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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 기적을 부르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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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성도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을 힘입고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미주집회를 은혜중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먼저 우리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성도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도 가는 곳마다 주님의 역사하심을 뜨겁게 체험하였고 또한 많은 성도들을 대하고 왔습니다만 그러나 어디를 가든지 제 마음속에는 항상 성도여러분을 보고 싶어하며 또한 여러분을 위해 더욱 기도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벌써 금년도 상반기가 다 지나가는 6월의 넷째주일을 맞았습니다. 다음 주일은 2003년도 상반기를 결산하는 맥추감사절입니다. 왜 여호와 하나님은 일년 두차례 맥추절과 추수감사절을 우리에게 지키도록 명령하셨을까요
그것은 감사하는 삶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과 진정한 교제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를 통해 감사를 받으시기를 기뻐하십다. 은혜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면 또 다시 은혜로 내려주시고.. 우리는 그 은혜에 감격해서 또 다시 감사를 드리고… 바로 이러한 관계가 여호와 하나님과 교제하는 성도의 참 모습입니다.
2003년 상반기 동안 주님은 우리 교회를 에벤에셀로 지켜주셨고 우리 각 가정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 앞에서 나 자신을 고요히 성찰해 보십시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향해 달려왔는가 그리고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과연 주님께서 지난 6개월동안의 나의 신앙의 모습을 보시고 무어라 말씀하실까 금년에 우리 교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대로 '크고 비밀한 일’을 우리에게 보이실 만큼 믿음의 삶을 살았는가 한 번 조용히 내 자신을 주 앞에서 돌아보십시다. 그리고 이시간 말씀을 듣다가 잘못 살았던 나의 모습이 생각나시거든 다시 한번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시고 주의 이름으로 일어나시기를 축원합니다!
맥추절을 한 주일 앞두고 저는 이 귀한 시간에 ‘기적을 부르는 감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면서 은혜받기 원합니다! 성령께서 이시간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 진리의 영으로 찾아오셔서 우리의 눈을 열어 주실 때 ‘나의 감사생활 이대로 좋은가’ 한 번 성령 안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감사가 기적을 부르는 감사인지 몇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범사에 감사함’이 기적을 부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감사의 조건을 어디에서 찾으십니까 우리는 흔히 어떤 일이 내 뜻대로 순조롭게 되어지는 것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건강하고 사업 잘 되고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승진하고 평안해서 드리는 것만이 감사라고 한다면 이 지구상에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될 수요보다는 돌 팔매질을 해야 할 수요가 더 많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살기 힘든 현실속에서 뭐 보고, 무엇 때문에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아름다운 가사의 복음찬양이 있습니다.
1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2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해처럼 높으신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중 위로 감사 측량못할 은헤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3길가에 장미꽃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사랑의 가정 일용할 양식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활짝핀 장미꽃을 인해 감사해보셨지요 그러나 그 장미꽃 가시에도 감사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에 응답 받으면 감사할 수 있지만 거절당했음에도 감사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기쁨에 감사하기는 쉬우나 슬픔에도 감사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런 감사야 말로 기적을 부르는 감사요, 진정 신앙이 성숙한 성도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감사로 기적을 부른 성숙한 신앙인이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다니엘은 어린 소년 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왔지만 철저한 여호와 하나님중심의 지조있는 신앙으로 살아감으로 왕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고 정권이
 세번째 바뀌는 동안에도 여전히 왕의 신임을 받아 메데 파사의 총리 셋가운데 한사람으로 발탁되어 성실하게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다리오왕은 셋중에서도 특히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을 총애함으로 다른 신하들은 다니엘을 시기했고 마침내 그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단6:4,5-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그 사람들이 가로되 이 다니엘은 그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지 못하면 그를 고소할 수 없으리라
계속해서 6절이하에 가보면 ‘나라의 모든 총리와 수령과 방백과 모사와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율법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려 하였는데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그런즉 원컨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어인을 찍어서 메대와바사의 변개치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하옵소서 하매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어인을 찍어 금령을 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믿음의 사람 다니엘은 목숨의 위협 앞에서도 당당하게 행하는 것을 봅니다.
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실로 요동치않는 다니엘의 믿음의 행위를 볼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는 그러한 악한 환경속에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다니엘은 원수들에 의해 붙잡혀가서 사자 굴 속에 던져지게 됩니다. 뒤늦게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모함하고 죽이기 위해 간신들이 모의한 것임을 알았지만 일단 어인이 찍힌 공문이 나갔을 때에는 임금도 변개할수 없 때문에 다니엘을 사자굴에 집어 넣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임금은 식음을 전폐하고 잠도 자지 않고 다니엘의 죽음을 애통해 하면서 다음날 일찍 새벽에 사자굴 앞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다니엘을 부릅니다.
단6:20-22 ‘다니엘의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는 슬피 소리질러 다니엘에게 물어 가로되 사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여호와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다니엘이 왕에게 고하되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다니엘은 평안할 때에도 항상 감사하는 신앙인 이었습니다만 위기 앞에서도 여전히 감사를 드릴 줄 아는 성숙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을 지키다가 사자굴에 던짐을 당하게 되는 위기 속에서도 그의 ‘범사에 감사’는 마침내 여호와 하나님의 기적을 부르게 됩니다.
“시편50:14,15-감사로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그렇습니다. 다니엘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면서 높으신 자에게 서원을 갚으며 환난날에 기도하였더니 주님은 그를 사자굴 속에서 건져주셨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은 이방 임금에게 높임을 받으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감사의 생활을 명령하십니다.
살전5:16-18-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니라
 둘째, 절대적 감사가 기적을 부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동물들은 반응으로 나타냅니다. 그러나 사람은 응답으로 표현합니다. 만약에 우리 성도들의 삶이 반응으로만 나타내고 산다면 그는 동물적인 삶을 산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웃고, 내가 기분이 나쁘면 짜증내고 불평한다면 그것은 반응으로 사는 삶입니다. 그러나 응답은 외부로 부터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먼저 주님앞에서 말씀앞에서 깊이 생각하고, 또한 그 말씀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그 모든 문제들에 대해 주님 중심의 관점에서 다시 표현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응답으로 사는 삶인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참된 감사는 바로 이런 응답에 의해서 나와야합니다.
감사는 바로 응답의 삶입니다. 조건반사가 아닙니다. 조금만 자존심이 상하는 말을 들어도 반응으로 사는 사람은 곧장 자기가 기분이 언짢다는 것을 나타내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리고 자기의 자존심이 회복되기 전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고 뭐고 다 뒤로 미루게 됩니다. 그러나 응답으로 사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내게 왜 이런 일이 다가왔을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때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 주셨지 그래, 여호와 하나님은 선한 목자시니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끌어 주실꺼야 하면서 아무리 고통과 괴로움 절대적인 고난앞에서도 응답해 주실 주님을 바라보고 감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의 생활속에 내가 세상적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거기에 곧 바로 자만심을 나타내는 것은 반사작용입니다. 그러나 내가 세상적으로 성공했을지라도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공인지를 말씀에 비추어 다시 한 번 그것을 묵상하고, 마지막에 표현하는 것이 응답적인 삶입니다.
성도여러분 성숙한 신앙인이 되십시다. 제가 성도여러분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일에 예민하게 조건반사적인 반응의 태도를 보이십니까
아니면 깊이 여호와 하나님을 묵상하고 표현하고 있습니까
진정 응답으로 삶을 표현하고 계십니까
본문의 다니엘은 자기에게 다가온 환난을 깊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드리는 일을 중단하지않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기도하면 사자밥이 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아는 그였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전에 행하던 대로’ 감사의 기도를 주님께 계속 올렸던것입니다.
다니엘은 바로 이런 절대적인 감사의 사람이었습니다.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감사는 믿음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는 믿음의 사람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그러면 이런 기적을 부르는 감사는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나의 삶의 전부를 맡기고 사는 사람만이 기적을 부르는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자기의 운명을 여호와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죽고 사는 권세는 여호와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아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성도님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일진대 나의 뜻대로 어떤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오직 모든 만물을 뜻대로 움직이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분 뿐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직 범사에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나의 미래의 삶 전부를 다 맡겨버리세요. 그리고 늘 감사하며 살아간다면 그 감사가 기적을 불러오게 되어 있습니다. 요셉이 그러했습니다. 형들의 미움받아 이방나라 애굽의 보디발의 장군집으로 팔려가게 되지만 그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그분 앞에서 늘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결국 우리가 잘아는대로 요셉은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흉년중에서도 백성들을 살리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 뿐만아니라 결국은 그를 통해 유대민족이 여호와 하나님의 제사장 민족으로 쓰임받는 자리에까지 나아가게 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지 않습니까
성도 여러분! 요셉이 오히려 국무총리가 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자신의 모든 삶을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만 살아갔다면 아마 그의 인생 길에 감옥에 갇히고 억울한 일을 만나면 낙심과 좌절 속에서 철저하게 무너져 버렸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 모든 삶을 맡겨 드리세요. 그래야 우리는 기적을 부르는 감사의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23절에 "왕이 심히 기뻐하면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올린 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였음이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뢰해야 됩니다. 내 명철과 지식은 아무것도 변하게 할 수 없습니다. 내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우리의 모든 삶을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맡겨야 됩니다. 다 맡겨 버릴 때에 실패 속에서도 소망이 있고 성공했더라도 교만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다음 주일은 맥추감사절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감사에 대해 골로새 교인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골2:6-7절-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감사는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한 보답입니다. 본문의 감사라는 단어는 원어로 ‘유카리스티아’인데 이 단어에는 ‘좋은 선물’이란 뜻이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우리도 주님께 좋은 것으로 선물해드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감사가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유카리스티아’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다는 신앙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시50:23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할렐루야!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본문의 주인공 다니엘처럼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뢰하며 내 삶의 미래를 온전히 주님께 맡기며 사는 신앙으로 변화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감사가 생활화되셔서 이번 맥추감사주일에도 범사에 감사하시고 어떤 환경속에서도 절대적인 감사의 삶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감동케해드리는 감사의 절기가 되시므로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의 가정마다 사업마다 자녀들 위에 놀라운 여호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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