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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이해하고 용서하며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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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으로 2010년 경인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소원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합니다. 우리들이 소원을 가지고 새해를 시작하듯이 여호와 하나님도 우리를 향하신 소원이 있을 것입니다(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우리는 주님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소원을 주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 소원 또한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소원입니다. 다시 말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소원을 우리들의 마음속에 품게 하시고 이루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의 마음을 품고 여호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한 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먼저, 여호와 하나님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고 계십니다. 어디선가 길을 잃고 방황하며 힘들고 지쳐 있는 양, 세상에 시달리고 상처받고 지쳐 있는 양입니다. “너희 생각에는 어떻겠느뇨 만일 양 일백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 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마18:12).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은 그 길 잃은 양 한 마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둘째로 양들로 풍성케 하기를 원하십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여호와 하나님은 양들이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기를 원하셔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 한 해도 여호와 하나님은 양들이 풍성한 축복 가운데 살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 하시면서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올해도 여호와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기를 원하고 계실 것입니다.
 셋째로 이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여호와 하나님은 타락하고 패역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온 세상 죄를 짊어지게 하시려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것은 세상을 사랑하시고 그 세상이 복음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남을 탓하고 정죄하기보다는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이 변화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날씨도 추웠지만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허락하신 눈이 내리니 사람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교통이 마비되었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온 세상에 흰 눈이 내려서 더럽고 추악한 것들은 모두 흰 눈으로 가려졌습니다.
“너희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지리라”(사 1:18)고 하셨습니다. 예수의 마음을 가지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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