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은혜 안에서 감사
본문
어제 아침에 영랑호 주위를 걸으면서 맑은 날에 신선한 공기를 얼굴에 느끼며 삶에 대해서 저절로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몸이 불편해서 이런 곳에 나올 수가 없는 성도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관절이 상해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시는 어머니가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만일 나이가 들어 주저앉게 된다면 나는 어떤 감사를 할 수 있을까' 그때 언듯 머리를 스치는 영감이 있었습니다.
그런 처지 때문에 이런 곳보다 훨씬 더 좋은 천국을 사모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더 귀한가 하면서 감사가 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악명 높았던 나치의 유대수용소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찌 같은 인간에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었을까 생각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던, 그런 생지옥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신과의사들의 보고서가 나왔는데,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의 하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그런 생지옥 속에서 무슨 감사할 일이 있었을까 의문이 들지만, 그들의 체험에 의하면, 그 속에서도 찾아보니까 감사할 일이 얼마든지 있더란 것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좁은 뜰을 거닐다가 예쁜 조약돌이라도 보이면 그걸 주워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히 간직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뚱보 감시원이 당번이 되면, "오늘은 좀 편하게 지내겠구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햇빛이 쪼개진 판자사이로 들어오면 햇빛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선 하루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했고, 조약돌을 주울 수 있는 밝은 눈을 주신 것을 감사했고, 심지어는 마른 빵 한조각과 멀건 국을 배급해주는 동료죄수에게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극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살 때, 그들의 마음에 여유가 생겼고,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평화와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아무리 어려운 삶의 악조건 속에 있다 할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아마 요즘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는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매일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이기는 길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어떤 스트레스도 이길 수 있습니다.
사실 감사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우리에게 이롭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시간까지 은혜를 베풀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 시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그 동안 잃어버렸던 마음의 여유와 삶의 기쁨을 얻는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살아온 과거가 있고, 살고 있는 현재가 있으며, 살아야할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나와 함께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과거의 은혜를 감사하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오셨습니까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고, 사고의 위험, 질병의 괴로움, 생계의 고통, 부부의 갈등, 자녀의 고통 등등.... 잊고 있어서 그렇지 사실 얼마나 많은 크고 작은 역경과 고통 속에서 살아오셨습니까
영적으로는 또 어떠했습니까 알게 모르게 지은 죄, 신앙생활의 방황, 시험으로 인한 위기... 어찌 글로 다 열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에벤에셀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정, 그리고 나를 여기까지 도와 오셨고, 지켜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은총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도 우리의 자격으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로 받았을 뿐입니다.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리요 찾아보고 또 찾아보시면 감사할 조건이 많이 있습니다.
시에나의 성 카타리네 여인은 마음으로부터 무서운 유혹을 받았습니다. 유혹을 받는 동안 그녀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로부터 얼굴을 돌리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유혹에 결코 굴복하지 아니하고 이겼을 때 그녀는 자신 속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을 다시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 "오, 주님이시여, 제가 그토록 무서운 유혹을 받고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어디 계셨나이까"라고 기도했답니다. 그러자 그녀에게 "내 딸아, 네 마음속에 있었느니라. 내가 만일 네 마음속에 있지 않았던들 너는 굴복하고 말았을 것이니라"는 응답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는 분명히 에벤에셀의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파스칼은 "여호와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요,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있는 사람은 괴로운 사람이며,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최고의 축복을 받은 자인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내 평생에 내가 가장 좋았던 것은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던 것이다" 마지막 임종하면서 남긴 웨슬레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신앙인은 무슨 일에 있어서든지 담대하고 용감하며, 환경에 좌우되지 아니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합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여기서 보혜사란 '곁에 와 계신 분'이란 성령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우리는 형편과 상황에 관계없이 임마누엘의 은혜를 믿고 감사하면 됩니다.
감사란 마귀를 이기는 최대의 무기요, 매일의 삶 속에서 승리의 깃발이 되며, 은혜가 떠나지 않는 생활입니다. 감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가져야할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됨을 아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처음 새를 만드셨을 때는 날개를 달아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는 여호와 하나님께 "뱀은 독이 있고, 사자는 이빨이 있으며, 말은 발굽이 있어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건만, 저는 적으로부터 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라고 하소연하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새에게 날개를 달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새가 다시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와 "여호와 하나님, 날개를 달고 다니니 이전보다 몸이 무거워 전처럼 빨리 움직일 수 없습니다"라고 불만을 토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어리석은 새야! 두 날개를 네게 달아준 것은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라는 것이 아니라 하늘 높이 날아 적을 피하라고 준 것이다"라고 야단을 치셨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것은 우리의 짐을 가중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고통 위를 날아 넘으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날기 위해서는 쉴새없이 날갯짓을 해야만 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달린 믿음의 날개는 임마누엘의 은혜입니다. 날개를 펴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날개를 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은혜의 창공을 날으십시오. 임마누엘의 은혜를 믿고 감사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내 마음을 취하소서
내 마음을 취하소서 주 경배토록 내 모든 것을 주님 발 앞에 드립니다
주는 내 갈망 주는 내 필요 주는 나의 모든 것
독수리보다 더 높이 나를 들어 주소서
주의 사랑의 품에 달려갑니다.
오 주님 이끄소서 주님과 함께 더 높이 날아오르게 하소서
깊은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깊이 사랑하십니다. 높은 감사를 하십시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누구보다도 높이 세워주십니다. 큰 감사를 하십시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크게 여기시고 크게 쓰십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임마누엘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앞날의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시는 미래의 은혜를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아무도 얼마를 살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살아야할 미래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아브라함의 뒤에 수양을 예비해두신 여호와이레의 복이 앞날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미래를 염려하는 자들이 아니라, 과거에도 함께 하시고, 지금도 함께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앞날에도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하고 인생을 맡기며 감사하는 자들입니다. 복 때문에 믿는 것은 잘못된 기복신앙입니다. 그 복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믿음이 정상적인 신앙입니다.
살아온 것 때문에만 감사하지 마시고 살아야할 앞날 때문에도 미리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 사람의 감사깊이에 달려있습니다. 깊이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해집니다. 감사하지 못할 일이 생기면 범사에 감사하라신 말씀으로 푸시고,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하면 기도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며 순종하는 자에게는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햄크스'란 사람은 광산에서 일하다가 두 손과 두 눈을 한꺼번에 잃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절망하여 자살을 계획했습니다. 그때 예일대학의 유명한 교수가 설교한다는 소문을 듣고 거기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설교내용 중에 "사람마다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다"라는 말을 듣고 교수를 만나 "나같이 손도, 눈도 없는 인간에게 무슨 사명이 있단 말입니까"라고 반박했답니다. 그러나 교수가 "그대에게는 아직 입과 귀와 발이 있지 않습니까 눈과 손은 없을지라도 지금 있는 것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햄크스는 희망을 발견하고 곧 예수님을 영접, 회개하고서 입과 귀, 발을 남겨주신 것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한 후 스탠포드대학에 입학, 최선을 다하여 공부함으로 미국의 대강연자가 되었습니다.
이 어찌 아니 감사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감사를 빼앗기면 제일로 춤을 추며 좋아하는 자는 사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모든 것을 복으로 바꾸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손양원목사님의 감사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여수 순천 반란 사건이 일어나서 손양원 목사님의 아들 동인, 동신의 형제가 공산당원 안재선 손에 죽었는데 안재선을 양아들로 삼은 이야기도 감동적인 일이지만 더욱 놀라운 일은 두 아들의 영결식 자리에서 손양원 목사님은 "내 느낀바 은혜 받은 감사의 조건을 들어 답사를 대신하겠습니다"하고 아홉 가지의 감사를 나타내므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오늘날까지 울리고 있습니다.
1.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을 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2. 허다한 많은 성도 중에 어찌 이런 보배를 내게 맡겨 주셨는지 감사합니다
3. 삼남 삼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합니다.
4.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두 아들이 순교하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5. 예수 믿다가 누워서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가 총살 순교함을 감사합니다.
6.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감사합니다.
7. 내 사랑하는 두 아들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마음주시니 감사합니다.
8. 내 두 아들의 순교의 열매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감사합니다.
9. 이와 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심을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감사는 믿음의 척도입니다. 나의 나된 것은 전적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들도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리다가 생이 마감되어지는 축복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서 문득 몸이 불편해서 이런 곳에 나올 수가 없는 성도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관절이 상해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시는 어머니가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만일 나이가 들어 주저앉게 된다면 나는 어떤 감사를 할 수 있을까' 그때 언듯 머리를 스치는 영감이 있었습니다.
그런 처지 때문에 이런 곳보다 훨씬 더 좋은 천국을 사모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더 귀한가 하면서 감사가 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악명 높았던 나치의 유대수용소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찌 같은 인간에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었을까 생각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던, 그런 생지옥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신과의사들의 보고서가 나왔는데,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의 하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그런 생지옥 속에서 무슨 감사할 일이 있었을까 의문이 들지만, 그들의 체험에 의하면, 그 속에서도 찾아보니까 감사할 일이 얼마든지 있더란 것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좁은 뜰을 거닐다가 예쁜 조약돌이라도 보이면 그걸 주워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히 간직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뚱보 감시원이 당번이 되면, "오늘은 좀 편하게 지내겠구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햇빛이 쪼개진 판자사이로 들어오면 햇빛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선 하루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했고, 조약돌을 주울 수 있는 밝은 눈을 주신 것을 감사했고, 심지어는 마른 빵 한조각과 멀건 국을 배급해주는 동료죄수에게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극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살 때, 그들의 마음에 여유가 생겼고,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평화와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아무리 어려운 삶의 악조건 속에 있다 할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아마 요즘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는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매일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이기는 길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어떤 스트레스도 이길 수 있습니다.
사실 감사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우리에게 이롭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시간까지 은혜를 베풀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 시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그 동안 잃어버렸던 마음의 여유와 삶의 기쁨을 얻는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살아온 과거가 있고, 살고 있는 현재가 있으며, 살아야할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나와 함께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과거의 은혜를 감사하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오셨습니까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고, 사고의 위험, 질병의 괴로움, 생계의 고통, 부부의 갈등, 자녀의 고통 등등.... 잊고 있어서 그렇지 사실 얼마나 많은 크고 작은 역경과 고통 속에서 살아오셨습니까
영적으로는 또 어떠했습니까 알게 모르게 지은 죄, 신앙생활의 방황, 시험으로 인한 위기... 어찌 글로 다 열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에벤에셀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정, 그리고 나를 여기까지 도와 오셨고, 지켜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은총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도 우리의 자격으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로 받았을 뿐입니다.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리요 찾아보고 또 찾아보시면 감사할 조건이 많이 있습니다.
시에나의 성 카타리네 여인은 마음으로부터 무서운 유혹을 받았습니다. 유혹을 받는 동안 그녀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로부터 얼굴을 돌리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유혹에 결코 굴복하지 아니하고 이겼을 때 그녀는 자신 속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을 다시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 "오, 주님이시여, 제가 그토록 무서운 유혹을 받고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어디 계셨나이까"라고 기도했답니다. 그러자 그녀에게 "내 딸아, 네 마음속에 있었느니라. 내가 만일 네 마음속에 있지 않았던들 너는 굴복하고 말았을 것이니라"는 응답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는 분명히 에벤에셀의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파스칼은 "여호와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요,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있는 사람은 괴로운 사람이며,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최고의 축복을 받은 자인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내 평생에 내가 가장 좋았던 것은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던 것이다" 마지막 임종하면서 남긴 웨슬레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신앙인은 무슨 일에 있어서든지 담대하고 용감하며, 환경에 좌우되지 아니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합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여기서 보혜사란 '곁에 와 계신 분'이란 성령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우리는 형편과 상황에 관계없이 임마누엘의 은혜를 믿고 감사하면 됩니다.
감사란 마귀를 이기는 최대의 무기요, 매일의 삶 속에서 승리의 깃발이 되며, 은혜가 떠나지 않는 생활입니다. 감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가져야할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됨을 아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처음 새를 만드셨을 때는 날개를 달아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는 여호와 하나님께 "뱀은 독이 있고, 사자는 이빨이 있으며, 말은 발굽이 있어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건만, 저는 적으로부터 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라고 하소연하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새에게 날개를 달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새가 다시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와 "여호와 하나님, 날개를 달고 다니니 이전보다 몸이 무거워 전처럼 빨리 움직일 수 없습니다"라고 불만을 토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어리석은 새야! 두 날개를 네게 달아준 것은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라는 것이 아니라 하늘 높이 날아 적을 피하라고 준 것이다"라고 야단을 치셨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것은 우리의 짐을 가중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고통 위를 날아 넘으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날기 위해서는 쉴새없이 날갯짓을 해야만 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달린 믿음의 날개는 임마누엘의 은혜입니다. 날개를 펴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날개를 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은혜의 창공을 날으십시오. 임마누엘의 은혜를 믿고 감사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내 마음을 취하소서
내 마음을 취하소서 주 경배토록 내 모든 것을 주님 발 앞에 드립니다
주는 내 갈망 주는 내 필요 주는 나의 모든 것
독수리보다 더 높이 나를 들어 주소서
주의 사랑의 품에 달려갑니다.
오 주님 이끄소서 주님과 함께 더 높이 날아오르게 하소서
깊은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깊이 사랑하십니다. 높은 감사를 하십시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누구보다도 높이 세워주십니다. 큰 감사를 하십시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크게 여기시고 크게 쓰십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임마누엘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앞날의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시는 미래의 은혜를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아무도 얼마를 살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살아야할 미래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아브라함의 뒤에 수양을 예비해두신 여호와이레의 복이 앞날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미래를 염려하는 자들이 아니라, 과거에도 함께 하시고, 지금도 함께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앞날에도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하고 인생을 맡기며 감사하는 자들입니다. 복 때문에 믿는 것은 잘못된 기복신앙입니다. 그 복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믿음이 정상적인 신앙입니다.
살아온 것 때문에만 감사하지 마시고 살아야할 앞날 때문에도 미리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 사람의 감사깊이에 달려있습니다. 깊이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해집니다. 감사하지 못할 일이 생기면 범사에 감사하라신 말씀으로 푸시고,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하면 기도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며 순종하는 자에게는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햄크스'란 사람은 광산에서 일하다가 두 손과 두 눈을 한꺼번에 잃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절망하여 자살을 계획했습니다. 그때 예일대학의 유명한 교수가 설교한다는 소문을 듣고 거기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설교내용 중에 "사람마다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다"라는 말을 듣고 교수를 만나 "나같이 손도, 눈도 없는 인간에게 무슨 사명이 있단 말입니까"라고 반박했답니다. 그러나 교수가 "그대에게는 아직 입과 귀와 발이 있지 않습니까 눈과 손은 없을지라도 지금 있는 것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햄크스는 희망을 발견하고 곧 예수님을 영접, 회개하고서 입과 귀, 발을 남겨주신 것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한 후 스탠포드대학에 입학, 최선을 다하여 공부함으로 미국의 대강연자가 되었습니다.
이 어찌 아니 감사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감사를 빼앗기면 제일로 춤을 추며 좋아하는 자는 사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모든 것을 복으로 바꾸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손양원목사님의 감사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여수 순천 반란 사건이 일어나서 손양원 목사님의 아들 동인, 동신의 형제가 공산당원 안재선 손에 죽었는데 안재선을 양아들로 삼은 이야기도 감동적인 일이지만 더욱 놀라운 일은 두 아들의 영결식 자리에서 손양원 목사님은 "내 느낀바 은혜 받은 감사의 조건을 들어 답사를 대신하겠습니다"하고 아홉 가지의 감사를 나타내므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오늘날까지 울리고 있습니다.
1.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을 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2. 허다한 많은 성도 중에 어찌 이런 보배를 내게 맡겨 주셨는지 감사합니다
3. 삼남 삼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합니다.
4.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두 아들이 순교하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5. 예수 믿다가 누워서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가 총살 순교함을 감사합니다.
6.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감사합니다.
7. 내 사랑하는 두 아들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마음주시니 감사합니다.
8. 내 두 아들의 순교의 열매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감사합니다.
9. 이와 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심을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감사는 믿음의 척도입니다. 나의 나된 것은 전적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들도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리다가 생이 마감되어지는 축복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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