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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 하박국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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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3: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 이스라엘 민족의 3대 절기가 있음을 말합니다.
맥추절이 있고 수장절이 있습니다. 절기 중에 절기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유월절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수장절에 대해서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추수감사절기입니다.
추수 감사절에 기원을 보게 되면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유럽이 들끓던 16세기 중반 영국에서도 헨리 8세라는 강력한 군주가 자기 마음대로 교회를 이끌고 갈 목적으로 수장령을 발표하고 영국국교회를 창시하였습니다. 이에 반대하는 일단의 무리들이 1620년 '메이플라워'라는 배를 타고 신대륙으로 떠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가리켜 청교도라고 합니다. 청교도라는 말의 의미는 깨끗한 마음과 몸으로 양심의 자유를 따라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무리들이라는 뜻이다. 이들이 신대륙에 도착한 것은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그 겨울을 지내는 동안 대륙의 혹독한 추위와 양식 결핍으로 인한 굶주림, 풍토병, 인디언들이 습격, 야수의 공격 등으로 일행 100여 명 중 절반이 생명을 잃고 겨우 50여 명만이 살아남게 되었다. 남은 이들은 봄이 오자 대지를 일구어 가지고 온 씨를 뿌리고 열심히 가꾸어 가을에 추수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처음 추수한 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처음 대륙에 도착했을 당시 그들에게 친절했던 인디언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벌이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 것이 바로 추수 감사절의 효시가 되었다.
오늘 우리들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추수감사 절기를 맞아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절을 지키기 위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해야 할것은 하박국이라는 선지자의 감사는 어떤 것인가를 알아 우리의 감사가 되도록 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그의 감사를 통하여 어떤 환경에서 감사를 했는가를 보살피는 것도 우리의 감사 신앙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가 저와 여러분들에 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의 감사에는 세 가지 태도가 있습니다.
1) 감사할 일이 있음에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 이 사람은 짐승보다 못한 사람입니다.
2) 감사할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고 다른 때는 감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것은 보통 수준을 넘지 못하는 평범한 감사입니다. 3) 감사할 만한 일이 없는 데도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신앙인들은 이 같이 감사가 없다 하더라도 찾아 감사하는 사람들이 괴어야 합니다.
첫 번째 모습이어선 안 됩니다. 두 번째 모습이면 보통 사람은 됩니다. 아니 대부분 그 정도만 해도 칭찬 듣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 하는 감사는 그 정도로는 안 됩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는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박국 선지자는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역경과 환경 가운데서 감사를 드렸고, 없는 가운데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감사절에 하박국의 감사를 생각하며 우리들의 감사를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감사는 어떤 것입니까.
1 나쁜 환경에서 드리는 감사(感謝)
(16절)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히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하박국이 이 말씀을 전할 때에는 맹위를 떨치던 애굽이 그 세력을 잃고, 강대국 앗수르 제국도 신흥강국인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하였을 때입니다. 바벨론은 강력한 군대와 무기로 여호와 하나님의 선민인 유대나라도 가만히 놔두질 않을 것입니다. 곧 이어 바벨론의 의하여 침략하여 멸망할 것이라는 기도 가운데 이상(異常) 중에 나타난 것입니다.
하박국은 평소에 여호와 하나님에 불만과 원망이 많은 사람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은 약소국가가 되고 바벨론은 활례 받지 못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강대국이 된 것에 상당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합1:1-2) 선지자 하박국의 묵시로 받은 경고라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합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바벨론에 횡포를 고발하는 하박국의 기도
(합1:15-17) 그가 낚시로 모두 취하며 그물로 잡으며 초망으로 모으고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식물이 풍성케 됨이니 이다. 그가 그물을 떨고는 연하여 늘 열국을 살육함이 옳으니이까
이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
(합1:5-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혹이 너희에게 고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 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심판과 위령이 자기로 말미암으며 그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 기병은 원방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기병이라 마치 식물을 움키려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열왕을 멸시하며 방백을 치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취할 것이라 그들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득죄하리라
하박국은 성루에 서서 기도하는 가운데 응답
(합2:1-4)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심판하는데 바벨론을 몽둥이로 사용하지만 이에 구원 받는 비결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을 보여준 말씀입니다.
하박국은 여호와 하나님에게 기도합니다.
(합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박국은 기도 중에 이상을 보게 됩니다.
바벨론군대가 동원되어 여호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러 오는 구체적인 모습을 이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에게는 신령적으로 바라볼 때 전쟁이 난 상태입니다. 이 전쟁와중에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박국은 이상 중에 전쟁 때 상황을 창자가 흔들리며 입술이 떨린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뼈가 썩는 것 같았고 온 몸은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결코 평안한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찬송과 감사를 잊지 않습니다. 이 찬송은 영장을 세우고 수금에 맞추어 찬송하였다고 쓰고 있습니다. 19절에 보면“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
이스라엘의 망하는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하박국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나라가 지금 바벨론 군대에 의하여 망하는 가운데 감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도 합니다. 말도 같지도 않은 말씀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바라볼 때 유다민족이 하박국에 이 같은 것을 안다면 돌 맞을 일입니다. 어찌 바벨론의 의하여 유다 조국이 망하는 가운데 노래하며 감사가 있을 수 있습니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신앙이 아니고는 감사가 나올 수 없습니다.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의 당신의 선택한 백성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는 일이요 심판에 와중에서 믿음을 가진다고 하면 구원 받을 것을 내다보면서 감사하는 하박국의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환난 날에 찬송을 부르고 전쟁 중에 감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성숙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런 성숙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모든 일이 잘 되고 평안할 때 누가 감사 못하겠습니까 그것도 못한다면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환난 중에 찬송하고 감사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롬5:3,4“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우리의 삶은 항상 기뻐할 일만 있는 게 아닙니다. 살다가 보면 많은 어려움 환난과 역경 그리고 인간이 헤쳐 나갈 수 없는 어렵고 암울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은 믿는자에게 구원하신다고 하는 음성을 들은 하박국은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신앙으로 하박국처럼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의 감사
그는 깊은 감옥에서도 밤새가면서 찬송하고 감사하였습니다. 살전5:16-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니라. ” 우리의 건강이 어떻게 될지, 우리의 사업이 어떻게 될지, 우리의 자녀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장래가 불투명한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에게는 항상 두려움과 근심걱정이 끝일 날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알아 어떻게 되든 감사해야 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될 때, 형통할 때, 축복을 받았을 때 감사하는 것은 누구도 세상 사람도 합니다. 여러분은 하박국처럼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힘들고 어려울 때 재난이 닥쳐 올 때 하박국 선지자처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없는 가운데서 감사
합 3:17“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그는 감사합니다. 지금 하박국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꼭 있어야 할 것들인데도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합니다. 무화과는 양식이고, 포도는 음료수인 포도주의 주재료입니다. 감람나무는 없어서는 안 될 기름이고, 식물은 식량입니다. 양은 그 털로 옷을 만들고, 소는 밭을 갈고 일하는 수단입니다. 또 양과 소는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하는 제물입니다. 당시 이런 것들은 필수품들입니다. 그런 것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수확이 없고 반드시 필수품처럼 있어야 할 것들이 없다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합니다.
생활에 필수품 보다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더 위에 두고 있음을 보여준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통하여 믿음으로 구원 얻는 비결을 아는 한 심판을 무서워하지 않고 감사가 터져 나오게 된 것이다.
더 많은 것이 있고 많은 수확을 기대한다 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면 헛것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 받아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뜻인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얻는 비결을 아는 한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은 구원을 얻는 비결을 얻는 숨은 비밀을 아는 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인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믿음이 아니고는 심판을 받음을 안다면 많은 수확과 수입이 있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바학국의 표현을 우리들의 표현으로 하면 이럴 것입니다. 쌀독에는 쌀이 떨어지고, 옷장에는 옷 한 벌도 없고 회사는 부도가 났고 학교 성적은 바닥이며 돈도 바닥이 났지만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뜻입니다. 풍부하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 있을 때는 누구라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없을 때에 감사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입니다. 있을 때에 감사해야 하지만 없을 때 진심으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박국의 논리는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하더라도 믿음이 없다면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니 있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입니다. 그러나 이 와는 반대로 아무리 없다고 하더라도 믿음이 있는 한 무슨 걱정이 필요하냐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 있다면 감사가 있을 것은 모든 소유는 믿음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하박국 선지자처럼 모든 것이 바닥이 나고 비어 있어도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없다고 해도, 생각해 보면 아직도 우리에게는 감사할 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이 있고, 물질이 있고 풍부한 소득이 있다 하더라도 믿음이 없으면 불행한 것입니다.
 장애인인 송명희 시인
그는 남들이 가진 재물 없으나, 지식 없으나, 건강 없으나, 남이 가진 것 있으니 남이 받지 못한 믿음과 사랑을 여호와 하나님께 받았다면서 여호와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라고 노래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가진 것 때문에 감사하지 마시고 없음에도 믿음 있음을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구원의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
합 3:18-19“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
구원은 받은 구원을 의미합니다. 받을 것이 아닙니다. 받을 것이라면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받은 구원은 너무나 확실합니다. 그럼으로 믿음으로 구원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구원하시되 조건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에 철칙은 믿음입니다. 현실에 있고 없음이 문제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믿음이 있는 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하박국이 말하는 것처럼 아무것도 없다 하더라도 그는 구원에 비밀이 믿음을 소유한 이상에 여호와 하나님에게 부자나 다를 바가 없음으로 그는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의 조건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비록 환난의 소식을 듣고 가진 것이 없어도 이제부터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찬송하고 감사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불평하고 짜증을 내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 환경이 어렵고 힘들며, 가진 것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외적인 환경이나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에 구원에 비밀을 바로 발견하고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안다면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가 안 되면 기도하고 말씀을 읽어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십시오. 그러면 얼마나 감사할 조건이 많은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하박국은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돈이나 건강이 감사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이 줄어들면 위기를 느끼고, 건강이 안 좋으면 침울해집니다. 이런 조건들은 항상 움직입니다. 그러기에 범사에 감사하기 위해서는 이런 조건들이 감사의 조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변함없는 주님과 구원이 조건이 될 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욥의 고백을 보십시오.
욥1:21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라” 그렇습니다. 이 정도만 되면 감사치 않을 일이란 없습니다. 감사의 기준은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에 비밀을 발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한 여호와 하나님에게 어떤 환경 소유의 많고 적음에 구애됨이없이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할 수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맺는 말
 감사에 대한 성시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님, 나는 당신에게 출세의 길을 위해 힘을 원했으나 당신은 제게 순종을 배우라고 나약함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위대한 일을 하고 싶어 건강을 청했으나 당신은 보다 큰 선을 행하게 하시려고 병고를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행복하게 살고 싶어 부귀를 청했으나 당신은 내가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가난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만인이 우러러 존경하는 자가 되고 싶어 명예를 청했으나 당신은 나를 비참하게 만드시어 당신만을 필요로 하게 해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홀로 있기가 외로와 우정을 청했으나 당신은 세계의 형제들을 사랑하라는 넓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당신에게 내 삶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청했으나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삶의 길을 주셨습니다. 비록 내가 당신께 청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하였으나 당신이 나에게 바라시던 그 모든 것을 주였사오니 주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추수감사절엔 여러분의 감사를 업그레이드하시기 바랍니다. 잘되기에 하는 감사가 아니라 안 되어도 하는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풍성해서 하는 감사가 아니라 없어도 하는 감사가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안 되어도 아무리 없어도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여러분의 구원주가 되심을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눈이 세상에 고정되어 있고, 보이는 조건으로 감사를 하려는 사람들은 범사에 감사하는 일을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눈을 여호와 하나님께 고정하십시오. 이번 추수감사절엔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사로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박국의 감사
한마디로 말한다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발견한데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한 소유가 있고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환경이 좋고 나쁜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전쟁과 평화가 무엇이 문제 입니까 전쟁을 통하여 죽고 사는 문제가 있지만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비결을 안다면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전천후적인 감사가 넘치는 생활이 교우님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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