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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보람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 위해서는

본문

수년 전,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신정(新正)과 구정(舊正) 두 번씩 설을 쇤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에 와서는 이전과는 달리 신정을 간단히 치 르고 있습니다만, 그때에는 이중과세(2重過歲) 라고 해서 꽤나 시끄러웠습 니다. 하지만,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과거를 잘 정리해보 고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과 결단을 갖게 되는 것은, 그 나름대로 참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오늘 2008년도 설 명절을 맞이해서, 다시 한 번 새롭게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함으로써, 올 일 년 동안 보람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 원합니다.

후회는 별로 없고, 그야말로 보람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 위해서 는
1. 우리는 항상 우리 몸과 마음을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바르게 사용하면 선(善)을 이루어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끼칩 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남용하거나 악용할 경우, 그 물건은 제 가치를 발휘할 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해독을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예컨대, 누구나 많이 갖기를 원하는 것이 돈입니다만, 우리가 어떤 마음 을 가지고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불행에 빠뜨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과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처음 우리 인간 을 만드신 분의 뜻에 따라 바르게 사용할 경우, 우리 몸과 마음이 망가지거 나 다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하는 뜻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본래의 목적에 어긋나게 사용할 경우에는 예상치 못한 여러 가 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몸과 마음을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에 따라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그 뜻을 바로 알고자 힘써야 합니다.

2.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항상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사람으로 변 화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이 세상이란, 우리가 본받아서는 안 되는 악한 사람들 과 그들의 생활모습을 말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습니 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습성은, 좋은 면보 다는 악한 것을 더 쉽게 본받아 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회가 되지 않는 인생을 살려고 할 때에는 남다른 노력 과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항상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새롭게 되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살거나 본능적으로 살게 될 경우,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한 인 간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본래 갖고 있는 욕심과 본 능을 열심히 극복하고,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인간의 욕심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 니다.

3.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곧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하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 지 바로 알아서 그 뜻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인간의 욕심을 따르면 영원히 죽게 되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영원 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죽게 되는데, 죽은 다음에는 또한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심판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에 행한 그대로 받게 됩니다. 요컨대, 심은 그대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악한 것을 심었으면 악한 열 매를 거두게 되고, 좋은 것은 심었으면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하 나님 앞에서는 변명도 안 통할 것이고 핑계도 댈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튼, 사람의 생각은 대개 악한 데로 치우치기가 쉽습니다. 그렇기 때 문에,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물론, 듣고 배운 말씀을 직접 실천에 옮길 때에야, 후회가 적은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 니다.
 아무쪼록, 우리 가족은 올 한 해 동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고자 항상 애쓰고 노력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셔서 안전하게 지켜 보호 해주시는, 아름답고 복된 인생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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