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추수감사절에 대해서
본문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이번 주일은 한국교회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성경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은
일년에 적어도 세 번 이상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준비한 예물을 드리면서 감사의 제사를 드
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 번의 절기는 유월절(무교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입니다(출 34:18-23).
오늘날 우리가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은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이 1621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인디언들과 함께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영국의
왕 헨리 8세는 1534년 종교개혁을 단행하면서 국왕이 교회의 유일한 존재이며 최고의 수장
이라는 법률을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법은 국왕이 나라뿐 아니라 교회까지도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악법으로 수장령이라고 합니다. 그 후 엘리자베스 여
왕도 이 수장령을 부활시킴으로 해서 청교도들이 더 이상 영국 땅에서 살아갈 수 없도록 만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청교도들은 종교의 박해를 피해 1620년 9월 2일 102명의 사람들이 메
이플라워호를 타고 미 대륙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60여일 만인 11월 9일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굶주림과 추위와 인디언들의 습격으로 그해 겨울을 나는 동안 거의 반수의 사람들이
생명을 잃어야 했습니다. 어떤 때는 하루에도 두 세 명의 사람들이 죽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우호적인 인디언들이 있어서 이들의 도움을 받아 농사를 지어 그 해 가을에 곡식들을 추수
하게 되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이런 풍성한 추수를 할 수 있도록 베풀어 주 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
에 감사하여 그동안 도움을 주었던 인디언을 초청하여 함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
다.
이것이 최초의 추수감사절입니다.
그후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1789년 11월 26일(목)을 추수감사절로 선언하였
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1863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국가적인 감사절로 제정하여 선언
하기에 이르렀으며, 그후 루즈벨트 대통령이 1939년 추수하는 시기에 맞추기 위해 11월 셋째
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다시 정함으로 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미국 선교
사들에 의해 생겨난 한국교회도 자연히 이 날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청교도들에 의해 개척된 미국은 오늘날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미국이 어느 정도로 잘사는지 이해가 안될 것입니다. 미국 다음으로 잘 산다는 영국, 불란서,
독일 등등 유럽의 여러나라를 합쳐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숫자가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자동차 숫자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미국은 세계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등 모든 분
야를 주도하는 막강한 나라입니다. 미국의 화폐인 달러에는 "In God we trust"라는 글이 쓰
여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서로 신뢰한다. "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는 백성이라는
글을 돈에 써놓았습니다. 이와 같이 돈에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써넣은 나라가 이 세상 어느 나
라에 있습니까 미국이 타락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돈에 청
교도의 신앙이 남아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달러가 전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것도 결
코 우연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런 나라를 축복하시지 어느 나라를 축복하시겠습니까 청
교도들이 축복을 받게 된 이유
1. 먹고사는 문제에 앞서 신앙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는
한 먹고사는 문제는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먹어야 살기 때문입니
다. 그러나 청교도들은 먹고사는 문제보다 신앙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먹고사
는 문제로 신앙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먹고살기 위해 주일성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돈을 많이 번
다음에 교회에 나가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일평생 먹고사는 문제에
매여서 고생을 많이 하며 삽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돈이나 재물이 우상이 되어 있기 때
문입니다. 이들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늘도 땅도 주장하
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셔야 산다는 것을 모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져버리고 잘 살겠다는 사람이 과
연 얼마나 잘 살게 될까요 금년에도 남한의 농사는 풍작을 이루었습니다. 일부지방은 태풍
과 홍수를 겪어 수확량이 감소했지만 전국적으로 볼 때, 평년작을 훨씬 웃도는 풍년중의 풍
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북한은 금년에도 흉년이고 기근이 들어서 도와주어야 산다고 합니
다. 여러분! 전세계 지도를 놓고 볼 때, 우리나라가 얼마나 작은 나라입니까 이렇게 국토가
작은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남한은 계속 풍년이 들고 북한은 계속 흉년이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북한 사람들이 놀고먹기 때문이 아닙니다. 남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일을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
을 섬기는 성도가 일 천만 명 있는 남한과 무신론국가인 북한과는 마치 하늘과 땅의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이 남한 땅은 우리 성도들 덕분에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있는 것
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믿음 없이 사는 사람들이 조금 잘살게 되었다고 해서 타락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유황불로 심판을 받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최근 2년 사이에 러브호텔을 46개나 무더기로 허가했다고 합니다. 반
면에 불우아동 복지시설에 대하여서는 증축을 했다고 해서 고발을 하고 얼마나 괴롭히는지
뭔가 잘못되고 있습니다. 그 호텔에 하루에 몇 사람이 오는 줄 아십니까 제가 알아보니 방
마다 7-10팀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업자들이 세금을 제대로 내겠습니까 보나마나 감독기관
에 정기적으로 상납하며 영업을 계속하고 있을 것입니다. 음란의 온상인 러브호텔은 무한정
으로 허가해주고,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돌봐주는 복지기관은 무리하게 제재를 가하고 이래
서 되겠습니까 이 나라 지도자들, 공무원들이 정말 잘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로부터 시
작하여 아래까지 너나할 것 없이 모두 썩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사랑하십니다. 그냥 두지 않습니다. 또다시 IMF의 위기가 와서 정신
을 차리게 하실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신앙의 지조를 지키기 위해서 땅도 집도 재산도 직장
도 다 버리고 미 대륙으로 건너갔습니다. 이처럼 신앙 생활을 바르게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것을 다 희생한 이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찌 축복해주지 아니하시겠습니까 이런 신앙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뭐가 아까워서 안 주시겠습니까 보시는 바와 같이 그들 자
신뿐 아니라 자손들까지 두고두고 복을 받으며 잘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땅에 사는
동안 이처럼 축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청교도들의 신앙을 본받으시기를 원합니다.
미국의 로저밥슨 기자가 아르헨티나에서 국민들로부터 추앙을 받는 정치지도자와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이 지도자가 밥슨 기자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유럽의 백인들이 먼저
정착을 한 곳은 북미가 아니라 남미였고, 남미는 북미보다 땅도 비옥하고 지하 자원도 많은
데도 남미가 북미보다 왜 못 사는 줄 아는가" 빙그레 웃고만 있는 기자 앞에 그 지도자가 "
남미는 스페인 사람들이 황금을 구하기 위해 찾아왔고, 북미는 청교도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
해 왔기 때문이다"라는 정곡을 찌르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남미는 도둑질이 일반화되어 있
습니다. 재제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수단껏 훔쳐 가면 그만입니다. 돈돈돈 하고 황금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모인 땅과 신앙을 찾아 모든 것을 희생한 사람들이 차지한 땅의 차이가
이렇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린드버그라는 사람이 비행기로 세계일주를 하고 프랑스에 왔을 때, 그를 환영하는 사람들
이 그의 주변에 많이 모였습니다. 이 때를 놓칠 새라 담배회사 사장이 담배 한 대를 주면서
이 담배를 물고 사진을 한 장 찍어준다면 5만 달러를 모델료로 지불하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린드버그는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라고 그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
했습니다. 그러자 담배회사 사장은, 그렇다면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입에만 물고
있어도 5만 불을 주겠다고 다시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린드버그는 "나는 세례 받은 사람이요
"라고 거절했다는 이 기사가 프랑스 일간지에 대서 특필되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은 많은 기
독교인들이 감동을 받고 모금에 참여하여 그에게 10만 불을 건네주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이 돈 몇 푼에 신앙의 지조를 져버리고 적당히 타협을 하는
부끄러운 일을 얼마나 많이 하고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청교도들처럼 먹고사는 것보다 신
앙을 더 소중하게 여기면 청교도들처럼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2. 우선 순위를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 미 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그 땅을 밟자마자 가
장 먼저 한 일은 감사예배였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건축하고 그 다음으로 학교를 짓고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을 제일로 우선 순위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그들을
어찌 여호와 하나님께서 축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신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사
는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직 신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
아온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이며, 지금까지 잘 먹고 산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이고, 온 가족이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특별히 저와 여러분이 죄값으로
멸망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죄사함 받고 모든 저주에서
속량함을 받아 아브라함의 복까지 받게 되었으니,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하겠
습니까
우리는 언제 죽어도 저 하늘나라에 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
나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길은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
니다. 시편 103:1-5절과 69:30-31절을 보면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
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
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내가 노래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
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100:1-4절과 116:12-14절에서도 온 땅이여 어호와께 즐거이 부를
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여호와 하나님
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 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
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誓
願)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기 바랍니
다. 이처럼 시편기자는 우리가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 감사하며 찬양하고, 찬양하며 감사하
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늘 찬양하면서 마음으로 물질로
정성껏 감사함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길인 줄 믿습니다. 둘째로,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는 모든 복을 다 받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호와 하나님
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은 먹고사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을 보십시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지 않습니까. 오직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루속히 이
세상이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를 구하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
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반드시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계 11:15). 또한 하나
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이 믿음을 가지고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 할 때, 이는 여호와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이요 여호와 하나님의 일에 함께 동
참하는 것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넘치게 받게 될 것입니다.
마가복음 10:29-30절을 보면, 주님과 복음을 위해 집이나 밭이나 부모 형제 자식을 바친 사
람은 금세에 백배의 복을 받고 영생을 얻지 못할 자가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루속히 이 나
라의 복음화를 위해 우리가 땅을 바치고 집을 바치고 생명을 바치고 시간을 드린다고 하면
백 배의 축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우리도 청교도들을 본 받아서 먹고사는 문제보다 신앙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항상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살고,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
를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이번 주일은 한국교회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성경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은
일년에 적어도 세 번 이상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준비한 예물을 드리면서 감사의 제사를 드
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 번의 절기는 유월절(무교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입니다(출 34:18-23).
오늘날 우리가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은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이 1621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인디언들과 함께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영국의
왕 헨리 8세는 1534년 종교개혁을 단행하면서 국왕이 교회의 유일한 존재이며 최고의 수장
이라는 법률을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법은 국왕이 나라뿐 아니라 교회까지도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악법으로 수장령이라고 합니다. 그 후 엘리자베스 여
왕도 이 수장령을 부활시킴으로 해서 청교도들이 더 이상 영국 땅에서 살아갈 수 없도록 만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청교도들은 종교의 박해를 피해 1620년 9월 2일 102명의 사람들이 메
이플라워호를 타고 미 대륙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60여일 만인 11월 9일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굶주림과 추위와 인디언들의 습격으로 그해 겨울을 나는 동안 거의 반수의 사람들이
생명을 잃어야 했습니다. 어떤 때는 하루에도 두 세 명의 사람들이 죽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우호적인 인디언들이 있어서 이들의 도움을 받아 농사를 지어 그 해 가을에 곡식들을 추수
하게 되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이런 풍성한 추수를 할 수 있도록 베풀어 주 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
에 감사하여 그동안 도움을 주었던 인디언을 초청하여 함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
다.
이것이 최초의 추수감사절입니다.
그후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1789년 11월 26일(목)을 추수감사절로 선언하였
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1863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국가적인 감사절로 제정하여 선언
하기에 이르렀으며, 그후 루즈벨트 대통령이 1939년 추수하는 시기에 맞추기 위해 11월 셋째
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다시 정함으로 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미국 선교
사들에 의해 생겨난 한국교회도 자연히 이 날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청교도들에 의해 개척된 미국은 오늘날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미국이 어느 정도로 잘사는지 이해가 안될 것입니다. 미국 다음으로 잘 산다는 영국, 불란서,
독일 등등 유럽의 여러나라를 합쳐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숫자가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자동차 숫자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미국은 세계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등 모든 분
야를 주도하는 막강한 나라입니다. 미국의 화폐인 달러에는 "In God we trust"라는 글이 쓰
여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서로 신뢰한다. "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는 백성이라는
글을 돈에 써놓았습니다. 이와 같이 돈에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써넣은 나라가 이 세상 어느 나
라에 있습니까 미국이 타락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돈에 청
교도의 신앙이 남아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달러가 전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것도 결
코 우연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런 나라를 축복하시지 어느 나라를 축복하시겠습니까 청
교도들이 축복을 받게 된 이유
1. 먹고사는 문제에 앞서 신앙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는
한 먹고사는 문제는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먹어야 살기 때문입니
다. 그러나 청교도들은 먹고사는 문제보다 신앙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먹고사
는 문제로 신앙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먹고살기 위해 주일성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돈을 많이 번
다음에 교회에 나가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일평생 먹고사는 문제에
매여서 고생을 많이 하며 삽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돈이나 재물이 우상이 되어 있기 때
문입니다. 이들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늘도 땅도 주장하
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셔야 산다는 것을 모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져버리고 잘 살겠다는 사람이 과
연 얼마나 잘 살게 될까요 금년에도 남한의 농사는 풍작을 이루었습니다. 일부지방은 태풍
과 홍수를 겪어 수확량이 감소했지만 전국적으로 볼 때, 평년작을 훨씬 웃도는 풍년중의 풍
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북한은 금년에도 흉년이고 기근이 들어서 도와주어야 산다고 합니
다. 여러분! 전세계 지도를 놓고 볼 때, 우리나라가 얼마나 작은 나라입니까 이렇게 국토가
작은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남한은 계속 풍년이 들고 북한은 계속 흉년이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북한 사람들이 놀고먹기 때문이 아닙니다. 남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일을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
을 섬기는 성도가 일 천만 명 있는 남한과 무신론국가인 북한과는 마치 하늘과 땅의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이 남한 땅은 우리 성도들 덕분에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있는 것
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믿음 없이 사는 사람들이 조금 잘살게 되었다고 해서 타락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유황불로 심판을 받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최근 2년 사이에 러브호텔을 46개나 무더기로 허가했다고 합니다. 반
면에 불우아동 복지시설에 대하여서는 증축을 했다고 해서 고발을 하고 얼마나 괴롭히는지
뭔가 잘못되고 있습니다. 그 호텔에 하루에 몇 사람이 오는 줄 아십니까 제가 알아보니 방
마다 7-10팀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업자들이 세금을 제대로 내겠습니까 보나마나 감독기관
에 정기적으로 상납하며 영업을 계속하고 있을 것입니다. 음란의 온상인 러브호텔은 무한정
으로 허가해주고,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돌봐주는 복지기관은 무리하게 제재를 가하고 이래
서 되겠습니까 이 나라 지도자들, 공무원들이 정말 잘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로부터 시
작하여 아래까지 너나할 것 없이 모두 썩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사랑하십니다. 그냥 두지 않습니다. 또다시 IMF의 위기가 와서 정신
을 차리게 하실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신앙의 지조를 지키기 위해서 땅도 집도 재산도 직장
도 다 버리고 미 대륙으로 건너갔습니다. 이처럼 신앙 생활을 바르게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것을 다 희생한 이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찌 축복해주지 아니하시겠습니까 이런 신앙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뭐가 아까워서 안 주시겠습니까 보시는 바와 같이 그들 자
신뿐 아니라 자손들까지 두고두고 복을 받으며 잘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땅에 사는
동안 이처럼 축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청교도들의 신앙을 본받으시기를 원합니다.
미국의 로저밥슨 기자가 아르헨티나에서 국민들로부터 추앙을 받는 정치지도자와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이 지도자가 밥슨 기자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유럽의 백인들이 먼저
정착을 한 곳은 북미가 아니라 남미였고, 남미는 북미보다 땅도 비옥하고 지하 자원도 많은
데도 남미가 북미보다 왜 못 사는 줄 아는가" 빙그레 웃고만 있는 기자 앞에 그 지도자가 "
남미는 스페인 사람들이 황금을 구하기 위해 찾아왔고, 북미는 청교도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
해 왔기 때문이다"라는 정곡을 찌르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남미는 도둑질이 일반화되어 있
습니다. 재제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수단껏 훔쳐 가면 그만입니다. 돈돈돈 하고 황금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모인 땅과 신앙을 찾아 모든 것을 희생한 사람들이 차지한 땅의 차이가
이렇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린드버그라는 사람이 비행기로 세계일주를 하고 프랑스에 왔을 때, 그를 환영하는 사람들
이 그의 주변에 많이 모였습니다. 이 때를 놓칠 새라 담배회사 사장이 담배 한 대를 주면서
이 담배를 물고 사진을 한 장 찍어준다면 5만 달러를 모델료로 지불하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린드버그는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라고 그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
했습니다. 그러자 담배회사 사장은, 그렇다면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입에만 물고
있어도 5만 불을 주겠다고 다시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린드버그는 "나는 세례 받은 사람이요
"라고 거절했다는 이 기사가 프랑스 일간지에 대서 특필되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은 많은 기
독교인들이 감동을 받고 모금에 참여하여 그에게 10만 불을 건네주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이 돈 몇 푼에 신앙의 지조를 져버리고 적당히 타협을 하는
부끄러운 일을 얼마나 많이 하고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청교도들처럼 먹고사는 것보다 신
앙을 더 소중하게 여기면 청교도들처럼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2. 우선 순위를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 미 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그 땅을 밟자마자 가
장 먼저 한 일은 감사예배였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건축하고 그 다음으로 학교를 짓고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을 제일로 우선 순위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그들을
어찌 여호와 하나님께서 축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신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사
는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직 신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
아온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이며, 지금까지 잘 먹고 산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이고, 온 가족이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특별히 저와 여러분이 죄값으로
멸망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죄사함 받고 모든 저주에서
속량함을 받아 아브라함의 복까지 받게 되었으니,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하겠
습니까
우리는 언제 죽어도 저 하늘나라에 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
나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길은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
니다. 시편 103:1-5절과 69:30-31절을 보면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
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
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내가 노래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
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100:1-4절과 116:12-14절에서도 온 땅이여 어호와께 즐거이 부를
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여호와 하나님
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 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
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誓
願)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기 바랍니
다. 이처럼 시편기자는 우리가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 감사하며 찬양하고, 찬양하며 감사하
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늘 찬양하면서 마음으로 물질로
정성껏 감사함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길인 줄 믿습니다. 둘째로,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는 모든 복을 다 받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호와 하나님
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은 먹고사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을 보십시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지 않습니까. 오직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루속히 이
세상이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를 구하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
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반드시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계 11:15). 또한 하나
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이 믿음을 가지고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 할 때, 이는 여호와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이요 여호와 하나님의 일에 함께 동
참하는 것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넘치게 받게 될 것입니다.
마가복음 10:29-30절을 보면, 주님과 복음을 위해 집이나 밭이나 부모 형제 자식을 바친 사
람은 금세에 백배의 복을 받고 영생을 얻지 못할 자가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루속히 이 나
라의 복음화를 위해 우리가 땅을 바치고 집을 바치고 생명을 바치고 시간을 드린다고 하면
백 배의 축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우리도 청교도들을 본 받아서 먹고사는 문제보다 신앙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항상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살고,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
를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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