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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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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한 철학자인 칼 야스퍼스는 사람과 동물이 틀린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동물과 사람의 차이점이 뭐냐에 대해서
동물들은 육적이고-본능적인 감각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사람은 동물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감각은 물론
동물에게서 찾을 수 없는
4가지의 고등한 감각을 가지고 있을 때 사람다워진다고 하였습니다
1) 사람은 존재 유일성을 안다고 했습니다
존재 유일성이란-존재가 하나 밖에 없다는 이론입니다
이것을 우리 인간에게 적용시켜 본다면
세상에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나와 똑같은 사람은 사람이 있다 없다-없다는 것입니다
혹시 형제끼리 자매끼리-아니면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서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똑같은 것 같지만 -분명히 틀린데가 있고요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똑같아-구별이 안된다고 할지라도
성격이나 취미나 개성은 틀리게 마련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스퍼스는 세상에 나와 같은 존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 때
자기 스스로를 귀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존중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받아서 합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할렐루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이
나-자신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밖에 없는 자신을 존귀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바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요-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 사람은 한계성을 안다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의 한계성을 안다는 것은
나는 무한한 존재가 아니라-유한한 존재요
끝이 없는 존재가 아니라-
끝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유한한 존재-끝이 있는 존재임을 안다면
삶속에서 내가 잘 안다-잘 한다-똑똑하다-많이 가졌다-이런 것들로
교만해 질 수 있느냐-교만해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사람은 소속감의 감각을 가진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엔가 소속이 되어있어야 하고
또 내가 소속되어 있음을 확인할 때 행복감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명절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지 않습니까
이번 설은 그렇게 심한 정체는 없습니다만
작년 추석 때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서울에서 고향으로 가던 박모씨는
차가 밀리고 도로위에서 차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자
급한 마음에 비상깜빡이를 켜고 갓길로 냅다 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나게 달리다가 보니까
서대전 IC 부근에서 경찰차가 앞에 가로막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경찰차가 앞을 가로막고-경찰이 자기 차를 향해서 오자
어디서 주서 들은 상식이 있었어-
옆에 있던 부인에게-여보 아픈척해-응-이라고 하자
부인이 배를 잡고 데굴데굴 구르면서 배가 아픈척 하자
가만히 보고 있던 경찰이 심각한 얼굴을 짓더니만
선생님 안되겠습니다-저렇게 편찮은 부인을 모시고 간다는 것 위험하니까
응급구조 헬리콥터를 불러서-대학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야 겠습니다-하더랍니다
아파 죽겠다고 고함을 치던 부인이 경찰의 말을 들으니 기가찰것 아닙니까
놀란 박씨와 부인 이번에는-벌떡 일어나서
그 자리에게서 잘못했다고 손이야 발이야 빌고
과태료 6만원에-벌점30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그 기사를 읽고 얼마나 웃었는지요
고향을 가는 사람마다 이런 저런 사연을 안고 힘들어도 차가 밀려도
우리는 고향으로 고향으로 가게됩니다
우리가 고향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도 어디엔가 소속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이 있고-부모가 있고-형제가 있어서 찾는다는 것-소속감의 확인입니다
그러나 갈 곳이 없는 사람
부모가 없고 형제가 없고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이때-명절 때에 -쓸쓸함과 아픔을 맛보아야 하는 때인 것입니다.
제가 지나온 교회마다 연세 드신 권사님들이 저를 참좋아했습니다
연세가 드신 권사님들이 저의 손을 잡고 -때로는 넉두리 하시기를
박목사-봐라-내가 이렇게 늙어서 아직도 살아도 되나
내가 빨리 죽어야 하는데 왜 안죽는지 모르겠어-라고 하실 때
저는 권사님-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권사님 오래 오래 사셔야 하십니다-라고 하면
왜 나 같은 게 -오래 살아야 하느냐는 겁니다
이때 제가 하는 말이 이 말입니다
권사님이 계셔야 자식들이 명절에 찾을 곳이 있고-고향이라도 올 수 있습니다
권사님이 안계시면 자녀들이 고향에 오고 싶어도 못와요
그러니 꼭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하면….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사람이 언제 행복합니까
소속감을 가질 때 입니다-
소속감을 가질 때 사는 의미가 있고 행복함을 맞보게 되는 것입니다
4) 존재의 정체성을 아는 감각을 가진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인간다움이 뭐냐-자기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안다는 것은
내가 어떤 존재라는 것을 아는 것이고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고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를 아는 것이고
나아가 내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인간이 가져야 할 4가지의 감각을 다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중에서 제가 다시 강조를 드리고 싶은 것은
성도는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존재요-누구인지를 알고-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내가 이땅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인 저와 여러분이 -이번 설날을 보내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알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살쳐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사랑
본문 35-36절을 다같이 읽어 봅니다
오늘 본문에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하는 내용입니다
질문이란 율법중에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사가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 배경은
당시에 유대인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구전적 계명과-
기록되어 내려오는 성문적 계명-이 두가지 모두를 지켜야 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계명이 제일 큰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질문을 받은 예수님의 대답이-37-38절입니다
받아서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 목숨을 다하고 / 뜻을 다하여 / 주너의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 첫째 되는 계명이요”-믿습니까
이 본문은 보통 성도라고 할지라도
거의 외울 만큼 들었던 말씀-말씀이요 아는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 말씀을 저는 하는 것은
신앙생활의 기본이 여호와 하나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생사에는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본이 안 된 사람-기본이 안 된 학문-기본이 안 된 운동선수
기본이 안 된 바둑기사들-이런 사람들이 대성할 수 있고-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느냐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들어서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싶고 또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을 아는 것이 좋은 성도냐-아니라는 것입니다
좋은 성도는 내가 듣고 읽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실천하는 성도입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사람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이 무엇이냐
공부해야 잘된다는 것을 압니다-성실해야 한다는 것 압니다
이것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진짜 잘되기 위해서는-공부해야 하고-매사에 성실해야 하는데 하지 않습니다
좋은 성도가 되고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는 성도가 되고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는 성도가 되는 길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끝나서 안됩니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실천해야 합니다
성도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요-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 전체의 가르침입니다
열왕기 상하에 나타난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를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기도한 왕은
좋은 왕이 되었고 -성공한 왕이 되었고-
여호와 하나님의 기뻐한 왕이 되었고-축복한 왕이 되었쟎아요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말씀을 무시하고-기도하지 않았던 왕은-
악한 왕이요-버림받은 왕이 되었다는 것이 성경입니다
설날이 되고 명절이 되면-부모는 자식들이 잘되고 형통하기를 소원하듯
대부분의 목회자는 성도들이 성공하고 잘되기를 소망합니다
잘되기 바란다면-인생에 성공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그것이 여호와 하나님 사랑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링컨의 이야기지만 다시 한 번 인용을 합니다
링컨이 10살 때에 어머니가 풍토병에 걸려서 돌아가셨쟌아요
어머니는 그때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링컨의 손을 잡고 말하기를
“사랑하는 에이브야-
미안하다 미안하다
내가 너를 도와주지 못하고 보살펴주지 못하고
더 사랑해주지 못하고 먼저 가서 미안하다
하물며 너에게 100에이크 땅도 물려주지 못하지만
나보다 더 너를 사랑해주고 도와주고 보살펴줄 위대하고 크신 분이 있다
그분이 이 성경 속에 있단다
내가 여러번 읽어서 성경이 많이 낡았지만
이 책은 우리 집안에 가장 값진 보물중에 보물이란다
에이브야-너는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성경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거라
말씀을 사랑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 성경에 약속된-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너에게 임할 것이고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이 될 것이야
이것이 너를 두고 떠나는 어머니의 마지막 부탁이다-들어 줄 수 있겠니”
당시에 어린 링컨이었지만-어머니의 그 마지막 유언에 고개를 끄덕였고
어머니의 말씀을 일생에 가슴에 담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냥 지나가는 약속으로 끝내버린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링컨은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서-산 거요
성경을 읽고 -또 읽는 사람이 되었고요
성경 말씀을-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의 지표로 삼고
 첫째 여호와 하나님 사랑- 둘째-사람 사랑으로 산 거요
이런 사람이 잘못될 리가 있겠습니까
이런 사람을 여호와 하나님이 안도와 줄 리가 있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을 수 없고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일수록 기도하지 않을 수 없쟎아요
링컨이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이었는가는
남북전쟁중에 있었던 유명한 기도의 일화가 있쟎아요
링컨은 어떤 바쁜 일이 있어도 -항상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는 자기의 막사 앞에는 하얀 수건을 걸어두는데
그 하얀 수건이 걸렸을 때에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링컨이 기도하고 나오니까
밖에 있던 참모중에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하더랍니다
각하 승리는 틀림없이 우리 것입니다... 라고 하더랍니다
링컨이 놀라서 물었답니다
자네는 어떻게 승리가 우리 것인줄 알지-라고 하자
그 참모가 말하기를-각하가 기도하셨기 때문에
틀림없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편이 되실 것이고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편이 되시면-우리의 승리가 뻔하지 않습니까-라고 하였답니다
그때 링컨이 참모를 보면서 이렇게 꾸짖었다고 합니다
이봐-내가 기도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내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여호와 하나님 편을 떠난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편에 설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이 라네-라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오늘날 예수를 믿는 많은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을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깨비 방망이가 무엇입니까나의 소원이 있을 때-내가 소원하는 대로 흔드는 대로 해결만 하면 되는 거죠
내가 병들었을 때-병 낫거라 뚝딱-병 낫고
돈 나오거라 뚝딱-돈이 나오고
시험에 합격되거라 뚝딱-합격되고-
그리고 소원성취하고 나면 내가 알아서 살테니 간섭하지 말고
또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고 고난 있으면
내가 소원하는 대로 나타나서 해결만하고
그리고 또 뒷켠에 물러나 있기를 바란다면
여호와 하나님이나 도깨비 방망이나 무엇이 틀리는가 말입니다
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삽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시기를 원하고
여호와 하나님이 내편에 서시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편에서서-
진실하게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정말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웃사랑
39-40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읽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거죠
그것이 무엇이냐-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사랑입니다-아멘
이것을 40절에서는-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는 말은-율법의 핵심이-이웃 사랑이라는 거죠
그리고 선지자의 강령이란-선지자가 가르치고 지켜야 할 법이라는 것입니다
보십시오-율법의 핵심이고-선지자가 가르치고 지켜야할 법이라면
성도는 안지켜도 됩니까-아니죠-지켜야 합니다-아멘입니까
그렇다면 누가 우리의 이웃이고 나의 사랑을 받을 이웃이냐는 겁니다
누가복음 10장에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주님이 그 청년에게 말합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는냐”
이 사람이 말하기를.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라고 하면서
이 사람은 주님께 되묻습니다.
“그럼 내 이웃이 누구오니까”
내 이웃이 누구냐-이 말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자기도 이웃을 사랑하고 싶다는 거죠
그렇다면 자기의 사랑을 받을 만한 이웃-자기의 고상한 사랑을 받고 알만한 이웃
자기와 같이 수준 높고-격조있는 사랑을 나눌만한 이웃이 누구냐
그와 같은 이웃이 있다면-그 이웃을 좀 찾아 달라는 말 아닙니까
그 때 주님께서 이 사람에게 이웃사랑을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웃이 누구인가-들려주는 비유가
선한 사마리안인의 비유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다
강도들은 이미 준비된 흉기로-이 사람을 무자비하게 패버렸다
얼마를 맞았던지 피투성이가 되어서 쓰러졌을 때
그들은 이 사람이 가지고 있던 물건과 옷까지도 다 빼앗아 도망을 가버렸다
혼자 쓰러진 이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죽게 되었다
그때 마침 그 길로 제사장이 그 길을 가고 있었다
제사장은 제사를 드리러 가는 길이라-
손에 피를 뭍히면 율법상 제사를 집례할 수 없기에
이 사람을 피하여 멀찍이 돌아서 갔다
다음에 레위인이 지나갔다.
레위인도 제사장과 마찬가지로
성전에 봉사를 하는 신분이라-피를 뭍혀서는 안되기에
안타까운 마음은 있지만-못본체 하고 멀찍이 돌아서 지나갔다
바로 그때 사마리안 인이 -어떤 여행중에-그 길로 지나가게 되었다.
사마리아인은 -유대인들이 사람 취급을 하지 않고 개 취급을 하는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상종도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유대 나라와 사마리아의 역사 이야기)
자기들을 개 취급도 하지 않는 유대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그에게 가까이 가서
그의 피를 닦아주고-상처를 싸메어주고
그를 나귀에 태워서-주막으로 인도하여-치료를 받게 해주었다
이 사마리아인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주막 주인에게 돈을 충분히 주면서 말하기를
혹시 내가 주는 돈보다 치료비가 더 들면-
돌아오면서 갚겠다고 하고-완쾌되도록 치료해 줄 것을 부탁하고 떠나갔다
제사장-레위인-그리고 사마리아 사람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만난자의 이웃은 누구이겠느냐
누구입니까-사마리아 사람입니다-할렐루야
선한 사마리아 사람을 통하여 우리가 받아야 하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사랑이 뭐냐는 거요-사랑이란 뭡니까
내가 저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고
내가 가까이 다가가 가는 것이고
내가 먼저 하는 것이고 -내가 희생하는 것이고-내가 돕는 거라는 거요
만약에 우리가 제사장이나 레위인의 자세를 가진다면 우리는 사랑할 수 없습니다
내 할 일을 다하고 난 뒤
내 볼 일을 다 보고 난 뒤
내 욕심을 다 채우고 난 뒤
조건이 맞고 시간이 나고-형편이 나아지면
그때에 사랑하겠다-그런 기회가 올 것 같습니까-오지 않습니다
시간을 내야 합니다
할 일이 있어도-볼일이 있어도-
조건이 안맞고-내가 어려워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이웃이 누구입니까
사마리아 입장에서 강도 만난 사람 사랑해줘도
그 사람이 살아난다면-사마리아 사람을 사랑할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사랑해서 사랑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내가 돌려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알아주지 않고 도리어 무시를 당한다고 할지라도
성도는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사랑을 베풀어도
나의 사랑을 사랑인줄 모르는 사람까지도 사랑한다면
내가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이웃 사랑에 빼놓지 말아야 할 분이-저는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부모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조건 따지고 형편 따지고-그래서 조건이 맞으면 그때에 부모공경하겠다
그런 사랑은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조건이 안 되더라도-아직 형편이 어렵더라도
부모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명절이 되면 형제를 만납니다
기쁨으로 만났다가 기분이 상하고 짜증내고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납니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나는 사랑하고-희생하고-베풀었는데-상대가 모른다는 것입니다
내가 할수록-더 요구하고 더 많이 하고 돌아서니 짜증납니다
힘이 들고-짜증이 나십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사랑하고 베풀고-희생해야 합니다
세상사람들이 부르는 옛날 유행가중에
♬사랑은 주는 것 아낌없이 주는 것 주었다가 다시는 받지못해도-오우오우♬
그런 노래가 있쟎아요-몰라요
우리교회는 다 신령파만 모여서 모를 줄 알았습니다
세상 사람도 노래하기를 주었다가 다시는 받지 못해도
사랑하겠다고 노래하고 있는데
성도는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받을 사랑만 계수하는 게 성도가 아닙니다
베풀것만-희생할 것만-줄것 만 계수하는게 성도요
이런 성도가 진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성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설주었다가 다시는 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형편이 안되고-조건이 불리하고-할 일이 있어도
먼저 찾아가고-불쌍히 여기고-도와주고-베풀는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웃사랑의 실천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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