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예수 다시 사셨네!
본문
미국의 어느 할머니가 위암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셨는데, 병원에 가기 전에 복권을 하나 샀 습니다. 원래 신앙이 있는 할머니였기에 하늘나라에 갈 준비를 하고 병원에 들어갔는데 들 어가기 전에 샀던 복권이 맞았습니다. 할머니가 편찮으시기에 그 복권이 당첨된 사실을 자녀들은 알리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놀 래서 빨리 돌아가실까봐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를 담당한 주치의사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이 할머니에게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의사가 말합니다. "할머니 제가 드리는 말씀을 듣고 놀라지 마세요!" 할머니는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죽을 준비를 이미 하고 들어왔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말씀하세요" 하고 대답합니다. "아니예요 할머니... 제가 드리는 말씀은 좋은 내용입니다. 병원에 들어오시기 전에 복권을 사셨지요 그게 당첨이 되어서 수백만불을 타시게 되었습니다" 하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놀래지도 않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당첨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저를 이렇게 보살펴 주시고 애를 쓰시니 그 당첨금의 절반을 선생님에게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의사가 얼마나 놀랬는지... 그 얘기를 들은 의사는 너무나 놀래서 그만 심장마비로 죽고 말았다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정말 졸도하고 심장이 멎을....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사흘만 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사람이 죽었다가 과연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 하는 이 질문은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 래로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물어 보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어떤 종교도 철학도 시원스럽게 대답해 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부터 2천년전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이 땅에 태어나신 예수님께서는 친히 그의 삶과 죽음 과 부활을 통하여 이 질문에 대하여 시원스럽게 대답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장사된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한 다른 여인들이 새벽 일찍 예수 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기 위하여 무덤에 갔을 때,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고 주의 천사 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므로 파수하던 이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치고 말았습니다. 여인들은 두렵고 무서워서 마치 죽은자와 같이 되었습니다(마28:4). 그때 천사는 말하기를 "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 우셨던 곳을 보라!" 하고 말하였습니다. 여인들이 보니 정말 무덤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천 사는 말하기를 "빨리가서 제자들에게 알리라!" 고 했습니다.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는 순식간 에 달려가 베드로와 요한에게 이 소식을 알리니... 그들은 달려와 다시 무덤에 들어가 보았 습니다. 그랬더니 과연 예수님의 시체는 없어졌고 그의 입으셨던 세마포만 잘 개켜져 있었 습니다.
요한복음 20장을 보면, 막달라 마리아만 무덤 문 앞에 앉아 울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마리 아 뒤에 서 계셨는데 마리아는 동산지기인줄 알고... 예수님의 시체를 옮겼다면 있는 곳을 알려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습니다. 마리아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부활 하신 예수님이 서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로 올라 가신다는 것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세상에 유하시면서 제자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 중 두 사람이 예수님의 돌아가심으로 낙심하여 예 루살렘에서 이십 오리되는 엠마오로 낙향하는데 길에서 예수님께서 나타나서 그들에게 보이 셨습니다. 그들은 알아 볼 수 없었으나 예수님께서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 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니 저희 눈이 밝아져 비로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흥분하여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른 제자들에게 주께서 다시 사셨다고 고할 때 홀연히 그들 중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놀라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못자국 난 손과 발 을 보이시고 그래도 제자들이 너무 기뻐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기니 그곳에서 구운 생선 한 도막도 잡수셨습니다.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가 나중에 돌아와서 이 말을 전해 듣고는 사실대로 믿지 않고 비웃었 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주일에 그들이 함께 모여 앉았을 때에 또다시 예수님께서 홀연히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이르시기를 "네 손을 옆구리에 넣어보고 확인하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말씀하시니... 도마가 크게 회개하고 믿게 되었습니다(요20:26-29).
그 후에 그들은 모두 갈릴리에 가서 예수님을 기다리다가 안개낀 아침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 함께 식사를 하였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하시며 복음의 증인이 되고 사명자가 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요 21:15-17).
이렇게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당신의 살아나심을 확실히 증거하시고 오백여 성도 들에게도 일시에 보이셨습니다(고전15:6).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감람산에서 하늘로 승천하셨 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 나셨다고 하는 것은 그를 죽인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두렵고 떨리는 사 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 확 실한 것임이 증거되었을 때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함께 모여 그 대책을 의논하였다고 합 니다. 그때 그들이 생각해낸 것은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고 "밤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시체를 훔쳐갔다" 고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궁여지책으로 내 놓은 것은 고작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가지고 예수님의 부활을 은폐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음모 와 모략은 예수님이 과연 부활하셨다고 하는 또 하나의 확실한 증거가 될 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이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만이 죄사함 을 주시고 영생을 주시고, 부활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만,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할 아 무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독교의 상징으로 여기고 그리스도의 죽음 앞에 머리 숙이고 감사하고 감격하지만,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그렇게 귀중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 예수님의 부활은 구원의 완성입니다.
세상사람들은 모든 종교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신들은 죽었습니다. 예수 님만이 우리를 위해 속죄의 죽음을 죽으셨고 다시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의 무덤도 인도의 능수해안에 있고,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의 무덤 도 중국 장평량에 있고, 이슬람교의 창사자인 마호메트의 무덤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 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무덤은 예루살렘에 있지만 빈 무덤입니다. 다시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보통의 사람 이요, 훌륭한 선지자 밖에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사심으로 예수님이 우리의 구 세주가 되심을 확실히 증명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그토록 중요하기 때문에 사탄은 예수님의 부활을 못 믿게 하고, 어찌하든 지 부활의 역사성을 부인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5장 12-13절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 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주만물, 자연계, 동물계, 식물계를 보아도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봄은 자연의 부활을 가져오는 계절입니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대지에... 그리고 다 죽은 것 같았던... 앙상하고 샛노랗게 말라버린 나 무나 풀들이 봄의 따스한 햇볕이 비취면, 연하고 파아란 싹을 내어 밀면서 순식간에 온 천 지는 푸른 생명,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대자연속에 충만하게 부활의 멋진 장면 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루터는 말하기를 "풀 한 포기에도 부활의 약속이 있다!" 그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나타나고 있는 식물의 변화, 곤충들의 새 모습, 그리고 이 세상의 역사의 움직 임, 인간 마음의 변화 등이 부활을 말하고 있습니다. 새 봄이 되면 땅속에 묻혀있는 식물들이 싹이 나오고, 죽은 나무같은 고목에서 새싹이 움트 고, 메말랐던 잔디에서 푸른 새움이 솟아나는 신비함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벌레인 유충에서 나비, 매미 등이 나오고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고, 달걀 속에서 병아리 가 부화되는 일들은 우리에게 많은 부활의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곡식을 땅에 심으면 땅속에서 썩어져 죽지만, 다시 살아나 수십배 수백배 열매 를 맺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도 부활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5장42-44절에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 한 몸으로 다시 산다니 육의 몸이 있은즉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인간을 구원하실 수 없고, 우리의 구세주도 될 수 없는 것입 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구원의 완성'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부활을 믿어야 우리도 구원받습니다.
다른 것 다 믿어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거나 자신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로마서 10장9-10절에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며 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을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부활신앙이 없으 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서도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부활이 되시고 생명이 되심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2절이하에서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 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했는데, 즉 부활신앙을 굳게 가지 고 지키면 구원받는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이 사도가 되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까닭은, 그가 부활하신 주님을 다메섹 도상에 서 만난 때문이요, 자신의 부활과 영생천국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부활신앙을 갖지 못한다면 우리도 구원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모래 속에 나무조각도 있고, 유리조각도 있고, 쇳조각도 섞여 있을 때, 자석을 갖다대면 쇳 조각만 달라붙어 올라가듯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과 예수님의 부 활을 믿는 신앙을 가진 자만이... 들림받고, 천국에 들어가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4:17절 말씀에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 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 라!" 했습니다. 할렐루야!
3. 우리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로 바로 올라가시지 않고 40일을 세상에 계시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셨는데, 다시 사신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나타나나 자신을 보여 주신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자에게(마28:9) (2) 베드로에게(눅24:34,고전15:5) (3) 글로바와 다른 제자에게(눅24:13-35) (4) 도마가 없을때 제자들에게(막16:14,눅24:36,요20:19) (5) 도마와 함께 열한 제자에게(요20:26) (6) 디베랴 바다에서 일곱 제자에게(요21:1-24) (7) 갈릴리 산위에서 열한 제자에게(마28:16) (8) 500여 형제들에게(고전15:6) (9) 주의 형제 야고보에게(고전15:7) (10) 예루살렘 부근에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막16:19,눅24:50,행1:3-12,고전 15:7). 횟수로는 열번 이상, 사람 수로는 600여명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이 이렇게 하신 것은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시기 위해서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 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도 보면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부활의 증인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짧은 생애를 살아가면서 그냥 덧없이 살지 말고 주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복음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간혹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경찰만 보면 잘못한 것이 없어도 움찔 하고 놀랩니다. 그러나 이렇게 무서운 경찰관도 무서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소방관입니다. 왜냐하면 소방관은 물 불을 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소방관도 무서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눈먼 시각 장애인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 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눈먼 시각 장애인도 무서운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노인입니다. 왜냐하면 노인은 다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스개 소리처럼 저마다 막 살면 안됩니다. 물, 불 안 가리는 행동, 다 산 사람처럼 사 는 행동... 그러면 안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여 주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능력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냐....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생긴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사명' 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러나 그 순서가 지켜져야 합니다. 교회에 처음 나오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이 친교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 들은 친교를 제일 마지막으로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친교는 제일 처음에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교회에 모여 날마다 떡을 떼며 친교했다고 했습니다. 친교가 제일 처음 입니다.
서로 친교하고 교제를 해야만 정이 생기고, 믿음이 자라가고, 기쁨으로 신앙 생활을 하게 되 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제 이름을 다 아시지만 저는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예배가 끝나 기가 무섭게 도망가듯 가시고, 전화도 없고, 자기 소개도 없으니... 어떻게 친교가 이루어 지 겠습니까...
어떤 학부모가 학교에 가서 담임선생님을 만났답니다. 그런데 이 선생님이 자기 자녀를 보고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는 겁니다. "어머니! 얘는 좀 너 무 나서는 스타일입니다. 요즘 애들은 잘난체 하고 그러면 왕따를 시키는데... 그게 염려가 됩니다" 그러시더래요...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제 학년이 시작된지 한달 반밖에 안되었는데, 우리 아이 를 알면 얼마나 아셔서 그렇게 판단하나... " 하는 생각이 들고 서운한 마음이 들더래요... 그래서 고심하고 염려하다가 어떤
결론
을 내렸는가 하면... 이 어머니가 뜨개질을 잘 하시는 데... 쉐터나 가방 같은 것을 예쁘게 떠서 선생님께 드려서 우리 아이에 대한 생각을 좋게 바꿔야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아이 선생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데... 제가 아 무리 젊은 목사지만 영적으로는 영의 아버지인데, 이름조차 모르면 말이 안됩니다. 교제가 없어서 그래요.... 그래서 예배후에는 되도록 남으셔서 친교하고, 식사도 하시고, 전화도 하시고, 심방 요청도 하시고 그래야 돼요... 할렐루야! 그래서 친교가 제일 먼저입니다.
교회의 사명, 두 번째는 교육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세 번째는 봉사입니다. 교회 안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전도입니다. 나가서 전도할 때, 기쁨이 충만하게 되고 은혜가 넘쳐 나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 습니다.
우리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증인의 역할은 본 그대로를 전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증거하면 주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의 능력이 임하고 동행하시는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세상 끝날까 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했습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과 항상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이 복된 주일에... 부활의 기쁨과 은혜가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가정과 기업 위에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정말 졸도하고 심장이 멎을....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사흘만 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사람이 죽었다가 과연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 하는 이 질문은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 래로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물어 보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어떤 종교도 철학도 시원스럽게 대답해 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부터 2천년전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이 땅에 태어나신 예수님께서는 친히 그의 삶과 죽음 과 부활을 통하여 이 질문에 대하여 시원스럽게 대답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장사된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한 다른 여인들이 새벽 일찍 예수 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기 위하여 무덤에 갔을 때,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고 주의 천사 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므로 파수하던 이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치고 말았습니다. 여인들은 두렵고 무서워서 마치 죽은자와 같이 되었습니다(마28:4). 그때 천사는 말하기를 "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 우셨던 곳을 보라!" 하고 말하였습니다. 여인들이 보니 정말 무덤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천 사는 말하기를 "빨리가서 제자들에게 알리라!" 고 했습니다.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는 순식간 에 달려가 베드로와 요한에게 이 소식을 알리니... 그들은 달려와 다시 무덤에 들어가 보았 습니다. 그랬더니 과연 예수님의 시체는 없어졌고 그의 입으셨던 세마포만 잘 개켜져 있었 습니다.
요한복음 20장을 보면, 막달라 마리아만 무덤 문 앞에 앉아 울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마리 아 뒤에 서 계셨는데 마리아는 동산지기인줄 알고... 예수님의 시체를 옮겼다면 있는 곳을 알려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습니다. 마리아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부활 하신 예수님이 서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로 올라 가신다는 것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세상에 유하시면서 제자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 중 두 사람이 예수님의 돌아가심으로 낙심하여 예 루살렘에서 이십 오리되는 엠마오로 낙향하는데 길에서 예수님께서 나타나서 그들에게 보이 셨습니다. 그들은 알아 볼 수 없었으나 예수님께서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 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니 저희 눈이 밝아져 비로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흥분하여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른 제자들에게 주께서 다시 사셨다고 고할 때 홀연히 그들 중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놀라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못자국 난 손과 발 을 보이시고 그래도 제자들이 너무 기뻐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기니 그곳에서 구운 생선 한 도막도 잡수셨습니다.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가 나중에 돌아와서 이 말을 전해 듣고는 사실대로 믿지 않고 비웃었 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주일에 그들이 함께 모여 앉았을 때에 또다시 예수님께서 홀연히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이르시기를 "네 손을 옆구리에 넣어보고 확인하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말씀하시니... 도마가 크게 회개하고 믿게 되었습니다(요20:26-29).
그 후에 그들은 모두 갈릴리에 가서 예수님을 기다리다가 안개낀 아침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 함께 식사를 하였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하시며 복음의 증인이 되고 사명자가 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요 21:15-17).
이렇게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당신의 살아나심을 확실히 증거하시고 오백여 성도 들에게도 일시에 보이셨습니다(고전15:6).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감람산에서 하늘로 승천하셨 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 나셨다고 하는 것은 그를 죽인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두렵고 떨리는 사 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 확 실한 것임이 증거되었을 때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함께 모여 그 대책을 의논하였다고 합 니다. 그때 그들이 생각해낸 것은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고 "밤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시체를 훔쳐갔다" 고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궁여지책으로 내 놓은 것은 고작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가지고 예수님의 부활을 은폐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음모 와 모략은 예수님이 과연 부활하셨다고 하는 또 하나의 확실한 증거가 될 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이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만이 죄사함 을 주시고 영생을 주시고, 부활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만,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할 아 무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독교의 상징으로 여기고 그리스도의 죽음 앞에 머리 숙이고 감사하고 감격하지만,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그렇게 귀중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 예수님의 부활은 구원의 완성입니다.
세상사람들은 모든 종교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신들은 죽었습니다. 예수 님만이 우리를 위해 속죄의 죽음을 죽으셨고 다시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의 무덤도 인도의 능수해안에 있고,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의 무덤 도 중국 장평량에 있고, 이슬람교의 창사자인 마호메트의 무덤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 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무덤은 예루살렘에 있지만 빈 무덤입니다. 다시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보통의 사람 이요, 훌륭한 선지자 밖에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사심으로 예수님이 우리의 구 세주가 되심을 확실히 증명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그토록 중요하기 때문에 사탄은 예수님의 부활을 못 믿게 하고, 어찌하든 지 부활의 역사성을 부인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5장 12-13절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 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주만물, 자연계, 동물계, 식물계를 보아도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봄은 자연의 부활을 가져오는 계절입니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대지에... 그리고 다 죽은 것 같았던... 앙상하고 샛노랗게 말라버린 나 무나 풀들이 봄의 따스한 햇볕이 비취면, 연하고 파아란 싹을 내어 밀면서 순식간에 온 천 지는 푸른 생명,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대자연속에 충만하게 부활의 멋진 장면 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루터는 말하기를 "풀 한 포기에도 부활의 약속이 있다!" 그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나타나고 있는 식물의 변화, 곤충들의 새 모습, 그리고 이 세상의 역사의 움직 임, 인간 마음의 변화 등이 부활을 말하고 있습니다. 새 봄이 되면 땅속에 묻혀있는 식물들이 싹이 나오고, 죽은 나무같은 고목에서 새싹이 움트 고, 메말랐던 잔디에서 푸른 새움이 솟아나는 신비함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벌레인 유충에서 나비, 매미 등이 나오고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고, 달걀 속에서 병아리 가 부화되는 일들은 우리에게 많은 부활의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곡식을 땅에 심으면 땅속에서 썩어져 죽지만, 다시 살아나 수십배 수백배 열매 를 맺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도 부활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5장42-44절에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 한 몸으로 다시 산다니 육의 몸이 있은즉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인간을 구원하실 수 없고, 우리의 구세주도 될 수 없는 것입 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구원의 완성'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부활을 믿어야 우리도 구원받습니다.
다른 것 다 믿어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거나 자신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로마서 10장9-10절에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며 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을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부활신앙이 없으 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서도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부활이 되시고 생명이 되심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2절이하에서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 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했는데, 즉 부활신앙을 굳게 가지 고 지키면 구원받는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이 사도가 되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까닭은, 그가 부활하신 주님을 다메섹 도상에 서 만난 때문이요, 자신의 부활과 영생천국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부활신앙을 갖지 못한다면 우리도 구원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모래 속에 나무조각도 있고, 유리조각도 있고, 쇳조각도 섞여 있을 때, 자석을 갖다대면 쇳 조각만 달라붙어 올라가듯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과 예수님의 부 활을 믿는 신앙을 가진 자만이... 들림받고, 천국에 들어가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4:17절 말씀에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 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 라!" 했습니다. 할렐루야!
3. 우리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로 바로 올라가시지 않고 40일을 세상에 계시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셨는데, 다시 사신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나타나나 자신을 보여 주신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자에게(마28:9) (2) 베드로에게(눅24:34,고전15:5) (3) 글로바와 다른 제자에게(눅24:13-35) (4) 도마가 없을때 제자들에게(막16:14,눅24:36,요20:19) (5) 도마와 함께 열한 제자에게(요20:26) (6) 디베랴 바다에서 일곱 제자에게(요21:1-24) (7) 갈릴리 산위에서 열한 제자에게(마28:16) (8) 500여 형제들에게(고전15:6) (9) 주의 형제 야고보에게(고전15:7) (10) 예루살렘 부근에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막16:19,눅24:50,행1:3-12,고전 15:7). 횟수로는 열번 이상, 사람 수로는 600여명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이 이렇게 하신 것은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시기 위해서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 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도 보면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부활의 증인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짧은 생애를 살아가면서 그냥 덧없이 살지 말고 주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복음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간혹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경찰만 보면 잘못한 것이 없어도 움찔 하고 놀랩니다. 그러나 이렇게 무서운 경찰관도 무서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소방관입니다. 왜냐하면 소방관은 물 불을 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소방관도 무서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눈먼 시각 장애인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 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눈먼 시각 장애인도 무서운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노인입니다. 왜냐하면 노인은 다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스개 소리처럼 저마다 막 살면 안됩니다. 물, 불 안 가리는 행동, 다 산 사람처럼 사 는 행동... 그러면 안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여 주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능력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냐....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생긴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사명' 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러나 그 순서가 지켜져야 합니다. 교회에 처음 나오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이 친교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 들은 친교를 제일 마지막으로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친교는 제일 처음에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교회에 모여 날마다 떡을 떼며 친교했다고 했습니다. 친교가 제일 처음 입니다.
서로 친교하고 교제를 해야만 정이 생기고, 믿음이 자라가고, 기쁨으로 신앙 생활을 하게 되 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제 이름을 다 아시지만 저는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예배가 끝나 기가 무섭게 도망가듯 가시고, 전화도 없고, 자기 소개도 없으니... 어떻게 친교가 이루어 지 겠습니까...
어떤 학부모가 학교에 가서 담임선생님을 만났답니다. 그런데 이 선생님이 자기 자녀를 보고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는 겁니다. "어머니! 얘는 좀 너 무 나서는 스타일입니다. 요즘 애들은 잘난체 하고 그러면 왕따를 시키는데... 그게 염려가 됩니다" 그러시더래요...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제 학년이 시작된지 한달 반밖에 안되었는데, 우리 아이 를 알면 얼마나 아셔서 그렇게 판단하나... " 하는 생각이 들고 서운한 마음이 들더래요... 그래서 고심하고 염려하다가 어떤
결론
을 내렸는가 하면... 이 어머니가 뜨개질을 잘 하시는 데... 쉐터나 가방 같은 것을 예쁘게 떠서 선생님께 드려서 우리 아이에 대한 생각을 좋게 바꿔야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아이 선생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데... 제가 아 무리 젊은 목사지만 영적으로는 영의 아버지인데, 이름조차 모르면 말이 안됩니다. 교제가 없어서 그래요.... 그래서 예배후에는 되도록 남으셔서 친교하고, 식사도 하시고, 전화도 하시고, 심방 요청도 하시고 그래야 돼요... 할렐루야! 그래서 친교가 제일 먼저입니다.
교회의 사명, 두 번째는 교육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세 번째는 봉사입니다. 교회 안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전도입니다. 나가서 전도할 때, 기쁨이 충만하게 되고 은혜가 넘쳐 나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 습니다.
우리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증인의 역할은 본 그대로를 전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증거하면 주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의 능력이 임하고 동행하시는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세상 끝날까 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했습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과 항상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이 복된 주일에... 부활의 기쁨과 은혜가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가정과 기업 위에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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