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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영화와 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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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사이에 사회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탄탄하던 기업들이 무너지고, 잘 나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무너져서 가난뱅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영화를 꿈꾸고 살아가지만 그 영화는 쉽게 물거품이 되고 있습니다. 행복이 10년을 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꿈꾸면서 끝없이 욕심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추석명절 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삶은 어떠합니까
2)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의 말로
바벨론은 세상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큰 음녀, 큰 성’으로 불리워집니다(17:1, 18:1).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유혹하여 세속화시키는 존재입니다. 그들이 부추기는 것은 달콤합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거리들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멀도록 만듭니다. 큰 성이 무너지고 ‘귀신의 처소,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습니다(2절).
그런데 이 바벨론 성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바벨론을 대상으로 치부하ㅗ 영화를 축적했던 모든 자들의 무가 일식간에 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들은 울고 애통합니다(16-17). 그들은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호언장담하였지만, ‘하루 동안’에 망하게 되었습니다(7-8절). 그들이 영화를 누리고 사치한 만큼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고 맙니다. 인간의 호언장담이 소용없게 되고, 여호와 하나님의 위력적인 심판이우리의 삶에 미치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호언장담하려고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의 호언장담을 무색케 하십니다.
이제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은 들어야 합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4-5절).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여전히 관심이 있으십니다. 세상에 도취되어 음녀와 즐기고 있는 악한 자들이 망하게 되는 그 심판의 순간에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거기서 나오라!”
당신이 나와야 할 것이 어디입니까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망하게 됩니다. 인간의 불의는 여호와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공의의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의 불의를 결코 허용하시지 않습니다. 그들이 받게 될 재앙을 받지 않으려면 그들의 죄에 참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3) 후회하지 않는 삶.
많은 사람들은 부를 축적하기에 바쁩니다. 영화와 사치를 누릴 수만 있다면 부정도 할 수 있고, 양심의 소리도 외면할 수 있으며, 믿음마저도 뒤로 제쳐 둘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쌓아두려는 모든 영화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쌓고 있는 부와 사치와 영화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강하신 자의 심판이 있습니다. 아무리 호언장담할지라도, 아무리 그것을 지키기 위해 튼튼한 성곽을 쌓을 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의 불길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것에 도취되어 이쓴 당신을 향해 여호와 하나님은 이 시간도 팔을 벌리고 계십니다. 당신이 심판의 장소에서 나와서 그들의 불의함에 참여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눈으로 보는 것 때문에, 귀로 듣는 것 때문에, 누리고 싶은 욕구 때문에 음녀를 따라가고 있다면 우리는 머지 않아 후회할 날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추석 명절 예배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은 무너지는 바벨론의 심판을 기억하면서 음녀와 즐기는 장소에서 나와서 여호와 하나님의 강한 심판을 피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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