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올해를 돌아보면서
본문
어떤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와피"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처음 이 말이 무슨 뜻인지를 몰랐습니다. 이 말의 뜻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가 처음에는 와-하다가 얼마 안가서 피-하고 끝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사는 모습을 풍자하고 있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태산이라도 넘어뜨릴 기세로 모두 와- 하고 뛰어 나가지만, 상대가 "어느 놈이냐 나와" 하면 풍선 바람 빠지듯 피- 하고 다 도망가고 만다는 뜻입니다.
시작 할 때는 멋진 계획도 세우고 또 실천도 해 봅니다. 최선을 다해서 일하면서 희망을 걸어 봅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가면 조금씩 미루다가 이유를 멋지게 대고는 포기하고 마는 것입니다.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다고 장담하는 사람들에게 '끝이 좋아야 한다' 고 말하게 됩니다. 시작과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처음 출발은 조금 부족하였을 지라도 끝을 잘 마무리하면 그 부족함을 메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끝이 좋으면 지난 실수나 허물을 묻어 버릴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2002년도에 희망과 소망을 가슴에 안고 승리를 향하여 출발 하였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한해 마지막 주일을 맞이 하였습니다. 마지막 용기를 내어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여 2002년이 후회 없는 한해로 여러분의 생애에 남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에는 처음에는 비천하게 볼품없이 시작했지만 끝을 아름답게 장식한 모범적인 신앙의 인물들이 있습니다. 들판의 양때 속의 다윗은 너무 초라했습니다. 사무엘이 왕을 찾으러 이새의 집에 왔을 때도 초대받은 자리에 있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끝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는 대왕이 되었고 성군이 되었습니다. 또 주님 보시기에 엉망인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어 그의 끝은 잊을 수 없는 세계속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가 남긴 업적은 세계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멋있는 출발은 중요합니다. 진행해 나가는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시대에 출발 했습니다. 2002년도에 성도로서, 집사로서, 권사로서, 장로로서 달린 경주는 이제 끝이 보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끝을 맺느냐 하는 것이 2003년을 향하여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사도바울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는 몇 번이고 죽일 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대항하고 주의 종들을 죽이고, 교만하고 자만했던 사울은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오늘 말씀에서 '나는 최선을 다해서 인생길을 달려왔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어떻게 살아왔기에 이렇게 멋있는 고백을 남길 수 있었는지 교훈 삼으려고 합니다.
"나는 한 해 동안 주님이 허락하신 선한 싸움에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
"나는 한 해 동안 주님이 주신 사명 부여잡고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
"나는 한 해 동안 믿음의 세마포에 때 안 묻히려고 생명을 다했습니다. "
여러분도 한 해 마지막을 보내면서 이런 고백을 남길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오늘 이 시간 여러분에게 묻고 계십니다. 첫째, 당신은 선한 싸움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가
본문 7절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우리는 인생 삶 속에서 끝없는 싸움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싸움 가운데는 시간만 낭비하고 힘만 빠지고 아무런 유익도 없이 끝나는 싸움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제 혈과 육의 싸움은 그만 합시다. 생존을 위한 싸움은 마귀의 종이 되어 철없을 때 이야기이지,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는 영생을 위한 싸움에 땀과 피를 흘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은 올 한해 어디에다가 그 많은 시간을 투자 하였습니까
자신의 높음을 과시하고, 사람에게 이기려고 미워하고 질투하면서 원수 맺으며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은 아무런 유익도, 가치도 없는 곳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바울처럼 마귀와 싸워야합니다. 죄악과 싸우고 불의와 싸워야합니다. 경기에서 우리나라 축구팀과 일본 축구팀이 싸워서 우리나라 축구팀이 이기면 운동장에 나가 뛰지 않아도 우리는 일본을 이긴 것입니다.
여러분이 영적인 전쟁에서 싸워 승리했으면 여러분의 가정의 온 식구가 마귀와 싸워 승리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올 한해 마귀와 싸워 승리한 공이 있으면 여호와 하나님은 분명히 아름다운 승리의 깃발을 여러분의 가정에 꽂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한해 부끄러움 없는 선한 싸움을 남들에게 미움을 받아도, 조롱을 받아도 힘껏 싸웠다면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승리의 훈장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 좋아하는 일에 주님의 이름으로 싸우지 못하고, 내가 좋아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여러분은 후회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응답의 열매를 기대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한 해 마무리 지으면서 선한 싸움에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습니까 괜한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쓸데 없는 데 신경질내고 시간만 허비하였기에 마지막 가는 거룩한 주일 아침, 진정 후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당신은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려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가
7절에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여기 '달려갈 길'은 '정해진 코스'(Course)를 말합니다. 경주하는 선수가 정해진 코스를 달려야 하는 것처럼, 인생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생의 코스를 달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의 '달려갈 길을 다 마쳤다'는 고백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의 길을 다 달리고 그 모든 사명과 임무를 남김없이 수행했다'는 가슴 벅찬 보고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자신에 넘치는 고백입니까 "나는 달려갈 길을 다 마쳤다. " 그래서 바울은 죽음을 앞에 두고도 두려울 것이 없었고, 거침도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길은 원거리 경주요, 또 장애물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풀 코스(Full Course)를 완주했다는 것입니다. 4
2. 195Km를 완주한 마라토너와 같았습니다.
여러분, 사실 바울에게 장애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육체의 질고가 있었습니다. 그는 종합병원이었습니다. 동족의 위협이 있었습니다. 여행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사탄의 끈질긴 방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방해, 장벽, 가난, 고통, 질병과 정치적 음모와 비밀 결사대의 추적, 도적의 위험 속에서도 끝까지 달렸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장한 일입니까
오늘 우리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사명의 코스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명의 코스를 다 달려가야 합니다.
끝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주님 보시기에 끝이 다할 때까지 우리의 수고는 멈출 수가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어디까지 달렸습니까 아직 끝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다 달렸다고 인정하시기까지 우리의 달리기는 결코 멈춰지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 주신 사명이기에 순간마다 주님께 물어 보았습니까 주님이 나를 믿고 주신 사명 이렇게 감당하면 잘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자주 물어 보기나 했습니까 왜 이런 일이 전개 되고 있는지 깊이 생각도 한번 안하고, 주어진 직분가지고 주님 뜻 한번 제대로 물어 보지도 아니하고 내 생각으로 주님 주신 고귀한 직분을 사용하지는 아니했습니까 한 해를 결산 하면서 주님이 여러분을 믿고 주신 사명을 가지고 후회없이 감당했습니까 여러분은 사명을 맡겨주신 주님께 어떤 보고를 하시렵니까
셋째, 당신은 믿음의 법을 깨지 않으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가
7절 " 믿음을 지켰으니" 우리는 모두 세례를 받을 때나 임직을 받을 때 서약를 합니다. 이는 서약한 대로 지키겠다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여호와 하나님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것으로 이는 믿음을 지키지 못한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많이 아멘, 아멘 하고 대답을 하였습니까
그러나 그 아멘한 말씀대로 살아오지 못한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은 여러분의 신앙의 아름다운 세마포에 때를 묻힌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 해, 깨끗이 씻고 내년을 맞이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삶에는 룰이 있습니다. 규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도 믿음의 룰이 있습니다. 그 룰을 깨면 안 됩니다.
내가 믿음의 룰을 지키지 못하면서 남들을 지도할 수가 없음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반칙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반칙을 하면 화내고 꾸중하며 불평을 늘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로는 여호와 하나님과의 믿음의 룰을 지키고, 아래로는 사람들과 믿음의 룰을 지켜 십자가의 완성을 이루어야 하늘에서 준비된 의의 면류관을 받아 쓰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 하나만은 지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얼마입니까 믿음에 때 묻히지 않으려고 서러움을 당해도 참았습니까 믿음의 뿌리 흔들리지 않으려고 유혹도 뿌리쳤습니까 여러분은 이 한해 하고 싶은 말이 많이 있겠지만, 혹 믿음의 세마포에 때라도 묻을까봐 참으셨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2002년도도 영원히 지구의 역사에서 사라지려고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역사의 마지막 장을 넘기기 전에 사도 바울의 아름다운 고백을 여러분도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혹 여러분이 자신만을 위하여 여기까지 뛰어 왔다면 부끄러워하고 고개를 숙이십시오, 그리고 이 해가 다가기전에 주님 앞에 다짐합시다.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을 닮아 가겠노라고 서원 합시다.
한 해 마지막 주일에 결산을 해야 하듯이, 우리에게 언젠가 주님 앞에 설때 주님께서 결산을 보자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오늘의 다짐은 훗날 예수님 앞에 결산 할 때 영광스러운 존재로 칭찬을 받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낙오 되지 마십시오.
언젠가는 분명히 끝나야 할 유한 인생의 삶에 후회 없는 인생으로 마지막 멋있는 보고를 주님께 드리므로 아름다운 의의 면류관을 받아쓰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들의 사는 모습을 풍자하고 있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태산이라도 넘어뜨릴 기세로 모두 와- 하고 뛰어 나가지만, 상대가 "어느 놈이냐 나와" 하면 풍선 바람 빠지듯 피- 하고 다 도망가고 만다는 뜻입니다.
시작 할 때는 멋진 계획도 세우고 또 실천도 해 봅니다. 최선을 다해서 일하면서 희망을 걸어 봅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가면 조금씩 미루다가 이유를 멋지게 대고는 포기하고 마는 것입니다.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다고 장담하는 사람들에게 '끝이 좋아야 한다' 고 말하게 됩니다. 시작과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처음 출발은 조금 부족하였을 지라도 끝을 잘 마무리하면 그 부족함을 메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끝이 좋으면 지난 실수나 허물을 묻어 버릴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2002년도에 희망과 소망을 가슴에 안고 승리를 향하여 출발 하였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한해 마지막 주일을 맞이 하였습니다. 마지막 용기를 내어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여 2002년이 후회 없는 한해로 여러분의 생애에 남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에는 처음에는 비천하게 볼품없이 시작했지만 끝을 아름답게 장식한 모범적인 신앙의 인물들이 있습니다. 들판의 양때 속의 다윗은 너무 초라했습니다. 사무엘이 왕을 찾으러 이새의 집에 왔을 때도 초대받은 자리에 있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끝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는 대왕이 되었고 성군이 되었습니다. 또 주님 보시기에 엉망인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어 그의 끝은 잊을 수 없는 세계속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가 남긴 업적은 세계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멋있는 출발은 중요합니다. 진행해 나가는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시대에 출발 했습니다. 2002년도에 성도로서, 집사로서, 권사로서, 장로로서 달린 경주는 이제 끝이 보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끝을 맺느냐 하는 것이 2003년을 향하여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사도바울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는 몇 번이고 죽일 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대항하고 주의 종들을 죽이고, 교만하고 자만했던 사울은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오늘 말씀에서 '나는 최선을 다해서 인생길을 달려왔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어떻게 살아왔기에 이렇게 멋있는 고백을 남길 수 있었는지 교훈 삼으려고 합니다.
"나는 한 해 동안 주님이 허락하신 선한 싸움에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
"나는 한 해 동안 주님이 주신 사명 부여잡고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
"나는 한 해 동안 믿음의 세마포에 때 안 묻히려고 생명을 다했습니다. "
여러분도 한 해 마지막을 보내면서 이런 고백을 남길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오늘 이 시간 여러분에게 묻고 계십니다. 첫째, 당신은 선한 싸움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가
본문 7절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우리는 인생 삶 속에서 끝없는 싸움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싸움 가운데는 시간만 낭비하고 힘만 빠지고 아무런 유익도 없이 끝나는 싸움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제 혈과 육의 싸움은 그만 합시다. 생존을 위한 싸움은 마귀의 종이 되어 철없을 때 이야기이지,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는 영생을 위한 싸움에 땀과 피를 흘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은 올 한해 어디에다가 그 많은 시간을 투자 하였습니까
자신의 높음을 과시하고, 사람에게 이기려고 미워하고 질투하면서 원수 맺으며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은 아무런 유익도, 가치도 없는 곳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바울처럼 마귀와 싸워야합니다. 죄악과 싸우고 불의와 싸워야합니다. 경기에서 우리나라 축구팀과 일본 축구팀이 싸워서 우리나라 축구팀이 이기면 운동장에 나가 뛰지 않아도 우리는 일본을 이긴 것입니다.
여러분이 영적인 전쟁에서 싸워 승리했으면 여러분의 가정의 온 식구가 마귀와 싸워 승리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올 한해 마귀와 싸워 승리한 공이 있으면 여호와 하나님은 분명히 아름다운 승리의 깃발을 여러분의 가정에 꽂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한해 부끄러움 없는 선한 싸움을 남들에게 미움을 받아도, 조롱을 받아도 힘껏 싸웠다면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승리의 훈장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 좋아하는 일에 주님의 이름으로 싸우지 못하고, 내가 좋아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여러분은 후회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응답의 열매를 기대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한 해 마무리 지으면서 선한 싸움에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습니까 괜한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쓸데 없는 데 신경질내고 시간만 허비하였기에 마지막 가는 거룩한 주일 아침, 진정 후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당신은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려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가
7절에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여기 '달려갈 길'은 '정해진 코스'(Course)를 말합니다. 경주하는 선수가 정해진 코스를 달려야 하는 것처럼, 인생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생의 코스를 달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의 '달려갈 길을 다 마쳤다'는 고백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의 길을 다 달리고 그 모든 사명과 임무를 남김없이 수행했다'는 가슴 벅찬 보고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자신에 넘치는 고백입니까 "나는 달려갈 길을 다 마쳤다. " 그래서 바울은 죽음을 앞에 두고도 두려울 것이 없었고, 거침도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길은 원거리 경주요, 또 장애물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풀 코스(Full Course)를 완주했다는 것입니다. 4
2. 195Km를 완주한 마라토너와 같았습니다.
여러분, 사실 바울에게 장애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육체의 질고가 있었습니다. 그는 종합병원이었습니다. 동족의 위협이 있었습니다. 여행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사탄의 끈질긴 방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방해, 장벽, 가난, 고통, 질병과 정치적 음모와 비밀 결사대의 추적, 도적의 위험 속에서도 끝까지 달렸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장한 일입니까
오늘 우리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사명의 코스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명의 코스를 다 달려가야 합니다.
끝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주님 보시기에 끝이 다할 때까지 우리의 수고는 멈출 수가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어디까지 달렸습니까 아직 끝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다 달렸다고 인정하시기까지 우리의 달리기는 결코 멈춰지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 주신 사명이기에 순간마다 주님께 물어 보았습니까 주님이 나를 믿고 주신 사명 이렇게 감당하면 잘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자주 물어 보기나 했습니까 왜 이런 일이 전개 되고 있는지 깊이 생각도 한번 안하고, 주어진 직분가지고 주님 뜻 한번 제대로 물어 보지도 아니하고 내 생각으로 주님 주신 고귀한 직분을 사용하지는 아니했습니까 한 해를 결산 하면서 주님이 여러분을 믿고 주신 사명을 가지고 후회없이 감당했습니까 여러분은 사명을 맡겨주신 주님께 어떤 보고를 하시렵니까
셋째, 당신은 믿음의 법을 깨지 않으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가
7절 " 믿음을 지켰으니" 우리는 모두 세례를 받을 때나 임직을 받을 때 서약를 합니다. 이는 서약한 대로 지키겠다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여호와 하나님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것으로 이는 믿음을 지키지 못한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많이 아멘, 아멘 하고 대답을 하였습니까
그러나 그 아멘한 말씀대로 살아오지 못한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은 여러분의 신앙의 아름다운 세마포에 때를 묻힌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 해, 깨끗이 씻고 내년을 맞이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삶에는 룰이 있습니다. 규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도 믿음의 룰이 있습니다. 그 룰을 깨면 안 됩니다.
내가 믿음의 룰을 지키지 못하면서 남들을 지도할 수가 없음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반칙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반칙을 하면 화내고 꾸중하며 불평을 늘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로는 여호와 하나님과의 믿음의 룰을 지키고, 아래로는 사람들과 믿음의 룰을 지켜 십자가의 완성을 이루어야 하늘에서 준비된 의의 면류관을 받아 쓰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 하나만은 지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얼마입니까 믿음에 때 묻히지 않으려고 서러움을 당해도 참았습니까 믿음의 뿌리 흔들리지 않으려고 유혹도 뿌리쳤습니까 여러분은 이 한해 하고 싶은 말이 많이 있겠지만, 혹 믿음의 세마포에 때라도 묻을까봐 참으셨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2002년도도 영원히 지구의 역사에서 사라지려고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역사의 마지막 장을 넘기기 전에 사도 바울의 아름다운 고백을 여러분도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혹 여러분이 자신만을 위하여 여기까지 뛰어 왔다면 부끄러워하고 고개를 숙이십시오, 그리고 이 해가 다가기전에 주님 앞에 다짐합시다.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을 닮아 가겠노라고 서원 합시다.
한 해 마지막 주일에 결산을 해야 하듯이, 우리에게 언젠가 주님 앞에 설때 주님께서 결산을 보자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오늘의 다짐은 훗날 예수님 앞에 결산 할 때 영광스러운 존재로 칭찬을 받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낙오 되지 마십시오.
언젠가는 분명히 끝나야 할 유한 인생의 삶에 후회 없는 인생으로 마지막 멋있는 보고를 주님께 드리므로 아름다운 의의 면류관을 받아쓰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