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본문
연말이 되면 사업하는 사람들은 연말결산을 하고 재고정리도 한다. 그렇게 함으로 다가 오는 새해에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일년을 되돌아보고 우리의 삶을 정리해야 다가오는 새해에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다.
오늘 성경의 말씀은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이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한 그루 심었다. 그 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해서 삼 년을 찾아왔었다, 그러나 열매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포도원지기에게 내가 삼년이나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해서 왔으나, 얻지 못하였으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고 했다. 포도원지기가 주인에게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겠다. 그렇게 하면 다음해에 열매를 맺을지도 모른다. 그 때에 가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 버리시오.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보면 별 열매 없는 삶이었지만 그래도 찍어버리지 아니하시고 기다려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다.
우리가 금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참으로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은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가 무사하게 한해를 마무리 짓게 된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선한 목자가 되셔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셨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치열한 생존경쟁의 경제 전쟁에서 승리하여 잘 먹고 살아왔고, 그렇게 많은 질병과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오늘까지 무탈하게 지켜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 너무나 감사한다. 자녀들도 잘 자라게 해 주셨고, 진학도 시켜주셨고, 군대에서도 지켜주시고, 제대하고 복학하고 공부할 수 있게 하셨고, 직장을 지켜주셨고, 사업장을 지켜주셨다. 너무나 감사다.
1. 높은 인격을 가진 사람이 감사한다.
사무엘 존슨이라는 사람은 말하기를 “감사는 높은 인격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다. 저급한 인간들 사이에서는 결코 감사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고했다. 사실 감사는 매우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참으로 어렵다. 한때 사형수 78명을 죽음 직전 구원해 준 사무엘 라이프위즈라는 유명한 변호사가 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런데 이들 가운데 어느 누구로부터 단 한 장의 성탄 카드로 받아보지 못했다고 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한 촌에 들어가시다가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났다. 그들은 부정한 문둥병자들이기 때문에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고 멀리 서서 예수 선생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달라고 소리 높여 말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 몸을 가서 제사장들에게 보이라 했다. 그 당시 제사장들이 문둥병을 감별하였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문둥병이 깨끗하게 나았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하나는 자기의 병이 나는 것을 보고 큰소리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예수님께 되돌아와서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너 밖에 감사하는 사람이 없느냐 ”일어나서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고 했다. 이처럼 감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감사를 아는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이다. 교인다운 교인입니다.
1941년 어느 날, 발명왕 에디슨이 66세 되던 해의 일이다. 그가 오랜 세월 몸담고 연구해 오던 연구실이 화재를 만나 잿더미로 변했다. 아직도 진행 중인 미완의 연구 업적들도 고스란히 사라져 버렸다. 모두들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했다. 가슴이 아파 말문이 막힌 아내에게 에디슨은 말했다. ”이 잿더미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요. 나의 모든 실수와 잘못을 깨끗이 불태워 버리고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감사는 감사거리를 찾아서 감사하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감사했는데 ①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 개, 소, 당나귀로 태어나지 않고 인격과 이성을 갖춘 존재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② 그리스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 그는 철학, 정치, 예술, 학문이 살아 숨쉬는 문명국가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웠다. ③ 소크라테스와 같은 훌륭한 스승을 만난 것을 감사했다. 소크라테스는 변변한 글 한줄 남기지 않았으나 플라톤으로 인해 위대한 철학자로 부상했다. ④ 남자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여성에게는 참정권이 주어지지 않을 정도로 봉건적이었다. 우리는 감사 거리를 찾아서 감사하면 더 많은 감사를 할 수 있고 그러면 행복할 수 있다.
어떤 아버지와 아들이 목회를 하는데 한 집에서 살았다. 하루는 아들이 들어오면서 조금 이상한 듯 하면서도 상기된 목소리로 아버지, 오늘 저에게 참 감사한 일이 생겼다. 무슨 일이 생겼느냐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여호와 하나님께 정말, 정말 감사해요. 그래 어서 말해 보라. 오늘 교회에서 집으로 오다가 차가 일곱 바퀴나 굴렀어요. 그런데 상처 하나 없이 이렇게 말짱해요. 했다. 아버지는 나는 너보다 훨씬 더 감사하다. 아버지는 여덟 바퀴 굴렀나요 아니다. 나는 한 바퀴도 안 굴렀다(김우영 만나교회 목사) 이것은 무사한 것이지요 우리는 아무 탈 없이 무사(無事)히 지나온 것을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한다.
헨리 프로스트라는 선교사가 오랫동안 중국에서 선교를 하는데 “집으로부터 슬픈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때 그는 깊은 어두움의 그림자가 그의 영혼을 덮었다. 기도를 하여도 그 어두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혼자 견디어 보려고 애를 써 보아도 어두움은 점점 깊어만 갈 뿐이었다. 그런 후 선교 본부에 들르게 되었는데 그 선교 본부의 벽에 “감사를 연습하십시오. ” 이런 글이 쓰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대로 해보았다. 그러자 곧 모든 어두움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다시는 그에게 되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2. 한번 더 기다려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삼년이나 열매를 얻을까 해서 찾아왔으나, 열매를 얻지 못한 나무를 찍어버리지 않고 다음해에 열매기를 기다려 주시는 은혜를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포도원 주인이 3년이나 기다려도 열매 없는 무화가 나무를 찍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은 다음해에는 열매를 맺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무화과는 꽃이 없는 나무이기 때문에 다른 나무에 비해 모양이 별로 아름답지 않다. 그래서 관상용으로는 무화과나무를 심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재목으로 사용되는 것도 아니다. 열매를 얻기 위해 무화과를 심는다. 그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그대로 둘 이유가 없다. 속히 베어내야 한다. 그러나 다음해에는 열매를 맺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서 그냥 둔다.
시 90:4에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과도 같다고 했다. 베드로는 이 말씀을 인용하여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 3:8-9).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의 때를 인간들의 시간 개념으로 오해하지 말라. 주의 약속(재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것이 주님의 재림의 지연되는 이유라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은 우리들을 지금까지 세상에 남겨둔 것은 내연에는 잘하리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3. 여호와 하나님 은혜 감사해서 내년에는 기필코 많은 열매를 맺는다.
어느 맞벌이 부부의 이야기이다. 아내가 남편보다 늦게 귀가하는 일이 가끔 있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면 가족이 반갑게 맞아주길 바라는 것은 남편이나 아내나 같은 심정이다. 어느 날 아내가 무척 힘들게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먼저 귀가한 남편은 아내가 신발을 벗자마자 “여보, 나 커피!”라고 말한 뒤 계속 TV만 보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아내는 슬그머니 화가 났다. 힘들기는 서로 마찬가지인데 “힘들었지, 밥은 먹었어”라는 다정한 말은커녕 커피 심부름부터 시키는 남편이 야속했다.
그러나 섭섭한 마음이 드는 순간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내에게 이런 생각을 주셨다고 한다. ‘아니야,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다보니 커피 한 잔을 함께 마시고 싶었나 봐. ’ 그렇게 생각을 바꾸자 아내의 기분이 좋아졌고 부부는 행복한 커피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생각의 차이에 따라 행복도 불행도 만들어진다. 어느 쪽을 택하느냐가 중요하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열매를 맺고 못된 생각을 하면 못된 열매를 맺게 된다. 내년에는 나는 전도의 열매를 맺는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짐하면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열매는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해내는 전도의 열매다.
오늘 성경의 말씀은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이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한 그루 심었다. 그 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해서 삼 년을 찾아왔었다, 그러나 열매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포도원지기에게 내가 삼년이나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해서 왔으나, 얻지 못하였으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고 했다. 포도원지기가 주인에게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겠다. 그렇게 하면 다음해에 열매를 맺을지도 모른다. 그 때에 가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 버리시오.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보면 별 열매 없는 삶이었지만 그래도 찍어버리지 아니하시고 기다려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다.
우리가 금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참으로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은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가 무사하게 한해를 마무리 짓게 된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선한 목자가 되셔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셨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치열한 생존경쟁의 경제 전쟁에서 승리하여 잘 먹고 살아왔고, 그렇게 많은 질병과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오늘까지 무탈하게 지켜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 너무나 감사한다. 자녀들도 잘 자라게 해 주셨고, 진학도 시켜주셨고, 군대에서도 지켜주시고, 제대하고 복학하고 공부할 수 있게 하셨고, 직장을 지켜주셨고, 사업장을 지켜주셨다. 너무나 감사다.
1. 높은 인격을 가진 사람이 감사한다.
사무엘 존슨이라는 사람은 말하기를 “감사는 높은 인격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다. 저급한 인간들 사이에서는 결코 감사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고했다. 사실 감사는 매우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참으로 어렵다. 한때 사형수 78명을 죽음 직전 구원해 준 사무엘 라이프위즈라는 유명한 변호사가 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런데 이들 가운데 어느 누구로부터 단 한 장의 성탄 카드로 받아보지 못했다고 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한 촌에 들어가시다가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났다. 그들은 부정한 문둥병자들이기 때문에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고 멀리 서서 예수 선생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달라고 소리 높여 말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 몸을 가서 제사장들에게 보이라 했다. 그 당시 제사장들이 문둥병을 감별하였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문둥병이 깨끗하게 나았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하나는 자기의 병이 나는 것을 보고 큰소리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예수님께 되돌아와서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너 밖에 감사하는 사람이 없느냐 ”일어나서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고 했다. 이처럼 감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감사를 아는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이다. 교인다운 교인입니다.
1941년 어느 날, 발명왕 에디슨이 66세 되던 해의 일이다. 그가 오랜 세월 몸담고 연구해 오던 연구실이 화재를 만나 잿더미로 변했다. 아직도 진행 중인 미완의 연구 업적들도 고스란히 사라져 버렸다. 모두들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했다. 가슴이 아파 말문이 막힌 아내에게 에디슨은 말했다. ”이 잿더미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요. 나의 모든 실수와 잘못을 깨끗이 불태워 버리고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감사는 감사거리를 찾아서 감사하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감사했는데 ①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 개, 소, 당나귀로 태어나지 않고 인격과 이성을 갖춘 존재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② 그리스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 그는 철학, 정치, 예술, 학문이 살아 숨쉬는 문명국가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웠다. ③ 소크라테스와 같은 훌륭한 스승을 만난 것을 감사했다. 소크라테스는 변변한 글 한줄 남기지 않았으나 플라톤으로 인해 위대한 철학자로 부상했다. ④ 남자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여성에게는 참정권이 주어지지 않을 정도로 봉건적이었다. 우리는 감사 거리를 찾아서 감사하면 더 많은 감사를 할 수 있고 그러면 행복할 수 있다.
어떤 아버지와 아들이 목회를 하는데 한 집에서 살았다. 하루는 아들이 들어오면서 조금 이상한 듯 하면서도 상기된 목소리로 아버지, 오늘 저에게 참 감사한 일이 생겼다. 무슨 일이 생겼느냐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여호와 하나님께 정말, 정말 감사해요. 그래 어서 말해 보라. 오늘 교회에서 집으로 오다가 차가 일곱 바퀴나 굴렀어요. 그런데 상처 하나 없이 이렇게 말짱해요. 했다. 아버지는 나는 너보다 훨씬 더 감사하다. 아버지는 여덟 바퀴 굴렀나요 아니다. 나는 한 바퀴도 안 굴렀다(김우영 만나교회 목사) 이것은 무사한 것이지요 우리는 아무 탈 없이 무사(無事)히 지나온 것을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한다.
헨리 프로스트라는 선교사가 오랫동안 중국에서 선교를 하는데 “집으로부터 슬픈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때 그는 깊은 어두움의 그림자가 그의 영혼을 덮었다. 기도를 하여도 그 어두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혼자 견디어 보려고 애를 써 보아도 어두움은 점점 깊어만 갈 뿐이었다. 그런 후 선교 본부에 들르게 되었는데 그 선교 본부의 벽에 “감사를 연습하십시오. ” 이런 글이 쓰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대로 해보았다. 그러자 곧 모든 어두움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다시는 그에게 되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2. 한번 더 기다려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삼년이나 열매를 얻을까 해서 찾아왔으나, 열매를 얻지 못한 나무를 찍어버리지 않고 다음해에 열매기를 기다려 주시는 은혜를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포도원 주인이 3년이나 기다려도 열매 없는 무화가 나무를 찍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은 다음해에는 열매를 맺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무화과는 꽃이 없는 나무이기 때문에 다른 나무에 비해 모양이 별로 아름답지 않다. 그래서 관상용으로는 무화과나무를 심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재목으로 사용되는 것도 아니다. 열매를 얻기 위해 무화과를 심는다. 그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그대로 둘 이유가 없다. 속히 베어내야 한다. 그러나 다음해에는 열매를 맺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서 그냥 둔다.
시 90:4에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과도 같다고 했다. 베드로는 이 말씀을 인용하여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 3:8-9).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의 때를 인간들의 시간 개념으로 오해하지 말라. 주의 약속(재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것이 주님의 재림의 지연되는 이유라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은 우리들을 지금까지 세상에 남겨둔 것은 내연에는 잘하리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3. 여호와 하나님 은혜 감사해서 내년에는 기필코 많은 열매를 맺는다.
어느 맞벌이 부부의 이야기이다. 아내가 남편보다 늦게 귀가하는 일이 가끔 있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면 가족이 반갑게 맞아주길 바라는 것은 남편이나 아내나 같은 심정이다. 어느 날 아내가 무척 힘들게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먼저 귀가한 남편은 아내가 신발을 벗자마자 “여보, 나 커피!”라고 말한 뒤 계속 TV만 보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아내는 슬그머니 화가 났다. 힘들기는 서로 마찬가지인데 “힘들었지, 밥은 먹었어”라는 다정한 말은커녕 커피 심부름부터 시키는 남편이 야속했다.
그러나 섭섭한 마음이 드는 순간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내에게 이런 생각을 주셨다고 한다. ‘아니야,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다보니 커피 한 잔을 함께 마시고 싶었나 봐. ’ 그렇게 생각을 바꾸자 아내의 기분이 좋아졌고 부부는 행복한 커피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생각의 차이에 따라 행복도 불행도 만들어진다. 어느 쪽을 택하느냐가 중요하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열매를 맺고 못된 생각을 하면 못된 열매를 맺게 된다. 내년에는 나는 전도의 열매를 맺는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짐하면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열매는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해내는 전도의 열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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