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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 어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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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소스톰이란 초대교회의 교부는 말하길 "사람의 근본적 죄는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
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 수많은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기보다는 불평하며 살아갑니다.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의복에 대한 걱정 없이 살았습니다.
또한 땀흘리는 수고 없이도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양식을 때마다 대주었지만 감사보다 불평
불만이 더 많았습니다. 구약시대의 그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오늘날에는 출애굽 시대보다 감사의 조건이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입에서는 불평
하는 습관이 베어있습니다.
오늘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동안 지켜 주심과 돌보심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맥추감사
주일입니다. 지나온 기간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주일이지요.
여기에서 잠시 감사의 의미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는 헬라어로 "안토모로 게오마이"로서 그 뜻은 "고백하다" "자신을 내보이다"란 의미입
니다. 즉 감사란 자신을 내보이며 자신의 고백을 행하는 것입니다.
감사의 뜻이 고백하는 것이고 자신의 모습을 내 보이는 것이라면 진정으로 자신을 내보이며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생을 산 사람은 누구일까요
오늘은 성경속의 인물과 일반적인 인물을 생각해보면서 은혜받고져 합니다.
1. 성서속에 나타난 범사에 감사한 사람들
1) 범사에 감사한 바울과 실라
바울과 실라는 복음 증거 한다는 한가지 죄만으로 억울하게 잡혀 들어갔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수많은 매를 맞았고 그들의 피부는 찢기고 멍이 들었습니다.
손과 발에 착고를 채인채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어찌보면 서글프고 너무 너무 억울해서 충분히 불평을 늘어놓을 만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에게는 자신을 내보이며 고백할 수 있는 주님이 계셨습니다. 자신들을
감옥에서도 굳건히 지켜줄 여호와 하나님이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감사는 그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자신들의 손
발에 채인 착고가 풀리고 굳게 닫힌 감옥문이 열려 육체적인 자유함도 얻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내보이며 솔직히 고백하는 감사자에게 값없이 베풀어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2) 배신을 당했어도 감사를 드린 요셉
또한 성서속에 나타난 범사에 감사한
 두번째 사람은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을 들 수 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인 야곱에게서 총애를 받던 귀한 아들이었습니다.
11명의 형제들이 있었지만 야곱은 늘 외톨이였고 형제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는
이유만으로 미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형제들은 공모 했습니다.
요셉만 없으면 우리가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겠다 요셉을 어찌하면 좋을까
궁리하다가 차마 형제니까 죽일수는 없기에 애굽에 종으로 팔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어느날 요셉은 아무도 아는 사람없는 애굽땅에서 평범한 사람도 아닌 종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황당한 일이고 억울한 일이었습니다. 종은 자유에 몸이 아닙니다. 먼 타국에 혼자
찾아가 생활해도 힘든데 종으로 팔려간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 상황을 만든 형제들을
원망하지 안았습니다. 그 상황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의 삶을 지켜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인정하셨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극
복하고 그 집의 총무가 되어 조금 편할까했는데 또 다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대로 감사했다 하지만 이번엔 억울하게 타국에서 감옥생활을 해야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첨에는 요셉도 무척 화가나고 속상했을 것입니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
닌데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 그동안 전 여호와 하나님 말씀대로 성실하게 원망없이 잘 살았는데 왜 또 이런
상황을 만들어 주셨습니까
이럴 때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요셉은 오히려 자신의 처지를 여호와 하나님께 내
보이며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요셉은 상황에 대한 원망보다는 오히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감사를 받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를 다시 세우셨습니다. 타국인으로 그 큰
애굽나라에 총리가 될 수 있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요셉 자신을 솔직히 드리는 감사
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은 요셉의 형제들에게 당한 억울함을 풀게 하셨습니다.
3) 최저 생활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한 하박국 선지자
진정으로 범사에 감사한 성서속의 사람이라면 하박국 선지자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선지자의 고백처럼 생활한다면 최고의 믿음에 성도가 될 것입니다.
우리 다같이 본문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하박국 3 : 17 - 18절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그렇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감사입니까 세상에서 필요한 모든 것이 자신에게 없다
하여도 감사하겠다는 그 기도의 고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사의 기도일 것입니다.
2. 범사에 감사한 일반적 사람들
1) 코리텐붐의 신앙인 언니 베시
,피난처,란 책을 저술한 화란에 코리텐붐이란 사람은 독일 나치정권시대의 여자 저자
인데 그에겐 신앙 깊은 베시라는 언니가 있었습니다. 언니의 신앙을 본 받은 코리는 유대
인을 숨겨주다 적발되어 자신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독일에서 제일 악질적이라고 알려진
라벤슨부르크 수용소 감옥에 갇히게되었습니다. 베시는 감방에 들어가자마자 감사기도를
주님께 드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이 추운 겨울에 이렇게 많은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따뜻한 거처를 주심을
감사드리며 이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해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
니다. "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힘들 일이 생겼는데 그것은 유독 이들이 속한 감방부근에
만 이와 벼룩이 너무 많아 온 몸이 근질근질 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짜증을 부릴 때 신앙인 베시는 모든 사람들이 들으라는 듯이 큰소리로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와 하나님 이와 벼룩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작가 동생 코리가 민망해하며 언니를 꼬집었습니다. "언니! 남들은 괴롭다고 아우성인데
어떻게 이와 벼룩있는 것을 감사해"
그러자 언니 베시는 동생 코리에게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은 결코 그냥되
어지는 것이 없고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이루워 지는 것이지 그럼으로 우리 주변에
만 이와 벼룩이 많아 현제 우리의 생활이 괴로워도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 분명이 있을 것이야"라
말했습니다.
정말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며칠 못가서 나타났습니다. 다른 감옥에서 하루에도 수십차례 검열나
와 괴로움을 주는 간수들이 그 주변 감옥에는 아침 ,저녁 그것도 형식적으로 왔다 가기 바
쁘게 도망가더랍니다. 알고보니 이와 벼룩 때문에 오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들은 감
옥안에서 자유롭게 찬송도 부르고 기도도 하고 말씀도 나눌 수 있어 감옥이 천국으로 변했
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만하면 이와 벼룩 주신 것도 감사할 조건이 안되겠습니
까 성도 여러분 수도원이 어떤 곳인지 아십니까
수도원은 감옥과 같은 곳입니다. 마음대로 활동 못하고, 먹는 것 못먹고, 만나는 사람
못만나고 엄격한 제한 속에서 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수도원이 감옥과 다른 것은 감옥은
하루 시작을 짜증으로 시작하지만 수도원은 감사 기도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2) 신학자 메트웰리
신학자 메트웰리는 유명한 주석가로 성경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들을
저서했는데 그에 집에 도적이 들어와 많은 물건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감사의 조건을 찾았습니다..
 내가 도둑질 안하고 도적 맞게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집에있는 모든 물건 다 안가져가고 남겨 놓고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물건 도둑맞고 생명 도둑 맞지 안은 것 감사드립니다.
도둑을 맞고도 감사의 조건을 찾으니 감사할 내용들이 나오지요 사람이 어떤일을 당했을
때 무엇을 찾는가에 따라 나오는 것이 달라집니다. 불평한 말을 떠오르는 한없는 불평이 나
오고 감사의 말을 떠오르면 감사의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해에 우리 식탁 앞에는 한 노인이 홀로 외로운 모습으로 빵 한조각을 식탁 위에 놓고
머리 숙여 감사 기도하는 장면이 그려진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 그림 밑에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보지 못한 자는 인생의 맛을 모른다' 란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여러분의 가정에는 지금 현재 감사가 있습니까 아니면 불평이
있습니까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를 바라보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면 현
재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당신의 생활은 천국생활인 것입니다. 그러지 못하다면 감사의 대안
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3) 세계 최대의 백화점 왕이며 미국의 체신부장관인 존 워나메이커
존 워나메이커는 너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학교도 다닐수 없었습니다. 그는 학
교는 못갔지만 교회는 빠지지 않고 예배를 드림으로 신앙생활이 우수했습니다. 그는 항상
여호와 하나님께 가난에서 건져 주시고 미국에서 최고의 사업가가 되게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가 다니던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 비가 앞마당이 흙탕물로 더러워져 출입하기가
힘든데 매번 이 모습을 본 존 워나메이커는 마음속으로 작정했습니다. "교회를 출입하는
통로를 지금부터 마무리 될 때까지 주급을 조금씩 떼어 벽돌을 사서 아름답게 포장해 하나
님께 감사하자"
그는 어린 나이에 일하고 받은 주급으로 벽돌을 조금 구입해 아무도 모르게 교회 출입시
작되는 기점부터 깔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주일에는 흔적이 없어 아무도 몰랐는데 다음주
에 조금 더 늘어나니 담임 목사님이 눈치채시고 누가 벽돌을 깔는지 미리 나와서 지켜보셨
습니다. 한 어린 소년이 벽돌을 지고와 까는 모습을 보고 광고 시간에 그 사실을 말하니
온 성도들이 감동하여 헌금을 바쳐 말끔히 그 주간에 단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적은 것으로 감사한 워나메이커는 세계 최대의 백화점 왕이되었고, YMCA 책임자가
되었으며 미국의 체신부장관으로도 지냈습니다..
 우화 : 여호와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후 소와 개와 돼지를 불러 놓고 "너희는 무엇을 먹
으며 평생 살겠느냐"고 물었답니다. 그들의 답변은
소 :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는데 그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저는
풀이라도 좋으니 배불리 먹으며 감사하고 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답니다.
개 :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는데 그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사람들
이 먹다 남은 찌꺼기라도 맛있게 먹으며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살겠습니다라고 대
답했답니다.
돼지 : 돼지는 감사는 커녕 남모르게 한번 먹은 꿀을 생각하고 최고 맛있는 꿀을 먹겠
다고 하자 "자기 분수도 몰라 감사도 안하고 오히려 사람도 먹기 힘든 꿀을 욕
심내는 고얀 놈"이라시며 평생 꿀꿀거리며 지저분한 찌꺼기나 먹고 살라고 명
했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여러분은 지금까지 어떻게 생활하셨습니까
감사보다는 불평과 원망하며 살지는 않으셨습니까
짐승들도 자신에게 잘해주면 말은 못해도 감사하다는 표시를 하며 후에 감사에 은혜를 자신
의 몸으로 갚습니다. 예) 개 : 꼬리 흔든다 소 : 자신의 몸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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