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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신앙인의 연말 결산

본문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인생이 저물어 갑니다. 그만큼 우리의 마지막날도 가까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 자리에서 한해를 결산하여야 하겠습니다. 얻은 것과 잃은 것 성공한 것과 실패한 것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무엇에 성공하고 무엇에 실패를 했는지 돌이켜 보아야 갰습니다. 성공했다면 왜 성공했고 실패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실패의 결과가 얼마만큼 파급되어 가고있는지 나의 행위의 후속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평가의 기준입니다. 바로 가능할 수 있는 척도가 있어야 합니다. 질로 평가하느냐 양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인생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적으로 보십니까 양적으로 보십니까 물질적으로 보십니까 인격적으로 보십니까 혹 자기 중심적인 시각에서 얻었다거나 잃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 중심적인 입장에 서서 내가 손해를 볼지언정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갔으면 다행이다. 나는 살든지 죽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만 이루어지면 성공한 것이다. 과연 이렇게 평가내릴수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내 이익만을 추구하여 턱없이 교만한가 하면 실패하여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원심 적으로 돌아가서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 이득이 돌아갔는가 나 때문에 누가 손해보지는 않았는가 자상하게 살피고 깊이 반성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입니까
중요한 것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평가하는 기준에 따라서 그 결과가 엄청나게 달라지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한번 묻습니다. 지난 1년 동안에 무엇을 얻고 무엇을 성취했습니까
업적 중심으로 묻고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행복하였는가 얼마나 기뻐하였는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기쁨을 주었는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 의 문제입니다.
모름지기 사람은 진실한 만큼 자유하게 되어있습니다. 진실한 만큼 행복하게 되어있습니다. 진실에서 떠나면 그 멀어진 만큼 더 고통과 불행에 빠지게 됩니다.
미국의 브라이언 킹 박사는 인간의 심리를 깊이 연구하여 거짓말을 분석하였습니다. 성인은 보통 일주일에 열세번 정도의 거짓말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 거짓말을 구체적으로 분류해 보면
 첫째는 속이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나를 위하여 남을 속입니다. 동기부터 근본적으로 잘못된 거짓말입니다.
 둘째로 감상적인 거짓말이 있습니다. 내가 느낀 감상을 사실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대개 꿈과 현실 혼동하는 사람의 경우가 이 경우입니다. 생각 안의 것을 현실로 말하니 거짓말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과장적인 거짓말이 있습니다. 거짓말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조금씩 보태어서 이야기합니다. 그 보탠 만큼 과장한 부분만큼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넷째, 둘러대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남한테 비난받기 싫어서, 또는 방해하기 위하여 순간적으로 둘러댑니다. 이것도 거짓말입니다.
다섯째로 비밀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이 있습니다. 진실하고 싶습니다. 거짓말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회개할 시간에 회개하지 못하고 비밀을 감추려 드니 자연히 거짓말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올 한해 동안에 얼마나 진실하게 살았습니까
또한 내일을 바라보며 얼마나 뜻있는 생활을 하며 살아왔는가를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단순하게 순간 순간에 살아왔는가 아니면 어려움 속에서도 확실하게 약속된 미래를 바라보면서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는 생활을 하며 살아왔는가, 찰나적으로 하루하루를 메워 가는 것이 아니라 비록 남들이 비웃을지언정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면서 살아왔는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신앙적 차원에서 되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연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믿고있습니다. 여기에 근거하여 인내의 온전함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런데 조급하여서 당장 눈앞에 있는 사건 하나로 울고불고하지는 않았습니까
모든 일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루어 주실 줄로 믿고 마음 든든히 참고 기다리는 인내가 과연 나에게 있었습니까
쓸데없이 조급하게 판단했다가 뒤늦게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부끄러워하진 않았습니까
신앙의 차원에서의 감사는 곧 성공입니다. 얼마나 감사하는 생을 살았는지 나 스스로가 감사하는 인격으로 성장했는지 반성해 봅시다. 비록 돈은 잃었으나 지혜를 얻을 수가 있고 명예를 잃었으나 인격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얼마나 감사했는지 또 사사로의 주고받는 말속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하였는지 그런데 감사는 줄고 원망과 불평 많이 내 마음을 지배하였다면 참으로 불행한 한해였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얼마나 영적으로 성장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모두가 떠나가야 할 세상입니다. 내 영혼의 성장을 놓고 한해를 결산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뉴욕 매트로폴리탄 예술 박물관에 작가 애드그 앨른 포 의 흉상이 있습니다. 그런 당대의 유명한 작가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흉상 아래에 씌어있는 글귀가 박물관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줍니다. ’재능은 뛰어났으나 불행한 사람이었다 그의 죽음은 더욱 비참하였다’ 재능과 물질과 명예는 가지고 있었으나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종말은 더욱 비참하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생을 마감해야 된다면 과연 내 묘비에 어떻게 써야 할 것입니까 깊이 생각하여할 문제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에서 다윗이 인생을 그만 살고 자신의 지내온 삶을 회복하면서 신앙적 결산을 내리는 것을 보게됩니다.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대적과 원수로 인한 고통을 그의 경험에 통하여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베들레헴의 목동으로부터 마침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많은 원수와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수없이 전쟁을 치러야 했고 또 많은 사람을 죽여야 했습니다. 스스로도 피해를 입는가 하면 피라는 길도 떠나야 했었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고통 또한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질병으로 고생합니다. 언젠가 그가 중한 병에 걸려서 자리에 누워 신음하고 있을 때 원수가 자객을 보냈습니다. 병문안을 과장하여서 다윗에게 접근했더니다 죽어가고 있지 않겠습니까 되돌아가서 그는 보고하기를 ”머지않아 죽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죽이지 않았습니다. ” 라고 합니다. 후에 다윗이 이 일을 알게되었습니다만 아무튼 그는 이토록이나 병으로 고생한 경험도 가진 사람입니다.
또한 본문에서 보는바 죽음의 문턱에까지 음부의 권세에까지 내려갔던 심각한 고난을 겪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고난이 아닙니다. 육체적인 고난이나 정신적인 고난 또한 정치적인 고난이나 경제적인 고난에서는 진정한 고난이라 할 수 없습니다. 다윗이 가장 큰 고난으로 체험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죄로 인한 고통입니다. 베개가 눈물로 다 젖도록 그는 회개하여야 했습니다. 일생에 죄의 대한 고통으로 고생을 합니다. 그는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이 죄에 있음을 익히 잘 알고있었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난을 일으켰을 때에도 대항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다녔습니다. 전에 우리아이 철을 빼앗는 죄를 범하였을 때에 나는 선지가 ’칼이 내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삼하12:10) 한 예언을 마음에 새겨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모든 고통을 감수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 많은 고통의 와중에서도 끊임없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죄로 인한 가중된 고통을 겪어냅니다.
몸만 아픈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사람입니다. 몸이 아플 때에 죄책이 있습니다. 실패해서 괴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죄의 결과라고 생각하여 그 죄에 대한 가책이 고통을 더욱 가중시킵니다.
다윗은 죄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겪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리치시는 것 같은 아픈 채찍을 몸으로 느낍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자신에게 떨어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하지만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그는 변함없이 더 큰 은혜에 감사할 수가 있었습니다.
대적에게서 구원해주시고 질병을 기도 중에서 고쳐주시고 음부에서 끌어내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 그 은혜에 대하여 깊이 깊이 감격하고 있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울부짖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은 그를 치료하여 생명을 연장시켜주셨고,
욥이 절망에서 허덕일 때에 소망을 주시고 엘리야가 고독해서 울때에 여호와 하나님은 찾아와 어루만지며 위로해주시던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다윗은 알았습니다.
내가 가치가 있기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에 비로소 내가 인간됨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평가해 볼 때에 과연 나는 쓸모 있는 존재입니까 내가 쓸모 있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합니까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구제불능인 인간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엄청나게 사랑해 주시고 깊이 깊이 사랑해주시기에 오늘날 가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또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그는 깨닫고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의 날을 이해하면서도 은혜가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연말여호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선 우리들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하여 세 가지로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의 한시성을 말씀합니다. ’그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5절) 때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게 진노하십니다. 이것은 죄인을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로운 발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잠깐입니다. 회개하는 즉시 물러갑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동시에 노여움이 사라지는 것을 다윗은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족했던 한해를 되돌아보며 회개하고 새롭게 한해를 계획합시다.
 둘째로 은혜성을 말합니다. 이 진노 속에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화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화) 아담과 하와를 정죄한 후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여호와 하나님
예화) 가인을 징계하신 후 너를 만나는 자가 너를 죽이려 하면 벌을 7곱배나 주겠다는 여호와 하나님
예화) 자녀를 징계하지만 이불을 덮어주시던 부모님
어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자식들은 부모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불평하기 일수입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비롯되는 것입니다. 잔소리도 매도 진노도 다 사랑해서 시작된 것임을 알아야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은 깨닫겠습니다 많은 그때는 너무 늦습니다.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 속에 사랑이 구체화 되어있다는 겁니다.
 셋째, 이 진노는 적극적이고 교육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은혜의 길로 인도합니다. 진노를 통하여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것을 막기도 하시고 생각을 고치기도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 가십니다. 교만을 겸손으로 게으름을 부지런함으로 의심이 많은 사람을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간상으로 교육하고 훈련시키십니다. 그러므로 진노는 여호와 하나님의 교육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예화)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에 피아니스트가 살았습니다. 그는 피아노 독주회를 준비하고 지방 신문에 광고를 내는데 당시에 유명한 음악가인 리스트의 제자라고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물론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는 리스트를 만나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연주회가 있기 몇 일전 리스트가 이 마을에 오게되었습니다. 큰일이 났습니다. 거짓이 탈로 나면 음악가로서의 자신의 일생은 끝장나고 마는 것입니다. 전전긍긍합니다. 아무리 후회를 해도 이제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리스트가 마을에 왔을 때 그는 100배의 용기를 내어서 리스트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빕니다. ”제가 선생님의 이름을 도용했습니다. 제가 아직 부족함이 많은 피아니스트인 주제에 감히 당신의 제자라고 하였습니다. 저의 죄롤 용서해 주십시오” 그렇게 말을 하자 리스트가 조용히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크게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얼마나 부끄러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일어나 내 앞에서 한번 연주를 해보시오” 리스트는 연주를 시켰습니다. 그는 벌벌 떨면서 리스트 앞에서 피아노를 칩니다. 리스트는 연주를 들으면서 중간중간 멈추게 하고 고쳐줍니다. 연주를 마치자 리스트가 그에게 말을 합니다. ”단 한번이라도 내가 당신을 가르쳤으니 이제 당신은 분명히 내 제자입니다. 그리고 연주회에서 당신 연주가 끝나면 제가 한 곡을 연주하겠습니다. 관객들에게 그렇게 소개하십시오. ” 그 연주회는 엄청난 기쁨과 영광의 연주회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에게 용서해 준다는 말 한마디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의 실수를 다 만해해 주어야 합니다. 리스트는 다 치유해 주었습니다. 오히려 가산하여 영광까지 누리게 해주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한해를 돌아보며 여호와 하나님께 불충과 불복과 거역과 부족한 것을 회개로 다 고하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은 이런 자의 머리 위에 함께 할 것입니다. 많은 실수가 있었습니까 당연히 자복하고 회개하고 뉘우쳐야 할 것이로되 그 위에 내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엄청난 위로와 축복을 받고 돌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자의 귀에 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 ’’내가 너를 참아주었다 내가 이미 너를 용서했노라. ’ 이제 회개한 여러분들은 이 음성 앞에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라는 말만 거듭하면 됩니다.
내가 흘리는 눈물 눈물 젖은 눈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똑바로 바라보며 일어서십시오.
오늘은 신앙인의 연말 결산 예배입니다. 신앙결산을 합시다. 도덕적인 결산. 종교적인 결산. 신앙적인결론은 신앙적인 결산의결론은 죄와 참회 밖에 없습니다. 절망과 실의와 낙심으로결론을 내려선 아니 됩니다. 보다 깊은 은혜 보다 큰 은혜 보다 먼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가 여기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습니까 적자결산을 내리지 맙시다. 흑자로 결산을 내려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는 실패가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이 돌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도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은 영원합니다. 너무나도 큰 역사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그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
이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라며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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