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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성령의 파도를 타는 법

본문

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파도타기는 참 재미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울렁거리며 몰려오는 파도에 몸을 던지며 헤엄을 치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좀더 기술이 있다면 수상스키를 하면서 파도를 타볼 수 있다면 신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영적인 측면에서 성령의 파도를 타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릭 워렌 목사님)의 말씀은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우리는 부흥의 파도를 일으킬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부흥의 파도를 탈 수는 있다. ”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파도를 탈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성령의 파도를 탈 수 있습니까
성경에 기록된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세밀하게 검토하면서 그 주제를 살펴보면 그 안에 성령의 파도를 타는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1. 성령의 파도를 타고 살 때,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성령의 바람은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불었습니다. 제자들은 이 성령의 바람을 탔습니다. 그 힘을 따라 예루살렘 교회가 일어났습니다. 온 유대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사마리아를 향해 나갔습니다.
땅끝까지 나아갔습니다.
오순절에 불던 성령의 바람이 인도에도 불어왔습니다.
오순절에 불던 성령의 바람이 100년전, 평양에 불어왔습니다.
캐나다 원주민 가운데도 이런 성령의 바람이 불어서 은혜를 받은 사건이 우리 가운데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런 특별한 성령의 바람을 사모합니다.
그러나 이런 특별한 성령의 바람이 아니더라도 여호와 하나님 사랑의 파도는 변함없이 우리 모두 가운데 불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에 전도를 나갔다가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는 사교에 3년간 몸담았다가 회의를 느끼고 세상으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기독교의 핵심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성경이 가르쳐 주신 대로 사랑이라고 답해 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의 가장 큰 주제는 주 너의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 사랑의 바람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불어옵니다.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구로 받아들이시고, 이렇게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십자가에서 내어주셨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우리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한 친구시요, 사랑의 근원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파도를 타기 원하시는 분은 친구를 위하여 목숨까지 버리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실 수 있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슴을 활짝 여실 수 있기 바랍니다.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시는 사랑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곳을 향해 몸과 마음을 맡기십시오.
여호와 하나님 사랑이 감격과 감사로 심령 깊은 곳에서 넘쳐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내 삶에 파도처럼 다가와 심령을 흔드는 것이 느껴지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2 서로 사랑함으로 성령의 파도를 누릴 수 있습니다.
14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주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명하신 계명이 무엇입니까
’서로 사랑’입니다.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김요석 목사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원하며 나환자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예배가 끝나고 문밖을 나서니 악수를 청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손이 없었습니다. 손목만 남아 있었습니다. 손목도 만지면 터질 것 같은 고름 주머니 같은 것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16살 때 나병에 걸린 후, 나환자 촌에 들어와서 60년 만에 처음 악수를 한다면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그 순간 그의 마음에 여호와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이 밀려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의 손을 거기서 체험하였습니다.
형제 사랑 속에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것이지요.
그는 그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워서 중국까지 나환자들을 찾아 떠났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가 연약할 때에 우리를 친구로 생각하시고 사랑을 주신 것처럼, 특히 연약한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성령의 파도를 타게 됩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큰 환난 고통을 당하는 자에게”
2. 성령의 파도를 타고 살 때, 과실을 맺는 삶을 살게 됩니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람이 성령의 사람입니다.
인간은 세상에서 태어나 세상에 애착과 미련을 가지고 살다가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이 세대를 본받기 위해 많은 힘들을 기울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어느날 여호와 하나님께서 택하십니다.
성령이 내게 임재하십니다.
내가 세상으로부터 택함을 받아 여호와 하나님께 속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 세상으로부터 뽑힙을 받습니다.
소속이 세상으로부터 여호와 하나님 나라로 달라집니다.
정체성이 달라집니다.
어두움의 권세아래 머물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 자녀로 바뀝니다.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넓은 호수나 바닷물에 들어가야 파도를 탈 수 있듯이 여호와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가야 성령의 파도를 탈 수 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땅에서 파도를 탈 수는 없는 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백성만이 성령의 파도를 탈 수 있습니다.
예화
옥한흠 목사님의 책에 보니, 곤란 중에서 성령의 파도를 탄 사람의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한국에 IMF란 시련이 있었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감원과 긴축의 바람이 몰아지고 좋은 직장을 잡기란 하늘의 별따기란 시절이었습니다.
종교란을 훑어본 어느 시험관이 물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모양인데 회사에 일이 많아 주일에 교회 나가지 말고 회사에 출근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교회에 가야지요. ”
아차 싶었습니다. 일단 회사에 붙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후회감도 스쳐갔습니다. 자신의 답변을 취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후에는 회사에 오겠습니다. ”
그러나 그는 파도를 탓습니다. 회사에서 그를 받아주었고 열심히 일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성령의 사람만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성령의 사람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고, 성령의 파도를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네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5:22-23)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3. 성령의 파도를 타고 살 때,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이 임하시면 어느 곳에 가든지 언제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증인이 됩니다.
베드로는 참 겁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그에게 임하셨을 때, 그는 수많은 적대세력 앞에서 담대히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행4:1-12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 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이튿날에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여호와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예수님을 죽였던 그 관원들이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참으로 산처럼 크게 몰려오는 성령의 파도를 타고 있는 베드로와 요한을 만나게 됩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한 없는 사랑과 그 크신 은혜를 늘 의심하면서 안 믿는 자에게
내 작은 입으로 곧 증거하리니 성령이 오셨네(X3)
재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
예화
나폴레옹이 이끄는 군대가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의 펠드리히란 국경도시를 공격하려고 준비할 때였습니다.
시민들은 대피를 준히하고 있었습니다.
시 의회는 대책을 놓고 갑론을박하고 있었습니다.
’항복할 것인가 끝까지 저항할 것인가’
그 때, 그 도시에서 목회하던 목사님이 일어났습니다.
” 오늘은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에서 승리하신 부활절입니다. 예수님을 의지합시다. 먼저 예배를 드리고 그 다음에 상의하시지요. ”
별 대안이 없던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교회에 나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부활절을 알리는 종소리는 어느때보다 크고 힘차게 멀리 퍼져나갔습니다.
프랑스 군은 갑작스런 종소리를 듣고 밤 사이에 오스트리아 군대가 도착했나보다고 판단했습니다.
작전을 바꾸어 그 도시를 두고 떠났습니다
마무리하는 말
파도가 우리에게 넘쳐올 때, 많은 사람이 당황해 합니다.
큰 파도가 넘쳐올 때, 많은 사람은 절망합니다.
성령의 파도를 타는 성도는 세상을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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