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본문
유명한 역사가 차알스 베어드(Charles A. Beard)에게 "당신이 역사를 연구하여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을 때, 그는 네 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로, 역사를 연구하는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개인이나 국가를 멸하려 하실 때... 왜 그러실 까 하고 살펴보면 개인이건 국가이건... 권세욕에 날뛰었음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권세욕에 날뛰는 개인이나 국가나 민족을 보면, 멸망할 때가 가까운 줄을 알 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둘째로, 여호와 하나님의 맷돌이 돌아가는데 너무 천천히 돌아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맷돌이 있나 없나 의 심하게도 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맷돌은 보드랍게 갈아서 결국은 의는 의로 불의는 불의로 골라 내고야 만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세째로, 벌이 꽃에 가서 꿀을 도적질해 오지만 그렇게 함으로서 꽃에 열매를 맺게 하는 것 과 같이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벌과 같은 강도가 항상 악을 행하지만 그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 의 섭리와 기적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네째로, 날이 점점 어두워질수록 별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암흑과 혼란이 깊어 가면 갈수 록 소망의 별이 나타날 때가 되었다는 사실을 역사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인간은 역사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깨닫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란 사람이 잠시 살다가 사라져 버릴 무대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은 역사의 가운데 서 구원과 심판을 받는 곳입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끝이 아니며, 이미 가 버렸다고 해서 영원히 끝난 것도 아닙니다. 우 리 인간이 살고 난 이후에 그 자리에는 역사적인 사실로 모두 다 남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죽고 죽어서 아무런 말도 없지만... 그러나 역사는 살아서 오고 가는 세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역사는 말을 합니다. 역사는 인간들에게 사상을 심어줍니다. 역사는 사람들에게 교훈하므로 행동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역사가 주는 위대한 힘입니다. 그래서 "역사는 말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는 권력자에서 크게 변질되기도 하지만... 침묵하는 것 같아도... 역사는 지난날에 있었던 일들을 오늘의 사람들에게 아무런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그대로 전해 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역사는 오늘의 세대는 물론이요 앞으로 다가올 세대들에게도 영원히 남아... 후 손들에게 계속해서 증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수많은 역사들 가운데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린 사건들이 많습니다. 시 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과거'라고 하는 시간 속에 묻혀 버리는 것입니다. 어떤 것은 "꼭 기억하고 잊어버리지 말아야지... " 하면서도 사람들은 곧잘 잊어버립니다. 몇 년만 지나면... 사람들은 역사가 말하는 뼈아픈 교훈의 말씀들을 잊어버리고... 또 다시 그 길을 걸어가곤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입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역사는 사람들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는 역사가 있습니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역사가 있습니다. 어떤 역사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어떤 역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또 어떤 역사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큰 교훈을 안겨다 줍니다.
6,25 전쟁이나 일제시대와 같은 아픔의 역사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역사 중 에 하나입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아픔과 상처를 남겨 주었습니다. 저는 6,25나 일제 시대를 지나서 태어난 세대입니다. 그러나 역사가 말하고 있기 때문에 경 험을 하지 않았어도 마치 경험한 사람처럼... 그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었습니까.... 바로 역사가 나에게 말하고... 역사가 나에게 그대로 증거해 주 었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인간사에 수많은 역사들이 있지만.... 그 중에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기쁨의 소식이 요, 뭇 심령으로 하여금 감격하게 하는 역사적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역사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역사적 사건 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역사를 밝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마2:1절에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라고 말씀했습니다. 헤롯왕 이 역사적인 인물이 확실하다면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탄생하는 것도 역시... 역사적인 사건 인 것입니다.
눅2:1절에도 보면 "...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는데, 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역사적 인물이고 호적령을 내린 사건이 역사적 사실이라면.... 이때 에 호적령을 따라 요셉이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 베들레헴으로 호 적하러 올라간 것도 역사적 사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예수님의 탄생은 어떤 전설이나 인간이 만들어낸 신화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수없 이 예언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역사적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 신학자 '헤르만 바빙크(H. Bavink)' 는 말하기를 "구약 성경에 456 번이나 예언하고 있는데, 오경(창, 출, 레, 민, 신)에서 75번, 선지서에서 243번, 그 나머지 부 분에서 138번 예언하고 있다" 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역사적인 사실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믿고 싶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자꾸만 네가 믿 긴 뭘 믿어! 보지도 않았으면서 어떻게 믿어 하고 말하는 것 같고... 정말, 믿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고 두렵기만 합니다" 하고 말합니다. 사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고 싶은데 믿기지 않는다면.. 그보다 안타까운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아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돕는 분을 보내주셨는데 그 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이십니다. 인간의 어떤 지식이나 경험으로도 알 수 없는 사실을... 알게 하고, 보게 하고, 믿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믿게 하고, 보지 못한 사실을 본 것처럼 알게 하시는 분이십 니다. 그러므로 고전12:3절 말씀에 "....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계신 것 자체가... 이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요, 택하심 을 받은 백성이며, 그의 소유된 자가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인간이 지은 죄의 짐을 대신 짊어지시고 내가 죽어야 할 죽음을 대신 갚으시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이신 그 분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입 니다. 그러므로 요6:40절 말씀에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 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1:2526절에서도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고 말씀 했습니다.
예수께서 나의 죄 값을 대신 갚아 주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사탄의 자녀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놀라운 복을 받게 된 것입 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믿음의 권속들에게... 믿는 자에게 주시는 놀라운 영생 의 복과 평화의 복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지금으로부터 꼭 2000년 전에 있었던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대 땅, 베들 레헴의 밤하늘에 어느 날,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나타났습니다.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킬 때에... 갑자기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찬란한 광채 가 두루 비추었습니다. 목자들이 무서워 큰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천사가 말을 합니다.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 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고 말하더니... 홀연히 허다한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여 말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고는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 신기하고도 놀라운 일을 눈으로 직접 목도하게 된 목자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 말하 기를 "천사가 전하여 준 이 기이한 일이 실제로 되어 지는 일인지 어서 빨리 베들레헴으로 가 보자!"고 하면서... 그들은 찬란한 별빛의 인도함을 따라 달려갔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루 살렘의 어느 사관에서 말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를 보고... 천사가 전하여 준 일들 을 소상히 알려 주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이상히 여겼지만 이미 천사에게 수태의 고지를 들은 마리아는 이 모든 말 을 믿으며 목자들의 말을 마음에 고이 담아 두었습니다(눅2:10-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사는 눅2:10절에서 말하기를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고 하였습니다. '기쁨의 소식'이란, 바로 복음을 말합니다. 이는 곧 '구원의 복음'입니다. 그 러므로 두려움에 떨던 목자들에게 천사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기쁨의 좋은 소 식이기 때문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에게 살 길이 열렸다는 소식처럼 기쁨의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수태의 고지를 받았던 마리아에게도 천사는 무서워 말라고 하였습니다. "마리아여 무서워말 라 네가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하고 말했습니다(눅1:30).
"이는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 " 여기서 '온 백성'이란 말은 모든 백성, 만 백성... 즉, 국적이나 남녀의 차별이 없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문화와 역사를 초월하 는 모든 시대와 모든 사람들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모든 인류가 살아가는 동안.... 이와같이 온 백성에게 미치는 기쁨의 좋은 소식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눅2:14절 말씀에서 천사는 말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 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고 증거하였습니다.
1.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 먼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 요.... 이는 모든 인간을 구원해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대속의 재물로 주신 사랑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롬5:8).
세상에 어느 신이 죄인의 세상에 와서 죄인들과 함께 거하시다가 십자가에 대속의 제물이 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였습니까... 세상의 모든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상향적(上向的)인 종교이지만, 유독 기독교만이 여호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직접 내려오신 하향적(下向的)인 사건입니다.
참으로 성탄의 사건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 시작된 사건이요, 하늘의 문이 땅을 향하여 열려 진 사건입니다. 성탄의 사건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의 죄인을 향하여 하늘의 문을 친히 열어 놓으신 권능의 행 사입니다. 막힌 담이 헐리고, 막혔던 휘장이 찢어지는 순간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 길을 '새롭고 산 길 '이라고 했습니다(히10:20).
그러므로 요일4:10절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 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의 사건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을 만천하에 공개한 사건이요, 확실히 증명한 사 실입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 자신의 주권적인 행사입니다. 필연적인 목적이요, 기어이 이루시는 사랑의 증거 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2. 사람들 중에 평화 둘째로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 라고 했습니다. 성탄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인간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기 쁨의 소식을 가지고 오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겪고 있는 본질적인 고통은 죄로 인한 사망의 문제였습니다. 이것은 의식주 문제보다도 앞서는 문제입니다. 인간이 당하는 그 어떤 문제들보다도 훨씬 더 본질적이고 중대한 문제입니다. 지혜로운 사람, 복 받은 사람은 가장 먼저 이 문제를 해 결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바로 이러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막2:17절에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나는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습 니다. 막10:45절에서도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 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의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목숨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내가 죽어야 할 그 죄의 짐을 대신 짊 어지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의 관계를 화평의 관계로 만드시기 위해서 오셨고... 나의 죽음과 대신 맞바꾸기 위해서 오신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놀라운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은 이사야는 뭐라고 고백하였습 니까....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 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 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 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 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하였습니다(사61:1-3).
그런데, 오늘 본문 눅2:14절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 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였습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 즉, 엄밀히 말하자면 이 복음은 모든 인간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에게만.... 즉,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에게 만 복음의 능력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개인,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복된 소식을 듣고 영접하므로 사망 의 죄에서 용서함을 받는 사죄의 은총이 임할 때.... 하늘의 놀라운 평화가 임한다는 사실입 니다.
우리는 지금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성탄의 행사는 해마다 있는 일이지만 그 뜻은 날마다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유감스럽게도 교회 행사는 점점 작아지고 백화점 행사만 점점 커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마치 크리스마스가 자기네 놀이 행사인 양... 상품 화 되어가는 경향이 계속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제일 넌센스라 할 수 있는 것은 이웃나라 일본의 백화점 모습입니다. 일본은 자그마치 8만여 종류의 미신을 섬기고 있는 나라입니다. 기독교인이 전 인구의 1% 밖에 안됩니다. 그런데도 세계적으로 백화점이 가장 요란스럽게 성탄절을 장식하고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성탄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탄은 온 세상 모든 백성에게 미치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사람들에게만 임하는 복음의 기쁜 소식입니다. 누구든지 구원의 소식은 들려지고 누구나 믿을 수 있지만.... 영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 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성탄은 참으로 특별한 사람들에게 특별히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년에도 성탄을 맞는 우리 모두에게...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참으로 인간은 역사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깨닫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란 사람이 잠시 살다가 사라져 버릴 무대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은 역사의 가운데 서 구원과 심판을 받는 곳입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끝이 아니며, 이미 가 버렸다고 해서 영원히 끝난 것도 아닙니다. 우 리 인간이 살고 난 이후에 그 자리에는 역사적인 사실로 모두 다 남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죽고 죽어서 아무런 말도 없지만... 그러나 역사는 살아서 오고 가는 세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역사는 말을 합니다. 역사는 인간들에게 사상을 심어줍니다. 역사는 사람들에게 교훈하므로 행동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역사가 주는 위대한 힘입니다. 그래서 "역사는 말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는 권력자에서 크게 변질되기도 하지만... 침묵하는 것 같아도... 역사는 지난날에 있었던 일들을 오늘의 사람들에게 아무런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그대로 전해 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역사는 오늘의 세대는 물론이요 앞으로 다가올 세대들에게도 영원히 남아... 후 손들에게 계속해서 증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수많은 역사들 가운데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린 사건들이 많습니다. 시 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과거'라고 하는 시간 속에 묻혀 버리는 것입니다. 어떤 것은 "꼭 기억하고 잊어버리지 말아야지... " 하면서도 사람들은 곧잘 잊어버립니다. 몇 년만 지나면... 사람들은 역사가 말하는 뼈아픈 교훈의 말씀들을 잊어버리고... 또 다시 그 길을 걸어가곤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입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역사는 사람들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는 역사가 있습니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역사가 있습니다. 어떤 역사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어떤 역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또 어떤 역사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큰 교훈을 안겨다 줍니다.
6,25 전쟁이나 일제시대와 같은 아픔의 역사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역사 중 에 하나입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아픔과 상처를 남겨 주었습니다. 저는 6,25나 일제 시대를 지나서 태어난 세대입니다. 그러나 역사가 말하고 있기 때문에 경 험을 하지 않았어도 마치 경험한 사람처럼... 그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었습니까.... 바로 역사가 나에게 말하고... 역사가 나에게 그대로 증거해 주 었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인간사에 수많은 역사들이 있지만.... 그 중에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기쁨의 소식이 요, 뭇 심령으로 하여금 감격하게 하는 역사적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역사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역사적 사건 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역사를 밝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마2:1절에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라고 말씀했습니다. 헤롯왕 이 역사적인 인물이 확실하다면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탄생하는 것도 역시... 역사적인 사건 인 것입니다.
눅2:1절에도 보면 "...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는데, 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역사적 인물이고 호적령을 내린 사건이 역사적 사실이라면.... 이때 에 호적령을 따라 요셉이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 베들레헴으로 호 적하러 올라간 것도 역사적 사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예수님의 탄생은 어떤 전설이나 인간이 만들어낸 신화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수없 이 예언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역사적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 신학자 '헤르만 바빙크(H. Bavink)' 는 말하기를 "구약 성경에 456 번이나 예언하고 있는데, 오경(창, 출, 레, 민, 신)에서 75번, 선지서에서 243번, 그 나머지 부 분에서 138번 예언하고 있다" 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역사적인 사실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믿고 싶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자꾸만 네가 믿 긴 뭘 믿어! 보지도 않았으면서 어떻게 믿어 하고 말하는 것 같고... 정말, 믿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고 두렵기만 합니다" 하고 말합니다. 사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고 싶은데 믿기지 않는다면.. 그보다 안타까운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아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돕는 분을 보내주셨는데 그 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이십니다. 인간의 어떤 지식이나 경험으로도 알 수 없는 사실을... 알게 하고, 보게 하고, 믿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믿게 하고, 보지 못한 사실을 본 것처럼 알게 하시는 분이십 니다. 그러므로 고전12:3절 말씀에 "....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계신 것 자체가... 이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요, 택하심 을 받은 백성이며, 그의 소유된 자가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인간이 지은 죄의 짐을 대신 짊어지시고 내가 죽어야 할 죽음을 대신 갚으시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이신 그 분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입 니다. 그러므로 요6:40절 말씀에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 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1:2526절에서도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고 말씀 했습니다.
예수께서 나의 죄 값을 대신 갚아 주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사탄의 자녀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놀라운 복을 받게 된 것입 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믿음의 권속들에게... 믿는 자에게 주시는 놀라운 영생 의 복과 평화의 복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지금으로부터 꼭 2000년 전에 있었던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대 땅, 베들 레헴의 밤하늘에 어느 날,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나타났습니다.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킬 때에... 갑자기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찬란한 광채 가 두루 비추었습니다. 목자들이 무서워 큰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천사가 말을 합니다.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 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고 말하더니... 홀연히 허다한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여 말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고는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 신기하고도 놀라운 일을 눈으로 직접 목도하게 된 목자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 말하 기를 "천사가 전하여 준 이 기이한 일이 실제로 되어 지는 일인지 어서 빨리 베들레헴으로 가 보자!"고 하면서... 그들은 찬란한 별빛의 인도함을 따라 달려갔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루 살렘의 어느 사관에서 말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를 보고... 천사가 전하여 준 일들 을 소상히 알려 주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이상히 여겼지만 이미 천사에게 수태의 고지를 들은 마리아는 이 모든 말 을 믿으며 목자들의 말을 마음에 고이 담아 두었습니다(눅2:10-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사는 눅2:10절에서 말하기를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고 하였습니다. '기쁨의 소식'이란, 바로 복음을 말합니다. 이는 곧 '구원의 복음'입니다. 그 러므로 두려움에 떨던 목자들에게 천사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기쁨의 좋은 소 식이기 때문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에게 살 길이 열렸다는 소식처럼 기쁨의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수태의 고지를 받았던 마리아에게도 천사는 무서워 말라고 하였습니다. "마리아여 무서워말 라 네가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하고 말했습니다(눅1:30).
"이는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 " 여기서 '온 백성'이란 말은 모든 백성, 만 백성... 즉, 국적이나 남녀의 차별이 없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문화와 역사를 초월하 는 모든 시대와 모든 사람들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모든 인류가 살아가는 동안.... 이와같이 온 백성에게 미치는 기쁨의 좋은 소식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눅2:14절 말씀에서 천사는 말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 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고 증거하였습니다.
1.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 먼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 요.... 이는 모든 인간을 구원해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대속의 재물로 주신 사랑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롬5:8).
세상에 어느 신이 죄인의 세상에 와서 죄인들과 함께 거하시다가 십자가에 대속의 제물이 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였습니까... 세상의 모든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상향적(上向的)인 종교이지만, 유독 기독교만이 여호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직접 내려오신 하향적(下向的)인 사건입니다.
참으로 성탄의 사건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 시작된 사건이요, 하늘의 문이 땅을 향하여 열려 진 사건입니다. 성탄의 사건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의 죄인을 향하여 하늘의 문을 친히 열어 놓으신 권능의 행 사입니다. 막힌 담이 헐리고, 막혔던 휘장이 찢어지는 순간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 길을 '새롭고 산 길 '이라고 했습니다(히10:20).
그러므로 요일4:10절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 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의 사건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을 만천하에 공개한 사건이요, 확실히 증명한 사 실입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 자신의 주권적인 행사입니다. 필연적인 목적이요, 기어이 이루시는 사랑의 증거 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2. 사람들 중에 평화 둘째로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 라고 했습니다. 성탄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인간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기 쁨의 소식을 가지고 오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겪고 있는 본질적인 고통은 죄로 인한 사망의 문제였습니다. 이것은 의식주 문제보다도 앞서는 문제입니다. 인간이 당하는 그 어떤 문제들보다도 훨씬 더 본질적이고 중대한 문제입니다. 지혜로운 사람, 복 받은 사람은 가장 먼저 이 문제를 해 결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바로 이러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막2:17절에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나는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습 니다. 막10:45절에서도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 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의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목숨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내가 죽어야 할 그 죄의 짐을 대신 짊 어지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의 관계를 화평의 관계로 만드시기 위해서 오셨고... 나의 죽음과 대신 맞바꾸기 위해서 오신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놀라운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은 이사야는 뭐라고 고백하였습 니까....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 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 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 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 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하였습니다(사61:1-3).
그런데, 오늘 본문 눅2:14절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영 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였습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 즉, 엄밀히 말하자면 이 복음은 모든 인간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에게만.... 즉,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에게 만 복음의 능력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개인,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복된 소식을 듣고 영접하므로 사망 의 죄에서 용서함을 받는 사죄의 은총이 임할 때.... 하늘의 놀라운 평화가 임한다는 사실입 니다.
우리는 지금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성탄의 행사는 해마다 있는 일이지만 그 뜻은 날마다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유감스럽게도 교회 행사는 점점 작아지고 백화점 행사만 점점 커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마치 크리스마스가 자기네 놀이 행사인 양... 상품 화 되어가는 경향이 계속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제일 넌센스라 할 수 있는 것은 이웃나라 일본의 백화점 모습입니다. 일본은 자그마치 8만여 종류의 미신을 섬기고 있는 나라입니다. 기독교인이 전 인구의 1% 밖에 안됩니다. 그런데도 세계적으로 백화점이 가장 요란스럽게 성탄절을 장식하고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성탄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탄은 온 세상 모든 백성에게 미치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사람들에게만 임하는 복음의 기쁜 소식입니다. 누구든지 구원의 소식은 들려지고 누구나 믿을 수 있지만.... 영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 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성탄은 참으로 특별한 사람들에게 특별히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년에도 성탄을 맞는 우리 모두에게...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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