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본문
오늘도 주의 은혜가 우리 성도들에게 넘치기를 바랍니다.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라 하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날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영국의 청교도들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1620년 영국의 메 리 여왕은 기독교인들을 심하게 박해했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나선 청교도 102명이 9월 20일경 5월의 꽃이라 불리는 메이플라워란 배를 타고 60여일 동안 항해한 끝에 1620년 11월 20일에 신대륙 플러머스에 도착합니다. 그 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고, 여러 가지로 어려움 을 당했으며, 죽은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인디언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씨앗을 얻게 되 었고, 이듬해에 농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1621년 가을에 밭에서 나는 채소와 곡식과 과일 들을 다 모아놓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인디언들을 초청해 칠면조 고기를 나누어 먹으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이 오늘날 추수감사절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이 추석 명절입니다. 그래서 수천 만 명이 이동을 하고 고향을 찾아갑 니다만은 미국에 있어서 최대의 명절은 추수감사절입니다. 그래서 매년 11월 마지막 목요일 은 추수감사절 날인데 올해는 23일에서 26일까지 나흘동안 연합정부가 선포한 공휴일입니 다. 그리고 각 회사들은 7일에서 열흘동안 휴가를 냅니다. 그래서 한 5천만 명이 고향을 찾 아 오고가고 또, 추수감사절날 요리로 희생된 칠면조만 해도 5천만 마리나 된다고 합니다.
제가 대학원 공부를 할 때 미국인 집에 추수감사절날 초청을 받아 갔습니다. 갔더니 칠면조 고기를 요리해 놓고, 감람나무 열매, 올리브나무 열매로 요리한 것을 같이 먹으면서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이런 식으로 지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 가운데 하나가 감사합니다 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지키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추수감사절을 시작했는데 늘 그들의 언어 속에 감사하다는 말이 자주 들어갑니다. 이 감사를 마음으로 하고, 입술로 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을 여호와 하나님 이 은혜주시고 복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시편 50:23절 말씀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또 살전 5:18절 말씀에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라 하였습니다. 감사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지으신 목적입니다. 사43:21절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곧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함이라. 이 찬송 자체가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은혜에 감사하는 표현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명절을 보면 한결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축제들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지키는 유월절 명절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던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은혜 를 베푸사 해방을 주셨다. 그 은혜를 기념하고 지키는 것이 유월절입니다. 또 초막절은 광야 생활하는데 목이 말랐을 때 반석에서 생수가 솟아나게 해서 마시게 했던 은혜를 감사하며 지키는 축제가 초막절입니다. 처음 익은 곡식으로 처음 수확한 밀과 보리를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 는 맥추절이 축제입니다. 연종에 거둬들인 과일과 곡식으로 저장케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 바로 수장절입니다. 모두 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했습니다. 감사하는 민족을 여호와 하나님은 세계에서 뛰어나게 하시고, 복 주심을 우리는 잘 압니다.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자유를 얻고 돌아와서 여호와 하나님 은혜에 감 사하여 드리는 시입니다. 그들은 어떤 분에게 감사했느냐면 26절 말씀에 보면, 하늘의 하나 님께 감사하라 하였습니다. 이 하늘이라는 말은 무한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늘의 높이를 잴 수 있습니까 하늘의 넓이, 하늘의 깊이도 잴 수 없습니다. 무한하다,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은 무한하신 여호와 하나님, 그 지혜가 무한하고, 그 지식이 무한하며, 능력과 권세가 무한하고 그 사 랑의 길이와 넓이와 분량이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그 무한하신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그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이 또한 지식의 근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인격자, 그는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사람입니다. 약 3:17절에 오직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지혜 그러면 아이큐가 높고 머 리가 영리한 게 아닙니다. 성결이 지혜입니다. 화평이 지혜이고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 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
하였습니다. 모든 것에 뛰어나신 여호와 하나님,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 그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이유, 2-3절을 보면, 모든 신에 뛰어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 함이로다. 모든 주의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였습니다. 여 러 신들 가운데 뛰어나신 유일하고 참된 신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는 줄 믿습니다.
천지만물을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난 알파와 오메가라. 이 알파와 오메가란 말은 희랍어의 알파벳 첫자가 알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자가 오메가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은 처음이요 나중이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사화복을 그 분이 주관하십니다. 삼상 2:6절에 여호와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고, 부요케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시고 높아지게도 하시고 낮아지게도 하시는도다. 사 43:11절에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사 44:6절 말씀에 이스라엘 의 왕이신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가라사대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 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계 19:16절에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시 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고,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다. 그것은 제 이 의 원인을 말한 것입니다. 그 나무를 누가 지었습니까 그 새암, 샘물을 누가 지었습니까 제 일의 원인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사람은 조상님께 제사를 지내야 된다, 그 분의 은혜에 감사해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농토에서 농사하고 그 분이 물려준 집안에서 내가 사니까.
그렇게 조상에게 감사의 제사를 지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제 이의 원인을 알 뿐 제 일의 원인, 그 분의 조상을 주신 분이 누구냐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의 근본이 여호와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그 분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가 감사해야 함은 모든 것이 그 분에게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명도 주님의 손에 달려 있는 줄로 믿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걸려서 삼일동안 골방에 들어가서 식음을 전폐하고 울면서 기도합 니다. 그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응답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렇게 임합니다. 내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었고,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았노라. 너는 찾아가서 그가 죽지 않는다고 말하라. 내가 그의 생명을 십오년동안 더 연장해 주겠노라 그랬습니다. 또 반면에 세례 요한이라고 하는 선지자가 헤롯왕을 찾아가서 동생의 아내를 빼앗은 사람이 사람입니까 하고 죄를 지적합니다. 기분 나쁜 헤롯왕은 그의 생일날 세례 요한의 목을 잘 라 버렸습니다. 나중에 사도 야고보의 목도 잘랐습니다. 그런데 두로와 시돈 사람들이 그 왕 을 여호와 하나님처럼 높일 때 행 12:23절 말씀에 보면, 헤롯이 영광을 여호와 하나님께 돌리지 않은 고로 주의 사자, 주의 천사가 와서 그를 치니 몸에 충이 먹어 죽었다. 충 자는 벌레 충자입니다.
몸에 벌레가 생겨 가지고 벌레가 뜯어먹어 죽었답니다. 사람의 생명이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살고 싶어 살아지는 게 아니고 죽고 싶어 죽어지는 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달 려 있는 줄 믿습니다. 바벨로니아의 벨사살 왕은 자기 아버지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그릇 에 술을 따라 마심으로 그 날밤 여호와 하나님이 치니 죽었습니다.
살아야 할 만한 존재가치가 없으면 여호와 하나님이 갑자기 데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 명이 있는 한 죽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교회에, 나라와 민족 앞에, 세계 인류 앞에 뭔가 필 요한 존재가 되면 위기에서도 건지시고, 질병에서 고치시고 환란에서도 보호해 주셔서 복된 일을 하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문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에게 감사하며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감사해야 할 내용이 무엇입니까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 육신생활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는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는데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인자라는 말은 불쌍히 여 기다, 사랑하다, 자비를 베풀다, 긍휼히 여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사, 또 사랑하셔서 허락한 은혜가 첫째는 일반 적 은혜입니다. 이 일반적 은혜를 우리는 자연적 은혜라고 말합니다.
마 5:45절 이하 말씀에 보면,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도 내리게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이 일반적 은혜는 신자나 불신 자나 누구에게나 주는 은혜입니다. 햇빛을 의인에게만 비춰주는 게 아닙니다. 악한 사람에게도 비춰줍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만들어 놓 은 이 공기를 모든 사람이 함께 호흡합니다. 이게 일반적 은혜입니다. 이 일반적 은혜 가운 데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이방인, 즉 불신자보다 더 좋은 것들로 믿는 자에게 채워 주시는 줄 믿습니다.
같은 한국인이고 같은 조선인인데 최근에 와서 우리 남한 사람들은 북한 사람들보다 체격이 월등히 커졌고, 체력도 좋아졌습니다. 북한 사람은 남한사람들에 비해서 키가 작고, 체력도 약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못 먹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작년에 북한에 갔을 때 보니, 결핵 환자가 많았습니다. 결핵은 후진국의 병입니다. 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결핵이 잘 걸리지 않습니다. 잘 못 먹으니까 결핵이 걸리는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잘 먹어야 됩니다. 못 먹고 힘쓰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이 물질의 풍요로움은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 며, 또 육신의 건강은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겠습니까 솔로몬이 그 아들에게 잠언서 3:1-10 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 아들아, 너는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리고 그 법도를 따라 살아 라. 그리하면 평강 가운데서 장수하게 되리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가 너를 지도 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죄를 범 하지 말라.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서 골수까지 윤택하게 되리라.
죄 짓지 않고 바로 살아야 육신의 건강도 보장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베데스다 연못에 38년된 병자를 고쳐 주시고 성전에서 그를 만나 당부한 말씀은, 보라! 네가 나았으 니 더 심한 병에 걸리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그랬습니다. 죄를 범하면 여러 가지 병에 걸립니다. 여호와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이 육신적인 은혜도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 래서 신28:1절 말씀에 보면, 네가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이를 순종하여 지켜 행하면 이 모든 복이 너에게 임할 것인데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네 몸의 소 생, 즉 자식들이 복을 받고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고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고 너희 대적 이 일어나 너를 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친히 일어나 지키심으로 그는 한 길로 왔다가 일 곱 길로 도망하게 될 것이다,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출 15:26절 말씀을 보면, 너희가 너희 여호와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듣고 지키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사람에게 내렸던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임하 지 않게 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 그랬습니다.
건강하게 물질의 풍요로움으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도 다른 사람을 돕고 살아 가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은혜, 이 자연적인 은혜도 육신의 필요한 것도 누려야 할 줄로 믿 습니다. 그런데 이 육신의 필요한 은혜는 세 가지를 잘 해야 됩니다.
첫째는 주일성수를 해야 합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됩니다. 사 58:13절 이하 말씀에 여호와 하나님의 날을 즐거운 날이라 존귀한 날이라 하여 거룩하게 지키면 여호와 안에서 너희가 즐거움을 얻을 것이요, 땅의 높은 곳에 너희를 올려 줄 것이며, 야곱 의 업으로 기르리라. 업의 복을 준다는 말은 장사를 하든지, 농사를 하든지, 목축업을 하든 지, 모든 업의 복을 주겠다는 말입니다. 재물의 복을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사십 년 간 동안에 매일 여호와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만나로 그들이 살 아갑니다. 그런데 순종하면 만나를 먹게 하시고 불순종하면 못 먹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 나님이 훈련을 시키시는데 매일 아침에 해가 동쪽에 뜨기 전에 진 바깥으로 나가면 만나를 내려 주겠다, 그러니 너희는 매일 나가서 양식을 구하되 일용할 양식만 구하라. 그런데 어떤 사람은 오늘 먹을 양식만 거둔 게 아니라 내일 먹을 양식까지 거둬들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먹을 양식이 준비되었기 때문에 그 다음날은 늦잠 자고 해가 돋은 후에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어제 먹다 남겨 놓은 것 먹으려고 보니까 벌레가 일었고 썩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 람은 굶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 전날에는 이틀 분을 거둬와라.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틀 분 을 거두었습니다. 안식일 날에는 만나를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매일 내리는 만나가 안식일이라고 안 내리겠어 그러며 하루치만 거두고 그 다음날 나갔더니 내 리지 않아서 또 굶었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순종하면 평안함이 있고, 불순종하면 고난이 따른다는 것을 훈련을 통해서 가르 쳐 준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 즉 연보생활 잘 하면, 물질이 메마르지 않도록 여호와 하나님께 서 축복하십니다. 말 3:10-12절 말씀에 보면 온전한 십일조를 바치면 여호와 하나님이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겠다. 에덴동산의 풍요로움과 같은 풍요로움을 너희에게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지난 번 미국 뉴욕에 가서 리버사이드 처치라는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록펠러라고 하 는 사람이 지은 강변교회인데 그 규모가 아주 컸습니다. 그 록펠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는 23살 때 정유공장에 취직을 해서 처음 주급 5달러를 받았습니다. 한 주간 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5불을 임금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50센트를 십일조로 냈습니다. 십 일조를 철저히 하는 그는 31살 때 스탠더드 석유회사를 창건해서 대표이사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돈이 얼마나 벌어지든지 나중에는 십일조만 계산하는 직원이 사십 여명이나 되었 습니다. 일억을 벌면 천만 원을 십억을 벌면 일억을 백억을 벌면 십억을 십일조로 떼다가 나중에 점점 십일조가 늘어나니까 십의 이조를 떼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사람이 소득 이 적을 때 십일조 떼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일억을 벌어서 천만 원을 뗀다면 그때부터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 록펠러는 돈을 벌면 벌수록 십의 이조, 삼조를 바쳤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것을 내 것 만들어 가지고 잘 살지 못합니다.
저는 며칠전 성도님 몇 분과 상담을 하면서 십일조를 물었더니 생활이 너무 너무 어려워서 지금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형편이 풀리면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고 대답한 줄 아십니까 자매님, 어렵기 때문에 더 하셔야 합니다. 가난하다고 못하면 평생 가난합니 다. 신앙생활은 농사짓는 것과 같습니다. 농부는 아무리 배가 고프고 먹을 것이 없어도 씨를 먹지 않습니다. 콩씨, 팥씨, 고구마씨, 감자씨, 옥수수씨, 볍씨, 밀이나 보리씨를 먹지 않습니 다. 빚을 내서 먹더라도 씨는 고이 간직했다가 심습니다. 그래야 농사할 수 있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물질에 대해서 연보에 대해서 인색하면 물질이 항상 궁색하게 되 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것을 여호와 하나님에게 돌려 드리는 믿음의 결단이 있을 때, 그 생애에 부 요하고 풍요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
세 번째, 우리가 육신생활에 부요가 넘치고 부족함이 없도록 하려면 남을 도와야 합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눅 6:38절에 주님의 이런 약속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도와줘라. 그러면 나는 너를 도와주겠다. 내가 너를 도와 줄 때는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하였습니다. 여러분, 기독교의 황금률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접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행한 대로 갚으시고 심는 대로 거두게 하 십니다. 제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몇 년 전 일인데 제가 몸이 많이 연약한 상태에 있을 때입니 다. 그런데 서울대학교 병원에 제가 아는 어느 목사님 사모님이 악성 뇌종양으로 입원을 했 습니다. 수술을 하려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사람과 함께 문 병을 하고 나오는 길인데, 저희 집사람이 저더러 여보, 많이 어려운 것 같은데 당신이 좀 도 와 주세요. 아! 목사가 기도하면 됐지 뭘 도와 하며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집 사람 말 이 당신이 도와주면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건강을 책임져 주실 줄 알아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에 제가 솔깃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어려웠지만은 힘껏 도왔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모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니 내 마음속에 백만 원 날아갔네! 나아야지 보람이 있지 돌아가시다니 그런 생각을 하는 동시에 무슨 생각이 떠 오르느냐 하면 그 분은 세상을 떠났지만 네가 그를 사랑하고 돕는 것은 영원히 여호와 하나님이 기 억하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부터 저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 주님은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습니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는 사람은 다 거짓말 하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주일날,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소재한 부모, 일가친척, 친구 아무도 없는 오 갈 데 없는 뇌성마비 장애인, 하반신 마비 장애인, 시각 장애인, 장애인의 집에 불이 났습니 다. 그분들이 오갈 데가 없어 국민일보에 그 기사가 났을 때 제가 부랴부랴 우리 교인들한 테 옷 좀 가져오시오, 쌀 좀 가져오시오, 김치 좀 가져오시오 해 가지고 응급 조치는 했지만 이 추운 겨울에 그들의 거처지가 없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장로님과 상의를 했습니다. 어떻 게 하면 좋겠는가 그들을 도웁시다. 그래서 2000년도 즉 새 천년에 들어와서 첫 번째 맞이 하는 추수감사절, 특별헌금 전액을 그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집을 마련하는 데 사용합시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 받고 복을 받아서 이렇 게 잘 먹고 잘 사니까 주님 앞에서 감사합니다 하고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까 불우하고 어 려움 당한 사람들을 외면한 채 우리만 기뻐하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그 분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함께 영광을 돌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주일 추수감사 헌금은 일년 중 큰 감사입니다. 정성을 다해서 연보하셔서 어 려움 당하는 장애인들이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분, 함께 기도하시고 협력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우리가 감사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특별한 은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3-24절 말씀에 보면 우리를 비천한 데서 기념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기자는 비천한 자리에 있던 우리를 끌어내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의미는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자는 의미와 바벨론 포 로생활에서 자유를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미가 들어있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 말씀 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 믿기 전에 참으로 비천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신분은 죄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자식들로 자랐습니다. 세상의 소망이 없이 살았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군중 가운데서도 고독을 느꼈습니다. 내가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인생의 가치관과 삶 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표류하는 배처럼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우리는 비천한 자리에 있었 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린 피로 우리를 구속하시고 성령으로 인치셔서 영광스 러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분이 죄인에서 의인으로, 마귀의 자녀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영광스런 신분을 얻었으니 이 은혜를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해야 될 줄로 믿습니 다.
사람이 언제 비천해 집니까 사람이 사람 노릇 못 할 때 비천해 집니다. 한나라고 하는 여인이 시집을 갔는데 아이를 낳을 수 없었습니다. 남편 엘가나는 브닌나라 고 하는 다른 여자와 함께 동침하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둘째 부인 브닌나가 아들을 낳 자마자 첫 번째 부인인 한나를 구박하고 학대합니다. 너무나도 마음이 슬펐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교회에 나와서 울었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얼마나 기도를 오랫동안 힘을 다해 했던지 온 몸 에 경련이 날 때까지 기도를 합니다. 말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그때에 엘리 제사장이 그를 바라보면서 한나여, 독주를 끊으라. 술 취한 여자로 오해할 정도였습니다. 그때에 한나는 나 의 주여, 내가 술 취한 게 아니라 나의 원통함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입니다. 그러자 제사장이 그에게 복을 빌었습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그 이후에 한나는 임신하게 되었고, 아들을 낳 았으니 그 아들 이름이 사무엘이며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최고 통치자 사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들 낳고 난 이후에도 5명의 자녀를 더 낳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 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여자가 여자 구실 하지 못하여 비천한 자리에 있던 자기를 여자가 여자 구실하며 살 수 있도록 회복의 은혜를 주시고, 구하는 기도에 응답을 주셨으니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린 다음에 찬양할 수 있게 하겠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스런 자녀가 된 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 닙니다. 어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을 얻었나니 이 구원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의 선물이라.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아무도 자기를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습 니다.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 해서 늘 살겠네.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런 고백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스런 자녀가 된 날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지는 세 가지 특권이 있습니 다.
첫 번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보호자가 되시되, 악한 자가 손대지 못하도록 우리를 지켜주시 는 줄로 믿습니다. 요1서 5:18절에 여호와 하나님께로서 난자마다 범죄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 노라. 여호와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한다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진정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켜 살고, 말씀 따라 살면, 주님은 또한 여러분을 지켜주셔서 악한 자가 손대지 못하도록 마귀가 여러분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지켜주시고 막아주실 줄로 믿습니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 희와 함께 하리라. 택한 백성, 특별한 은총, 구속함을 입은 백성들에게만 주어지는 약속입니 다. 바울은 이렇게 외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 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은총 입어 중한 죄짐에서 벗어나 구속함을 받은 주의 백성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지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 구속함을 받은 주의 백성들이 기도하면 응답하겠다고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요 1서 3:22절에 우리가 주 앞에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된 것은 첫째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의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고, 마음에 거리낌이 없이 사는 사람은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욥 22:21절 이하에 너는 여호와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여호와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 실 것이며 너의 서원한 것을 네가 갚으리라. 네가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기도를 하면 어떤 기도를 하든지 여호와 하나님이 들 어주실 줄 믿습니다. 세 번째 구속함을 받은 백성에게 주어지는 은총, 특권이 있는데 그것은 주님께서 하시던 일 을 믿는 자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요 14:12절에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 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 말씀을 믿고 주의 제자들이 나가서 전도할 때 주의 손이 함께 하사 따르는 표적으로 확실히 복음을 전했습니 다. 옛날에만 표적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오늘날에도 말씀대로 믿고 나아가는 자 앞에 귀신이 떠나고, 병자가 고침 받는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주님이 하셨던 일들, 사도 들이 했고, 사도들이 했던 일, 오늘날도 믿는 자를 통해서 주님은 계속 일하고 있는 줄로 믿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받은 바 은혜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일반적 은혜로 육신의 필요한 것을 공급받았지 않습니까 올해도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 은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더욱 감사한 것은 구속함을 받았다는 것 감사하고, 우리 믿음 이 자라난 것에 감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여러분, 은혜 위에 은혜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 감사하고, 입술로 감 사하고 충성으로 감사하고 전도로 감사를 보이고 연보로 감사하십시오. 감사로 제사를 하나 님께 드려서 여호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 축복의 손길이 평생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대학원 공부를 할 때 미국인 집에 추수감사절날 초청을 받아 갔습니다. 갔더니 칠면조 고기를 요리해 놓고, 감람나무 열매, 올리브나무 열매로 요리한 것을 같이 먹으면서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이런 식으로 지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 가운데 하나가 감사합니다 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지키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추수감사절을 시작했는데 늘 그들의 언어 속에 감사하다는 말이 자주 들어갑니다. 이 감사를 마음으로 하고, 입술로 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을 여호와 하나님 이 은혜주시고 복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시편 50:23절 말씀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또 살전 5:18절 말씀에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라 하였습니다. 감사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지으신 목적입니다. 사43:21절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곧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함이라. 이 찬송 자체가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은혜에 감사하는 표현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명절을 보면 한결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축제들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지키는 유월절 명절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던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은혜 를 베푸사 해방을 주셨다. 그 은혜를 기념하고 지키는 것이 유월절입니다. 또 초막절은 광야 생활하는데 목이 말랐을 때 반석에서 생수가 솟아나게 해서 마시게 했던 은혜를 감사하며 지키는 축제가 초막절입니다. 처음 익은 곡식으로 처음 수확한 밀과 보리를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 는 맥추절이 축제입니다. 연종에 거둬들인 과일과 곡식으로 저장케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 바로 수장절입니다. 모두 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했습니다. 감사하는 민족을 여호와 하나님은 세계에서 뛰어나게 하시고, 복 주심을 우리는 잘 압니다.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자유를 얻고 돌아와서 여호와 하나님 은혜에 감 사하여 드리는 시입니다. 그들은 어떤 분에게 감사했느냐면 26절 말씀에 보면, 하늘의 하나 님께 감사하라 하였습니다. 이 하늘이라는 말은 무한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늘의 높이를 잴 수 있습니까 하늘의 넓이, 하늘의 깊이도 잴 수 없습니다. 무한하다,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은 무한하신 여호와 하나님, 그 지혜가 무한하고, 그 지식이 무한하며, 능력과 권세가 무한하고 그 사 랑의 길이와 넓이와 분량이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그 무한하신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그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이 또한 지식의 근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인격자, 그는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사람입니다. 약 3:17절에 오직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지혜 그러면 아이큐가 높고 머 리가 영리한 게 아닙니다. 성결이 지혜입니다. 화평이 지혜이고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 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
하였습니다. 모든 것에 뛰어나신 여호와 하나님,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 그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이유, 2-3절을 보면, 모든 신에 뛰어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 함이로다. 모든 주의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였습니다. 여 러 신들 가운데 뛰어나신 유일하고 참된 신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는 줄 믿습니다.
천지만물을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난 알파와 오메가라. 이 알파와 오메가란 말은 희랍어의 알파벳 첫자가 알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자가 오메가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은 처음이요 나중이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사화복을 그 분이 주관하십니다. 삼상 2:6절에 여호와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고, 부요케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시고 높아지게도 하시고 낮아지게도 하시는도다. 사 43:11절에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사 44:6절 말씀에 이스라엘 의 왕이신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가라사대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 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계 19:16절에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시 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고,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다. 그것은 제 이 의 원인을 말한 것입니다. 그 나무를 누가 지었습니까 그 새암, 샘물을 누가 지었습니까 제 일의 원인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사람은 조상님께 제사를 지내야 된다, 그 분의 은혜에 감사해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농토에서 농사하고 그 분이 물려준 집안에서 내가 사니까.
그렇게 조상에게 감사의 제사를 지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제 이의 원인을 알 뿐 제 일의 원인, 그 분의 조상을 주신 분이 누구냐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의 근본이 여호와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그 분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가 감사해야 함은 모든 것이 그 분에게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명도 주님의 손에 달려 있는 줄로 믿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걸려서 삼일동안 골방에 들어가서 식음을 전폐하고 울면서 기도합 니다. 그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응답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렇게 임합니다. 내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었고,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았노라. 너는 찾아가서 그가 죽지 않는다고 말하라. 내가 그의 생명을 십오년동안 더 연장해 주겠노라 그랬습니다. 또 반면에 세례 요한이라고 하는 선지자가 헤롯왕을 찾아가서 동생의 아내를 빼앗은 사람이 사람입니까 하고 죄를 지적합니다. 기분 나쁜 헤롯왕은 그의 생일날 세례 요한의 목을 잘 라 버렸습니다. 나중에 사도 야고보의 목도 잘랐습니다. 그런데 두로와 시돈 사람들이 그 왕 을 여호와 하나님처럼 높일 때 행 12:23절 말씀에 보면, 헤롯이 영광을 여호와 하나님께 돌리지 않은 고로 주의 사자, 주의 천사가 와서 그를 치니 몸에 충이 먹어 죽었다. 충 자는 벌레 충자입니다.
몸에 벌레가 생겨 가지고 벌레가 뜯어먹어 죽었답니다. 사람의 생명이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살고 싶어 살아지는 게 아니고 죽고 싶어 죽어지는 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달 려 있는 줄 믿습니다. 바벨로니아의 벨사살 왕은 자기 아버지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그릇 에 술을 따라 마심으로 그 날밤 여호와 하나님이 치니 죽었습니다.
살아야 할 만한 존재가치가 없으면 여호와 하나님이 갑자기 데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 명이 있는 한 죽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교회에, 나라와 민족 앞에, 세계 인류 앞에 뭔가 필 요한 존재가 되면 위기에서도 건지시고, 질병에서 고치시고 환란에서도 보호해 주셔서 복된 일을 하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문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에게 감사하며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감사해야 할 내용이 무엇입니까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 육신생활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는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는데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인자라는 말은 불쌍히 여 기다, 사랑하다, 자비를 베풀다, 긍휼히 여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사, 또 사랑하셔서 허락한 은혜가 첫째는 일반 적 은혜입니다. 이 일반적 은혜를 우리는 자연적 은혜라고 말합니다.
마 5:45절 이하 말씀에 보면,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도 내리게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이 일반적 은혜는 신자나 불신 자나 누구에게나 주는 은혜입니다. 햇빛을 의인에게만 비춰주는 게 아닙니다. 악한 사람에게도 비춰줍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만들어 놓 은 이 공기를 모든 사람이 함께 호흡합니다. 이게 일반적 은혜입니다. 이 일반적 은혜 가운 데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이방인, 즉 불신자보다 더 좋은 것들로 믿는 자에게 채워 주시는 줄 믿습니다.
같은 한국인이고 같은 조선인인데 최근에 와서 우리 남한 사람들은 북한 사람들보다 체격이 월등히 커졌고, 체력도 좋아졌습니다. 북한 사람은 남한사람들에 비해서 키가 작고, 체력도 약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못 먹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작년에 북한에 갔을 때 보니, 결핵 환자가 많았습니다. 결핵은 후진국의 병입니다. 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결핵이 잘 걸리지 않습니다. 잘 못 먹으니까 결핵이 걸리는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잘 먹어야 됩니다. 못 먹고 힘쓰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이 물질의 풍요로움은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 며, 또 육신의 건강은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겠습니까 솔로몬이 그 아들에게 잠언서 3:1-10 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 아들아, 너는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리고 그 법도를 따라 살아 라. 그리하면 평강 가운데서 장수하게 되리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가 너를 지도 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죄를 범 하지 말라.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서 골수까지 윤택하게 되리라.
죄 짓지 않고 바로 살아야 육신의 건강도 보장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베데스다 연못에 38년된 병자를 고쳐 주시고 성전에서 그를 만나 당부한 말씀은, 보라! 네가 나았으 니 더 심한 병에 걸리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그랬습니다. 죄를 범하면 여러 가지 병에 걸립니다. 여호와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이 육신적인 은혜도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 래서 신28:1절 말씀에 보면, 네가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이를 순종하여 지켜 행하면 이 모든 복이 너에게 임할 것인데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네 몸의 소 생, 즉 자식들이 복을 받고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고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고 너희 대적 이 일어나 너를 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친히 일어나 지키심으로 그는 한 길로 왔다가 일 곱 길로 도망하게 될 것이다,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출 15:26절 말씀을 보면, 너희가 너희 여호와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듣고 지키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사람에게 내렸던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임하 지 않게 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 그랬습니다.
건강하게 물질의 풍요로움으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도 다른 사람을 돕고 살아 가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은혜, 이 자연적인 은혜도 육신의 필요한 것도 누려야 할 줄로 믿 습니다. 그런데 이 육신의 필요한 은혜는 세 가지를 잘 해야 됩니다.
첫째는 주일성수를 해야 합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됩니다. 사 58:13절 이하 말씀에 여호와 하나님의 날을 즐거운 날이라 존귀한 날이라 하여 거룩하게 지키면 여호와 안에서 너희가 즐거움을 얻을 것이요, 땅의 높은 곳에 너희를 올려 줄 것이며, 야곱 의 업으로 기르리라. 업의 복을 준다는 말은 장사를 하든지, 농사를 하든지, 목축업을 하든 지, 모든 업의 복을 주겠다는 말입니다. 재물의 복을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사십 년 간 동안에 매일 여호와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만나로 그들이 살 아갑니다. 그런데 순종하면 만나를 먹게 하시고 불순종하면 못 먹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 나님이 훈련을 시키시는데 매일 아침에 해가 동쪽에 뜨기 전에 진 바깥으로 나가면 만나를 내려 주겠다, 그러니 너희는 매일 나가서 양식을 구하되 일용할 양식만 구하라. 그런데 어떤 사람은 오늘 먹을 양식만 거둔 게 아니라 내일 먹을 양식까지 거둬들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먹을 양식이 준비되었기 때문에 그 다음날은 늦잠 자고 해가 돋은 후에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어제 먹다 남겨 놓은 것 먹으려고 보니까 벌레가 일었고 썩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 람은 굶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 전날에는 이틀 분을 거둬와라.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틀 분 을 거두었습니다. 안식일 날에는 만나를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매일 내리는 만나가 안식일이라고 안 내리겠어 그러며 하루치만 거두고 그 다음날 나갔더니 내 리지 않아서 또 굶었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순종하면 평안함이 있고, 불순종하면 고난이 따른다는 것을 훈련을 통해서 가르 쳐 준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 즉 연보생활 잘 하면, 물질이 메마르지 않도록 여호와 하나님께 서 축복하십니다. 말 3:10-12절 말씀에 보면 온전한 십일조를 바치면 여호와 하나님이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겠다. 에덴동산의 풍요로움과 같은 풍요로움을 너희에게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지난 번 미국 뉴욕에 가서 리버사이드 처치라는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록펠러라고 하 는 사람이 지은 강변교회인데 그 규모가 아주 컸습니다. 그 록펠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는 23살 때 정유공장에 취직을 해서 처음 주급 5달러를 받았습니다. 한 주간 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5불을 임금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50센트를 십일조로 냈습니다. 십 일조를 철저히 하는 그는 31살 때 스탠더드 석유회사를 창건해서 대표이사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돈이 얼마나 벌어지든지 나중에는 십일조만 계산하는 직원이 사십 여명이나 되었 습니다. 일억을 벌면 천만 원을 십억을 벌면 일억을 백억을 벌면 십억을 십일조로 떼다가 나중에 점점 십일조가 늘어나니까 십의 이조를 떼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사람이 소득 이 적을 때 십일조 떼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일억을 벌어서 천만 원을 뗀다면 그때부터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 록펠러는 돈을 벌면 벌수록 십의 이조, 삼조를 바쳤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것을 내 것 만들어 가지고 잘 살지 못합니다.
저는 며칠전 성도님 몇 분과 상담을 하면서 십일조를 물었더니 생활이 너무 너무 어려워서 지금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형편이 풀리면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고 대답한 줄 아십니까 자매님, 어렵기 때문에 더 하셔야 합니다. 가난하다고 못하면 평생 가난합니 다. 신앙생활은 농사짓는 것과 같습니다. 농부는 아무리 배가 고프고 먹을 것이 없어도 씨를 먹지 않습니다. 콩씨, 팥씨, 고구마씨, 감자씨, 옥수수씨, 볍씨, 밀이나 보리씨를 먹지 않습니 다. 빚을 내서 먹더라도 씨는 고이 간직했다가 심습니다. 그래야 농사할 수 있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물질에 대해서 연보에 대해서 인색하면 물질이 항상 궁색하게 되 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것을 여호와 하나님에게 돌려 드리는 믿음의 결단이 있을 때, 그 생애에 부 요하고 풍요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
세 번째, 우리가 육신생활에 부요가 넘치고 부족함이 없도록 하려면 남을 도와야 합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눅 6:38절에 주님의 이런 약속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도와줘라. 그러면 나는 너를 도와주겠다. 내가 너를 도와 줄 때는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하였습니다. 여러분, 기독교의 황금률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접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행한 대로 갚으시고 심는 대로 거두게 하 십니다. 제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몇 년 전 일인데 제가 몸이 많이 연약한 상태에 있을 때입니 다. 그런데 서울대학교 병원에 제가 아는 어느 목사님 사모님이 악성 뇌종양으로 입원을 했 습니다. 수술을 하려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사람과 함께 문 병을 하고 나오는 길인데, 저희 집사람이 저더러 여보, 많이 어려운 것 같은데 당신이 좀 도 와 주세요. 아! 목사가 기도하면 됐지 뭘 도와 하며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집 사람 말 이 당신이 도와주면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건강을 책임져 주실 줄 알아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에 제가 솔깃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어려웠지만은 힘껏 도왔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모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니 내 마음속에 백만 원 날아갔네! 나아야지 보람이 있지 돌아가시다니 그런 생각을 하는 동시에 무슨 생각이 떠 오르느냐 하면 그 분은 세상을 떠났지만 네가 그를 사랑하고 돕는 것은 영원히 여호와 하나님이 기 억하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부터 저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 주님은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습니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는 사람은 다 거짓말 하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주일날,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소재한 부모, 일가친척, 친구 아무도 없는 오 갈 데 없는 뇌성마비 장애인, 하반신 마비 장애인, 시각 장애인, 장애인의 집에 불이 났습니 다. 그분들이 오갈 데가 없어 국민일보에 그 기사가 났을 때 제가 부랴부랴 우리 교인들한 테 옷 좀 가져오시오, 쌀 좀 가져오시오, 김치 좀 가져오시오 해 가지고 응급 조치는 했지만 이 추운 겨울에 그들의 거처지가 없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장로님과 상의를 했습니다. 어떻 게 하면 좋겠는가 그들을 도웁시다. 그래서 2000년도 즉 새 천년에 들어와서 첫 번째 맞이 하는 추수감사절, 특별헌금 전액을 그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집을 마련하는 데 사용합시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 받고 복을 받아서 이렇 게 잘 먹고 잘 사니까 주님 앞에서 감사합니다 하고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까 불우하고 어 려움 당한 사람들을 외면한 채 우리만 기뻐하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그 분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함께 영광을 돌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주일 추수감사 헌금은 일년 중 큰 감사입니다. 정성을 다해서 연보하셔서 어 려움 당하는 장애인들이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분, 함께 기도하시고 협력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우리가 감사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특별한 은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3-24절 말씀에 보면 우리를 비천한 데서 기념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기자는 비천한 자리에 있던 우리를 끌어내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의미는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자는 의미와 바벨론 포 로생활에서 자유를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미가 들어있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 말씀 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 믿기 전에 참으로 비천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신분은 죄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자식들로 자랐습니다. 세상의 소망이 없이 살았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군중 가운데서도 고독을 느꼈습니다. 내가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인생의 가치관과 삶 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표류하는 배처럼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우리는 비천한 자리에 있었 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린 피로 우리를 구속하시고 성령으로 인치셔서 영광스 러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분이 죄인에서 의인으로, 마귀의 자녀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영광스런 신분을 얻었으니 이 은혜를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해야 될 줄로 믿습니 다.
사람이 언제 비천해 집니까 사람이 사람 노릇 못 할 때 비천해 집니다. 한나라고 하는 여인이 시집을 갔는데 아이를 낳을 수 없었습니다. 남편 엘가나는 브닌나라 고 하는 다른 여자와 함께 동침하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둘째 부인 브닌나가 아들을 낳 자마자 첫 번째 부인인 한나를 구박하고 학대합니다. 너무나도 마음이 슬펐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교회에 나와서 울었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얼마나 기도를 오랫동안 힘을 다해 했던지 온 몸 에 경련이 날 때까지 기도를 합니다. 말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그때에 엘리 제사장이 그를 바라보면서 한나여, 독주를 끊으라. 술 취한 여자로 오해할 정도였습니다. 그때에 한나는 나 의 주여, 내가 술 취한 게 아니라 나의 원통함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입니다. 그러자 제사장이 그에게 복을 빌었습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그 이후에 한나는 임신하게 되었고, 아들을 낳 았으니 그 아들 이름이 사무엘이며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최고 통치자 사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들 낳고 난 이후에도 5명의 자녀를 더 낳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 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여자가 여자 구실 하지 못하여 비천한 자리에 있던 자기를 여자가 여자 구실하며 살 수 있도록 회복의 은혜를 주시고, 구하는 기도에 응답을 주셨으니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린 다음에 찬양할 수 있게 하겠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스런 자녀가 된 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 닙니다. 어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을 얻었나니 이 구원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의 선물이라.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아무도 자기를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습 니다.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 해서 늘 살겠네.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런 고백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스런 자녀가 된 날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지는 세 가지 특권이 있습니 다.
첫 번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보호자가 되시되, 악한 자가 손대지 못하도록 우리를 지켜주시 는 줄로 믿습니다. 요1서 5:18절에 여호와 하나님께로서 난자마다 범죄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 노라. 여호와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한다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진정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켜 살고, 말씀 따라 살면, 주님은 또한 여러분을 지켜주셔서 악한 자가 손대지 못하도록 마귀가 여러분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지켜주시고 막아주실 줄로 믿습니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 희와 함께 하리라. 택한 백성, 특별한 은총, 구속함을 입은 백성들에게만 주어지는 약속입니 다. 바울은 이렇게 외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 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은총 입어 중한 죄짐에서 벗어나 구속함을 받은 주의 백성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지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 구속함을 받은 주의 백성들이 기도하면 응답하겠다고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요 1서 3:22절에 우리가 주 앞에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된 것은 첫째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의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고, 마음에 거리낌이 없이 사는 사람은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욥 22:21절 이하에 너는 여호와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여호와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 실 것이며 너의 서원한 것을 네가 갚으리라. 네가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기도를 하면 어떤 기도를 하든지 여호와 하나님이 들 어주실 줄 믿습니다. 세 번째 구속함을 받은 백성에게 주어지는 은총, 특권이 있는데 그것은 주님께서 하시던 일 을 믿는 자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요 14:12절에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 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 말씀을 믿고 주의 제자들이 나가서 전도할 때 주의 손이 함께 하사 따르는 표적으로 확실히 복음을 전했습니 다. 옛날에만 표적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오늘날에도 말씀대로 믿고 나아가는 자 앞에 귀신이 떠나고, 병자가 고침 받는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주님이 하셨던 일들, 사도 들이 했고, 사도들이 했던 일, 오늘날도 믿는 자를 통해서 주님은 계속 일하고 있는 줄로 믿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받은 바 은혜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일반적 은혜로 육신의 필요한 것을 공급받았지 않습니까 올해도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 은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더욱 감사한 것은 구속함을 받았다는 것 감사하고, 우리 믿음 이 자라난 것에 감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여러분, 은혜 위에 은혜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 감사하고, 입술로 감 사하고 충성으로 감사하고 전도로 감사를 보이고 연보로 감사하십시오. 감사로 제사를 하나 님께 드려서 여호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 축복의 손길이 평생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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