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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부활의 의미

본문

우리가 어떤 사건에 대해서 그 사건의 표면적인 일들 왜에 그 사건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들을 생각하게됩니다. 하나의 사건이 있을 때 그 사건의 표면적인 일 외에 깊은 내면적인 의미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부활 사건에 대해서 그 부활이 내포하는 깊은 의미들을 찾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사건의 기독교의 가장 핵심에 있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부활사건의 의미를 죽은 사람이 부활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장 표면적인 사건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본문에서 이것을 아주 분명하고 자세하게 이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활사건에서 가장 핵심이 되고 근본이 되는 것은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의심하고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부분을 아주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죽음 사람이 삼일 후에 살아났다 즉 부활했다는 것,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아주 신비로운 일이고 이것을 믿느냐 믿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신자와 불신자가 나눠질 정도로 이것은 기독교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두 부류의 사람들이 이것을 믿지 않습니다. 불신자의 경우 그런 신비한 종교적 현상을 믿지 않습니다. 사람의 과학법칙 외에는 아무 것도 믿지 않기 때문에 죽은 지 3일된 사람이 살아 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한 부류는 자칭 신자이고 기독교인이긴 한데 역시 이 죽은지 3일이나 지난 사람이 다시 무덤 문을 열고 살아났다는 것은 아무래도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믿음은 기독교를 믿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수준에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이 있는 신자는 이 부활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믿는 것에서부터 믿음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 부활사건은 우연히 일어나거나 제자들에 의해서 조작된 사건이 아닙니다. 이것은 구약에서부터 예언되었던 것이고 예수님께서도 누차 자신의 부활을 미리 예언하셨습니다. 시 16: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눅 9:22 가라사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마 12:40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
"부활절과 성탄절의 설교는 짧을수록 좋다. 사실에 대한 것이므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죽은 자도 살리시고 산 자도 죽이실 수 있다는 것을 믿는 믿음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믿어야 신앙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부활의 의미는 예수님께서는 부활해서 지금 살아 계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도 분명히 나타나지만 마리아와 제자들은 죽은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시신이 없다는 것을 가지고 호들갑을 떨고, 예수님의 시신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부활을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살아 계신 분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믿는 사람들이 죽은 예수님을 찾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부르고 찬양하지만 그리고 기도하지만 그 예수님이 살아있는 예수님이 아니고 죽어 있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예전의 살았던 사람이 아니고 나의 추억 속에 있는 분이 아니고 지금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바른 부활의 의미를 알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살아 계셔서 보고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살아 계셔서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간섭하시고 우리가 힘들 때 힘이 되시고, 우리의 일들 도와서 잘 할 수 있도록 살아서 역사 하시는 분임을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부활의 신앙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활의 의미는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고전 6:14 여호와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고전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만약에 예수님께서 단순히 우리 죄를 대신 해서 죽는 일만하신다면 부활의 사건은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어린양을 통해서 속죄제사를 드릴때 그 어린양이 다시 살아나지는 않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의 죄는 속해 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심으로 또한 우리에게 귀중한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부활한다는 것을 보이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마귀의 사망권세를 이기신 부활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하심으로 이제는 더 이상 이 세상이 마귀의 권세 아래 있음을 보이셨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마귀의 사망아래 우리가 있지 않음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서 더 이상 사탄의 권세아래 있지 않습니다. 더 이상 죽음 아래 있지 않고 부활과 영원한 생명아래 있는 자들입니다.
이 예수님의 부활은 완전히 역전의 부활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비참한 죽음을 당했습니다. 가장 실패한 모습으로 죽으셨습니다. 세상을 구원하러 왔으나 그 세상 사람들에게 배반을 당하고 그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끌려가시고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삶이 이 부활을 통해서 완전히 역전됩니다. 다시 주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진정한 메시아로 다시 나타나셨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십자가에 찢기고 상처 난, 버림받은 예수님께서 완전한 모습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또한 예수님을 따라갈 것입니다. 우리의 이 세상의 삶이 거칠고 힘들고 많은 실패와 상처가 있고 그래서 피곤하고 고달프다 할지라도 우리는 주님과 같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부활하고 새로운 하늘과 새 땅 가운데서 살아갈 것입니다.
부활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부활의 기쁨을 누리시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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