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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 역경에서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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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은 좋은 일이 있고 범사가 잘 될 때에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잘 안되고 힘들 때에도 감사해야합니다. 감사는 히브리말로 "토다", 헬라말로 "카리스"라고 하는 데 본래 여호와 하나님에게 쓰이는 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사람의 마음과 물질의 응답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감사의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완전하신 여호와 하나님, 구원자 여호와 하나님,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입니다.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바른 자세는, 순종과 예배와 찬양과 감사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수없이 반복해서 강조하기를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찬양과 감사는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마땅한 본분입니다.
하박국 3장의 말씀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상당히 거리가 느껴지는 그런 말씀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인간이 지켜야할 말씀을 되새겨 들어야 할 것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
여호와 하나님은 신앙하지 아니할 때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들에게는 신앙의 세계에서만은 이해할 수 있는 자연스럽게 고백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신앙인은 순경에서도 감사해야합니다. 역경에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욥기서에 보면 "우소"땅에 의인 욥이 살았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축북하셔서, 여러 자녀와 많은 재산을 주셔서 풍성하게 누리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자더라"고 했습니다. 그에게는 일곱아들과 세딸과 열자녀가 있었고, 그의 소유는 양이 7,000전, 약대가 3,000전, 소가 500, 나귀가 500이요, 종들도 많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탄이 침입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재앙을 일으켰습니다. 스바와 갈대아인의 습격을 받았고, 화재와 태풍의 재앙을 만나서, 자녀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재산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하루아침에 무의탁 노인이 되고, 노숙자가 되고, 걸인이 되었습니다.
욥기 1장 20절에 보면 비보를 접은 욥은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며 가로대,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은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갈찌라. 주신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오랫동안 친구들과 결백을 변론하는 번민의 과정도 있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원망하지 않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했습니다. 역경과 고난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배신하지 아니하고, 여호와 하나님은 찬양하는 욥에게 새로운 건강과 축복을 주셨습니다. 다시 열자녀를 생산했고, 재산은 배를 축북 받았습니다.
역경은 믿음으로 극복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에게 주신 축복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훈입니다.
역경을 당할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합니다.
고후 1: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은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은 받아, 살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를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소련의 문호 "톨스토이"도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이 고독하게 되면 될수록 자기를 부르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린다고 했습니다.
대개 장례식을 하고 나면 믿지 않던 분들이 신앙생활을 하게 마련입니다.
역경을 극복하는 신앙은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을 더 확고하게 해주고, 지혜롭게 해주십니다. 역경에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고난은 사람의 인격을 정화하고, 성숙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감사해야 합니다.
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윤리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사람이 건강도 중요하고, 지식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인격은 더 중요합니다.
인격이 무엇입니까 풍부한 인간미, 신의, 온유, 겸손, 정직, 책임감 등입니다.
이와 같은 품성은 순경에서보다 역경에서 연마된 인격입니다. 아브라함의 인격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 가나안 까지 힘들고 고생스러운, 나그네 생활 속에서 연마된 품성이었습니다. 보석도 원석을 가져다가 갈고 다듬어서 고가의 보석을 만들고, 필요한 가구도 원목을 베어다가 자르고, 다듬어서 긴요한 물건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성숙된 인격은 역경에서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역경에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역경에서 신앙이 연단되고 성숙됩니다.
약 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함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여러 가지 시험 속에서 온전한 신앙인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야곱은 하란땅 "라반"의 집 머슴살아 하면서 족장으로서의 인격과 신앙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애굽 땅에서의 파란장만한 역경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신앙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대개 악기에 쓰여지는 목재는 밖에 버려져서 눈, 비 맞고, 추위와 더위 속에서, 수축작용을 번복하는 가운데서 좋은 자재가 되어 진다고 합니다.
사람은 역경에서 온전한 신앙인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므로 순경에서만 아니라, 역경에서도 감사해야합니다.
역경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의 견책입니다.
히 12:5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은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히 12:11 "모로 징계가 당시에는 즐겨워 보이지 않고, 슬퍼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한자에게는 의의 평강 열매를 맺는다. "
저는 어려서 초등학교 다닐 때에 가르침은 받은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교회를 잘 다니는 분이있었습니다. 체격이 건장하고 북에서 월남 한 분이었습니다. 이분이 어떻게 엄격하고 철저한 분이신지 두발, 몸가짐, 인사하는 것, 수업 태도, 숙제, 성적 모두를 철저하게 챙기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도 나가는 것까지 철저하게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이 선생님이 싫었습니다. 마주치기가 싫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어쩔 수 없었지만 상대하기가 싫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전근 가기를 기다렸으나 옮겨가지도 않습니다. 의식적으로 피해 다녔습니다. 그 후 학교를 떠나고,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선생님이 존경스럽고, 잊혀지지가 아니합니다. 그분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미 파기 하신지 오래되신 분이지만 잊혀지지 않고, 생각이 나곤 합니다.
우리 삶 속에서 당하는 역경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질책으로 알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의 견책으로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창 22:16에 "아브라함이 여호와 하나님의 분부를 받들어서 어린 이삭은 모리아산에 데리고 가서 제물로 드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보시고 아브라함에게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믿으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준행하였음이라. "고 했습니다.
우리의 역경은 신앙인으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역경은 사람의 인격을 성숙하게 만듭니다.
역경은 우리의 신앙을 온전하게 합니다.
역경은 사랑의 견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불평 불만하고, 반대하고, 원망하고, 거역하고, 꼬집고, 비틀고, 찌푸리고, 살아가는 것은 결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고전10:10에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순경에서 모든 것이 잘 될 때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혹이나 역경에서 모든 것이 잘 안되고, 힘들 때에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 감사하고, 몸으로 감사하고, 물질로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새로운 은혜와 새로운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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