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아기 예수를 만날 수 있는 사람
본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오늘 저녁에도 예배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 멘!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내일이 성탄절입니다. 요즘에는 아무 종교에서나 자신들의 교주가 태어난 날을 성탄절이라고 합니다만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성탄 즉 거룩한 탄생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악을 사하려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성육신 하셔서 이 땅에 오신 것만이 성탄절이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은 아기 예수님이 베들레헴의 작은 마을 마구간에서 탄생하시던 날 밤에 들에서 양을 지키던 목자들이 천사들의 지시대로 다윗의 동네라고 불리는 베들레헴 마을로 찾아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들은 오늘의 말씀을 볼 때 당시 유대 나라에 어찌 사람들이 목자들뿐이었겠습니까 마는 여호와 하나님은 메시아의 탄생을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알려 주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하여 전문적인 연구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서기관을 비롯하여 가장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자부하던 바리새인들과 제사장들도 수없이 많았는데 왜 천하디 천한 목자들에게 알려 주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메시아로 탄생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목자들에게 천군 천사가 나타나서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이와 같은 말을 들려 줄 때 어찌 사람들이 목자들뿐이었겠습니까 거리마다 집집마다 전국에서 호적을 하러 몰려든 사람들과 이때를 놓치지 않고 돈을 벌어보려고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 성전에는 시간마다 기도하던 무리도 많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번제와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었건만 메시아를 만난 사람은 오직 성전에서 주야로 기도하던 나이 많아 늙은 시므온과 안나 뿐이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당시 동방에서는 이미 별에 대해 연구하는 연구가 오래되었는데,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사람들이 어찌 예수님을 찾아온 세 사람뿐이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하나같이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직업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 다른데 그들은 메시아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확신했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을 찾아온 방법은 달랐으나 모두가 예수님께 경배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시 인류의 구세주 메시아가 탄생하실 것은 이미 예언자들을 통하여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다시 오시 마고 약속하신 주님의 재림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재림을 기정사실로 믿고는 있으면서 준비하지도 않고 애써 잊어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먼 훗날에 되어 질 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42-44) 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전5:2-3)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들은 항상 깨어 경성하고 근신하여야 합니다. 등불과 기름을 준비하여야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00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에도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게 되었던 것처럼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도 구원받은 성도 성령의 기름을 예비한 성도만이 주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1. 예수님은 선지자의 예언대로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하여 이미 구약 성경에는 여러 곳에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①예수님이 여인의 후손으로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②예수님이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실 것도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③이새의 줄기에서 탄생할 것도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④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도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미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
그 외에도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예언은 수없이 기록이 되어 있었지만 당시의 유대인들은 이것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이 성경에 수없이 많이 기록이 되어 있지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2. 깨어있어야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왕궁에 가서 헤롯왕을 만난 동방박사들이 왕궁을 나와 다시 길을 가는데 별이 다시 나타나 이들을 인도해 줍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 말씀에서 동방박사가 누구냐, 어디 사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별을 연구 하다가 지금까지 보지 못하던 별을 발견하고 그 별이 메시아를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들이 별을 보고 그것이 메시아 인줄 알았을까요 저들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엎드려 기도하고 있던 안나와 시므온에게 하나께서 성령을 통해 역사 하셨듯이, 박사들에게는 별을 통해 계시하셨고,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모습으로 우리가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역사 하십니다.
앞으로 우리가 만나야 할 재림하시는 예수님도 우리의 심령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회개하는 사람은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헤롯왕은 박사들에게 먼저 가서 경배하고 다시 와서 알려주면 자신도 가서 경배하겠노라고 하였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이 탄생한 그때를 전후해 "2살 아래의 사내아이는 다 죽여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헤롯은 잔인한 살인자입니다. 그는 "내가 죽는 날 내 주변의 고급 공무원들도 다 죽이라"고 할 정도로 잔인한 살인자였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그에게도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동방에서 찾아온 박사들이 이 땅에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가 탄생하였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또한 서기관들이 예언자의 예언서를 통하여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예언된 사실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헤롯왕은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경배하러 가겠다고 거짓말을 하여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 후 33년이란 세월이 지난 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해 달라고 아우성치는 유대인들의 무리들 앞에서 재판을 맡았던 빌라도는 글로리아 포로큐라로 알려진 그의 부인이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 라고 하였지만 빌라도는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유대인들에게 사형수로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았던 가룟 유다도 몇 번의 회개의 기회가 있었지만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여 결국 멸망의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에 깨닫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내게 부딪칠 때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고 깨달아 회개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내려 주십니다. 할렐루야!!
여호와 하나님의 메시지가 들려 올 때에 헤롯과 같이 두 가지 마음을 품지 말고 그 말씀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 회개하여 메시아를 만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4.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반드시 경배를 해야 합니다.
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며 예물 드려 감사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는 예배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극치입니다. 믿음 생활의 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와 감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곧 죽은 믿음입니다. 예배 없는 신앙이 있을 수 없고 감사 없는 신앙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항상 모이기를 힘쓰며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행2장의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항상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며 떡을 떼며, 여호와 하나님을 찬미하며 감사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행2:4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즉 죽음이 내 앞에 닥치는 일이 있어도,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예배를 소홀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핑계로도, 그 어떤 말로도, 합리화시킬 수 없고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게을리 하지 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이것만이 올바른 신앙이며 믿음의 길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에게 눈물로 부탁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시간 나도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 여러분에게 눈물로 부탁을 합니다.
사랑하는 교회 성도 여러분!!
예배는 생명과 바꾸면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일제 치하에서 우리의 성도들이 신사 참배를 반대하며 목숨 걸고 예배를 지켰습니다. 또 공산 치하에서도 예배를 지키다가 순교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오늘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소한 일에도 값없이 이 예배를 팔아버리고 맙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나라 마니교도 들인 박사들도 몇 달을 걸어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 경배하였는데 오늘의 우리들은 너무나 좋은 환경과 좋은 여건 속에서도 제대로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의 제단을 쌓지 못한다면 어찌 하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것은 우리 인간으로서는 최대의 영광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삼상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여러분!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영적으로 깨어 있어 여호와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항상 진실한 기도 생활, 경건 생활, 여호와 하나님만 찾는 생활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회개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간절히 만나기를 구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간절히 찾는 자를 만나 주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렘29:12-13)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또한 만난 후에는 경배함으로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 나신 예수님은 바로 우리의 마음에 오셔야 하고 또 우리들의 가정에 오셔야 합니다.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원토록 평화를 누리는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그리고 우리 교회에 오셔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마다 주님이 계시질 않습니다. 주님 없는 교회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시겠지만 요즘의 교회를 보세요 세속화되어서 세상의 풍조가 교회 안에까지 침투되었습니다. 배는 물이 있어야 갈 수 있지만 물이 배 안에 들어오면 그 배는 침몰하고 맙니다.
에덴동산에 사탄이 들어와 죄악의 씨를 뿌리니 아담과 해와는 타락하여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세상 풍조가 교회 안에 들어오면 안 됩니다. 우리들의 신앙에도 세상의 합리주의가 들어오면 안 됩니다. 우직스러우리만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진리는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변함이 없습니다. 마치 순금이 아무리 뜨거운 불 속에 들어가도, 물속에 들어가도, 땅속에 파묻혀도 변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속의 도리와 신앙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성도들의 신앙을 보면 자꾸만 신앙생활도 편하려고만 하는 편의주의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실 된 믿음이 아니고 적당히 세상과도 죄악과도 타협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는 적당주의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과 죄를 솔직히 여호와 하나님 앞에 시인하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지 합리화시키려고 합니다. 이런데서 돌아서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부탁하기를 딤후3:1~5절 말씀에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여호와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성탄절을 맞이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이 시간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내일이 성탄절입니다. 요즘에는 아무 종교에서나 자신들의 교주가 태어난 날을 성탄절이라고 합니다만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성탄 즉 거룩한 탄생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악을 사하려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성육신 하셔서 이 땅에 오신 것만이 성탄절이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은 아기 예수님이 베들레헴의 작은 마을 마구간에서 탄생하시던 날 밤에 들에서 양을 지키던 목자들이 천사들의 지시대로 다윗의 동네라고 불리는 베들레헴 마을로 찾아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들은 오늘의 말씀을 볼 때 당시 유대 나라에 어찌 사람들이 목자들뿐이었겠습니까 마는 여호와 하나님은 메시아의 탄생을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알려 주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하여 전문적인 연구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서기관을 비롯하여 가장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자부하던 바리새인들과 제사장들도 수없이 많았는데 왜 천하디 천한 목자들에게 알려 주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메시아로 탄생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목자들에게 천군 천사가 나타나서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이와 같은 말을 들려 줄 때 어찌 사람들이 목자들뿐이었겠습니까 거리마다 집집마다 전국에서 호적을 하러 몰려든 사람들과 이때를 놓치지 않고 돈을 벌어보려고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 성전에는 시간마다 기도하던 무리도 많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번제와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었건만 메시아를 만난 사람은 오직 성전에서 주야로 기도하던 나이 많아 늙은 시므온과 안나 뿐이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당시 동방에서는 이미 별에 대해 연구하는 연구가 오래되었는데,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사람들이 어찌 예수님을 찾아온 세 사람뿐이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하나같이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직업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 다른데 그들은 메시아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확신했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을 찾아온 방법은 달랐으나 모두가 예수님께 경배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시 인류의 구세주 메시아가 탄생하실 것은 이미 예언자들을 통하여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다시 오시 마고 약속하신 주님의 재림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재림을 기정사실로 믿고는 있으면서 준비하지도 않고 애써 잊어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먼 훗날에 되어 질 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42-44) 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전5:2-3)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들은 항상 깨어 경성하고 근신하여야 합니다. 등불과 기름을 준비하여야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00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에도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게 되었던 것처럼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도 구원받은 성도 성령의 기름을 예비한 성도만이 주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1. 예수님은 선지자의 예언대로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하여 이미 구약 성경에는 여러 곳에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①예수님이 여인의 후손으로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②예수님이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실 것도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③이새의 줄기에서 탄생할 것도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④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도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미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
그 외에도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예언은 수없이 기록이 되어 있었지만 당시의 유대인들은 이것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이 성경에 수없이 많이 기록이 되어 있지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2. 깨어있어야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왕궁에 가서 헤롯왕을 만난 동방박사들이 왕궁을 나와 다시 길을 가는데 별이 다시 나타나 이들을 인도해 줍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 말씀에서 동방박사가 누구냐, 어디 사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별을 연구 하다가 지금까지 보지 못하던 별을 발견하고 그 별이 메시아를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들이 별을 보고 그것이 메시아 인줄 알았을까요 저들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엎드려 기도하고 있던 안나와 시므온에게 하나께서 성령을 통해 역사 하셨듯이, 박사들에게는 별을 통해 계시하셨고,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모습으로 우리가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역사 하십니다.
앞으로 우리가 만나야 할 재림하시는 예수님도 우리의 심령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회개하는 사람은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헤롯왕은 박사들에게 먼저 가서 경배하고 다시 와서 알려주면 자신도 가서 경배하겠노라고 하였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이 탄생한 그때를 전후해 "2살 아래의 사내아이는 다 죽여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헤롯은 잔인한 살인자입니다. 그는 "내가 죽는 날 내 주변의 고급 공무원들도 다 죽이라"고 할 정도로 잔인한 살인자였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그에게도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동방에서 찾아온 박사들이 이 땅에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가 탄생하였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또한 서기관들이 예언자의 예언서를 통하여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예언된 사실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헤롯왕은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경배하러 가겠다고 거짓말을 하여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 후 33년이란 세월이 지난 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해 달라고 아우성치는 유대인들의 무리들 앞에서 재판을 맡았던 빌라도는 글로리아 포로큐라로 알려진 그의 부인이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 라고 하였지만 빌라도는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유대인들에게 사형수로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았던 가룟 유다도 몇 번의 회개의 기회가 있었지만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여 결국 멸망의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에 깨닫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내게 부딪칠 때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고 깨달아 회개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내려 주십니다. 할렐루야!!
여호와 하나님의 메시지가 들려 올 때에 헤롯과 같이 두 가지 마음을 품지 말고 그 말씀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 회개하여 메시아를 만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4.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반드시 경배를 해야 합니다.
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며 예물 드려 감사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는 예배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극치입니다. 믿음 생활의 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와 감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곧 죽은 믿음입니다. 예배 없는 신앙이 있을 수 없고 감사 없는 신앙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항상 모이기를 힘쓰며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행2장의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항상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며 떡을 떼며, 여호와 하나님을 찬미하며 감사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행2:4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즉 죽음이 내 앞에 닥치는 일이 있어도,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예배를 소홀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핑계로도, 그 어떤 말로도, 합리화시킬 수 없고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게을리 하지 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이것만이 올바른 신앙이며 믿음의 길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에게 눈물로 부탁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시간 나도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 여러분에게 눈물로 부탁을 합니다.
사랑하는 교회 성도 여러분!!
예배는 생명과 바꾸면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일제 치하에서 우리의 성도들이 신사 참배를 반대하며 목숨 걸고 예배를 지켰습니다. 또 공산 치하에서도 예배를 지키다가 순교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오늘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소한 일에도 값없이 이 예배를 팔아버리고 맙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나라 마니교도 들인 박사들도 몇 달을 걸어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 경배하였는데 오늘의 우리들은 너무나 좋은 환경과 좋은 여건 속에서도 제대로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의 제단을 쌓지 못한다면 어찌 하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것은 우리 인간으로서는 최대의 영광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삼상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여러분!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영적으로 깨어 있어 여호와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항상 진실한 기도 생활, 경건 생활, 여호와 하나님만 찾는 생활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회개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간절히 만나기를 구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간절히 찾는 자를 만나 주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렘29:12-13)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또한 만난 후에는 경배함으로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 나신 예수님은 바로 우리의 마음에 오셔야 하고 또 우리들의 가정에 오셔야 합니다.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원토록 평화를 누리는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그리고 우리 교회에 오셔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마다 주님이 계시질 않습니다. 주님 없는 교회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시겠지만 요즘의 교회를 보세요 세속화되어서 세상의 풍조가 교회 안에까지 침투되었습니다. 배는 물이 있어야 갈 수 있지만 물이 배 안에 들어오면 그 배는 침몰하고 맙니다.
에덴동산에 사탄이 들어와 죄악의 씨를 뿌리니 아담과 해와는 타락하여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세상 풍조가 교회 안에 들어오면 안 됩니다. 우리들의 신앙에도 세상의 합리주의가 들어오면 안 됩니다. 우직스러우리만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진리는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변함이 없습니다. 마치 순금이 아무리 뜨거운 불 속에 들어가도, 물속에 들어가도, 땅속에 파묻혀도 변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속의 도리와 신앙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성도들의 신앙을 보면 자꾸만 신앙생활도 편하려고만 하는 편의주의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실 된 믿음이 아니고 적당히 세상과도 죄악과도 타협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는 적당주의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과 죄를 솔직히 여호와 하나님 앞에 시인하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지 합리화시키려고 합니다. 이런데서 돌아서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부탁하기를 딤후3:1~5절 말씀에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여호와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성탄절을 맞이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이 시간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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