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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본문

오늘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와 성도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 요한11장32-44절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교회 성도 여러분!
지난 한 주간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지난 주간에 지방회를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가은데 잘 마쳤고, 저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잘 지냈고, 오늘 이시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앞”, “뒤” 좌우사람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사랑합니다. ” “축복합니다. ”“승리하세요”
교회 성도 여러분은, 항상 좋은 것만 보고 좋은 말만 하는 성도가 되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 빛과 소금이 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의 배경설명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시고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의 악의 세력들에 대한 의분과
가족을 사별한 가정의 슬픔과 불신앙 가운데 서 있는 사람들에 대한 슬픔 등 많은 여러 가지 생각 속에서 주님의 마음은 요동을 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것은 간단하면서도 놀라운 사실입니다. 위로가 충만한 말씀이요 우리가 정말 주목할 가치가 있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린 경우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장사하고 나서 울었습니다.
야곱은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긴 후 형 에서와 상봉하고 울었고
성군으로 불리는 다윗은 눈물로 요를 적시는 사람이었습니다.
히스기야 왕도 병이 들었을 때 눈물을 흘리며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눈물의 선지자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 인생을 감싸고 있는 그 모든 죄와 슬픔 때문에 어떤 사람이 “울었다”는 말을 들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세상에 울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놀라운 것은 죄가 하나도 없으신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 육체를 입고 계신 동안에 눈물을 흘리셨다는 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왜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는지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먼저 첫 째로 예수님께서 우신 이유는 그 분이 참 사람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완전한 인성을 취하셨음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여인의 태에서 나셨고 어린아이로 자라나셨고
인성을 가지고 일을 하셨고 걸으셨고 피곤해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도 구운 생선 한 조각과 구운 떡을 드셨습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신적인 능력으로 그 인생이 지탱되었지만 사십 주야를 금식하셨습니다.
음식이 필요할 때 먹고 마시고 음식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것은 인간적인 우정을 갖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베다니의 나사로의 가정을 사랑하셨고
예루살렘에 올라올 때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렀던 곳이 나사로의 가정입니다.
그 사랑하던 친구로서 지내던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주님을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동정심이 있었기에 우셨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우는 것을 보셨습니다.
또 유대인들이 우는 것도 보시고 그들의 슬픔에 전염이 되어 주님은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분의 신성을 믿어야 하겠고 또한 분명히 인성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신 경우를 우리는 세 번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사랑하는 한 친구 나사로 때문에 우셨고
예루살렘 입성한 이후 그 성을 내려다보시면서 앞으로의 심판을 생각하시면서 선지자로서 우셨습니다.
세 번째의 눈물은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신 대속주로서의 눈물입니다.
우리의 죄악 때문에 형벌을 받으신 보증자로서의 눈물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인간적인 연약함을 부끄러워 아니하시는 눈물입니다.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것은 오해될 수도 있었고 잘못 해석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무덤 주위에 있던 유대인들이 조롱 석인 말로
“저기로 보라 그가 눈물을 흘린다. 이적을 행하는 자가 운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
저기에 보통 사람들처럼 우는 것을 보라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분명히 예수님의 연약함을 보고 비웃을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그 상황에서 술책을 써서 행하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참된 느낌 그대로 드러내신 것입니다.
눈물을 흐리는 것이 남자답지 못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눈물은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진리 그대로 행동하시고 그 마음이 허락하는 대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불신자들이 험담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마리아와 마르다를 생각하시고 눈물을 흘리심으로 나사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
세 번째는 눈물을 흘리신 것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 우셨습니다.
주님은 잠시 후면 큰 이적이 일어날 것을 다 아셨습니다.
그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아주 간절하게 우시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를 했습니다.
눈물을 흘리심으로 인해 그 기도를 가장 정확하게 구체화시키고 있습니다.
눈물 어린 간구보다 더 잘 상달되는 기도는 없습니다.
그 간구는 마음에서 일어나서 눈물방울을 자극하고 볼에 그 물방울이 져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간절한 울음 섞인 목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들으실 때 여러분에게 마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이 주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기도하시는 그 모습을 보시고 나사로를 다시 살려 주시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진정 기도를 통해서 응답을 받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께서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날마다 방문을 해서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불쌍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눈물로 주님께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내가 방문해서 위로의 말을 해 주는 것보다 주님은 어떤 방법으로 하시든지 그 사람을 위로해 주시고 구원의 자리로 주님 앞으로 나와 올 것입니다.
성경에 마르다가 말했던 그 “썩어 냄새가 나는 것”이 은혜로운 생명의 달콤한 향기로 바뀌려면 무한한 사랑의 소금기 어린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결코 눈물을 흘리지 아니하신 예수님이라면 제 눈물을 닦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주님이 나와 교제하지 않아서 내 슬픔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 그것은 감당할 수 없는 슬픔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세상에 오셨고 몸소 눈물을 흘리셨고 정복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살 때는 고난의 면류관을 쓰고 눈물을 흘리며 주님과 같이 간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후에 주님을 만나게 될 때 영광의 면류관을 쓰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눈물을 흘리셨지만 더 이상은 흘리지 아니하셨다는 사실로 성도 여러분의 위로를 삼으시길 바랍니다.
머지않아 우리도 더 이상 울지 않아도 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저 하늘에는 눈물이 없네. 거기는 슬픔도 없네. 라는 찬송가 가사처럼 눈물이 없고 병원도 없고 , 더 이상 애통하는 것도 없고 머지않아 우리에게 그러한 일이 주어질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는 의학이 발달이 되어서 모든 병을 고친다고 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먹을 것도 없고 돌보아 주는 사람도 없고 그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겠습니까
저와 성도 여러분이 그들과 같이 고통을 당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 때문에 우리가 슬퍼하며 간절하게 기도는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도와주지는 못해도 그 사람을 위해서 주님께 간구의 기도라도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것으로 끝이 났다면 아주 보잘것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무덤에서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신 모습을 보았고 그 예수님께서 그 다음에 그저 일상생활로 돌아가셨다면 사람들은 많은 위로를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돌을 굴려 옮겨 놓으라. 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부르짖으셨습니다.
나사로가 살아 나오기에 “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눈물어린 기도가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엄청난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도, 주님께서 눈물을 흘리며 우셨던 것처럼 우리들의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님처럼 눈물로 간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들의 눈물을 보시고 바로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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