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위기에서 감사
본문
지금 읽어 드린 이 말씀은 다니엘이 여호와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감사하였더라고 하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환난과 고난을 당할 때에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의 환난을 구하여 주시옵소서하는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환난과 사자굴속에 들어가는 어려움을 당하는 환경에서 감사하였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이 같이 인간이 할 수 없는 환경에서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신앙이 주는 특권입니다.
감사할 수 있는 상황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포로의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의 국무총리가 되어 지도자로서의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당시 바벨론은 세계 최강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다리오 왕은 일백 이십 명의 방백을 두어 전국을 통치하였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는데 바로 그 중에 한 사람이 바로 다니엘이었습니다. (1-2절)
그런데 3절을 보면 그 세 명의 총리들 가운데 실세총리가 누구였습니까 다니엘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3절)
다니엘이 포로의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깃털이 아닌 실세총리로서 전국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다른 총리들과 여러 방백들로부터 시샘을 받고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두 총리와 방백들은 어떻게 하면 다니엘을 왕의 신임 받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까 어떻게 하면 다니엘을 숙청시키고 자기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틈을 엿보는 다른 두 총리
4절에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4절)
경쟁자들은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노력했지만 왕에 대한 충성을 빼놓고는 아무 틈과 허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설탐정을 시켜 비리가 있는가 원조 교제를 한 적이 있는가 이권개입이나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를 조사해 보았지만 어떤 흠이나 허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4절)
그러자 그들은 또 다른 모사를 꾸몄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한 달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자는 금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재가를 받았습니다.
금령을 만들고자 했던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매일 세 번씩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왕은 아무런 영문도 모른 체 자기에게 나아와 아부하고 아첨하는 말만을 듣고 그 조서에 자신의 어인을 찍고 맙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는 자는 사자 굴속에 던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기도
10절에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0절)
다니엘은 왕이 갑자기 이런 조서를 내렸는지를 누구보다도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를 모함하고 음해하고 자기를 죽이려고 자기를 미워하고 시샘하고 질투하던 자들이 꾸며낸 음모이며 모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그들이 어디에선가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한번 왕의 어인이 찍히면 왕 자신도 그것을 변개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기도하면 왕의 금령을 어긴 죄로 인하여 자신이 사자 굴속에 던짐을 당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개의치 않고 평소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릎을 꿇어 기도했습니다. 왕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면서도 무릎을 꿇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인이 아니고는 기도할 수 없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반응했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 한 달 동안 입니다. 한 달 동안만 기도를 쉬자, 여호와 하나님 아시잖아요. 내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 제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왕이 얼마나 나를 신임하고 신뢰하는지 아시잖습니까 내가 이 일로 인하여 왕을 배신하고 싶지 않아요. 한 달만 눈 감고 참아 주세요. 그렇다고 내가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도 아니고 섬기지 않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니면 창문을 이중으로 닫고 커텐을 치고 이불 속에서 기도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아니면 한달 동안에 휴가를 내서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고 싶으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창문을 활짝 열고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어 기도했습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이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하였다는 배경이 무엇입니까
1 감사는 신앙 행위(行爲)
감사는 신앙이다. 다니엘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 주변에는 사람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께는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부모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에게는 전연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장의 동료와 상사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에게는 감사가 없습니다. 스승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에게는 감사하지 않습니다. 남편과 아내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께는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니엘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다니엘은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다고 말합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의 어려운 처지를 아시고 계신 가운데 사자의 입을 막을 수 있는 능력과 권능을 가지고 계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하는 한 나에게는 조금도 부족 없다는 신앙입니다. 전에 나에게 유익을 주시던 여호와 하나님이 지금도 나와 함계 하는 한 조금도 염려될 것이 없는 가운데 그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하였습니다.
지금 당하는 환난만 본다면 불평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사자의 입을 본다면 어찌 감사가나 올 수 있습니까 사자 뒤에 숨겨진 여호와 하나님을 보기 때문에 감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잉태되었을 때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하였다.
환난 가운데 주님은 서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발견하는 사람은 항상 감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항상 환난과 고난과 핍박 한 가운데 서 있는 분입니다.
다니엘의 사자굴속에 들어가는 한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이 서 계시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에 졸은 일만 있으면 감사하지만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에는 감사가 아니라 불평불만을 터트리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모습니다. 감사는 어디까지나 신앙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 아니고는 진정으로 감사가 있을 수 없다.
신앙의 사람들은 어려운 처지에서 감사가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을 때 가능하다.
롬 8:28-29 우리가 알거니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감사는 신앙입니다. 감사는 신앙의 문제이지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사람과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감사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감사합니다.
찬송가 20장 " 다 감사드리세 온 맘을 주께 바쳐
"이 찬송을 지으신 분이 마르틴 린카르트 (Martin Rinkart(1586-1649)목사님이십니다. 그 배경이 있다. 독일을 비롯해서 전 유럽에 흑사병이 나돌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심지어 린카르트 목사님의 아들조차도 흑사병에 죽었다. 하루에 목사님의 교회에서 50명의 장례를 한꺼번에 치룰 정도였다. 그때 목사님이 작사한 찬송이 바로 "다 감사드리세 온 맘을 주께 바쳐 그 섭리 놀라와 온 세상 기뻐하네 어려운 환경과 아픔 속에서도 "감사와 찬송을 다 주께 드리자"라고 노래했습니다. 신앙은 환경이 아니다.
욥은 욥기 1:21절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 온 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 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 이다. "(욥1:21)
사도 바울
빌립보 감옥에서 밤새 찬송을 하였다.
믿음이 없으면 감사하지 못합니다.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살아갑니다. 믿음이 있는 자가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신앙입니다.
2 전에 행하던 데서 감사(感謝)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 그의 기도는 감사였습니다. 다니엘은 지금 모함하여 자기를 사자 굴속에 집어넣으려는 그들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도록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모략이 들통이 나서 대신 그들이 저 사자굴 속에 던져짐을 당하도록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절박한 죽음의 상황 속에서도 다니엘은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떻게 이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을까 그 비결은 다름 아닌 전에 행하던 대로입니다. 전에 행하였기 때문에 지금도 감사할 수 있음을 보여준 말씀입니다. 전에 감사 기도하지 않던 사람이 환난을 당할 때 생존에 위험을 느끼는 상황 속에서 감사기도하지 않는다.
평소에 감사한 사람이 환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감사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감사도 감사할 수 있도록 하는 매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술이나 마약 같은 것은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한번 빠지게 되면 휘어 나올 수 없습니다. 감사도 전에 행하던 사람은 지금도 앞으로 도 행할 수 있습니다. 담배나 술처럼 인이 배겨서 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마력이 있습니다. 이처럼 전에 행하던 감사도 동일합니다. 감사생활을 평소 하는 사람은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사람임을 말합니다. 감사의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항상 불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근성을 고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항상 트집이나 잡고 남의 허물이나 잘못을 보는 눈은 예리하여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 까지 보아 불평불만을 털어 놓은 것을 본다.
그럼으로 전에 행하던 대로 온전히 잡혀진 사람이다. 감사도 전에 행하던 사람은 지금도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 다니엘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습관과 관습은 버리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훈련되어 있는 사람은 훈련 받은 대로 사는 경향이 있다.
감사도 훈련을 받아야 하고 감사생활을 할 때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려운 난관에 봉착하였더라도 감사생활로 이어지도록 하게하는 디딤돌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내력은 못 속인다. ”라는 말을 한다.
감사의 내력이 있는 사람은 감사할 수 있을 것이며 불만과 불평하는 사람의 내력을 가진 사람은 항상 불평할 수 있는 사람임을 말하는 것이다.
감사는 체질화되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가 우리의 삶 속에서 체질화 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주 작은 것부터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조그만 한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습관을 갖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몸에 배어야 그것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3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感謝)
왜 다니엘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말 대신에 그 여호와 하나님께 라는 표현을 썼을까요 그것은 그 동안에 자기의 삶 속에 간섭하시고 역사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너무나 분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가 만난 그 여호와 하나님 자기가 경험한 그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에는 너무나 특별하신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던 것입니다.
다니엘이 말한 그 여호와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까
포로 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높여 바벨론의 국무총리로 삼아 주신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금보다 귀한 믿음 주셔서 아무렇게나 인생을 살지 않게 하시고 청년의 때부터 뜻을 정하여 인생을 살게 하신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온 나라의 박수와 술객들보다 10배나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왕의 물음 앞에 한번도 막히지 않도록 대답할 수 있었던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80년이 넘는 공직생활 가운데서도 한번도 부정과 비리에 연루되지 않도록 지켜 주신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사람들의 모함과 모략을 알면서도 조서에 왕의 어인이 찍힌 것을 알면서도 굴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예전부터 행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게 하신 바로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은 바로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장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다니엘이 그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한 것을 보면 감사는 신앙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과거의 자기가 신앙하였던 그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 안에 살고 있는 다니엘은 위대한 여호와 하나님이 있는 한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던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어 나의 환난을 지켜보시고 내가 너를 어떻게 도와주랴 하시면서 지켜보시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이 있는 한 위기가위기가 아니라 기회임을 아는 신앙의 지혜를 갖기 때문에 다니엘은 그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나날 동안에 자신과 함께 하시던 여호와 하나님 그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어려움을 아시고 고난과 환난가운데서 구원하시던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 있는 한 불평할 수 없습니다. 전에 행하던 대로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맺는 말
다니엘이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는데 감사의 기도를 드린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첫째로, 사자 굴속에서 건짐을 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자 굴속에 던짐을 당했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동원하사 다니엘을 지켜주셨습니다.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그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며"(22절 상)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이 입을 봉하게 하심으로 몸에 상처 하나 없이 건짐을 받았습니다.
둘째로, 다니엘을 참소하던 자들이 사자 굴속에 던짐을 당하였습니다. (24절)
다리오 왕이 늦게나마 그 사실을 알고 다니엘을 참소하던 자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과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속에 던져 넣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들이 굴 밑에 닫기도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리고 말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다니엘의 원수를 친히 갚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원수 갚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을 모함했던 자들은 사자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롬 12:19-21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셋째로, 형통케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28절)
"이 다니엘이 다리오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 (28절)
다리오 왕의 시대가 지나고 고레스 왕의 시대가 임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과 늘 함께 계셔서 언제나 형통한 삶을 살도록 하였습니다. 감사했더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형통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감사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리며 형통의 축복이 임합니다.
정권이 한 번 바뀌게 되면 줄줄이 전 정권을 잡은 자들이 비리에 연루되어 구금을 당하기도 하고 형벌을 받는 일은 요즘 같으면 다 반사가 됩니다. 2대에 걸쳐 권력에 실세로 있는 다니엘의 모습은 참으로 감사한 다니엘을 여호와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복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이다.
영국의 종교가로 유명한 기도의 사람이었던 로우(Law, Wi-lliam 1686-1761)는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빠르게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난과 고난을 당할 때에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의 환난을 구하여 주시옵소서하는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환난과 사자굴속에 들어가는 어려움을 당하는 환경에서 감사하였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이 같이 인간이 할 수 없는 환경에서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신앙이 주는 특권입니다.
감사할 수 있는 상황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포로의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의 국무총리가 되어 지도자로서의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당시 바벨론은 세계 최강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다리오 왕은 일백 이십 명의 방백을 두어 전국을 통치하였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는데 바로 그 중에 한 사람이 바로 다니엘이었습니다. (1-2절)
그런데 3절을 보면 그 세 명의 총리들 가운데 실세총리가 누구였습니까 다니엘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3절)
다니엘이 포로의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깃털이 아닌 실세총리로서 전국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다른 총리들과 여러 방백들로부터 시샘을 받고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두 총리와 방백들은 어떻게 하면 다니엘을 왕의 신임 받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까 어떻게 하면 다니엘을 숙청시키고 자기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틈을 엿보는 다른 두 총리
4절에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4절)
경쟁자들은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노력했지만 왕에 대한 충성을 빼놓고는 아무 틈과 허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설탐정을 시켜 비리가 있는가 원조 교제를 한 적이 있는가 이권개입이나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를 조사해 보았지만 어떤 흠이나 허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4절)
그러자 그들은 또 다른 모사를 꾸몄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한 달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자는 금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재가를 받았습니다.
금령을 만들고자 했던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매일 세 번씩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왕은 아무런 영문도 모른 체 자기에게 나아와 아부하고 아첨하는 말만을 듣고 그 조서에 자신의 어인을 찍고 맙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는 자는 사자 굴속에 던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기도
10절에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0절)
다니엘은 왕이 갑자기 이런 조서를 내렸는지를 누구보다도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를 모함하고 음해하고 자기를 죽이려고 자기를 미워하고 시샘하고 질투하던 자들이 꾸며낸 음모이며 모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그들이 어디에선가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한번 왕의 어인이 찍히면 왕 자신도 그것을 변개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기도하면 왕의 금령을 어긴 죄로 인하여 자신이 사자 굴속에 던짐을 당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개의치 않고 평소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릎을 꿇어 기도했습니다. 왕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면서도 무릎을 꿇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인이 아니고는 기도할 수 없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반응했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 한 달 동안 입니다. 한 달 동안만 기도를 쉬자, 여호와 하나님 아시잖아요. 내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 제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왕이 얼마나 나를 신임하고 신뢰하는지 아시잖습니까 내가 이 일로 인하여 왕을 배신하고 싶지 않아요. 한 달만 눈 감고 참아 주세요. 그렇다고 내가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도 아니고 섬기지 않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니면 창문을 이중으로 닫고 커텐을 치고 이불 속에서 기도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아니면 한달 동안에 휴가를 내서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고 싶으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창문을 활짝 열고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어 기도했습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이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하였다는 배경이 무엇입니까
1 감사는 신앙 행위(行爲)
감사는 신앙이다. 다니엘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 주변에는 사람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께는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부모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에게는 전연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장의 동료와 상사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에게는 감사가 없습니다. 스승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에게는 감사하지 않습니다. 남편과 아내에게는 감사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께는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니엘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다니엘은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다고 말합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의 어려운 처지를 아시고 계신 가운데 사자의 입을 막을 수 있는 능력과 권능을 가지고 계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하는 한 나에게는 조금도 부족 없다는 신앙입니다. 전에 나에게 유익을 주시던 여호와 하나님이 지금도 나와 함계 하는 한 조금도 염려될 것이 없는 가운데 그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하였습니다.
지금 당하는 환난만 본다면 불평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사자의 입을 본다면 어찌 감사가나 올 수 있습니까 사자 뒤에 숨겨진 여호와 하나님을 보기 때문에 감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잉태되었을 때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하였다.
환난 가운데 주님은 서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발견하는 사람은 항상 감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항상 환난과 고난과 핍박 한 가운데 서 있는 분입니다.
다니엘의 사자굴속에 들어가는 한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이 서 계시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에 졸은 일만 있으면 감사하지만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에는 감사가 아니라 불평불만을 터트리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모습니다. 감사는 어디까지나 신앙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 아니고는 진정으로 감사가 있을 수 없다.
신앙의 사람들은 어려운 처지에서 감사가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을 때 가능하다.
롬 8:28-29 우리가 알거니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감사는 신앙입니다. 감사는 신앙의 문제이지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사람과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감사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감사합니다.
찬송가 20장 " 다 감사드리세 온 맘을 주께 바쳐
"이 찬송을 지으신 분이 마르틴 린카르트 (Martin Rinkart(1586-1649)목사님이십니다. 그 배경이 있다. 독일을 비롯해서 전 유럽에 흑사병이 나돌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심지어 린카르트 목사님의 아들조차도 흑사병에 죽었다. 하루에 목사님의 교회에서 50명의 장례를 한꺼번에 치룰 정도였다. 그때 목사님이 작사한 찬송이 바로 "다 감사드리세 온 맘을 주께 바쳐 그 섭리 놀라와 온 세상 기뻐하네 어려운 환경과 아픔 속에서도 "감사와 찬송을 다 주께 드리자"라고 노래했습니다. 신앙은 환경이 아니다.
욥은 욥기 1:21절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 온 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 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 이다. "(욥1:21)
사도 바울
빌립보 감옥에서 밤새 찬송을 하였다.
믿음이 없으면 감사하지 못합니다.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살아갑니다. 믿음이 있는 자가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신앙입니다.
2 전에 행하던 데서 감사(感謝)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 그의 기도는 감사였습니다. 다니엘은 지금 모함하여 자기를 사자 굴속에 집어넣으려는 그들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도록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모략이 들통이 나서 대신 그들이 저 사자굴 속에 던져짐을 당하도록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절박한 죽음의 상황 속에서도 다니엘은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떻게 이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을까 그 비결은 다름 아닌 전에 행하던 대로입니다. 전에 행하였기 때문에 지금도 감사할 수 있음을 보여준 말씀입니다. 전에 감사 기도하지 않던 사람이 환난을 당할 때 생존에 위험을 느끼는 상황 속에서 감사기도하지 않는다.
평소에 감사한 사람이 환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감사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감사도 감사할 수 있도록 하는 매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술이나 마약 같은 것은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한번 빠지게 되면 휘어 나올 수 없습니다. 감사도 전에 행하던 사람은 지금도 앞으로 도 행할 수 있습니다. 담배나 술처럼 인이 배겨서 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마력이 있습니다. 이처럼 전에 행하던 감사도 동일합니다. 감사생활을 평소 하는 사람은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사람임을 말합니다. 감사의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항상 불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근성을 고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항상 트집이나 잡고 남의 허물이나 잘못을 보는 눈은 예리하여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 까지 보아 불평불만을 털어 놓은 것을 본다.
그럼으로 전에 행하던 대로 온전히 잡혀진 사람이다. 감사도 전에 행하던 사람은 지금도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 다니엘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습관과 관습은 버리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훈련되어 있는 사람은 훈련 받은 대로 사는 경향이 있다.
감사도 훈련을 받아야 하고 감사생활을 할 때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려운 난관에 봉착하였더라도 감사생활로 이어지도록 하게하는 디딤돌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내력은 못 속인다. ”라는 말을 한다.
감사의 내력이 있는 사람은 감사할 수 있을 것이며 불만과 불평하는 사람의 내력을 가진 사람은 항상 불평할 수 있는 사람임을 말하는 것이다.
감사는 체질화되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가 우리의 삶 속에서 체질화 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주 작은 것부터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조그만 한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습관을 갖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몸에 배어야 그것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3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感謝)
왜 다니엘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말 대신에 그 여호와 하나님께 라는 표현을 썼을까요 그것은 그 동안에 자기의 삶 속에 간섭하시고 역사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너무나 분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가 만난 그 여호와 하나님 자기가 경험한 그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에는 너무나 특별하신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던 것입니다.
다니엘이 말한 그 여호와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까
포로 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높여 바벨론의 국무총리로 삼아 주신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금보다 귀한 믿음 주셔서 아무렇게나 인생을 살지 않게 하시고 청년의 때부터 뜻을 정하여 인생을 살게 하신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온 나라의 박수와 술객들보다 10배나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왕의 물음 앞에 한번도 막히지 않도록 대답할 수 있었던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80년이 넘는 공직생활 가운데서도 한번도 부정과 비리에 연루되지 않도록 지켜 주신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사람들의 모함과 모략을 알면서도 조서에 왕의 어인이 찍힌 것을 알면서도 굴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예전부터 행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게 하신 바로 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은 바로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장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다니엘이 그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한 것을 보면 감사는 신앙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과거의 자기가 신앙하였던 그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 안에 살고 있는 다니엘은 위대한 여호와 하나님이 있는 한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던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어 나의 환난을 지켜보시고 내가 너를 어떻게 도와주랴 하시면서 지켜보시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이 있는 한 위기가위기가 아니라 기회임을 아는 신앙의 지혜를 갖기 때문에 다니엘은 그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나날 동안에 자신과 함께 하시던 여호와 하나님 그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어려움을 아시고 고난과 환난가운데서 구원하시던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 있는 한 불평할 수 없습니다. 전에 행하던 대로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맺는 말
다니엘이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는데 감사의 기도를 드린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첫째로, 사자 굴속에서 건짐을 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자 굴속에 던짐을 당했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동원하사 다니엘을 지켜주셨습니다.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그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며"(22절 상)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이 입을 봉하게 하심으로 몸에 상처 하나 없이 건짐을 받았습니다.
둘째로, 다니엘을 참소하던 자들이 사자 굴속에 던짐을 당하였습니다. (24절)
다리오 왕이 늦게나마 그 사실을 알고 다니엘을 참소하던 자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과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속에 던져 넣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들이 굴 밑에 닫기도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리고 말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다니엘의 원수를 친히 갚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원수 갚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을 모함했던 자들은 사자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롬 12:19-21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셋째로, 형통케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28절)
"이 다니엘이 다리오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 (28절)
다리오 왕의 시대가 지나고 고레스 왕의 시대가 임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과 늘 함께 계셔서 언제나 형통한 삶을 살도록 하였습니다. 감사했더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형통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감사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리며 형통의 축복이 임합니다.
정권이 한 번 바뀌게 되면 줄줄이 전 정권을 잡은 자들이 비리에 연루되어 구금을 당하기도 하고 형벌을 받는 일은 요즘 같으면 다 반사가 됩니다. 2대에 걸쳐 권력에 실세로 있는 다니엘의 모습은 참으로 감사한 다니엘을 여호와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복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이다.
영국의 종교가로 유명한 기도의 사람이었던 로우(Law, Wi-lliam 1686-1761)는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빠르게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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