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례] 몸과 피
본문
참된 교회의 표지가 무엇이냐 할 때에 종교개혁자들은 하나같이 "말씀과 성례"라고 말했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고 성례가 바르게 행해지는 곳에 참 교회가 있다고 보아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례에 관해서는 로마천주교의 "일곱 가지 성례" 교리에 맞서서 오직 세례와 성찬 두 가지만이 주님에 의해 세워진 진정한 성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종교개혁자들의 이러한 사고들이 성경적으로 바른 것이라고 믿고 따릅니다. 아주 의미 있게 지난주일 우리는 교회창립기념주일을 기해 세례예식을 가졌고 종교개혁의 달인 10월의 첫 주일이며 또 세계성찬주일인 오늘은 함께 성찬예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찬예식에 관한 이해를 바르게 하는 것으로 설교의 내용을 삼고자 합니다.
먼저 성찬에 대한 잘못된 생각 두 가지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성찬을 무슨 요술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성찬식에서 우리가 먹고 마시는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생각입니다. 로마천주교에서는 그렇게 가르칩니다. 종교개혁자들은 그런 주장에 반대해서 싸웠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성찬에 사용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떡 또는 빵과 포도주는 성찬식에서 아무런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우리 개신교신자들 가운데서도 어떤 사람들은 성찬식에서 아무리 떡과 포도주를 예수님의 살과 피로 생각해보려고 애써도 떡과 포도주가 진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며 자기의 믿음이 약해서 그런 것 아닌가 하고 내심 불안해하고 부끄럽게 여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일 지금 여러분 가운데 그런 분들 계시면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성찬식에서 떡과 포도주를 받으며 예수님의 살덩어리를 쥐고 있고 예수님의 피를 들고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아먹는 떡과 포도주는 여전히 떡과 포도주일 뿐입니다. 떡과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셔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그 구원사건에로 우리의 생각을 이끌어가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대한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굳건히 해주는 상징물입니다. 물론 떡과 포도주가 단지 옛 것의 상징물에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떡과 포도주가 단순한 상징물을 넘어서서 오늘 우리의 믿음을 위한 은혜의 도구임을 몰라서는 안될 것입니다.
성찬에 관한 또 하나의 잘못된 생각은 성찬식 자체가 우리를 구원한다는 것입니다. 떡과 포도주 자체에 어떤 구원의 능력이 있다고 여기는 생각이나 성찬식에 참여하지 못하면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식의 사고는 다 잘못된 것입니다.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떡과 포도주가 아니라 그것이 상징하는 예수님의 몸과 피라는 사실입니다. 성찬식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성찬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이미 이루어진 그 구원사건을 믿음으로 거듭 고백하며 확인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우리는 성찬식을 기념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찬식이 한 옛날 사건의 단순한 기념으로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성찬식에 참여하여 떡과 포도주를 받아먹고 마시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을 나의 것으로 믿고 받아들이며 고백하고 공포하는 오늘의 신앙행위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본문말씀 28-29절은 우리에게 주님의 떡과 잔을 합당하게 먹고 마셔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 어떻게 하는 것이 떡과 잔을 합당하게 먹고 마시는 것이겠는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 각자의 죄를 깨닫고 고백하며 통회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거기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것은 바로 우리들의 죄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했습니다.
둘째, 그러나 우리는 또한 우리가 죄사함을 얻었고, 여호와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의 회복을 얻었으며, 영원한 새 생명을 얻었다는 확신과 기쁨과 감사함을 가지고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 자신이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아버지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산 떡이니 산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는 변화된 삶, 성결한 삶을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의 길을 가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죄 되고 거짓되며 죽을 수밖에 없는 길을 가지 않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고 성경은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우리는 우리가 주안에서 하나라는 인식과 하나 되려는 자세로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날마다 한 밥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은 나뉠 수 없는 한 가족이듯이, 주님의 살과 피로 차려진 식탁에 모여 한 믿음으로 주님의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사람들은 모두 주님께서 머리가 되신 교회의 지체들이고 함께 주의 몸을 이루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떡은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한 떡에 참예함이라"이라 했습니다.
다섯째, 우리는 전도의 사명을 다짐하며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은혜와 그 사랑을 이 세상을 향하여 마지막 날까지 증거할 전도의 사명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26절은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러한 성찬의 의미들을 우리 마음 속에 분명히 새기며 함께 떡과 잔을 받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며 주님과 우리와의 연합이 이루어지는 체험과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성찬에 대한 잘못된 생각 두 가지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성찬을 무슨 요술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성찬식에서 우리가 먹고 마시는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생각입니다. 로마천주교에서는 그렇게 가르칩니다. 종교개혁자들은 그런 주장에 반대해서 싸웠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성찬에 사용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떡 또는 빵과 포도주는 성찬식에서 아무런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우리 개신교신자들 가운데서도 어떤 사람들은 성찬식에서 아무리 떡과 포도주를 예수님의 살과 피로 생각해보려고 애써도 떡과 포도주가 진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며 자기의 믿음이 약해서 그런 것 아닌가 하고 내심 불안해하고 부끄럽게 여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일 지금 여러분 가운데 그런 분들 계시면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성찬식에서 떡과 포도주를 받으며 예수님의 살덩어리를 쥐고 있고 예수님의 피를 들고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아먹는 떡과 포도주는 여전히 떡과 포도주일 뿐입니다. 떡과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셔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그 구원사건에로 우리의 생각을 이끌어가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대한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굳건히 해주는 상징물입니다. 물론 떡과 포도주가 단지 옛 것의 상징물에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떡과 포도주가 단순한 상징물을 넘어서서 오늘 우리의 믿음을 위한 은혜의 도구임을 몰라서는 안될 것입니다.
성찬에 관한 또 하나의 잘못된 생각은 성찬식 자체가 우리를 구원한다는 것입니다. 떡과 포도주 자체에 어떤 구원의 능력이 있다고 여기는 생각이나 성찬식에 참여하지 못하면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식의 사고는 다 잘못된 것입니다.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떡과 포도주가 아니라 그것이 상징하는 예수님의 몸과 피라는 사실입니다. 성찬식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성찬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이미 이루어진 그 구원사건을 믿음으로 거듭 고백하며 확인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우리는 성찬식을 기념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찬식이 한 옛날 사건의 단순한 기념으로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성찬식에 참여하여 떡과 포도주를 받아먹고 마시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을 나의 것으로 믿고 받아들이며 고백하고 공포하는 오늘의 신앙행위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본문말씀 28-29절은 우리에게 주님의 떡과 잔을 합당하게 먹고 마셔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 어떻게 하는 것이 떡과 잔을 합당하게 먹고 마시는 것이겠는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 각자의 죄를 깨닫고 고백하며 통회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거기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것은 바로 우리들의 죄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했습니다.
둘째, 그러나 우리는 또한 우리가 죄사함을 얻었고, 여호와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의 회복을 얻었으며, 영원한 새 생명을 얻었다는 확신과 기쁨과 감사함을 가지고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 자신이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아버지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산 떡이니 산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는 변화된 삶, 성결한 삶을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의 길을 가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죄 되고 거짓되며 죽을 수밖에 없는 길을 가지 않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고 성경은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우리는 우리가 주안에서 하나라는 인식과 하나 되려는 자세로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날마다 한 밥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은 나뉠 수 없는 한 가족이듯이, 주님의 살과 피로 차려진 식탁에 모여 한 믿음으로 주님의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사람들은 모두 주님께서 머리가 되신 교회의 지체들이고 함께 주의 몸을 이루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떡은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한 떡에 참예함이라"이라 했습니다.
다섯째, 우리는 전도의 사명을 다짐하며 성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은혜와 그 사랑을 이 세상을 향하여 마지막 날까지 증거할 전도의 사명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26절은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러한 성찬의 의미들을 우리 마음 속에 분명히 새기며 함께 떡과 잔을 받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며 주님과 우리와의 연합이 이루어지는 체험과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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