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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육신 따라 가면 길을 잃는다

본문

육신이 어떠한 것을 요구하더라도, 그것을 들어줄 의무는 조금도 없다(롬8:12)바울이 한 말입니다. 얼마나 멋있는 말입니까 자꾸만 죄의 길로 빠지게 하는 육신에 대하여, 일종의 선전포고와 같은 말을, 바울 선생은 하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분명히 죄라는 것을 알고 있고, 마음으로도 이미 그 죄를 짓지 않기로 작정한 일입니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육신은 죄의 길로 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마음도 할 수 없이, 자신의 결심을 포기하고 육신의 행위에 동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주 연약할 뿐만 아니라, 간사한 것이 우리 마음입니다. 마음의 이런 습성을 알고 있는 육신은, 마음의 동의를 받기도 전에 죗된 행동으로 옮깁니다. 사실 그 이전에, 이미 마음속에는, 육신과 내통하고 있는 악령이 들어와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죄를 짓는 쪽으로, 어느 정도 동의를 받아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이 죄를 짓기 시작하면 '그래,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하고, 체념하고 마는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순진한 마음을 꼬드겨서 죄에 빠지게 하는 육신에 대하여, 바울은 선전포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없다! 언제까지나 육신이 요구하는 대로만 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육신을 따라가게 되면 길을 잃게 되거니와, 결국에는 멸망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바울은 로마서 8장 13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육신에 대하여 선전포고한다고 될 일입니까 실상, 육신은 억울할 것입니다. 주인이 줏대가 없어서 그렇지, 분명한 의식을 갖고 있어서, 삶의 방향이 확실히 정해진 상태라면, 어찌 육신 맘대로 할 수가 있겠습니까
문제는, 그 주인입니다. 주인이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육신도 그 쪽으로 치우치게 마련입니다. 그 주인이 먹고 마시는 일에 마음을 기울이면, 육신도 자연히 그 쪽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반면에, 그 주인이 '어떻게 하면,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 것인가'하고, 주의 일에 깊은 관심을 기울인다면, 육신도 또한, 주의 일을 할 때에는 가볍게 그 몸을 움직일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 가운데서 출생했습니다. 도덕과 윤리,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 죄를 억제하지만, 그 힘은 너무나 미약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간은, 선을 행하며 배우기보다는, 죄짓는 일에 더 익숙합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받아, 그 죄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죄의 습성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이끄시는 대로 살려 하지 않고, 자꾸만 육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려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에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삶의 목표입니다. 삶의 목표가 땅에 있는 한, 우리는 그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비록 예수를 믿을지라도, 그 삶의 목표가 세상 것에 치우치면, 죄를 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치, 운전사가 앞길을 보지 않고, 길가는 아가씨를 계속 바라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교통 사고가 나게 되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입니다.
우리 믿는 자의 삶의 목표는 하늘나라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수고하는 모든 것은,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목표가 거꾸로 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만약, 이 목표가 거꾸로 되는 날에는, 그 인생은 파멸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요3: 2에서는누구든지 새롭게 다시 나지 않으면, 결코 여호와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했고, 5절에서도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다시 나지 않으면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그 심령이 날마다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까 그 품성과 생활이, 천국 가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까 저는 믿고 있습니다. 우리 영춘교회 대부분의 성도들은, 점점 주님 나라 백성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까지는,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주님 나라 가는 줄 알고 열심히 달려갔다가, 도착해 보니 지옥일 때에는 어쩌겠습니까 혹시, 내 삶의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오늘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악한 세상에서, 많은 이들의 심령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생명 길로 가기보다는, 육신이 요구하는 대로 죄에 빠져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말씀 따라 바르게 살려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되는대로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여호와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세상 중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 인생 목표가 하늘에 있지 아니하고, 땅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는 말입니다.
지나간 세월, 최고의 영화 배우였던 엄앵란 씨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줄 압니다. 지금도 TV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최근에 펴낸 수기 뜨거운 가슴에 좌절이란 없다라는 책의 머리말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습니다. 만약에 신이 나에게 '이제껏 살아온 대로 한 번 더 살아보지 않겠는가'하고 묻는다면, 나는 그 즉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말 것이다.
왜, 그렇게 말했을까요 우리네가 생각할 때에는, 그녀가 당대 최고의 미남 배우와 살아왔으니, 그 누구보다 더 행복했으리라 여겨지는데, 어째서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있을까요 아뿔싸! 그 잘 생긴 얼굴이 그만 화근이 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아마 모르면 몰라도, 처음 결혼할 당시에는 '저 잘 생긴 남자와 살면,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하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녀가 머리를 설레설레 흔들 정도로, 그 인생이 지겨웠던 것은, 바로 자신의 남편인 신성일 씨가 너무 잘 생기고 인기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행복의 요인이 될 줄 알았던 미남 얼굴이, 거꾸로 불행의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돈이 행복의 조건이려니 하지만, 그 돈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권력이 있으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있으려니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김대통령 좀 보십시오. 그분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그 아들이 감옥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제발,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세상 것으로 행복하게 되리라는 생각을 아예 버려야 합니다.
행복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셔야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노력이나 수고로써는, 결단코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세상 것이란, 얻었다 하는 순간 잃어버릴 염려를 해야 하는,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둘을 더 얻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는 법입니다. 욕심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우리는 죽을 때까지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땅에 속한 것들, 곧 세상의 물질이나 명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①오히려,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해서, 불행에 빠뜨립니다.
ㄱ. 물질이나 명예, 또는 권력에는, 악한 영이 항상 함께 따라다닙니다. 정치인들이 타락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정치인이 되기 전에는 참 훌륭하던 분들이, 정치가가 되는 순간, 이상한 사람으로 돌변합니다. 그 한 예로써, 김동길 씨를 들 수 있습니다. 그가 정치인이 되면서, 그를 존경하며 따르던 사람들을 얼마나 실망시켰습니까
ㄴ. 돈과 권력, 그리고 명예는,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거나 악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선량하던 사람도 돈맛을 알면, 사악해집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세상 것의 노예가 되면, 정말 무서운 사람으로 변합니다.
②결국, 땅에 속한 것들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는커녕, 심신을 더럽히며 상처를 줍니다.
사람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심령을 병들게 합니다. 인생의 목적을 하늘에 두면, 그 모든 것이 주의 것인 줄 알고, 고마운 마음으로 사용하게 되지요. 그러나, 땅의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하늘의 신령한 것으로 가득해야 할 우리 마음이 썩어질 것으로 채워진다면, 그 마음이 부패해질 것은 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③심령이 부패해지면, 주의 음성 듣기를 거부하고, 악령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ㄱ. 주의 음성이 싫어집니다. 몸이 괴로우면 밥맛을 잃듯이, 마음이 상하면 말씀을 듣는 일이나 찬송 부르는 일이 귀찮아집니다. 심령이 부패하면, 자기 멋대로만 할려고 하지, 말씀을 들으면 순종하기는커녕 거꾸로 행합니다.
ㄴ.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떳떳이 부르지 못합니다. 주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거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자신 있게 부릅니다. 그러나 자신이 떳떳치 못하면,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주의 말씀을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연약할 때, 여호와 하나님은 가장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방황할 때, 여호와 하나님은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자식을 둔 부모라면, 다 이해할 수 있는 말입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누구나 다 아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어떤 농가에 갔습니다. 거기에는 바람의 방향을 알려주는 풍향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풍향계의 끝에는 '여호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 집주인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은, 주의 사랑이 풍향계처럼 변한다는 뜻입니까" 그랬더니, 그 농부가 하는 말이 "그런 말이 아니고, 바람이 어떤 방향을 가리키든지 간에, 여호와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①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 누구를 막론하고, 다 사랑하십니다.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만, 우리가 그토록 미워하는 북한의 김정일이도, 여호와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 내가 죽도록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여호와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
ㄱ. 그렇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은 그 외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북한의 김정일이도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
다. 그러나, 그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면, 그 어떤 사람도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나 자신입니다. 다른 사람 걱정할 게 아니라, 과연 내가 지금,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ㄴ. 결코,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그 아들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미 우리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심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으면, 그 심판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우리는 엉뚱한 짓을 하지 않게 됩니다.
②사랑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세상 죄로 더러워진 우리를 구원하셔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깨어지고 더러워져서, 도무지 사용 가치가 없는 우리를, 여호와 하나님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ㄱ.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 것입니다. 쓸모 없는 우리를 새사람으로 만들어, 유익한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거기에다가,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정말 감당할 수 없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ㄴ. 다시 죄에 물들지 않도록,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바울은 롬8:13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육신의 악한 행동을 깨뜨리면 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를 부르셨습니다. 주의 영광으로 가득차 있는 성전에, 이사야는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주님을 뵙게 된 것입니다. 거룩한 주님을 뵙게 되는 순간, 자신의 입술이 부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입술이 더러운 이것이, 입술이 더러운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살다가, 이렇게 거룩한 여호와 하나님을 직접 뵙게 되었으니. 아, 나는 이제 저주받아 죽게 되었구나!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외쳤습니다.
이 때, 한 천사가 제단에서 숯불 하나를 들고 이사야의 입술에 대면서 보아라, 이것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이제는 네 죄가 씻어졌고 네 허물이 깨끗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야 좋을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려고 할까 이에, 이사야는 말합니다. "주님, 제가 가겠습니다. 저를 보내주소서!" 성령의 불로,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되니,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었고, 또한 주의 사명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세상 욕심으로 더러워졌을 때에는,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세상일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이지, 주의 일은 안전(案前)에도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의 사랑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주의 자녀가 되고 그 백성이 되었습니다. 천국을 목표로 하는, 새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3. 주의 자녀답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 좋은 날 내 천한 몸 새 사람이 되었으니
이 몸과 맘 다 바쳐서 영광의 주 늘 섬기리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늘 깨어서 기도하고 늘 기쁘게 살아가리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찬송가 209장 2절)
그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 중에는 '알렉산더'라는 졸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졸병의 생활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그의 형편없는 생활로 말미암아, '알렉산더'라는 이름이 마구 아무렇게나 불리워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어 알게 된 알렉산더 대왕은, 예고 없이 졸병의 막사를 방문했습니다. 겁에 질린 모습으로 경례를 하고 있는 졸병 알렉산더에게, 대왕 알렉산더가 말했습니다.
"네가 알렉산더라지"
"예"
"내가 두 가지를 명령한다. 네 이름을 바꾸어라, 이름을 바꾸기가 싫거든, 네 삶을 바꾸어라!"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주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순전히 주님의 사랑과 은혜 덕분입니다.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①우리는 주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이름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치 않아도 사탄의 자녀라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주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서는,
ㄱ. 물과 성령으로 늘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거룩하신 주님을 뵈옵고, 그 심령이 깨끗하게 되어야 합니다.
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옳은 길을 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은, 이를 악물고 끊어 버려야 합니다.
ㄷ.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는, 결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한 두 번, 그러는 것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말씀을 거역한다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②주의 자녀는, 하늘 영광을 바라보며 주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육신 따라 살다가 멸망에 처할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해도 상관없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인생의 목적이 하늘에 있다면, 그래서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이라면, 주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육신의 요구대로 살면, 일시적으로는 편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골치 아픈 일이 없습니다.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그 앞길에는, 영원한 지옥 형벌과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인도하는 대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입니다. 바울의 말대로, 이제는 육신의 요구를 들어줄 의무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의 명령만 받들어, 그대로 살면 됩니다. 물론 그 앞길에는, 무한한 하늘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하늘나라 갈 때까지, 하늘 가는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육신 따라 가면, 그 길을 잃어버립니다. 우리는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만 받고 살아가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하늘 영광을 바라보면서, 더욱 깨끗한 심령으로 주의 일에 힘쓰는, 복된 주의 백성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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