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추수감사절
본문
어느 무더운 여름날 두 사람의 행인이 뜨거운 떼약볕 아래서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길에는 나무 한그루 없어 잠시 쉬어갈 그늘도 없는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금방이라도 더위에 쓰러질 것 같은 걸음걸이로 걷고 있는데 마침 가지가 무성한 커다란 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습니다. 그 나무아래는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구세주를 만난 기분으로 그 나무 그늘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숨이 막힐 것 같던 가슴이 열리고 이마의 땀방울이 식어가자 두 사람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여보게 나무란 원래 대부분 어디엔가 쓸모가 있는 법인데 여기 이 오리나무는 아무짝에도 쓸 모가 없다네, 정말이지 있으나 마나 한 게 이 오리나무라더군.. !" 그러자 또 다른 사람이 맞장구를 치며 말합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군, 정말 가지만 무성하지 어느 곳에도 쓸모없는 나무군.. !" 이 두 행인은 그 오리나무 때문에 금 새 쓰러질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피했지만 그 은혜를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그 많고 큰 은혜를 누리면서 우리의 모습도 이 어리석은 행인들의 모습 같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농부가 채소밭에서 배추 무우를 뽑으면서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금년에는 채소농사가 다 망했어 수고비는커녕 종자 값도 건지지 못 하겠어 여호와 하나님도 참 무심하시지 금년에 김장은 어떻게 하라고 이 모양이지.. !” 그러자 곁에 있던 이웃 친구가 묻습니다. “자네 감자 농사도 망했는가.. ” -아니.. ! “벼농사는.. ” -아니.. ! “그럼 옥수수 농사는.. ” -아니야 그건 잘 됐네.. ! “그럼 잘 됐구먼.. ! 왜 자네는 성공한 일, 그리고 감사하게 여겨야 할 기쁜 일들은 먼저 생각하지 않는 건가.. ”
여러분.. !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감사한 여러 가지 일들… 형통한 여러 일들은 별로 생각하지 아니하고... 한두 가지 잘 안된 일, 한두 가지 형통하지 못한 것만 생각하면서... 감사 대신 불평만 늘어놓고 사는 모습이 오늘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감사를 하기는 하는데 이상스러운 것을 감사하는 잘못된 감사도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국의 어떤 교인이 교회를 가기 위하여 지하철을 탔는데, 어느 뚱뚱한 흑인 여자가 아이를 다섯이나 데리고 옆에 앉더랍니다. 아이들은 떠들고 냄새가 나고, 흑인 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고함을 지르고 하는 바람에 그 교인은 밀려서 한쪽 구석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교인의 마음속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이럴 경우는 무슨 감사를 드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감사의 조건이 떠올라 감사를 드렸는데 “여호와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런 여자가 내 마누라가 아닌 것을 감사 합니다.. !” 라고 했다고 합니다. 잘못된 감사입니다.
헬라 철인 플라톤은 네 가지를 감사했다고 하는데 자기가 여자로 태어나지 않고 남자로 태어난 것 감사하고, 자기가 노예로 태어나지 않고 자유인으로 태어난 것 감사하고, 자기가 철인으로 태어난 것 감사하고, 자기가 그리스인으로 태어난 것 감사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
이런 감사는 매우 잘 못된 감사입니다. 플라톤의 주장대로 한다면.. 그러면 남자 아닌 여자로 태어난 사람은 모두가 불행하고, 철인이 아니고 일반적인 학문을 하는 사람은 다 불행하며, 그리스가 아닌 미국이나 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 되어 감사할 수 없다는 논리가 됩니다. 어리석은 감사입니다.
우리는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고, 그리고 어떻게 감사해야 바른 감사가 되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성도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고 어떻게 감사해야 되는 지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품성에 감사
본문 1-3절을 같이 읽읍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시인은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말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품성은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입니다. 선하심은 - ‘진실하심’ 이라는 뜻이고, 인자하심은 여호와 하나님의 - ‘자애로우심’ ‘자비로우심’- 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 여호와 하나님의 두 품성 아래서 은혜를 입고 사는 실존(實存)입니다.
마치 아비가 자기 자식에게 진실한 사랑을 베풀고, 잘못과 부족함이 있어도 부모의 자애로움으로 돌보아 주시듯이 여호와 하나님은 지난 세월동안 우리를 향하여 그런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리를 여기까지 살게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진실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그 분을 사랑하지 못하고 배반하고 배은망덕 할 때도 여호와 하나님은 그 사랑을 한 번도 변개하신 일이 없이 끝까지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여기까지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 사랑인지를 확인 시켜주는 표시입니다.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시기 위하여 품안에 있는 독자 아들까지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 주신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얼마나 자애롭게 생각하셨으면, 우리를 자기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여호와 하나님 나라의 유업(遺業)을 얻게 하시는 자비로움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추수감사절에 육신의 양식을 주신 것만 감사 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해 주시고 천국기업을 약속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는 계절이 되어야 합니다.
시편 116:12-14절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 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물에 감사
5-9절을 읽읍시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해로 낮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이 시편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사역과 그 창조물로 혜택을 누리게 됨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머리위로 하늘이 있음을 감사합시다. 궁창과 땅에 물을 충만케 하심을 감사합시다. 태양과 달과 별을 지으시고 빛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합시다. 이런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모두가 다 우리 인간의 생존을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만드신 위대한 걸작품들입니다.
우주(宇宙)에서 지구만이 유일하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NASA(미항공우주국)에서는 옛날에는 달에다가 우주선을 보내서 탐사를 하였고... 그리고 요즘은 화성(火星)에 우주선을 보내어 탐사를 하고 있습니다. 화성에도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사람이 화성에 가서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를 화성탐사 로봇이 촬영하여 지구로 보내오는 사진을 분석하면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 화성에는 아직까지 생명체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물도 없고, 산소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살아갈 만한 기온도 맞지를 안습니다. 우주의 별들 가운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곳은 지구가 유일한 곳입니다. 생명체의 기본이 되는 물과 산소 그리고 태양열이 가장 적합한 곳이 지구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세계와 지구를 바라보면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그 크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창조섭리에서 발견하고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아무리 복잡하고 번잡스런 세상에 산다고 할지라고 오늘 시편에 나타난 시인의 눈을 가지고 우리도 우주를 바라보며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하여 감사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삽시다.
양식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
25절을 읽읍시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쌀 한 톨을 만들려면 일곱 근의 땀을 흘려야 한다는 뜻의 일미칠근(1米七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흘리고 또 전혀 아까워하지도 않는 쌀 한 톨을 보면서도 우리는 그 쌀을 위해 한여름 더위에 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과 땀 흘린 수많은 손길들을 기억하며 감사할 줄 알아 됩니다.
이 세상 최초의 인간인 아담은 한조각의 빵을 먹기 위하여 얼마나 많이 일을 해야 했을까... 먼저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그것을 가꾸고... 거두어드려서.. 빻아 가루로 만들고.. 반죽하고... 굽는 등... 15단계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안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돈만 있으면 빵집에서 만들어 놓은 빵을 손쉽게 살 수 있다.
돈 만 있으면 순식간에 햅쌀밥에다 여러 가지의 반찬을 사먹을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혼자서 모두 해야 했던 일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음식을 먹을 때는 맨 먼저는 여호와 하나님께 그리고 또 많은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으면 안 됩니다.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은 옷 하나를 만들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 했을까요. 들에 가서 양을 사로잡아... 그것을 키워... 털을 깎고... 그 털로 실을 만들어... 옷감을 짜고... 그것으로 다시 옷을 지어 입기까지는 많은 수고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돈만 있으면 백화점에서 순식간에 마음에 드는 옷을 사 입을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옛날 사람들보다 옷을 입을 때는 훨씬 더 감사를 많이 해야 합니다.
결 론
헨리 포드가 한창 자동차 왕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을 때... 어느 시골벽지 초등학교 여선생님으로부터 피아노를 구입할 수 있도록 1천달러를 기증해 달라는 간곡한 호소편지를 받았습니다. 포드는 의례적인 요청인 줄 알고 10센트-약 100원정도- 만 보냈습니다. 그러나 여선생님은 모욕감이나 절망감을 갖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면서 그 돈으로 땅콩씨앗을 사서 학생들과 함께 땅콩농사를 시작하여 많은 수확을 한 후.. 포드에게 땅콩을 보내면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이 편지를 읽은 포드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고 그 시골 초등학교에 1만 달러의 거금을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은혜들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리는 주일입니다. 우리의 진실한 감사의 마음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내년에는 더 엄청난 큰 축복으로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숨이 막힐 것 같던 가슴이 열리고 이마의 땀방울이 식어가자 두 사람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여보게 나무란 원래 대부분 어디엔가 쓸모가 있는 법인데 여기 이 오리나무는 아무짝에도 쓸 모가 없다네, 정말이지 있으나 마나 한 게 이 오리나무라더군.. !" 그러자 또 다른 사람이 맞장구를 치며 말합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군, 정말 가지만 무성하지 어느 곳에도 쓸모없는 나무군.. !" 이 두 행인은 그 오리나무 때문에 금 새 쓰러질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피했지만 그 은혜를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그 많고 큰 은혜를 누리면서 우리의 모습도 이 어리석은 행인들의 모습 같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농부가 채소밭에서 배추 무우를 뽑으면서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금년에는 채소농사가 다 망했어 수고비는커녕 종자 값도 건지지 못 하겠어 여호와 하나님도 참 무심하시지 금년에 김장은 어떻게 하라고 이 모양이지.. !” 그러자 곁에 있던 이웃 친구가 묻습니다. “자네 감자 농사도 망했는가.. ” -아니.. ! “벼농사는.. ” -아니.. ! “그럼 옥수수 농사는.. ” -아니야 그건 잘 됐네.. ! “그럼 잘 됐구먼.. ! 왜 자네는 성공한 일, 그리고 감사하게 여겨야 할 기쁜 일들은 먼저 생각하지 않는 건가.. ”
여러분.. !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감사한 여러 가지 일들… 형통한 여러 일들은 별로 생각하지 아니하고... 한두 가지 잘 안된 일, 한두 가지 형통하지 못한 것만 생각하면서... 감사 대신 불평만 늘어놓고 사는 모습이 오늘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감사를 하기는 하는데 이상스러운 것을 감사하는 잘못된 감사도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국의 어떤 교인이 교회를 가기 위하여 지하철을 탔는데, 어느 뚱뚱한 흑인 여자가 아이를 다섯이나 데리고 옆에 앉더랍니다. 아이들은 떠들고 냄새가 나고, 흑인 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고함을 지르고 하는 바람에 그 교인은 밀려서 한쪽 구석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교인의 마음속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이럴 경우는 무슨 감사를 드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감사의 조건이 떠올라 감사를 드렸는데 “여호와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런 여자가 내 마누라가 아닌 것을 감사 합니다.. !” 라고 했다고 합니다. 잘못된 감사입니다.
헬라 철인 플라톤은 네 가지를 감사했다고 하는데 자기가 여자로 태어나지 않고 남자로 태어난 것 감사하고, 자기가 노예로 태어나지 않고 자유인으로 태어난 것 감사하고, 자기가 철인으로 태어난 것 감사하고, 자기가 그리스인으로 태어난 것 감사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
이런 감사는 매우 잘 못된 감사입니다. 플라톤의 주장대로 한다면.. 그러면 남자 아닌 여자로 태어난 사람은 모두가 불행하고, 철인이 아니고 일반적인 학문을 하는 사람은 다 불행하며, 그리스가 아닌 미국이나 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 되어 감사할 수 없다는 논리가 됩니다. 어리석은 감사입니다.
우리는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고, 그리고 어떻게 감사해야 바른 감사가 되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성도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고 어떻게 감사해야 되는 지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품성에 감사
본문 1-3절을 같이 읽읍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시인은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말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품성은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입니다. 선하심은 - ‘진실하심’ 이라는 뜻이고, 인자하심은 여호와 하나님의 - ‘자애로우심’ ‘자비로우심’- 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 여호와 하나님의 두 품성 아래서 은혜를 입고 사는 실존(實存)입니다.
마치 아비가 자기 자식에게 진실한 사랑을 베풀고, 잘못과 부족함이 있어도 부모의 자애로움으로 돌보아 주시듯이 여호와 하나님은 지난 세월동안 우리를 향하여 그런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리를 여기까지 살게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진실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그 분을 사랑하지 못하고 배반하고 배은망덕 할 때도 여호와 하나님은 그 사랑을 한 번도 변개하신 일이 없이 끝까지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여기까지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 사랑인지를 확인 시켜주는 표시입니다.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시기 위하여 품안에 있는 독자 아들까지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 주신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얼마나 자애롭게 생각하셨으면, 우리를 자기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여호와 하나님 나라의 유업(遺業)을 얻게 하시는 자비로움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추수감사절에 육신의 양식을 주신 것만 감사 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해 주시고 천국기업을 약속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는 계절이 되어야 합니다.
시편 116:12-14절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 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물에 감사
5-9절을 읽읍시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해로 낮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이 시편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사역과 그 창조물로 혜택을 누리게 됨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머리위로 하늘이 있음을 감사합시다. 궁창과 땅에 물을 충만케 하심을 감사합시다. 태양과 달과 별을 지으시고 빛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합시다. 이런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모두가 다 우리 인간의 생존을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만드신 위대한 걸작품들입니다.
우주(宇宙)에서 지구만이 유일하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NASA(미항공우주국)에서는 옛날에는 달에다가 우주선을 보내서 탐사를 하였고... 그리고 요즘은 화성(火星)에 우주선을 보내어 탐사를 하고 있습니다. 화성에도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사람이 화성에 가서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를 화성탐사 로봇이 촬영하여 지구로 보내오는 사진을 분석하면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 화성에는 아직까지 생명체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물도 없고, 산소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살아갈 만한 기온도 맞지를 안습니다. 우주의 별들 가운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곳은 지구가 유일한 곳입니다. 생명체의 기본이 되는 물과 산소 그리고 태양열이 가장 적합한 곳이 지구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세계와 지구를 바라보면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그 크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창조섭리에서 발견하고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아무리 복잡하고 번잡스런 세상에 산다고 할지라고 오늘 시편에 나타난 시인의 눈을 가지고 우리도 우주를 바라보며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하여 감사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삽시다.
양식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
25절을 읽읍시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쌀 한 톨을 만들려면 일곱 근의 땀을 흘려야 한다는 뜻의 일미칠근(1米七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흘리고 또 전혀 아까워하지도 않는 쌀 한 톨을 보면서도 우리는 그 쌀을 위해 한여름 더위에 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과 땀 흘린 수많은 손길들을 기억하며 감사할 줄 알아 됩니다.
이 세상 최초의 인간인 아담은 한조각의 빵을 먹기 위하여 얼마나 많이 일을 해야 했을까... 먼저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그것을 가꾸고... 거두어드려서.. 빻아 가루로 만들고.. 반죽하고... 굽는 등... 15단계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안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돈만 있으면 빵집에서 만들어 놓은 빵을 손쉽게 살 수 있다.
돈 만 있으면 순식간에 햅쌀밥에다 여러 가지의 반찬을 사먹을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혼자서 모두 해야 했던 일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음식을 먹을 때는 맨 먼저는 여호와 하나님께 그리고 또 많은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으면 안 됩니다.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은 옷 하나를 만들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 했을까요. 들에 가서 양을 사로잡아... 그것을 키워... 털을 깎고... 그 털로 실을 만들어... 옷감을 짜고... 그것으로 다시 옷을 지어 입기까지는 많은 수고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돈만 있으면 백화점에서 순식간에 마음에 드는 옷을 사 입을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옛날 사람들보다 옷을 입을 때는 훨씬 더 감사를 많이 해야 합니다.
결 론
헨리 포드가 한창 자동차 왕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을 때... 어느 시골벽지 초등학교 여선생님으로부터 피아노를 구입할 수 있도록 1천달러를 기증해 달라는 간곡한 호소편지를 받았습니다. 포드는 의례적인 요청인 줄 알고 10센트-약 100원정도- 만 보냈습니다. 그러나 여선생님은 모욕감이나 절망감을 갖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면서 그 돈으로 땅콩씨앗을 사서 학생들과 함께 땅콩농사를 시작하여 많은 수확을 한 후.. 포드에게 땅콩을 보내면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이 편지를 읽은 포드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고 그 시골 초등학교에 1만 달러의 거금을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은혜들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리는 주일입니다. 우리의 진실한 감사의 마음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내년에는 더 엄청난 큰 축복으로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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