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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내백성을 위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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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대에 아주 뛰어난 음악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돈을 들여 음악회를 열었는데, 계속해서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이 인기를 끌지 못하였기에 그만 많은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56세가 되었을 때에는 몸 한 쪽에 마비 증상까지 오는 불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많은 빚쟁이들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는 그야말로 실의와 좌절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한 친구 촬스 제닌스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부자였습니다. 그는 실망에 찬 음악가에게 한 책을 건네주면서 "이 책을 일고 한번 작곡을 해보게 인생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지 않은가 이 말씀의 주인이 자네를 다시 일으켜줄 것일세"라고 말했습니다.
그 책 안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꽉 차있었습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놀라우신 분을 주제로 곡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24일간 침식을 잊은채 곡을 쓰는데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곡이 바로 헨델의 "메시야"입니다. 이 메시야의 첫머리는 무엇으로 시작하는지 아십니까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40:1).
즉 오늘 읽은 본문의 첫 절이 바로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본문의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거의 절망적인 상태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에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라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1. 여호와 하나님은 위로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51:12에 보면 "가라사대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희는 어떤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느냐 풀같이 된 인자를 두려워하느냐"고 하였습니다.
이사야66:13에도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1:3-4에는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여호와 하나님이시오, 자비의 아버지시오 모든 위로의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이 위로의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자들을 위로하십니까
1)환난 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Sor 너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5)
"하나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낭늬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시91:14-16)
2)낙심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를 좇아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시62:5-6)
3)공포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여호와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4)근심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여호와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요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6-7)
5)죄악 가운데서 고민하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사1:18)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요일1:9)
6)고독한 자에게 위로를 주십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13:5)
7)죽음을 두려워 하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니 또한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도다"(요14:1)
여호와 하나님은 위로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환난 중에 있는자, 낙심 중에 있는 자, 공포가운데 있는 자. 근심 중에 있는 자, 죄악 가운데 있는 자. 고독한 자,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위로가 되십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은 메시야를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3-5에 있는 말씀은 메시야가 오실 것이니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준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보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보리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이사야서를 보게 되면 이런 약속의 말씀이 가득합니다.
1)이 메세야는 이새의 족보에서 나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사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이 예언의말씀이 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마태복음1:1에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말씀하면서 이 예언이 이루어 졌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2)이 메시야는 동정녀 몸에서 태어 나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7:14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도 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마태복음 1:22-23에 보면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3)이 메시야가 평강의 왕이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도 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마태2:에 보면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찾아 경개하였습니다.
4)이 메시야가 흑암가운데 앉은 백성에게 큰 빛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사9:1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리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도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마태4:13 이하에 보면 "예수께서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느느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변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5)이 메시야가 행하실 모든 일이 약속되었습니다.
사61:1-3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으미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러한 메세야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믿고 기다리던 사람들은 이 약속을 다 받았습니다.
누가복음 2:에 나오는 시므온 할아버지와 안나 할머니가 바로 이러한 약속을 기다리던 자들이었습니다.
눅2:25에 보면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잇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 바로 이 시므온은 정결예식을 위해 성전에 올라왔던 아기 예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도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심없이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 이런 놀라운 위로를 주십니다.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박사들이나,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오 이 메시야를 기다리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메시야는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위로를 주었습니다.
3. 여호와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는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6-8절에 있는 말씀은 사람은 폴과 같이 시들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사람들에게 많이 속았습니다. 정치적인 지도자들이 저들을 속였습니다. 부한 나라 평화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자기들의 욕심만 채우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강대국들이 그들을 속였습니다. 강대국들은 자기들을 의지하면 나라가 평안할 것이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모두 피지배자들을 억압하고 모든 재물을 다 빼앗아 갔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강대국도 약소국을 도와주지 않고 약탈해가고 사람들을 잡아다 죽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틀림없이 시행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인생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아름다움, 곧 인생의 영화는 풀의 꽃과 같은 것입니다. 바벨론의 패권과 영화는 화려하였으나 그것은 한 때에 피는 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영화가 졸지에 시드는 것같이 인간사가 다 허무하고 무상하지마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홀로 영원토록 변치 않고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도 변치않고 반드시 성취시켜 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메시야를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과 온 인류를 구원하여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에 위로를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위로자로 오셔서 우리의 상처와 절망을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아기로 오신 예수님, 그 분은 행복한 아기로 오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고통스로운 아기로 오셨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말구유에 놓여졌습니다. 헤롯의 칼날을 피하여 애굽으로 피난했습니다. 그분의 인생의 처음도 고통이었고, 마지막도 고통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한 고통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들을 고쳐 주심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죽은 자들을 살려 주심으로 그 가족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소외된 자들을 만나주시고 함께 식사를 하심으로 그들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문제를 가진 자들을 만나 주시고 변화시켜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심으로 위로를 주셨습니다. 고아와 과부들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여 주심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백성들에게 위로를 주셨습니다.
교회의 책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는 이 땅에서 병들고 소외되고 절망에 처해있는 자들에게 소망과 위로를 주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3이하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은 위로의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여호와 하나님이시오 자비의 아버지시오 모든 위로의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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