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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한 해의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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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한해 365일 중에 마지막 날 주일입니다.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한해를 돌이켜 보고 자신의 시간과 보낸 세월들을 생각할 것입니다. 어떤 마음이 있는지요
매일 아침마다 저는 조그마한 소책자 Daily Bread를 읽는데 이번 주 저의 눈에 확들어 오는 말이 있었습니다. “Don’t just spend time; invest it“ “단순히 시간을 소비하지 말아라. 시간을 투자하라“라고 해석할 수 있지요. 우리가 “시간은 돈이다“라고 말하잖아요. 돈만 증권에, 은행에,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도 똑 같이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맡겨 주신 시간은 그저 보내는 것이 아니라 투자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왜 기도를 합니까 그것은 거룩한 투자입니다. 왜 교회에 나와 주님께 예배합니까 거룩한 투자입니다. 여러분 시간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요. 투자(Investment)라는 것이 비즈니스 개념도 이라고 좀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러면 시간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요 에베소서 5장 16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여러분, 세월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에게 세월은 아까운 것입니다. 과연 성경은 그저 우리가 세월을 아낀다는 것이 세상적인 의미로 말할까요 아닙니다. 세월을 아낀다는 이것을 헬라어 원문과 영어성경을 보면 확연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어가 좀 잘 이해를 쉽게 도우니 영어로 말하겠습니다. “세월을 아낀다“는 것이 Save에 의미가 아니라 영어성경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이것을 해석하면 모든 기회를 가장 잘 이용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요. 맞습니다. 돈은 저축할 수 있어요, 돈은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세월을 저축하는 사람은 없고, 세월을 잡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은 세월을 저축하라고, 잡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저축하고 잡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너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를 가장 잘 이용해라,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한해를 마감하면서 드리는 귀한 예배에 저와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이 맡겨주신 시간을 가장 잘 이용했는지를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묻기 바랍니다.
한해 목회를 마감하고 새로운 21세기 2001년을 맞이하는 목사로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00년 한해 감사한 것도 너무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기도하며 회개해야 하는 것도 참으로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너 정말로 네가 너에게 맞겨준시간을 가치있게 사용했니 네가 그렇게 힘차게 강단에서 선포했던 그 말씀을 너 역시 잘 지켰냐 너 기도한 대로 살았냐 너 말씀대로 살았냐 너 정말 성도를 네 몸같이 사랑했냐“ 저의 기도가운데 이 소리가 머릿속에서 빙빙도는거예요. 기도하면서도 회개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요, 여러분들은 한해를 돌이키면서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한해를 돌이키면서 목사로서 솔직하게 말합니다. 교회가 사람이 많이 나오는 것, 부흥하는 것, 헌금도 많이 나오는 것 다 목사의 바램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해를 보내면서 그리고 한해를 새롭게 맞이하면서 목사의 깊은 바램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 나오는 모든 성도님들, 형제와 자매들이 잘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되면 목사도 참 좋습니다. 더 귀한 소원과 바램이 있다면 저희 교회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일들이 많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가치있게 쓰임받는 것이 목사의 바램입니다. 죽어 가는 영혼 한 영혼 한 영혼이 저희 교회를 통하여 구원의 방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00년 동안 부활절 추수감사절 모든 헌금은 구제헌금으로 사용했지요. 내년도에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목사로서 한해동안 이루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조금은 해 보려고 했는데 크게 하지를 못했어요. 바로 우리도 힘들지만 어려운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들, 힘든 사람들에게 큰 보탬이 되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제가 어떤 일이 있어도 교회가 없는 재정에서라도 꼭 선교지나 어려운 곳에 선교를 할 것입니다. 구역헌금과 각기 전도회에서 나오는 돈을 모아 한곳에 몰아서 선교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은 작은 것이지만, 아주 조금마한 것이지만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믿으십시오. 저와 여러분, 조그마한 것에도 여호와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하는 자가 됩시다. 우리교회가 조그마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됩시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그러한 자를 그러한 교회를 사용하십니다. 한해동안 우리를 인도하셨던 여호와 하나님, 우리에게 영적으로 육적으로 풍성히 채워주셨던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동일하신 주님께 마지막 시간을 주님께 바칩시다. 한해를 주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사람은 뿌린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 이것은 농작의 법칙, 만고 불변의 법칙이지요. 10대에 뿌린 씨앗은 20대에 먹고, 20대에 뿌린 씨앗은 30대에 먹고, 30대에 뿌린 씨앗은 40대에 먹습니다. 50대, 60대에 먹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 무엇을 결단하고 열심히 뿌리느냐에 따라서 틀림없이 열매를 먹게 되어 있습니다.
한해를 우리가 마감하면서 머릿속에서나 말에서나 행동에서나 꼭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절대로 부정적인 씨앗을 뿌리지 말아야 합니다. 조금은 회개와 불평은 차이가 있습니다. 불평은 하지 마세요. 제가 알고 있는 어떤 분은 꼭 부정적인 것만 늘어놓은 사람이 있어요. 여러분,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의 앞이 꼭 부정적이더라구요. 불평불만만을 말하는 사람은 불평불만만이 앞에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긍정적인고 감사하고 적극적인 사람은 바라고 기도하는 대로 되게 되더라구요. 입에서 나오는 언어는 생각을 반영하고 또한 그대로 씨앗이 됩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 함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불평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어요. 기도하면서 푸념을 하면 그렇게 되게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씨앗을 뿌리기 바랍니다. 자신이 부정적인 스타일이다라고 하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사람들과 항상 교제하십시오. 그런 사람과 교제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런 사람이 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때, 절망 했던 때만을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도우시고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했던 것을 먼저 떠 올려야 합니다. 아니 목사님은 언제나 좋은 이야기만 하십니까라고 어떤 형제가 말하더라구요. 제가 말했습니다. “아니 목사가 소망을 말하지 절망을 말하는 것이 무슨 목사냐고!“ 여러분,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습니까 바로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는데 왜 우리가 절망을 말해야 합니까 저는 그래요. 제가 형제와 자매들에게 말합니다. 모두가 긍정적인 사람이 되라고, 그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고. 자신의 방에 어두운 그림 그런 것 다 집어치우고 밝은 그림을 걸어 놓으라고! 그렇게 해도 살기가 힘들고 소망이 없는데 왜 힘든 세상에 우울한 노래 틀어놓고 세상 푸념하는 것 틀어놓고 사냐고! 방이 쩌렁 쩌렁하도록 헨델의 메시야 할렐루야 틀어놓고 살아야 한다고. 집안을 완전히 형광등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바꾸십시오. 소망가운데 사십시오. 긍정적으로 사십시오.
만델라 대통령의 이야기 중 감명 깊은 것이 있습니다. 몇십년간 옥고를 그가 치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것, 소망을 잃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감옥에 있을 때 창틀을 바라보지 않고 창틀 밖에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았다고! 밖은 태양을 보았다고! 맞습니다. 저는 복음이란 소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빛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보는데로 갑니다. 듣는데로 갑니다. 믿음의 소리를 들으면 믿음있는 자가 됩니다. 소망의 것을 기대하면 소망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긍정적이면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밝은 것을 사모하면 인생이 밝게 빛나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지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믿음은 바로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에 있다는 것입니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다음해에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긍정적이고 소망적인 인생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소망만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말씀과 대화함(Engage the Word)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오늘 결산의 주일에 주시는 말씀은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입니다. 수많은 목사님들이 이 달란트 비유를 가지고 설교를 하셨습니다. 저도 5월에 이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 본문을 가지고 10편 아니 100편의 설교를 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너무나 귀한 말씀이 오늘 달란트의 비유에 나와 있습니다. 저는 한해를 결산하는 귀한 주일에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저와 여러분의 한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해를 계획하길 원합니다. 오늘 말씀에 나와 있지요. 19절에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새“ 회계하였다라는 말이 바로 결산했다는 내용 아닙니까 귀한 결산을 하고 새롭게 한해를 맞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오늘 말씀에 “회계했다“ 결산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네가 가지고 있는 Account 한번 열어보자는것입니다. 한번 셈해 보자, 한번 따져보자는 것이지요. 네가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잘했고 한번 열어보자는 것이지요. 오늘 예수님이 비유하는 3사람이 나옵니다. 한 주인이 멀리 다른 나라에 가면서 돈을 맡기고 간 것입니다. 주인이 한 사람에게는 5섯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2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다라는 내용입니다. 한 달란트라고 해서 여러분 적게 보시면 안되요. 이 돈을 요즘 돈으로 환산하면 1억 3천쯤 되는 돈입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주님은 무슨 기준을 가지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각각의 종들에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고 그것을 자신이 열심히 사용하라고 맡겼습니다. 그래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자들은 그것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서 각각 배를 남겼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인이 크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고 자신의 잔치에 초대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내가 왜 이것밖에 받지 못했어“라고 불평불만하면서 땅속에 그냥 묻어 버렸더니 나중에 주인한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꾸중을 듣고 내쫓음을 당했다는 것이지요.
이 말씀을 듣고 딱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먼저 한해의 결산보다도 어느날 인생을 마감하는 날에 주님이 우리에게 물을 것입니다. “네 인생 모든 것을 내가 주었는데 한번 따져보자, 한번 셈해보자“ “내가 준 것 어떻게 사용했는가 보자“라고 우리 전체 인생의 Account를 물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네가 너에게 지식을 주었고, 물질을 주었고, 힘을 주었고, 시간을 주었는데 너 어떻게 했는지 한번 따져 보자“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저와 여러분의 마지막 순간에 주님이 결산할 때에 여러분은 무엇을 보여 줄 것입니까 하지만 한해를 결산하면서 주님 앞에 셈을 하신다면 여러분은 진정 잘했다 칭찬받는 그런 종이 될 수 있습니까 21절과 23절에 반복해서 예수님이 칭찬하십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두종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 받고 그것을 땅속에 묻어두었던 종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주님이 말합니다. 오늘 한해를 결산하면서 “악하고 게으른 종아“ 슬피 울며 통곡하는 그런 종을 중심으로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의 궁극적인 목표는 칭찬 받는 종이라는 것입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을 중심으로 우리는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어요. 가능합니다. 부정의 긍정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것을 파악하고 따라가기에도 바쁜 세상입니다. 저는 오늘 한해를 결산하면서 칭찬 받는 종을 생각합니다. 꾸중을 들었던 종은 비교할 가치를 못 느낍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칭찬받는 종 칭찬받는 종을 하나에서 열 가지 아니 백가지를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다시 삶에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 주인이 돌아와서 결산했다, 회계했다는 내용을 잘 보십시오. 결산하는 인생의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한 해 마감하는 예배를 드리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하십시오. 내가 새롭게 결단할 것이 있다면, 아니 여호와 하나님께 회개해야 할 것이 있다면, 내가 부족했던 것이 있다면 내일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일 아침 일찍 일어 나야지를 언제 결단합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야 일찍 일어나야지“라고 결단합니까 내일 아침일은 오늘밤에 하는 것입니다. 저녁에 무엇을 먹으면 아침에 얼굴이 부어서 안 돼, 먹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언제 합니까 저녁때 밥 먹으면서 결단합니까 아니지요. 낮에 하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은 도서관에 가서 공부할거야라는 것은 바로 어제 결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요예배에 나와야지, 주일예배에 나와야지, 기도회에 나와야지 이것은 그 날 그 시간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그 전에 하는 것입니다. 2001년의 한해를 내가 기도 많이 할거야, 꼭 예배가운데 살 거야, 꼭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며 살거야라는 것을 2001년 가서 합니까 아니지요. 바로 2000년 바로 오늘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하여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면 주님이 “회계할새“는 먼저 그때는 늦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결산할 때 회계할 때 그때 잘하는 것이 아니지요.
2001년이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까 바로 오늘이 자신이 결단하고 결산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한해 살아오면서 부족해던 것이 무엇입니까 정말로 여호와 하나님이 맞겨주신것을 잘 사용하셨습니까 빨리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과 결단하면서 결산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응답함(Response the Word)
오늘 말씀을 통하여 가장 크게 깨달아야 하는 사실은 결산할 때 누구와 비교하면서 결산하면 안됩니다. 그저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셨던 것을 가지고 결산하는 거예요. 남에 것을 가지고 결산하면 그게 무슨 결산입니까 오늘 결산의 말씀은 누가 몇 달란트를 더 받았는가 그런 것에 관심이 아닙니다. 그래요. 우리 모두가 서울대를 나올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하버드에서 공부할 수는 없지요. 누구나 아인슈타인과 같이 아이큐가 높을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베토벤처럼 음악적인 재능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다 사업가적인 기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이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는 있지만 그것이 모두가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받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서로가 다르듯이 자신이 받은 달란트, 재능도 다른 것입니다.
목사의 달란트가 여러분과 다르고 여러분의 달란트가 저와 다릅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가 있고, 두 달란트 받은 자가 있고 한 달란트 받은 자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꼭 아셔야 하는 것은 달란트라는 것이 절대로 작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돈으로 따지면 1억 3천만원인데 그게 무슨 애들 껌입니까 아니지요. 결산은 자신의 것을 돌아보면서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받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면서 자신이 부족했던 점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자신에게 숨겨졌던 달란트를 다시 한번 주님께 열어 달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보지 못했던 것을 주님의 말씀으로 다시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해야 하는 것이지요.
목회를 하면서 여러 상담을 하게 됩니다. 이런 자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가정이 불우하다고 말하면서 그것으로 항상 고민합니다. 자신은 부모가 둘이라는 생각 때문에 고민합니다. 자신은 배다른 형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합니다. 시시한 학교를 나왔다고 학업 백그라운드로 인해서 괴로워합니다. 자신의 아이큐 때문에 고민합니다. 제가 말하지요. So What 그래서 어쨌다는 것입니까 여러분, 이미 결정된 것에 고민하는 사람 치고 잘되는 것을 못 보았습니다. 이미 결정된 것, 자신이 바꿀 수 없는 것은 겸손히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것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모두가 약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달란트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강점이 더 많습니다.
권투에서 어퍼컷을 잘 사용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어퍼컷을 사용해야 지 되지도 않는 쇼훅, 롱훅을 가지고 승부하면 안됩니다. 투수가 빠른공이 강점이라면 결정적일 때 빠른공을 사용해야지 왜 커브를 사용합니까 우리 인생도 똑 같다고 봅니다. 자신에게 주신 강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달란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건강이 있으면 그것은 강점입니다. 지식이 있습니까 강점입니다. 물질이 있습니까 강점입니다. 젊습니까 강점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없는 좋은 성품과 기질이 있습니까 그것은 강점이에요. 강점보지 않고 약점만 보면 뭘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 강점, 강점, 강점을 찾아야 합니다. 약점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하지만 탁월한 사람은 형통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공통점은 약점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가 최소화해야 하고 강점으로 승부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저는 여호와 하나님께 받은 것을 소중하게 사용하지 않는 사람, 여호와 하나님께 받은 것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이 안 쓴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을 여호와 하나님도 아주 우습게 여기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쓰는 사람은 아주 적은 일에도 자신이 받은 아주 작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사용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충성하는 자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원리요, 세상의 원리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 16:10)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아 목사님, 시간을 들여서 돈을 들여서 전도하고 남에게 봉사하는 것이 그게 무슨 달란트예요 그게 뭐 네 달란트 다섯 달란트 남기는 거예요, 남는 것이 없는데 그게 뭐 남는 일입니까 주님 앞에 물질을 드려서 헌신한 것이 보니까 힘들기만 하고 남는 것이 없는데 뭘 남긴다고 그래요“ 그래요 그렇게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여러분, 이런 생각을 하십시오. 초가 있습니다. 초가 타면서 어두움을 비추면서 주위를 밝게 바꿉니다. 어두움을 몰아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초가 다 타서 없어지지요. 여러분, 초가 다 타서 없어졌다고 초가 무가치하고 무의미한 일을 했다고 우리가 말합니까 아닙니다. 자신을 태워서 빛을 비추었잖아요. 없어졌다고 하지만 그것이 남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가서 주님이 너 이 세상에서 얼마 벌었니라고 물을 것 같아요 절대로 아닙니다. 달란트를 돈만으로 보면 안됩니다. 달란트란 여호와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맞겨주신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주님의 이름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것처럼 모든 일을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지요. 남을 도울 때 주 예수 이름으로 했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주님의 이름으로 한 것입니다. 주님의 사업에 예수의 이름으로 물질을 드렸습니까 주님의 일을 한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시간을 드렸습니까 주님의 일을 한 것입니다.
한해를 목회하면서 목사로서 참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좀더 많이 사용했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저는 압니다. 목사라고 다 똑같은 달란트를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교회가 다 똑같다고 하지만 교회마다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가 있다는 것을! 저희 교회에게 부어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달란트가 있고 다른 교회에게 주신 달란트가 있는 것이지요. 목사라고 다 똑같은 달란트를 주었습니까 제가 가진 달란트가 있고 다른 목사님이 가진 달란트가 있는 것이지요. 성도라고 형제, 자매라고 다 똑같은 달란트가 있습니까 이 성도, 이 형제, 이 자매가 가지고 있는 것이 저 성도와 형제 자매에게 없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무엇을 말합니까 다같이 로마서 8장 28절을 찾아 읽어봅시다. “우리가 알거니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부족한 달란트가 있다면 그것을 채우는 것이지요. 서로가 주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번 한해 서로 선을 이루었지요. 내년 2001년에도 함께 열심히 합력하여 주안에서 선을 이룹시다. 주님의 일을 감당합시다. 아멘입니까
말씀으로 나감(Go with the Word)
한해를 살아오면서 자신에게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달란트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묻어 버렸습니까 묻어 두었나요 그것은 사탄의 좋아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과 환경만을 탓합니까 그것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주시는 생각은 작은 것이지만 주님께 드리며 사용하는 자를 주님이 칭찬하십니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네게 큰 것을 맡기겠다라는 것이지요.
여러분, 한국에는 다음 차기 대통령감이 없다고 난리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차기 대통령감이 없다구요 아닙니다. 제가 알기에도 수십 명은 됩니다. 저도 사람볼줄 압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감들이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하면서 여기에 기웃거리고 저기에 기웃거리는 거에요. 그저 자신에게 맞겨주는일을 잘 하면은 국민들이 알아서 해 주는데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 것입니다.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을 달란트를 발견하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목사도 똑 같다고 여깁니다. 성도도 똑같다고 여깁니다. 그저 말씀과 기도에 생명을 걸고 예배에 생명을 거는 사람을 여호와 하나님이 쓰시는 것입니다. 뭐가 더 있습니까 다음 한해에도 여러분에게 더 열심히 말씀을 준비해서 더 귀한 은혜의 말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은혜가 넘치는 교회를 목사는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을 더욱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서 더 귀한 성도로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 성도들 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맡겨진 것에 적은 일이든 큰일이든 주님의 일들을 열심히 행하길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꼭 한가지를 더 말씀에서 찾아보길 원합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이 두사람을 칭찬하셨지요. 예수님이 칭찬하시는 것을 왜 칭찬하셨다고 보십니까 많이 남겨서 칭찬하셨나요 따불로, 따따불로 남겨서 칭찬했습니까 오늘 말씀을 잘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이 그런 분이십니까 따불로 따따불로 남겨야지 칭찬하는 분이 주님이십니까 잘 들으십시오. 주님이 무슨 달란트를 이야기한다고 엄청 큰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칭찬한일을 잘 보십시오. 큰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백부장의 믿음이 크다라는 칭찬을 하셨지요. 백부장이 자신의 종이 병에 걸려서 고쳐주려고 했는데 백부장이 말씀만 하시면 낫는데 왜 오시려고 합니까 이런말 했지요. 그리고 예수님이 이 말씀을 듣고 칭찬하셨지요. 이스라엘에서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니 백부장의 말이 뭐 엄청난 것입니까 말 한번 잘한 것이 뭐 엄청난 믿음입니까 바로 주님이 칭찬하신 것은 그런 것입니다. 믿고 따른다는 순종이지요. 우리가 우리의 언어로 믿고 순종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그리고 주님은 제자 안드레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아니 안드레가 뭐 칭찬받을 것을 했습니까 그저 믿지 아니하는 사람보고 와보라(cone and see)라고 말한 것인데 그것을 주님이 칭찬하셨습니다. 우리가 밖에서 친구들에게, 이웃에게 와보라라고 말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잘 보십시오. 주님이 칭찬은 아주 작은 것을 믿고 따르는 자를 칭찬하신 것입니다.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 적은 믿음일지라도 순종하는 믿음이 되십시오.
연장(Tool)은 쓸 수 있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입니다. 연장이 필요 없는 사람에게는 연장이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달란트를 허락하십니다. 하지만 달란트가 필요 없다고 하는 자에게 그 달란트는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귀한 Tool를 허락하십니다. 달란트를 주십니다. 바로 사용해야 하지요. 달란트를 주었으매도 불구하고 그것에 감사하지 않고 쓰지 않는 사람은 준 것도 빼어 버린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저는 두명 칭찬받은 착하고 충성된 종과 한 사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놀라운 진리를 발견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에게 준 연장을 Tool를 사용한 사람을 칭찬하셨다는 것입니다. 가치없다고 여겼던 사람을 칭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칭찬한 종의 이유는 딴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것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활용한 것입니다.
내일은 2001년 1월 1일 새해입니다. 제가 한해를 마감하면서 그리고 한해를 맞이하면서 성도님들께 꼭 이런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집사님, 성도님, 청년 형제님, 전도사님 모두에게 한해 함께 합하여 선한 일을 이루신 것에 정말로 저는 감사하지만 저는 절대로 여러분께서 수고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은 없습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담당하는 사람,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사용하는 자, 여호와 하나님께 시간을 바치고 재능을 바치고 물질을 바치고 그런 모든 일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담당하는 자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는 사실을 저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먹게 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2001년 한해 열심히 뿌립시다. 그리고 그 뿌린 씨앗은 꼭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자신에게 맞겨주신 달란트를 잘 사용했는지, 자신에게 주신 시간을 가장 좋은 기회로 만들었는지,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서 썼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에 새해에는 주님 더 남기겠나이다, 내가 주님이 주신 것에서 다섯 달란트를 더 남기겠나이다. 주님 나를 인도하옵소서, 더 갑절의 은혜를 주시옵소소라고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다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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