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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동방박사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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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예수께 경배합시다. 구세주께 즐거운 예배를 드립시다. 기쁜 성탄절에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교회 전체 위에 충만하시기를 아기 예수님 지금은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첫번 성탄절 때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찾아와 아기 예수님을 만나고 경배드렸다는 사실은 우리 동양인, 황인종에게 특별한 감회를 느끼게 합니다.
 창 9장에 인간의 제2의 시조 노아의 세 아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나오는데 “작은 아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된다”고 말씀했고, 큰 아들 셈에 대해서는 “셈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여호와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했는데 이 예언이 그대로 역사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가나안 곧 함 족속은 아프리카 일대의 사람들로 흑인의 세계를 이루었고, 야벳은 유럽 일대의 사람들로 백인종의 시조인데 창대한 물질문명을 누렸습니다. 셈은 황인종, 중동과 근동 아시아인들인데 원래 종교적인 사람들로서 세계의 큰 종교가 모두 아시아 황인종에게서 나왔습니다. 기독교도 아시아의 이스라엘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스라엘 유대 땅에 아기 예수가 출생했을 때 유대 밖의 먼 근동에서 이상한 별의 인도를 받아 찾아갔다는 것은 말세에 우리들 아시아의 황인종, 셈의 후예들이 성탄절 별의 인도를 받아 베들레헴 구유간에 태어나신 아기 예수께로 나아올 것을 예언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이란 단순한 점성가들이 아니라 왕이요 학자들이요 부자들이었다고 주석가들은 말합니다. 그들은 하늘의 이상한 별, 기묘한 성탄의 별의 인도를 받아 중동에서 유다로, 예루살렘으로, 베들레헴의 작은 고을로 들어섰습니다.
아시아의 먼 나라에 살던 우리들의 선조였던 얼굴 노란 동방의 박사들이 온 예루살렘이 떠들석하도록 요란한 시위를 벌리며 예루살렘의 국빈으로 입성했습니다. 헤롯 왕을 놀라게 하고, 아기 예수를 만나 참된 구원, 참된 신앙,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그들은 그 별의 인도가 구약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진 장소인 것을 알고는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세상의 어떤 종교와 철학과도 다른,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 여호와 하나님의 떡집에 영원한 생명의 떡을 나누어 주실 이스라엘의 목자가 나오실 것인데 그의 근본은 상고 태초에서부터(미 5:2)라는 구약성경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바로 그 성경의 진리로 인도함을 받았다는 사실이 동방의 박사들을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진리가 인생을 참으로 기쁘게 합니다. 구원의 진리, 여호와 하나님의 진리 속에 참 존재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동방의 박사, 왕이요 학자요 부자였던 그들은 진정으로 기뻐하고 기뻐했으며 인생의 최상급 기쁨에 젖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누추한 짐승들의 구유에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초라한 몰골의 시골 새악씨의 곁에 누인 아기를 보았습니다. 흠모할 아무런 것도 없었지만 그들은 신앙의 눈으로 찬란한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계시와 영감이 그들의 생각과 눈과 행동을 사로잡았습니다. 왕들이었던 동방박사들이 아기께 엎드려 황금을 드렸습니다.
 황금은 임금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아기야말로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시며 인생을 영원히 공평과 공의로 다스릴 평강의 왕이요, 평화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실 하늘의 왕, 권세 능력 충만하신 대주재심을 믿었던 것입니다. 오늘 태어나신 아기는 세상의 모든 왕들이 경배해야 할 만왕의 왕이십니다.
또 학자였던 동방박사들은 아기께 엎드려 유향을 드렸습니다. 유향은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아기야말로 태초에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계시던 말씀(Logos)이시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 가운데 거하려고 오셨는데 믿음으로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습니다. 오늘 태어나신 아기 예수는 만국의 학자들이 경배해야 할 지식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또 부자였던 동방박사들은 아기에게 엎드려 몰약을 드렸습니다. 몰약은 죽은 자를 존중히 여겨 바르는 약입니다. 그들은 이 아기야말로 세상 죄를 지고가는 여호와 하나님의 어린양이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죽으려고 오신 구주이신 줄 믿었습니다. 2006년 전, 오늘 태어나신 아기 예수는 세상의 모든 부자들과 죄인들이 엎드려 경배해야 할 유일하신 인간의 구주이십니다. 동방박사는 왕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께 경배했습니다. 지상의 권세와 권력으로는 메꿀 수 없는 영원한 권병과 정사와 다스림이 예수께 있는 줄 그들이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만이 평강을, 영원한 사랑과 자유와 평화를 가져오실 평강의 왕이십니다. 예수만이 싸움과 전쟁을 종식시키고 빈곤과 억압을 영원히 해결하실 분이십니다. 그들은 그들의 왕관을 여호와 하나님께 바침으로 그들의 신앙을 표현합니다. “영원히 David의 위에 앉아 왕 노릇 하소서”(왕상 2:45, 시 9:7).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오늘 맞이한 한 아기는 진정한 왕이십니다. 우리의 왕이 되시기 위하여 기름부음 받으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지만(사 53:6)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한 목자, 우리를 영원히 다스릴 의와 평화의 왕, 영생과 행복으로 인도하실 만세의 왕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동방박사는 학자들이었습니다. 별을 보고 점을 치는 단순한 점성가가 아니라 종교와 철학을 섭렵한 당대의 지혜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지식과 탐구가 언제나 벽에 부딪히는 것을 경험하여 왔습니다. 그들은 종교에서 그들의 종교적 본능의 만족을 추구해 보았습니다. “신이여, 당신을 계시하소서.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주소서” 그러나 다신교도 범신교도 물활론도 그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했습니다. 고등철학도 그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것들은 헛개비였고 환영이었으며 허무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늘의 이상한 별들의 인도를 받아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유대 땅 예루살렘 성으로 나아가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 아브라함에게, 모세에게, 선지자들에게 예언하셨던 약속,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의 후손을 베들레헴에 태어나게 하셔서 이스라엘의 목자로 세우시겠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 그 약속을 믿는 자에게 진정한 삶의 승리를 주시겠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접했을 때 허무는 변하여 기쁨이 되었습니다. 환영은 변하여 실상이 되었습니다. 헛깨비는 사라지고 찬란한 여호와 하나님의 실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영혼이 한량없는 기쁨으로 충만해졌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에게서 여호와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요 3:16). 동방박사들은 이렇게 해서 지혜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행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할 때 비로소 그들은 참다운 영적 평화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동방박사는 또한 부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생명의 구속이란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영국의 Victoria 여왕은 “나를 30분만 더 살게 하라 나라의 반이라도 주겠다”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30분의 생명을 연장해 줄 수 없었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인데 누가 죄의 값을 지불해 줄 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베들레헴 성 짐승의 구유에 누인 아기에게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갈 무죄하고 순수무구한 유일한 사람,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그들의 제사장, 하늘의 대제사장을 만나뵙게 되었던 것입니다. 구주를 알 때 비로소 행복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의 진정한 문제해결은 바로 예수를 만나뵙는데 있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왕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왕인 줄 알고, 또는 인간이 왕인 줄 알았으나 우리는 자신에게 속고, 다른 사람들에게 속아 왔습니다. 예수만이 전능한 권능으로, 사랑의 원자탄으로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영원히 책임지시고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는 무한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 그분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어디서 여호와 하나님을 뵈올 수 있습니까 주님이 사마리아 죄 많은 여인에게 말씀합니다.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 여호와 하나님의 성령과 진리이신 예수로 예배할찌니라”(요 4:21-24).
우리는 구주를 만나서 죄 용서를 받고 여호와 하나님의 생명을 얻을 자격을 얻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나신 아기는 우리 범죄함을 인하여 십자가에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롬 4:25). 우리의 구주가 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께서는 그분의 33년 생애가 끝나는 순간 “다 이루었다”고 외치며 십자가 형틀 위에서 운명하셨습니다.
또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 “아버지가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행 1:4) 내가 가면 보혜사가 오시리라(요 16:7)”고 말씀하신 대로 여호와 하나님 우편에 오르사 성령을 보내셔서 당신께서 영광을 얻으신 증거를 확증해 주셨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의 증거와 보증으로 죄 용서와 의로움을 확신하며 순간순간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첫번 성탄절의 동방박사들과 같이 아기 예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려 경배하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황금을 우리 임금님께 바칩시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물질로 예수님께 대한 사랑을 표현합시다. 복음전도를 위해 아까운 피와 땀과 수욕이 점철된 물질을 바쳐 예수께 대한 사랑의 금자탑을 세웁시다.
유향을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 바칩시다. 유향은 우리의 예배입니다. 신령과 진정, 성령충만한 기도와 말씀충만의 행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범사에 기쁘시게 섬깁시다. 과거보다 더 열심히 경건되게 정성껏 예배하고 경배하는 행복을 만끽합시다. 몰약을 우리 구주님께 바칩시다. 몰약은 우리의 신앙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여호와 하나님의 어린양에게 믿음과 그렇습니다. 믿음과 감사와 찬양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드립시다.
이상한 별들이 동방박사를 인도하였습니다. 이상한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성령과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 속에, 생애 가운데 비쳐왔습니다. 전에 고통하며 흑암에 행하던 우리가,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사 9:2) 우리가, 무겁게 맨 멍에와 어깨의 채직과 압제자의 막대기에 피곤하던 우리가, 다시 찾긴바 되고 안긴바 되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인생이 다시 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21C 초반을 사는 동방박사들입니다.
세상의 철학박사, 경제박사, 정치박사가 아니라도 우리는 영원한 말씀, 복음신앙 안에서 동방박사가 되었습니다. 영원한 사랑이신 임금께 황금을 바치는 동방박사, 무한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동방박사. “날 사랑하는 주님 날 위해 죽으시고 영광 중에 계시오니 나의 주가 되시네” 이런 사실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자랑하고 찬송하는 동방박사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왕이 되고, 박사가 되고, 부자가 되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동방의 박사로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만강의 영광과 축복을 돌려 드립시다. 황금과 유향과 물약, 물질과 예배와 믿음으로 그분을 영화롭게 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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