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한 해도 또 저무는데
본문
이제 올해도 꼭 한 달이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금년 한해 동안 살아 온 것을 모두 열매를 맺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결코 흐트러진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 처럼 예수를 믿는 척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나중에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 ”아, 왜 이렇게 교회를 오래 다녔는데 아직도 이 모양 이 꼴이냐”하고 후회하며 한탄할 날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 므로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망신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똑바로 신앙생활 을 해야 합니다.
이번 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엊그제만 해도 칠레에 있었습니다. 그곳은 우리 나라와 정반대의 위치에 있습니다. 19일에는 비행기 안에 있었으며 20일에는 로스앤 젤레스에 있었으며 21일에는 뉴욕에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도대체 내가 어디에 있는 사람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칠레사람과 이야기 하 다보면 칠레사람인 것 같고 볼리비아 사람과 이야기 하다보면 볼리 비아 사람인 것 같고 파라과이 사람과 이야기 하다보면 파라과이 사람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과연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영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년 한 해도 저물어 가는 오늘 이 시간, 우리의 신앙에 대하여 4가지를 점검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째, 주님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 시험하여 보라. (엡 5:10)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1)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 동안 과연 믿음으로 살아왔습니까 아니면 하 나님을 의심하면서 살아왔습니까 금년 한 해가 넘어가기 전에 이것 을 잘 점검하여 바람이 불어도 창수가 나도 핍박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잘해주면 나중에 대부분 후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은 혜를 갚기는커녕 오히려 배은망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칠레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7년 동안 물질적으로 후원하고 기도하면서 선교활동을 한 것이 큰 힘을 발휘하게 되어 요즈음 칠레 에서는 큰 박수를 칠만한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동안 칠레를 비롯한 남미 13개국은 카톨릭이 모든 것을 장악하 고 있었기 때문에 개신교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1993년도에 칠레 있는 이길소 선교사가 나에게 다음과 같이 건의하였습니다.
”장 목사님, 남미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 원해 주십시오. ”
그래서 5,000달러를 지원했는데 남미 13개국 기독교 대표들이 약 50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994년도에는 7,000달러를 지원했는데 약 800명이 참석했으며 1995년도에는 10,000달러를 지원했는데 약 1,200명이 참석했으며 금 년에는 1,200달러를 지원했는데 약 2,50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의 부흥회는 새벽, 낮, 저녁으로 구분해서 열리는데 칠레선교 대회는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저녁 9시 30분까지 식사시간만 제외하 고 계속해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설교를 경청하였습니다.
그곳의 신앙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던지, 이번 남미 13개국 선교 대회로 인하여 칠레 상하원에서 ”개신교와 천주교의 권리가 동등하 다. ”고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만큼 칠레의 개신교에 힘이 생긴 것입니다.
이길소 선교사가 칠레에 세운 교회 중 갈릴리 교회는 31년 전의 금호동과 비슷한 빈민촌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교회의 담임목사인 오바제 목사님이 우리 일행을 초대하여 그 어려운 형편에서도 최선 을 다하여 칠레에서 제일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였습니다. 그것은 지난 번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리 교회에서 대접을 잘 받은 것을 보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칠레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잘 섬기 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3) 성전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사무엘 하 7장 1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4) 성전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시편 122편 1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 뻐하였도다”
둘째,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여 보고 너희 자 신을 확증하라. (고후 13:5)
로마서 13장 21절은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한 모든 것이 죄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교회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두 달을 믿음 없이 신앙생활 할 수 있지만 1년, 3년, 10년 이상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우리는 조금 전에 찬송가 340장을 불렀습니다.
구주 예수 의지함이
심히 기쁜 일일세
허락하심 받았으니
의심 아주 없도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줍소서
미국 교인들은 눈이 조금만 와도, 비가 조금만 심하게 와도 교회 에 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지어 미국 교회에는 방학제도까 지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여름철이 되면 전부 휴양지로 피서를 가서 교회가 텅텅 비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 교인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아랑곳하지 않고 교회 에 나옵니다. 비록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이것이 한국 교회 의 특성중의 하나입니다.
일전엔 우리 막내아들이 어느 큰 교회의 청년부를 담당하게 되었 는데 청년이 3명밖에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청년들을 지도하 는 전담교역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막내아들은 나에게 ”지금 청년이 3명밖에 없어서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라고 해서 아들에게 이와 같이 권면하였습니다.
”교회는 학교와 달리 사람들을 전도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 는 곳이므로 입학생이 없어도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전도를 하면 입학생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전도하여라. ”
”그러면 어떻게 전도해야 합니까”
”현재 있는 청년들과 그들의 친한 친구들을 초청해서 예배드리는 방법을 이용하여라. ”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전도하여 1년만에 38명이 모이는 청년부로 부흥시켰습니다.
그러나 이제 본격적으로 목회를 하기 위하여 그곳을 떠나 어느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는 설립된 지 20년 된 교회인 데 교인이 3가정, 전부 합해서 6명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동 안에 담임목사가 5~6번 바뀌면서 80~90명되는 교인이 모두 흩어졌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주에 9명이 모였으며, 한달 후에는 29명이 출석하 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4일에 그 곳으로 설교하러 갔는데 52명 이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는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무슨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아무 염려하지 마시고 믿음만 가지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흔들리지 않는 믿음만 갖고 있으면 시험을 이기고 부끄럽지 않게 하는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 니다.
셋째,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 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0)
여호와 하나님 집의 양식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여러분의 온전한 십일조 입니다. 이러한 양식이 풍성하게 있어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도 풍성하게 됩니다.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여러분은 십일조를 하면서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했습니까 아 니면 아까워서 덜덜 떨면서 했습니까
만약 여호와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바치면서 ”내가 이 세상에 올 때는 빈손으로 왔으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만큼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고 즐 거운 마음으로 했는데도 생활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당장 교 회를 그만 다니세요. 그와 같이 신앙 생활했는데 도와주지 않는 하 나님을 믿어서 무엇합니까
내가 이와 같이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가 기쁜 마음으 로 십일조를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 라. (요일 4:1)
이 세상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을 나무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때 자칫하면 거짓 영이 섞여 들어간다는 것을 명심하 고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단지 소문만 듣고 아무 제단이나 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와 같은 악령이 역사 하는 곳에서도 여러 가지 기적과 역 사가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이러한 것을 잘 분별하라고 마태복음 7장 15~2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 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 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 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 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 가라 하리라”
로마서 12장 2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 를 받아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 별하도록 하라”
요한 일서 4장 1~3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여호와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찌니 곧 예수 그리스도 께서 육체로 오실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 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은 아니나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러므로 우리 교회의 금년도 표어처럼 내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서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는지 못 살았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결코 흐트러진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 처럼 예수를 믿는 척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나중에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 ”아, 왜 이렇게 교회를 오래 다녔는데 아직도 이 모양 이 꼴이냐”하고 후회하며 한탄할 날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 므로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망신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똑바로 신앙생활 을 해야 합니다.
이번 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엊그제만 해도 칠레에 있었습니다. 그곳은 우리 나라와 정반대의 위치에 있습니다. 19일에는 비행기 안에 있었으며 20일에는 로스앤 젤레스에 있었으며 21일에는 뉴욕에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도대체 내가 어디에 있는 사람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칠레사람과 이야기 하 다보면 칠레사람인 것 같고 볼리비아 사람과 이야기 하다보면 볼리 비아 사람인 것 같고 파라과이 사람과 이야기 하다보면 파라과이 사람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과연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영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년 한 해도 저물어 가는 오늘 이 시간, 우리의 신앙에 대하여 4가지를 점검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째, 주님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 시험하여 보라. (엡 5:10)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1)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 동안 과연 믿음으로 살아왔습니까 아니면 하 나님을 의심하면서 살아왔습니까 금년 한 해가 넘어가기 전에 이것 을 잘 점검하여 바람이 불어도 창수가 나도 핍박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잘해주면 나중에 대부분 후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은 혜를 갚기는커녕 오히려 배은망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칠레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7년 동안 물질적으로 후원하고 기도하면서 선교활동을 한 것이 큰 힘을 발휘하게 되어 요즈음 칠레 에서는 큰 박수를 칠만한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동안 칠레를 비롯한 남미 13개국은 카톨릭이 모든 것을 장악하 고 있었기 때문에 개신교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1993년도에 칠레 있는 이길소 선교사가 나에게 다음과 같이 건의하였습니다.
”장 목사님, 남미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 원해 주십시오. ”
그래서 5,000달러를 지원했는데 남미 13개국 기독교 대표들이 약 50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994년도에는 7,000달러를 지원했는데 약 800명이 참석했으며 1995년도에는 10,000달러를 지원했는데 약 1,200명이 참석했으며 금 년에는 1,200달러를 지원했는데 약 2,50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의 부흥회는 새벽, 낮, 저녁으로 구분해서 열리는데 칠레선교 대회는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저녁 9시 30분까지 식사시간만 제외하 고 계속해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설교를 경청하였습니다.
그곳의 신앙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던지, 이번 남미 13개국 선교 대회로 인하여 칠레 상하원에서 ”개신교와 천주교의 권리가 동등하 다. ”고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만큼 칠레의 개신교에 힘이 생긴 것입니다.
이길소 선교사가 칠레에 세운 교회 중 갈릴리 교회는 31년 전의 금호동과 비슷한 빈민촌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교회의 담임목사인 오바제 목사님이 우리 일행을 초대하여 그 어려운 형편에서도 최선 을 다하여 칠레에서 제일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였습니다. 그것은 지난 번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리 교회에서 대접을 잘 받은 것을 보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칠레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잘 섬기 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3) 성전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사무엘 하 7장 1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4) 성전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시편 122편 1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 뻐하였도다”
둘째,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여 보고 너희 자 신을 확증하라. (고후 13:5)
로마서 13장 21절은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한 모든 것이 죄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교회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두 달을 믿음 없이 신앙생활 할 수 있지만 1년, 3년, 10년 이상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우리는 조금 전에 찬송가 340장을 불렀습니다.
구주 예수 의지함이
심히 기쁜 일일세
허락하심 받았으니
의심 아주 없도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줍소서
미국 교인들은 눈이 조금만 와도, 비가 조금만 심하게 와도 교회 에 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지어 미국 교회에는 방학제도까 지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여름철이 되면 전부 휴양지로 피서를 가서 교회가 텅텅 비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 교인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아랑곳하지 않고 교회 에 나옵니다. 비록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이것이 한국 교회 의 특성중의 하나입니다.
일전엔 우리 막내아들이 어느 큰 교회의 청년부를 담당하게 되었 는데 청년이 3명밖에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청년들을 지도하 는 전담교역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막내아들은 나에게 ”지금 청년이 3명밖에 없어서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라고 해서 아들에게 이와 같이 권면하였습니다.
”교회는 학교와 달리 사람들을 전도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 는 곳이므로 입학생이 없어도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전도를 하면 입학생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전도하여라. ”
”그러면 어떻게 전도해야 합니까”
”현재 있는 청년들과 그들의 친한 친구들을 초청해서 예배드리는 방법을 이용하여라. ”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전도하여 1년만에 38명이 모이는 청년부로 부흥시켰습니다.
그러나 이제 본격적으로 목회를 하기 위하여 그곳을 떠나 어느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는 설립된 지 20년 된 교회인 데 교인이 3가정, 전부 합해서 6명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동 안에 담임목사가 5~6번 바뀌면서 80~90명되는 교인이 모두 흩어졌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주에 9명이 모였으며, 한달 후에는 29명이 출석하 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4일에 그 곳으로 설교하러 갔는데 52명 이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는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무슨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아무 염려하지 마시고 믿음만 가지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흔들리지 않는 믿음만 갖고 있으면 시험을 이기고 부끄럽지 않게 하는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 니다.
셋째,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 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0)
여호와 하나님 집의 양식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여러분의 온전한 십일조 입니다. 이러한 양식이 풍성하게 있어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도 풍성하게 됩니다.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여러분은 십일조를 하면서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했습니까 아 니면 아까워서 덜덜 떨면서 했습니까
만약 여호와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바치면서 ”내가 이 세상에 올 때는 빈손으로 왔으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만큼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고 즐 거운 마음으로 했는데도 생활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당장 교 회를 그만 다니세요. 그와 같이 신앙 생활했는데 도와주지 않는 하 나님을 믿어서 무엇합니까
내가 이와 같이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가 기쁜 마음으 로 십일조를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 라. (요일 4:1)
이 세상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을 나무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때 자칫하면 거짓 영이 섞여 들어간다는 것을 명심하 고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단지 소문만 듣고 아무 제단이나 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와 같은 악령이 역사 하는 곳에서도 여러 가지 기적과 역 사가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이러한 것을 잘 분별하라고 마태복음 7장 15~2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 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 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 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 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 가라 하리라”
로마서 12장 2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 를 받아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 별하도록 하라”
요한 일서 4장 1~3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여호와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찌니 곧 예수 그리스도 께서 육체로 오실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 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은 아니나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러므로 우리 교회의 금년도 표어처럼 내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서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는지 못 살았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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