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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당신은 성령의 가르침을 사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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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325년 삼위일체에 대한 아리우스파와 아다나시우스파의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니케아종교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 그때 회의에 참석한 318명의 교회지도자 중 306명이 몸에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단 12명만이 온전한 몸으로 참석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가 공인되기 이전에 여호와 하나님의 교회와 말씀의 진리를 수호하려다 갖은 박해와 고문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통해 이 시대의 영적지도자와 교사의 책무가 무엇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때에 가르치는 자의 삶이 교과서가 되어 자신을 본받게 하는 것만큼 위대한 가르침은 없을 것입니다. (고전11:1) 교사주일을 맞이한 우리 교회의 교사들과 순장들이 "나처럼 살면 된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될 때 우리의 교육현장은 희망이 있습니다.
미국의 911테러참사 이후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 대해서 새로운 안목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제의 중요성보다 가정의 소중함을 재 각성하게 된 것입니다. 동일하게 우리도 성령님에 대한 새로운 각성이 일어나야 합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 이것을 '성령에 대한 새로운 각성', 또는 '성령에 대한 깨우침'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제자들과 함께 하실 기간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 이후 부활과 승천을 통해 이 땅을 떠나실 때에 제자들을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제자들과 함께 하시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전파할 수 있도록 도우실 성령님을 소개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소개하신 성령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성령님은 우리의 보혜사이십니다(26절).
예수님은 성령님을 보혜사(保惠師, Parakletos / Advocate)로 소개하십니다. 보혜사란 성도의 곁에서 성도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인격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세상에서는 교육의 조건으로 교사와 학생과 교재, 그리고 환경을 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진리교육을 위해서는 또 다른 한 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환영하고 영접해야 합니다. 성령님께 더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어려움이 없다는 것 때문에 성령님을 모시고 환영하고 동행하는 문제에 대해서 무관심해서는 안됩니다.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은 예수님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게 될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물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사랑하는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을 주시는데 그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14:1). 예수님께서 이 땅을 떠나실 것을 아시고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게 말씀하신 교훈이 성령님이셨다는 사실에 주목하십시오.
여러분은 일상생활 중 성령님의 내적음성을 듣고 계십니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때가 언제였습니까 성령님께서는 주의 말씀을 통해 성도를 깨우쳐주시고 무장시켜주십니다.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말씀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을 의존할 때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위대한 진리를 깨닫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2. 성령님은 우리를 가르치십니다(26b절).
성령님은 진리를 가르치시는 일을 하십니다. 성령님은 주의 제자들과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르치시는 진리의 영이십니다. "모든 것을 가르치신다"는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내 삶에 풀어서 적용시키신다는 뜻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깨우쳐주시지 않으면 진리의 말씀이 우리 삶에 역동적으로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모든 진리 가운데 인도하시는 분으로 소개하십니다(16:13). 우리에게는 하늘에서 오신 위대한 교사가 있습니다. 가르치시는 성령님과의 동행은 지식과 기술만을 전수하는 일반교육과 교회 교육의 본질적인 차이점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권위와 도우심을 체험할 때에 지성과 신앙이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세대계승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3년간 따라다닌 수제자였으나 성령받기 이전의 베드로는 연약하여 예수님을 배신하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베드로는 예수그리스도를 힘있게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행2장)
우리는 성령님의 내적조명과 확신이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으면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성령님을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 모셔들이고 성령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3. 성령님은 예수님을 높이도록 하십니다(26a절).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님을 보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26절). 성령님이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님의 영광을 높이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16:14). 따라서 성령운동은 예수운동이며, 성령 충만은 곧 예수 충만입니다. 성령님과 예수그리스도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단지 은사와 능력이 나타나는 것만으로 성령님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성령운동은 예수그리스도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고자 하는 운동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높이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성령님을 가까이하시고 동행하십시오. 성령님과의 동행은 예수님을 높이는 삶의 비결입니다.
우리교육의 요체는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얼마나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게 하느냐입니다. 그러므로 위대한 교사는 성령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교사입니다. 나의 지식과 경험을 뛰어넘어 영적인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만 합니다.
우리 교회의 교육은 '영감있는 교육(靈感 있는 敎育 / Leading by Holy Spirit Education)'을 표방합니다. '영감있는 교육'이란 곧 성령님의 감동이 있는 교육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님을 모시고 예수그리스도의 영광과 성령님과의 친밀함을 위해 기도하고 가르치는 교사, 부모가 될 때 영감있는 교육현장이 이루어집니다. 대전지역의 수많은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서는 교사와 부모 된 우리 자신이 먼저 성령님의 도움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우리의 교육현장이 영감있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참된 교사가 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우리의 가정이 성령이 주시는 열매가 풍성할 수 있도록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환영하고 신뢰하며 모셔들입시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부모, 교사, 평신도지도자, 성도가 되어 우리의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는 교회와 가정으로 쓰임받게 합시다. 오, 성령님이시여 폭포수같은 은혜로 새로남교회 교우들의 영혼의 지성소와 가정 그리고 교육현장에 임하시옵소서!
당신은 무엇에 사로잡혀 사는가
당신은 무엇에 사로잡혀 사는가 어떤이 에고(Ego)에 종노릇하네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여 누구도 넘을 수 없는 벽을 둘러치고 자신의 소리에만 끌려 다니네
당신은 무엇에 사로잡혀 사는가 어떤이 맘몬(Mammon)에 종노릇하네 자신의 손으로 벌어드린 재물 좌지우지 마음대로 한다고 하나 실상은 재물에 이끌려 사네
당신은 무엇에 사로잡혀 사는가 어떤이 정욕에 종노릇하네 용암이 활화산속에 이글이글 끓어오르듯 건전한 몸과 마음 송두리째 삼켜버리네
당신은 무엇에 사로잡혀 사는가 어떤이 친구에 종노릇하네 내 의지로 친구 사귀었다 하나 강남으로 강북으로 끌려다니며 인생의 좌표 흔들어 놓네 친구가 원수가 되어 산다네
당신은 무엇에 사로잡혀 사는가 어떤이 성령에 종노릇하네 주님께서 허락하신 최 상의 만남 주의 영 이끄시는대로 따르면 그 길 은총의 길 되네 열매 맺는 삶 전개되네
당신은 무엇에 사로잡혀 살려는가 에고 버리고 맘몬 극복하며 정욕 떨치고 친구 분별하여 인생 보혜사 성령님 모시고 주 말씀 따라 살아가라 십자가 인생, 플러스(+)인생 도래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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