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TOP
DOWN

[성례] 최후의 만찬

본문

종려주일은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나귀타시고 입성하셨을 때, 종려나무 잎사귀를 사용한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예수님 오시기 500년 전에 스가랴 선지자는 예수님께서 나귀새끼 타고 입성하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슥 9:9). 그 예언대로 예수님께서 나귀타시고 입성하실 때, 유월절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큰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위하고 성경말씀을 이루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시려고 입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이후 한 주간은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신 주간으로 고난주간, 또는 수난주간이라고 하며 다음 주일을 부활주일로 지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주간에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한 주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짊어지시기 전에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지셨습니다. 이 만찬은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고 축사하시고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고 말씀하시기를,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 마다 나를 기념하라”고 하시면서 제자들과 함께 만찬을 가지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성찬식을 행할 때마다 어떤 신앙을 소유해야 할까요
 첫째,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성찬식 때에 떡과 잔을 먹고 마실 때 마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몸을 찢기시고 피 흘리셨음을 믿음으로 받아드려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떡과 잔을 들 때마다 나를 위해 찢기시고 피 흘리심을 믿고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피 흘리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영원히 불타는 지옥 불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과 한 몸이요 우리 모두 한 지체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성찬식 때에 떡과 잔을 마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온 성도가 한 지체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떡과 잔을 먹고 마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요 우리 모두 한 몸의 지체임을 알고 서로 하나되어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고전 12:20-21)고 하였습니다.
 셋째,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몰라서 멸망당할 자들에게 전해야 하겠습니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것이니라”(고전 11:26)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떡과 잔을 들 때마다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생명 다 할 때까지 내 이웃들에게 복음전하여 인도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우리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고전 11:27)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합당치 않게 먹고 마셔서는 안되겠습니다.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믿지 않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교회와서 장난삼아 참여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죄악 된 생활을 하고 회개치 않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모두 성찬식에 참여할 때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는 주님과 한 몸이요, 우리 모두 한 지체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주님의 십자가를 몰라서 멸망당할 자들에게 전하며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