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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삼위의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오늘은 교회력으로 삼위일체주일입니다.
우리가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이란 말을 자주 듣습니만 이 말의 의미를 분명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삼위일체는 기독교 신앙의 내용과 본질을 신학적으로 진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에 관한 체계적인 교리가 삼위일체론입니다.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은 세 인격을 가지신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성부 여호와 하나님,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 여호와 하나님은 본질상 한 분이시며 세 인격은 서로 혼합, 혼동, 분리되지 않고, 같은 신성과 능력과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십니다.
그래도 우리들의 이성으로 이해하기가 힘든 것은 인간의 논리가 여호와 하나님에 관하여 체계적인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는 이런 현상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며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사용하는 예화로 태양을 비유합니다. 태양은 하나입니다만 거기는 태양이라는 본체가 있고, 열이 있고, 빛이 있습니다.
왜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까
성경이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창1:26에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11:7에 말씀하십니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사6:8에 말씀하십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렇게 구약에서는 한 분 여호와 하나님께서 스스로 말씀하실 때 "우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삼위 여호와 하나님이 계심을 증거하는 구약성경의 증거입니다.
눅3:21,22에 말씀하십니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마28:19에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이렇게 신약성경에도 삼위여호와 하나님에 관한 성경적 증거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을 실 때 세례 받으시는 성자 예수님이 거기 계셨고, 하늘에서 소리를 말씀하시는 성부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고, 비들기 같이 임하신 성령여호와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지상명령을 주실 때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축도의 원형인 고린도후서 13:13의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강복을 선언할 때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라고 하였습니다.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무엇입니까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의 사역이 우리를 구원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성부 여호와 하나님은 인류를 창조하시고 인류의 타락을 보시고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친히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사랑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하나같이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택하심을 받고 거룩케 되고,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구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아 인류를 죄악과 멸망에서 거저 주시고자 땅에 오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속을 주신 은혜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죄에서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고, 지켜 주시고, 도우시는 이는 보혜사 성령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는 보혜사이십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사랑과 은혜와 도움이요 교통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로써 우리는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들의 거룩한 생활에 유익이 있습니다.
삼위 일체 교리의 핵심은 이해가 쉽지 않아 많은 신학자들이 이 진리를 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기독교의 많은 교리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단 논쟁이 벌어진 것이 삼위일체론입니다.
세 인격체가 한 분 여호와 하나님으로 존재하시는 것은 이해하기도 어렵고 납득하기도 힘들지만 우리들 생활에 무한한 유익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이십니다.
삼위 여호와 하나님의 본질처럼 나뉘어질 수 없는 것이 우리들과 예수님과의 관계입니다.
삼위 여호와 하나님이 동질이신 것처럼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나뉘일 수 없는 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지금도 삼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들과 함께 하시고 진리를 깨닫게 하시며 삶의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성부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살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복음적인 삶을 실천하며, 우리 안에 내주 하시는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은혜와 복이 충만한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오늘 본문 6,7절에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성령은 우리를 시험 중의 근심에서 오히려 기뻐히게 하시고,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귀한 시련으로 주님 다시 오실 그날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시는 이가 성령이십니다.
누가 시험 환난 중에 기뻐할 수가 있습니까 성령의 도우심을 얻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그날에 여러분들은 귀한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러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지지 않는 정금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불같은 시험 많으나 겁내지 맙시다
이진리 믿는 사람들 다 복을 받겠네 ♬
지금 우리 사회에는 김정일 쇼킹의 열풍이 대단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인 호칭으로 쓰여지는 것이 성씨와 함께 부르는 직급입니다. 김대리, 박과장, 장부장, 권목사라고 부릅니다만 이제는 그렇게 부르지 않고, 철수대리, 용순비서, 영욱목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내래, 무슨 대단한 존재나 되는 겁니까 내래, 경거망동하지 않았습니까 내래, 섭섭지 않게 해 드릴 것입니다' 라는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온 나라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감동은 지난 한 주간으로 만족하고 이제는 우리가 좀더 냉철한 이성으로 접근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고, 북한에 복음이 자유롭게 전파되고 저들이 폐쇠시키고 걸어 잠근 예배당이 다시 세워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북한이나 남쪽의 우리 민족은 이념과 권력과 김일성부자의 우상에서 벗어나 거룩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며 성령과 교통하는 은혜가 충만한 백성들에 되어야 합니다.
성삼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이신 것처럼, 여러분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된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삼위 여호와 하나님이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처럼 우리 교회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들에게 삼위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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