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추석의 감사
본문
오늘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이 추석에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풍년이 예상되는 가운데 추석을 맞이해서 우리 마음이 더 풍요로운 것 같습니다.
예년과 같이 큰 장마도 없었고 태풍도 없었습니다. 서민 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그래도 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 들녘을 바라보노라면 왠지 마음이 풍요롭고 넉넉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풍년을 허락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번 추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석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로서 가정마다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그간 못다 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금년 추석은
어느 해보다도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다음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며 셋째로는 형제간에
동기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명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공경해야 하는데 부모님 살아 계신 가정은 부모님 살아
생전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온 가족과 함께 그 덕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6장1절 ~ 3절 말씀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효도하는 자에게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추석을 통하여 그
간의 불효를 뉘우치며 새롭게 효도를 다짐하고 그것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하신 복을 이 땅에서
풍성하게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봉독한 시편 104편은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떠한 여호와 하나님이 신지를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여호와 하나님이 신지를 새롭게 깨닫는 가운데
더욱 큰 감사와 영광을 여호와 하나님께 돌려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24절 ~ 25절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 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나이다"
주께서 그들을 다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까?
천지와 만물을 다 지으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를 다 지으시고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해와 달과 별들, 그리고 공중에 날라 다니는 모든 새들을 여호와 하나님이 다 만드셨습니다. 또한
이 땅에 온갖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들, 또한 뛰어 다니는 들짐승과 기어다니는 벌레들도 다 여호와 하나님이
만드셨을 뿐 아니라 저 바다에 크고 작은 온갖 종류의 물고기들도 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짖지 아니하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3절에
"…..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특별히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 가운데서도 우리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와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우리 인간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만물 가운데서 유일하게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요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의 면류관이며 최고의 걸작품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24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 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주께서 만물을 다 지으셨다고 했는데 특별히 무엇으로 지으셨다고 했습니까? 지혜로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지으시되 완전한 지혜로 만물을 지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를 바라보아도 그 속에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그 아름다운 솜씨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28절 ~ 29절에
" …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솔로몬은 어떤 왕입니까? 지혜의 왕이요, 세상부귀 영화를 다 느린 그런 왕이지요.
그런데 그런 왕이 자기의 지혜로써 왕의 옷, 곧 왕복을 지어 입었다면 그 옷은 도데체 어떤 옷 이였겠습니까?
그야말로 세상의 온갖 진귀한 보물들로 아름답게 수 놓은 그런 옷 이였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솔로몬의 그 모든 영광으로 지어 입은 옷이 들의 백합화만 같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솔로몬의 옷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작품이지만 들의 백합화는 바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솜씨와 여호와 하나님의 솜씨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우리는 꽃 한 송이를 보아도 그 속에서 이 세상에 어떤 예술가도 흉내 낼 수 없는 여호와 하나님의 아름답고
지혜롭고 능하신 솜씨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편19장1절
"하늘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
로마서 1장20절 말씀
"창세로 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로마서 1장20절에는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
만들어진 물건은 그것을 만든 자의 지혜와 능력과 솜씨를 나타내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땅에 가득한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통하여 그것들을 아름답게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분께 합당한 경배와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여호와 하나님은 섭리주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무슨 여호와 하나님? 섭리주 여호와 하나님!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본문 14절 ~ 1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가축을 위한 풀을 자라게 하시고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을 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땅 위의 모든 나무와 채소와 풀들을 자라게 하시는 분이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믿습니까?
우리는 산과 들의 모든 풀과 채소와 나무들이 저절로 스스로 자라난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나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햇빛을 비춰 주시고 비를 내리시며 또 적당한 바람을 불게 하지 아니하시면 그것들이
어떻게 자라날 수 있습니까? 농부가 수고한다고 그것들이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자라나게 하심으로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3장6절에는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 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뿐이니라!"
그러므로 만물이 자라고 열매 맺는 것은 다 여호와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실 뿐 아니라 만드신 만물을 친히 다스리시고 섭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 가을에 풍성한 오곡백과를 허락하신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추석에 우리가 진정으로 감사하고 영광돌려야 할 분이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 땅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마땅히 여호와 하나님께 돌려야 할 감사를 여호와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고 생명없는
우상이나 죽은 조상에게 돌리는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참으로 안타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이 무지몽매하여 그같이 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하루속히 이 민족의 복음화를 이루어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께만
감사하는 이 나라 이 민족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다시 본문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땅의 모든 식물을 자라게 하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5절을 보면 그것을 사람에게
양식으로 주시는 이가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절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땅에 식물을 자라게 하실 뿐 아니라 그것을 우리에게 양식으로 주십니다. 사람뿐 아니라 모든 짐승,
모든 생명체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27절 말씀에 보면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 바라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생명체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하늘의 새들과 땅의 모든 짐승
들과 바다의 고기에게 식물을 주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마태복음 6장26절에 우리
주님은 공중의 새를 먹이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했고 심지어 오늘 본문 21절에 젊은 사자들을 먹이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본문 21절 다같이 읽겠습니다.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쫒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다가"
그들의 먹이를 누구에게 구한다고 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 누가? "젊은 사자들이"
여러분 사자는 백수의 왕이요 그 중에도 젊은 사자는 가장 힘 쎈 사자입니다.
그런데 젊은 사자들도 자기 힘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을 여호와 하나님께 구한다고 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저는 사자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힘없는 짐승을 잡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동물의 왕국"같은 T. V 프로에 보니까 사자가 사냥에 성공할 확률이 10번에 3번 혹은
4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동물의 왕 사자라도 죽도록 사냥감을 쫒아가도 매번 성공하는게 아니라
실패하는 경우가 10번에 6번, 7번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성공하는 경우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겁니다. 특히 늙은 사자는 힘이 부쳐서 굶어 죽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걸 알고 나서 오늘 이 말씀이 더 실감이 납니다.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쫒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다가"
그들의 먹이를 누구에게 구해요? 여호와 하나님께 구해요.
사자가 그렇다면 사자보다 못한 다른 짐승들이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그래서 27절에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도 예외가 아니지요. 23절 말씀을 보시면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 도다"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힘써 일하며 수고할찌라도 결코 자기
힘으로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양식을 주셔야 우리들이 먹고 살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시편 127편2절에
"여호와께서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도록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 추석에 사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모든 짐승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또한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셋째로 여호와 하나님은 심판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28절 ~ 29절
"주께서 주신 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 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 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 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창조자시며 섭리자 이실 뿐 아니라 심판자 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모든 것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처음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땅의 모든 생명이 끝이 있는데 우리의 생명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취하여 가시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 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죽어 먼지로 돌아간다"는 말을 우리가 전에 쓰던 개역성경에는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왜 본 흙입니까? 우리 육신이 흙에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흙에서 왔기 때문에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흙에서 온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 선악간에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9장2절 말씀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선악간에 심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심판 날에 의로운 자는 영원한 구원에 들어가게 하시고 악하고 불의한 자는 영원한 멸망에 던져
넣으시는 것입니다.
그날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여호와 하나님의 복된 자녀 된 우리는 다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 신가를 3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첫째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시고 둘째 섭리주 여호와 하나님이시오 셋째로 심판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이 추석에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바로 알고 바로 깨달아 여호와 하나님께 참된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마지막
날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거두어 가실 때 다 할랠루야로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의 복을
누리시는 성도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올해도 풍년이 예상되는 가운데 추석을 맞이해서 우리 마음이 더 풍요로운 것 같습니다.
예년과 같이 큰 장마도 없었고 태풍도 없었습니다. 서민 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그래도 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 들녘을 바라보노라면 왠지 마음이 풍요롭고 넉넉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풍년을 허락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번 추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석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로서 가정마다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그간 못다 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금년 추석은
어느 해보다도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다음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며 셋째로는 형제간에
동기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명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공경해야 하는데 부모님 살아 계신 가정은 부모님 살아
생전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온 가족과 함께 그 덕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6장1절 ~ 3절 말씀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효도하는 자에게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추석을 통하여 그
간의 불효를 뉘우치며 새롭게 효도를 다짐하고 그것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하신 복을 이 땅에서
풍성하게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봉독한 시편 104편은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떠한 여호와 하나님이 신지를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여호와 하나님이 신지를 새롭게 깨닫는 가운데
더욱 큰 감사와 영광을 여호와 하나님께 돌려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24절 ~ 25절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 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나이다"
주께서 그들을 다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까?
천지와 만물을 다 지으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를 다 지으시고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해와 달과 별들, 그리고 공중에 날라 다니는 모든 새들을 여호와 하나님이 다 만드셨습니다. 또한
이 땅에 온갖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들, 또한 뛰어 다니는 들짐승과 기어다니는 벌레들도 다 여호와 하나님이
만드셨을 뿐 아니라 저 바다에 크고 작은 온갖 종류의 물고기들도 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짖지 아니하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3절에
"…..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특별히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 가운데서도 우리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와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우리 인간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만물 가운데서 유일하게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요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의 면류관이며 최고의 걸작품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24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 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주께서 만물을 다 지으셨다고 했는데 특별히 무엇으로 지으셨다고 했습니까? 지혜로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지으시되 완전한 지혜로 만물을 지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를 바라보아도 그 속에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그 아름다운 솜씨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28절 ~ 29절에
" …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솔로몬은 어떤 왕입니까? 지혜의 왕이요, 세상부귀 영화를 다 느린 그런 왕이지요.
그런데 그런 왕이 자기의 지혜로써 왕의 옷, 곧 왕복을 지어 입었다면 그 옷은 도데체 어떤 옷 이였겠습니까?
그야말로 세상의 온갖 진귀한 보물들로 아름답게 수 놓은 그런 옷 이였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솔로몬의 그 모든 영광으로 지어 입은 옷이 들의 백합화만 같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솔로몬의 옷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작품이지만 들의 백합화는 바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솜씨와 여호와 하나님의 솜씨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우리는 꽃 한 송이를 보아도 그 속에서 이 세상에 어떤 예술가도 흉내 낼 수 없는 여호와 하나님의 아름답고
지혜롭고 능하신 솜씨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편19장1절
"하늘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
로마서 1장20절 말씀
"창세로 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로마서 1장20절에는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
만들어진 물건은 그것을 만든 자의 지혜와 능력과 솜씨를 나타내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땅에 가득한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통하여 그것들을 아름답게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분께 합당한 경배와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여호와 하나님은 섭리주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무슨 여호와 하나님? 섭리주 여호와 하나님!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본문 14절 ~ 1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가축을 위한 풀을 자라게 하시고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을 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땅 위의 모든 나무와 채소와 풀들을 자라게 하시는 분이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믿습니까?
우리는 산과 들의 모든 풀과 채소와 나무들이 저절로 스스로 자라난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나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햇빛을 비춰 주시고 비를 내리시며 또 적당한 바람을 불게 하지 아니하시면 그것들이
어떻게 자라날 수 있습니까? 농부가 수고한다고 그것들이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자라나게 하심으로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3장6절에는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 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뿐이니라!"
그러므로 만물이 자라고 열매 맺는 것은 다 여호와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실 뿐 아니라 만드신 만물을 친히 다스리시고 섭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 가을에 풍성한 오곡백과를 허락하신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추석에 우리가 진정으로 감사하고 영광돌려야 할 분이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 땅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마땅히 여호와 하나님께 돌려야 할 감사를 여호와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고 생명없는
우상이나 죽은 조상에게 돌리는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참으로 안타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이 무지몽매하여 그같이 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하루속히 이 민족의 복음화를 이루어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께만
감사하는 이 나라 이 민족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다시 본문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땅의 모든 식물을 자라게 하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5절을 보면 그것을 사람에게
양식으로 주시는 이가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절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땅에 식물을 자라게 하실 뿐 아니라 그것을 우리에게 양식으로 주십니다. 사람뿐 아니라 모든 짐승,
모든 생명체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27절 말씀에 보면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 바라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생명체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하늘의 새들과 땅의 모든 짐승
들과 바다의 고기에게 식물을 주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마태복음 6장26절에 우리
주님은 공중의 새를 먹이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했고 심지어 오늘 본문 21절에 젊은 사자들을 먹이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본문 21절 다같이 읽겠습니다.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쫒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다가"
그들의 먹이를 누구에게 구한다고 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 누가? "젊은 사자들이"
여러분 사자는 백수의 왕이요 그 중에도 젊은 사자는 가장 힘 쎈 사자입니다.
그런데 젊은 사자들도 자기 힘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을 여호와 하나님께 구한다고 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저는 사자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힘없는 짐승을 잡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동물의 왕국"같은 T. V 프로에 보니까 사자가 사냥에 성공할 확률이 10번에 3번 혹은
4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동물의 왕 사자라도 죽도록 사냥감을 쫒아가도 매번 성공하는게 아니라
실패하는 경우가 10번에 6번, 7번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성공하는 경우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겁니다. 특히 늙은 사자는 힘이 부쳐서 굶어 죽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걸 알고 나서 오늘 이 말씀이 더 실감이 납니다.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쫒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다가"
그들의 먹이를 누구에게 구해요? 여호와 하나님께 구해요.
사자가 그렇다면 사자보다 못한 다른 짐승들이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그래서 27절에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도 예외가 아니지요. 23절 말씀을 보시면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 도다"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힘써 일하며 수고할찌라도 결코 자기
힘으로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양식을 주셔야 우리들이 먹고 살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시편 127편2절에
"여호와께서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도록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 추석에 사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모든 짐승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또한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셋째로 여호와 하나님은 심판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28절 ~ 29절
"주께서 주신 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 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 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 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창조자시며 섭리자 이실 뿐 아니라 심판자 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모든 것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처음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땅의 모든 생명이 끝이 있는데 우리의 생명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취하여 가시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 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죽어 먼지로 돌아간다"는 말을 우리가 전에 쓰던 개역성경에는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왜 본 흙입니까? 우리 육신이 흙에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흙에서 왔기 때문에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흙에서 온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 선악간에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9장2절 말씀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선악간에 심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심판 날에 의로운 자는 영원한 구원에 들어가게 하시고 악하고 불의한 자는 영원한 멸망에 던져
넣으시는 것입니다.
그날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여호와 하나님의 복된 자녀 된 우리는 다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 신가를 3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첫째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시고 둘째 섭리주 여호와 하나님이시오 셋째로 심판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이 추석에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바로 알고 바로 깨달아 여호와 하나님께 참된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마지막
날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거두어 가실 때 다 할랠루야로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의 복을
누리시는 성도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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