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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 하나님께 감사 드림은 사람의 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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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은 참 좋은 계절입니다. 봄에 씨 뿌리고 가꾼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결실하며 추수하는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요즈음은 산업사회가 되다보니 사업을 하거나 직장생활을 하여 수입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수입을 가지고 필요한 것을 구입하게 됩니다. 돈만 있으면 본인이 원하는 것을 모두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경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농사하여 가을에 수확하면 그것을 가지고 1년을 먹고 입고, 쓰고 살아야 했습니다. 고로 그 시대에 가을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이었으며, 좋은 계절이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수장절이나 칠칠절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추수감사주일을 지킵니다. 추수감사나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께 드려야 할 마땅한 본분입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대하여 감사의 본분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몸으로, 그리고 물질로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1. 감사는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께 대하여 지켜야 하는 마땅한 본분입니다.
자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섬겨야 하는 것이 부모님께 대한 자녀의 본분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누구나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와 은혜에 대하여 고마움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구약 성서 신명기 16:16절 이하에 보니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3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찌니라" 무교절은 유월절이라고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유대인들이 애굽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애굽의 속박에서 놓아주시고 자유를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헌물을 드리라고 명하십니다.
칠칠절을 지키라고 명하십니다(출23:16). 처음 익은 열매를 수확하고 지키는 맥추 감사절과 같은 절기입니다. 첫 열매를 수확한 것을 감사하며 힘대로 헌물을 드리면서 지키라고 명하십니다. 초막절을 지키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수장절이라고도 하는데 오늘날 우리가 지키는 추수감사절과 같은 절기입니다. 추수한 것을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수입한 것, 수확한 것을 가지고 감사절을 지키라 명하십니다. 너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서 거둔 것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하십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이 지킨 3대 절기는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서 지킨 감사절과 같은 절기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의무로서 반드시 지켜야 했던 절기였습니다.
오늘의 본문인 시편 136편 말씀 역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마땅히 의무로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시136:1-10) "여호와께 감사하라 !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모든 신에 뛰어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 !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 로다 (6) 땅을 물 위에 펴신이에게 감사하라 !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7)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8) 해로 낮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0)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시편 136편에 감사하라는 말이 25번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약성서에서도 이 감사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 (18) 범사에 감사하라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니라 " 감사하며, 기도하며, 기뻐하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고, 감사절을 지키고, 정성껏 감사예물을 드려야 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뜻입니다. 고로 순종하고 지켜야만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선심을 쓰거나 베푼다는 것이 아닙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과외과목 같은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팁과 같은 것도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인간과 자신을 위해서 필히 지켜야 하고, 드려야 할 감사절입니다. 감사는 마음, 몸, 물질과 함께 드려야 합니다.
2. 믿음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감사를 모릅니다.
(골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 은혜와 섭리의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으로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나를 위한 대속의 그리스도, 부활의 그리스도, 구원을 그리스도를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나의 필요와 위안과 힘이 되시는 성령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부활과 영생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은혜와 축복의 여호와 하나님의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 믿음으로 예배하고, 믿음으로 감사하고, 믿음으로 헌금하고, 믿음으로 찬송하고, 믿음으로 감사절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3. 청지기의 신앙을 가지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만유의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십니다. 태양과 별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것입니다. 지구덩어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의 생명이 여호와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어서 세상을 떠날 때에도 아무 것도 내 것이라고 주장하지도 못하고 가져가지도 못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아무 것도 주장하지 못합니다. 나의 존재는 무엇인가 여호와 하나님의 것을 세상 사는 동안 잠시 동안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는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온 말입니다. 우리는 나의 생명에 대한 관리자입니다. 나의 몸에 대한 청지기, 나의 소유와 재산에 대한 청지기, 나의 재능, 나의 직업에 대한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로서 맡은 달란트에 대해서 충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청지기의 믿음과 관념을 가지고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4. 정직한 마음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롬1:21) "여호와 하나님을 알되 여호와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
사도행전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사도들을 속이고 헌금했다가 화를 당했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인격이 삐뚤어지고, 이지러지고, 캄캄해진다면 결코 이 사람은 감사할 수 없으며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있을 뿐입니다.
(시140:13) "진실로 의인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가 주의 앞에 거하리이다 " 정직하고 신실한 신앙인이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정직하고 신실한 신앙인이 되어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 드리시기 바랍니다.
5. 천국에 소망이 있는 사람이 감사합니다.
믿음과 소망과 감사는 일치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소망이 있고, 소망을 가진 사람이 감사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봉사도 하고, 전도도 하고, 헌금도 합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
(마6:20) "오직 !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
요즈음 같은 세상에서 이해타산이 빠른 사람들이 쉽게 돈을 내어놓거나 투자하지 않습니다.
하늘나라를 믿고, 하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진 신앙인 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투자요, 가장 확실한 인생의 길입니다.
우리가 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지난날의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하여 감사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실 미래 영생의 복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소망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피조물 인간의 본분입니다.
감사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마땅히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주인에 대한 청지기의 본분입니다.
감사는 정직한 사람들의 본분입니다.
감사는 여호와 하나님 나라와 영생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자신을 드리시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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