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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성도의 성탄준비

본문

여러분, 우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거룩함, 사랑, 충성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본문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청종하는 것, 바로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예루살렘 거민의 귀에 외쳐 말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2절). 예루살렘 거민은 여호와 하나님의 택한 사람들이며 오늘날 신약의 성도들을 뜻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루살렘 거민이라는 표현을 "야곱집과 이스라엘 집 모든 가족"이라고 반복하여 호칭하시며 더욱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을 이처럼 강력하게 호소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착이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을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에 얼마나 귀를 기울여 듣고 있는가 점검해야 합니다. 본문은 성도가 열매있는 삶과 의미있는 성탄을 준비하기 위한 세가지 원리를 제시합니다.
1.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어야 합니다.
성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생명으로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소리는 귀담아 듣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의 가정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마음담아 듣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일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성도와 교회의 건강은 사회적 지위나 육신의 건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농도있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하는 일에 실패하면 결코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레미야 시대보다 훨씬 더 완전한 계시와 영적인 복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있습니까 최근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예배가운데, 혹은 다락방에서 대화가운데 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입니까 세상의 정보는 유익하지만 우리의 영적건강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했다"고 말 한 것처럼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 나와 나의 가정에 대한 메시지로 받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 자녀의 책임과 의무는 개인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0:26).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의 말씀이 내 입에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대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9절).
현대교회의 성도는 감각적이고 감정적입니다. 조금만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고 맙니다. 그 이유는 말씀으로 훈련받기보다는 심리적인 접근, 감각적인 접근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각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이정표를 따라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 앞으로 돌아가서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주시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육적, 영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성도다움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태도입니다(7절). 우리는 성장할수록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11절). 최근에 여러분의 순종을 규정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들은 적이 언제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자리잡을 때 우리는 말씀체질, 순종체질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남은 생애가 말씀을 청종하는 체질로 변화되는 성도가 됩시다.
2.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실 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기대지수는 꿈의 지수입니다. 우리는 기대하는 만큼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고,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 과거를 반추함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를 받았습니다. 씨를 뿌릴 수 없는 땅에서 하늘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반석에서 나오는 생수를 마셨습니다(2절).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가나안에 정착한 후 산업이 풍성해지자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은 타락했습니다(8절). 백성들은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12절).
무엇 때문에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거룩한 기대감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가나안땅에 안주하고 영적으로 무장해제를 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우상숭배에 빠져 완악해지고 아무 쓸모없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직급이 올라가고 경제적으로 평안해지고 자녀들이 잘 될 때에 이같은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된 행태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베푸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반추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미래를 복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기대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과거에 베푸신 은혜처럼 미래도 복 주심을 확신하고 한걸음씩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꿈이 있는 흑자성도로 살기 위해서는 우리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에 대한 거룩한 기대감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3.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을 높여야 합니다.
주님을 높인다는 것은 내 삶의 모든 영역에 여호와 하나님의 얼굴을 새겨놓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지 않을 때 반드시 빠지게 되는 두가지 잘못이 있습니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물을 저축하지 못할 터진 웅덩이를 파는 것입니다(13절). 주님을 높이려는 목적을 잃어버린 삶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일과 같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주관자 되시고 통치자 되시는 주님을 등지고 잊어버릴 수 있습니까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여호와 하나님답게 모시고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바른 성도의 자세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무게는 주님존중의 무게와 비례합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삼상2:30b). 우리의 삶과 가정과 직장과 사업의 현장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입시다. 주님도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 주님을 존중하는 자의 삶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초기 미국 이민자들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God)를 찾으니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에게 재물(Gold)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나 현대 미국인들은 먼저 재물(Gold)을 좇다가 모든 것을 잃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때에 주님이 우리의 인생과 가정과 사업을 책임지시고 미래를 열어주실 것을 확신하십시오(마6:33).
우리는 성탄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탄을 잘 준비하는 것은 다시금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첫째, 공적 예배를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공적예배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우리 주님도, 사도들도, 신앙의 위대한 선조들도 공적예배를 존중했습니다. 둘째, 개인적인 성경읽기, 성경공부, 암송입니다. 셋째, 소그룹모임인 다락방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연합의 축복을 누리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그리하여 삶의 우선순위를 정립하고 과거에 주신 은혜를 추억함으로 복된 미래를 기대와 확신가운데 열어갑시다.
우리의 삶과 가정과 직장생활을 통해 주님을 높입시다. 2002년 성탄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과 감격이 충만한 성탄이 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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