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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의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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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일은 선하게 합시다. 좋은 일은 좋게 합시다. 봄의 축제를 준비합시다.
새 봄에 성도님 가정 위에 축제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일을 너무 좋아서 그르친 적은 없습니까
새 봄을 어떻게 맞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꽃샘 추위가 지나고..... 저는 겨우내내 세워두었던 자전거에 에어를 보충하고 충남대를 올라
갔습니다. 평행봉이 있는데 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올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벌써 목련
이 물이 오르고 대학들도 봄맞이 공사가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체력장에서 턱걸이를 20개
했는데 평행봉 덕분이었습니다. 20년 이상 꼭 새벽기도를 마치면 겨울에도 평행봉을 안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에 ABS Slide를 누가 집에 갖다 주어서 조금씩 했는데 너무 좋은 것입니
다. 너무 좋아서 할 때마다 선전에 나오는 근육질 사람을 상상하고 아침, 새벽, 밤, 틈틈
이..... 자다가 일어나서 했습니다. 너무 좋은 것입니다.
그랬더니만 어깨가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손을 못 올리는 것입니다. 잠을 잘 수 없을 정
도로 말입니다. 20년 동안 1개월 이상 평행봉을 못한 적이 없는데... 작년부터 6개월 이상
운동은 커녕 아무 것도 못하고....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찍고... 50견이라고 물리치료를
받느라고 6개월 후퇴한 것, 꼼짝 못한 것밖에 없습니다. 이제 조금 정신이 들어서 처음 자전
거를 타고 운동을 시작 한 것입니다.
한번은 농구장에서 아이들하고 농구를 했습니다. 10대는 더 잘 뜁니다. 20대도 키도 더 큽니
다. 내가 너희들에게 질 수 없다..... 지는 것이 순리이고 알맞는 일 인데 ........ 함께 점프를
하고 추락을 했는데 발목이 접혀서 플러아 위에 두시간쯤 꼼짝을 못하고 누웠습니다. 정신
을 차리고 병원에 가보니 발목뼈가 골절이 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천사와 씨름하여 환도뼈가 골절되어 절뚝거렸는데 저는 농구장에서 발목뼈가 골절되어 절뚝
거리는 것입니다.
나쁜 일만 나쁜 것이 아닙니다. 좋은 일도 좋게 가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때가 맞아야 되고, 순서가 바르고, 지혜도 있어야 되고, 실체를 알고, 한계를 정해야 선한 것
도 선한 것이 됩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동족끼리 화합하고 일치해도 애굽의 굴레 안에 사는 것을 청산 할 수 없
는데 동족간에 사우지 않습니까 자기 힘을 자기 능력만으로 재판하고 화해시키려다가 애굽
사람을 죽이고 모래에 파묻은 것이 발각되어 그 사건 이후 도망자의 삶이 시작되지 않습니
까 40년의 유랑생활이 시작됩니다. 동족해방, 민족애, 얼마나 좋은 선한 일 입니까 그러나
피만 끊어서 의욕만 앞세워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삼손을 보십시오. 나실인으로 태어났습니다. 머리를 자르지 않고 독주를 마시지 않고, 시신
을 가까이 하지 않을 때,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 오고 에너지가 솟아나서 여호와의 신에 감
동되면 사자를 염소새끼 찢음처럼 찢고 쇠줄로 결박을 하나 불탄 삼처럼 떨어지고 나귀의
턱뼈로 1,000명의 블레셋을 이깁니다. 성 문짝들과 두 설주와 빗장을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
산지까지 가져갑니다. 그러나 잘못된 여인을 만나므로 머리가 잘리우고 두 눈이 뽑히고 재
주를 부리더니 놋줄로 맷돌을 돌리는 사람으로 전락합니다.
예수님 입장에도 인류를 구원하는 일은 얼마나 선한 일입니까 예수님은 이 일이 자기의 사
명인 줄 알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6장에 제자들에게 이미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수용이 안되고 자기 자신이 거
부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것, 버림을 받는 것, 나무 위에 매
달려 죽는 것, 아무리 봐도 여호와 하나님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체성의 혼돈입니다.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야유가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 성전을 헐고 사흘만
에 짓는 자여, 남을 구원하였으니 여호와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 지어다
군병들은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여든 네가 너를 구원하라. 십자가 옆의 강도도 네가 그리
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수용하기 힘듭니다.
말도 안되는 일도 있습니다. 제자 유다가 배반의 입맞춤을 하고 어머니 마리아 앞에서 옷을
다 벗고 벌거숭이가 되어 피 투성이가 된채 교수형을 받는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차라리 괜찮습니다. 빌라도에게 억울한 재판을 받고 너무 많이 얻어 맞아서 자꾸 넘
어지고 넘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수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선한 일이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이긴
하지만 가야될 길은 분명하지만 자기 자신이 거부하는 것입니다.
선한 기회를 선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선한 기회보다 선한 일을 선하게 만들 수 있는 선한 능력을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래서 주님은 습관적으로 기도를 하셨습니다. 규칙적으로 새벽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에
서 이 일을 염두에 두고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제자들에게도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특별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네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

외 따로이 돌 던질 만큼 앞으로 가서 혼자 기도하셨습니다. 여러분 기도제목을 서로 나누고
정정당당하게 서로 기도한다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아무도 이야기 할 수 없는 혼자
만이 해야 되는 기도를 주님은 하시는 것입니다.
반복적으로 동일한 기도를 하십니다. 워낙 충격적인 일들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사람
이 실성을 하면 정신이나가 자기도 모르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중얼거리게 됩니
다.
주님께서 기도드릴 때 주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예수께서 와서 힘을 돕는데 예수께서 힘쓰
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선한 기회가 와도 선한 능력이 없으면 시작하지 마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을 하시고 그 명령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
은 바로 이 능력을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9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
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그리고 말씀하시고 승천하신 후 열흘만에 성령
을 보내주시는 분입니다. 주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장에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
며 만민에에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
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귀신을 추방하면 새 방언을 말
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 지라도 해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
리라.
출애굽기 3장 4장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너는 가서 애굽에서 고생
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라. 내가 누구관데 바로에게 가며 그런 일을 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
모세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가르쳐주고 어떻게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나타나는
반응을 가르쳐주고, 이 산에서 예배드리게 되는 것이 증거라고 가르쳐 줍니다. 지팡이를 던
지면 뱀이 되는 것과 뱀을 집으면 지팡이가 되는 것을 통하여 사단의 권세를 이길 능력을
주시고 문둥병을 치료하는 능력을 주시고 대변인을 붙여줍니다.
선한 기회가 온다고 조급하게 시작하지 마십시오.
선한 기회를 감당하고 다스릴 만한 능력을 받은 다음 시작하십시오.
우리 주님은 기도 중에 그가 받은 고난의 잔을 감당하고도 남는 능력의 잔을 마시고 있습니
다.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받지 못하면 선한
기회는 선한 기회가 아니라 일을 그르치는 후회하는 악한 기회일 뿐 입니다.
 둘째 주님이 마신 잔은 기대와 신뢰를 버리지 않는 믿음의 잔입니다. 주님 옆에는 장담하는
제자들 자기 일을 위해서는 예수를 깨우지만 예수의 일을 위해서는 자기를 깨우지 않는 제
자들입니다. 변화산에서도 자기가 하는 말이 어떤 말인지도 모르는 제자들입니다. 그러나 주
님은 잠시 기도하는 동안에도 세 번씩이나 자는 제자들을 깨우면서 함께 가자고 말씀하십니
다. 불쌍한 분은 정말 주님이십니다. 수많은 제자들 가운데 단 한 사람도 신뢰하거나 기대할
만한 사람일 없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가야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끝까지 제자들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탕자가 먼 나라에 가서 아버지의 재산을 허랑 방탕하게 쓰고 돼지 쥐엄 열
매를 먹다가 내 아버지 집에는 얼마나 많은 양식과 품꾼이 있는고....... 돌이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들이 나갈 때부터 기다렸던 아버지는 너무 기쁘게 영접합니다. 어리석은 아
들, 속상하게 하는 아들, 불효하는 아들을 신뢰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약속시간을 잘 기다려 줍니까
적어도 10분전에 나가서 오는 사람을 영접하십시오. 어떤 사람은 10분을 지나고 30분을 지
나고 한 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시간 반이 되어서 겨
우 나타난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그 사람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제자들에 대한 기대와 신뢰로 당장은 주님의 제자로써 합당하지 않지만 모두
복음의 일꾼, 교회의 기둥으로 만들어 갑니다. 사람은 기대하는 것만큼, 신뢰하는 것만큼, 변
화되어 갑니다.
왜 믿음으로 구원이 됩니까
신뢰하므로 죄도 이기고 세상도 이기고 자기도 이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포기하고
기대를 저 버리면 그것으로 끝이 납니다.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고 제자들을 신
뢰하므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있는 제자들로 만들었습니다.
선한 일은 선한 기회로만은 불가능합니다. 선한 일을 선하게 하기 위하여 신뢰하므로 기도
중에 능력을 받고 선한 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천국일꾼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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