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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주님이 가시고 성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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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 예쁜 처녀가 밥을 먹습니다. 얼마나 맛이 있는지 앞에 단추를 살짝 끌어 놓고 열심히 먹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탔는데 잠이 스르르 오는 것입니다. 단잠을 잤습니다. 얼마나 갔을까 지하철내 시선이 모두 자기에게 쏠리는 것입니다.
"이쁜 것은 알아가지고"
처녀는 눈을 살짝 감은 채 자신의 미모를 알아주는 사람들에게
"알았어. 알았어. 하지만 한 사람만 자격이 있는 거야"
새눈을 뜨고 쓸만한 남자를 물색합니다. 한참을 이 남자 저 남자 저울질을 하고 있는데 한 아줌마가 귓속말로
"아가씨 자꾸"
합니다. 아가씨도 그 아줌마에게 귓속말로 말해줍니다.
"알아요. 저 남자는 못생겨 가지고 왜 자꾸 나를 본대요 난 관심도 없는데"
아줌마가 말합니다.
"아니 아가씨 자꾸 내려왔어"
그러면서 아랫도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밑을 보니까 빨간색 아랫 난닝구가 보이느 것입니다.
"어머나 어쩌면 좋아"
이 아가씨가 얼굴이 빨개져서 자크를 올리고 그 다음 역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될 수 있다면 빨리 플랫홈을 빠져나가려는데 뒤에서 또 왠 아저씨가
"아가씨 자꾸, 자꾸"
그러는 것입니다.
"아니, 이아저씨가 미쳤나 자꾸 아까 올렸단 말이예요"
생각하며 뒤를 돌아 보는데 아까 그 아줌마가 빙그레 웃으며
"아가씨 차표는 내고 가야지"
그러는 것입니다. '차표 차표' 하는 소리가 '자꾸 자꾸' 로 들린 것입니다.
우리가 다 속으면서 삽니다. 나의 경험, 나의 귀로, 내 마음대로 듣고 해석하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 그대로 들어야 합니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내가 아멘 아멘 하며 받아 들어야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25절이지요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그리고 26절을 보면 성령을 보내신다고 하셨는데 이 성령이 하시는 일은 말씀을 생각나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후반절을 보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우리가 듣고 잃어버립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셔서 그 말씀대로 살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장로님, 지난 주일 목사님 설교 제목이 무엇입니까 본문은 무엇입니까 모르지요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알면 이상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본문에 모른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성령님이 생각나게 하신다 이것입니다.
밥은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가 되고 살이 되어서 우리에게 찌개백반이 되는 것입니다. 밥이 어떻게 소화되어서, 어떻게 에너지를 내고, 어떻게 배설되고 이것을 몰라도 힘이되고 능이 되는 것,
말씀도 그런 것! 이것이 은혜입니다.
 둘째로, 기도하면 성령이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아버지를 가지면 조금 부족해도 한가지만 알면 됩니다.
"아악"
이 소리만 잘해도
"뭐야 뭐야"
하면서 "삐요, 삐요" 불난 집에 불자동차가 달려오듯이 성부, 성자, 성령이 비상등을 켜고 오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염려가 없는 것입니다.
처녀가 애를 배도 이유가 있듯이 남자나 여자나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결혼하기 전에는 다 해 줍니다. 하늘의 별도 따주고 달도 다 따줍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면 달라집니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속였다고 말합니다. 변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속고 변한 것은 남자들뿐이 아닙니다. 여자도 변합니다.
여자들이 결혼하기 전에는 집안에 쥐가 뛰어 다니면“엄마 엄마”하고 남자들 품에 안깁니다. 그러면 남자들이 딱 나섭니다. "이 놈의 쥐" 씩씩하고 용기도 가상하게 잡아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면 여자들이 변합니다. "이 놈의 쥐" "이 놈의 쥐" 자기가 먼저 부지깽이를 들고 쫓아다닙니다. 혼자 잘 잡는데 왜 잡아 줍니까 혼자 잘 잡는 쥐 니가 잡아라 하고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계속 남자의 도움을 받고 싶으면 쥐를 보면 계속“엄마 엄마, 여보 여보”하면서 약간 콧소리를 섞어서 남자를 불러야 합니다. 그러면 남자들은 정말 쥐가 무서운 줄 알고 잡아 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마찬가지! 우리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나“아버지 아버지”하고 볼맨 소리로여호와 하나님을 불러야 합니다.
성도는 "니가 잡아" 안그러시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교회생활입니다.
교회는 친정집과 같은 곳입니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 시대에는 시집살이가 참으로 고되었습니다. 그래서 친정을 많이 그리워했습니다.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그런데 당고추보다 더 매운 시집살이에 약이 무엇인가 하면 친정집에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 때나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 우리 어머님네들은 시집에 가는 조건이 셋이 있었습니다.
1)병이 들면 갑니다.
2)임신하면 해산을 하러 갔습니다.
3)또 친정집에 잔치가 있으면 들리러 갔습니다.
친정이 왜 좋습니까 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어머니 따라 친정에 가보면 어머니는 사정없이 시댁 욕을 막합니다. 밤새도록 하는 이야기가 그 얘기입니다. 얼마나 흉을 보는지 시어머니부터 시누이까지, 심지어 삼촌까지 욕을 합니다. 시집 식구는 다 씹어대는 것입니다. 시댁에는 쓸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참아라. 참아야 산다”그럽니다. 그러면, 우리 어머니는“참는 것도 분수가 있지 어떻게 참아요”투정부리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친정에 가면 신이 나지만 나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주 씨 집안을 욕하는데 주 씨인 내가 신이 나겠습니까 언제나 가제는 게편입니다.
그런데 몇 일을 쉬니까 외할머니“얘야 이제 돌아가거라. 그리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다 가져 가거라. 많이 가져 가야 시집살이가 쉽단다. ”하십니다.
그러면 막싸가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다 달라고 하십니다. “이것 좀 줘요, 저것도 좀 줘요”한 보따리 싸시는 것입니다.
흉볼 때 마음이 다르고, 싸갈 때 마음이 다릅니다.
혹이나
“못 살겠어요”그럴 때
“그래라, 그래서야 어떻게 살겠니. 살지 말아라. ”
그러면 막 화를 냅니다. 그러면
“남편 하나는 괜찮다”고 슬쩍 말꼬리를 감춥니다. 여자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친정에 갔다가 오면 한동안은 시집 일이 잘 풀려 나갑니다. 그래서 한동안 고추보다도 매운 시집살이를 잘 이겨 나가는 것입니다.
친정 집에 갔다오면 남편이 뭐라 그러면 너만 시집이 있냐 나도 친정이 있다아 - 너만 아버지 엄마가 있냐 나도 아버지 엄마가 있다아 - 그런 생각으로 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 시험에 들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때 우리는 말합니다. 이놈들아 우리는 하늘에 아버지가 계셔, 예수님이 계셔, 성령님이 계셔, 느들 같은 천애 고아와는 다른거여 - 이런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 기가 막힌 말씀이 나옵니다. 14장 18절입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다윗이 시험에 들었습니다. 시편 73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여호와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
내가 내 마음을 정히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 나는 종일 재앙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책을 보았도다
17 여호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그래서 교회에 올 때에는 많이 받아 가지고 가야 합니다. 많이 받아가지고 가면 많이 편한 것이고, 조금 받아가면 조금 편한 것입니다.
농번기에 사람들이 하루 다섯번 식사를 합니다. 아침에 밥을 먹고 논에 나갑니다. 점심전에 새참을 먹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제누리를 먹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는 것입니다. 뭐 바쁜데 그렇게 먹느냐고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먹어야 일하는 것입니다. 먹어야 힘이 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일도 그렇습니다. 먹지 않고는 일 못합니다. 바쁠수록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힘이 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바쁠수록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양식이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하는 능력입니다. 먹을수록 새 힘이 솟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이 많을수록 기도해야 합니다. 찬송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힘이 들지 않게 하루가 가는 것입니다.
영국의 수상을 두 번씩이나 한 그래드 스톤이라는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루에 한끼만 먹을 정도로 바빴지만 주일을 거른 적은 한번도 없다. 왜냐하면 언제 주님이 내게 은혜를 주실지 모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받고 사는 존재이지 내가 스스로 만드는 존재가 아닙니다. 창조주는 한분이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땜은 소양강 땜입니다. 물이 가득 차면 몇 개 군이 물에 잠기는 땜입니다. 엄청나게 큽니다. 하지만 이 땜도 6개월만 비가 안 오면 바닥이 드러납니다. 많은 것 같아도 여호와 하나님이 비를 내리시지 않으면 금방 마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습니다. 안심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금새 마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금방 없어지는 것입니다. 내 행복, 내 가정, 내 사업, 내 건강 큰 것 같아도 마르는 것입니다. 동해 물도 마르고, 백두산도 닳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는 수천년, 아니 수 억년이 되어도, 계속되는 줄로 믿습니다. 내가 좀 산다고, 내가 좀 건강하다고, 내가 돈 좀 번다고 높아지면 안됩니다. 더 구해야 합니다. 더 엎드려야 합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평강입니다. 이 평강이 우리에게 주는 마음이 무엇입니까
27절 하반절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가 평강으로 얻은 선물은 담대함입니다.
근심이 몇가지나 되는지 아십니까 오만가지가 넘습니다.
그런데 우리 딸 혜림이는 근심이 없습니다. 항상 기쁨이 넘칩니다.
"뭐가 그리 좋니"
물어보면
"아빠 딸이어서 좋아요"
그럽니다. 성도가 왜 좋습니까 오만가지 근심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지만 아버지가 계시니 즐거운 것입니다.
나와 동행하시고 모든 염려 아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계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도는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우리나라에 야생 호랑이가 없습니다마는 옛날에는 호랑이가 심심찮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호랑이가 나타나면 뒤를 보이면 안됩니다. 눈을 똑바로 봐야 합니다. 그러면 호랑이가 어흥하고 물러 선다는 것입니다.
사냥개는 사자건, 곰이건, 호랑이건 달려듭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랜 경험으로 우리 주인이 이상한 막대기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이 막대기에서 탕!하는 소리가 나면 다 쓰러집니다. 이 사냥개가 이것을 믿고 덤벼드는 것입니다.
개가 막 쫓아가면 호랑이가 놀란다는 것입니다.
“아니 이런 일이 없는데 저 개가 미쳤나”
어이가 없어서 도망을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나무 위에 올라가면 개가 신호를 보냅니다.
“주인님 오세요. 나무 위에 올라 갔어요. 멍멍”
그러면 주인이 와서 탕 하고 쏘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오랜 경험으로 압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면 사단 마귀는 물러 갑니다.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 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서움 없이 사단을 이기는 것입니다.
남선교회 여러분 많이 받아 가십시오. 평강을 누리십시오. 담대하십시오.
12 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올해는 성령님과 함께 하셔서,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해내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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