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가상칠언
본문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가상칠언 중에 5언의 말씀부터 7언의 말씀까지 살펴봄으로 은혜를 사모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가죽 채찍으로 서른 아홉 대의 매를 맞으셨습니다. 당시의 채찍은 보통 채찍이 아니라, 가죽으로 만들어진 채찍의 끝에는 다섯 갈래의 가지가 있었고 그 가지마다 낚시와 같은 쇠고리가 달려 있는 것도 있고, 납이 달려 있는 것이 있었 습니다. 그래서 그 채찍으로 내려치면 납이 달린 채찍은 사람의 몸을 휘감아 몸에 박히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그 채찍을 잡아당기면 살이 갈갈이 찢어지고 피가 터져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온 몸은 바로 이런 피들이 엉켜 붙었습니다. 또한 가시관을 쓰신 머리와 대못에 박힌 양손과 양발에서도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옷은 군병들이 제비뽑아서 나누어 가졌고, 옷이 모두 벗기운 채로 주님은 십자가에 높이 매달려 계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야만 했습니까....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우리 인간은 모두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를 지어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을 위하여 누군가가 죄값을 갚지 않으면 안되었습 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으로 이런 죄값을 담당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를 친히 담당하신 분이 계셨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이분이 바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죄도 없으시면서 가장 죄 많은 자처럼 십자가에 높이 달리셨습니다. 마치 털 깎는 자 앞에 나간 어린양처럼 묵묵히 주어진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골고다 언덕길 을 올라가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십자가에 달려... 그 고통중에서 남기신 일곱마디의 말씀이 가상칠언입니다. 지난 주에는 1언부터 4언까지 살펴 보았고, 오늘은 5언부터 7언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제 5언의 말씀 : "내가 목마르다!"(요19:28)
5언의 말씀은 요19:28절에 기록된 말씀 "내가 목마르다!" 라는 말씀입니다.
1. 목마른 인생을 위하여 주님이 대신 목말라 주셨습니다. 이는 목마른 인생을 위하여 주님이 대신 목말라 주셨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인생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다 목마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마 다의 갈증을 이기지 못해서 사람들은 아우성을 치며... 자신의 갈증을 해결할 샘을 파고 있 습니다. 어떤 이는 돈의 샘을 파고, 어떤 사람은 권력의 샘을 파고, 어떤 이는 지식과 명성의 샘을 팝니다. 또 어떤 이는 쾌락의 샘을 파고, 어떤 이는 유행의 샘을 파고 있지만.... 그러나 세상에서 주 는 물은 그 어떤 것으로도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물을 맛보았던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하면서 인생의 목마름을 단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렘2:13절에서 "내 백성이 두 가지를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이 되는 나를 버 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하고 말씀 함으로 인생의 갈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것이 절대적인 갈증의 원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렇게 갈증을 느끼고 있는 인간에게 근본적인 갈증의 해소를 위하여.... 대신 목말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목마르다!" 하고 외치신 이 순간은 참 생명의 물줄기를 터뜨려 놓으 시는 순간입니다. 자기의 몸을 터뜨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줄기를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 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55:1절 말씀에서는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말씀했습니다.
2. 목마른 인생은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목마른 인생은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예수님께 나아와야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을 떠난 인생은 어디를 가도 목마른 인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유에 목이 말라 애굽을 탈출하여 가나안을 행하여 나갔습니다. 그러나 도중에 광야에서 처음으로 맞은 어려움은 물이 없어 목이 마르는 고통이었습니다. 갈증을 참지 못한 그들은 살인자의 모습으로 돌변하여 돌을 들어 모세를 칠 듯이 대들었습 니다. 그때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반석을 쳐서 물이 흘러나오게 함으로 갈증을 면하게 하였습니다. 갈증에 시달리던 저들은 마음껏 물을 마셨지만, 그러나 몇 날이 못되어 그들은 또다시 목말 라야 하는 갈증에 시달렸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몹시도 목마른 사마리아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은 다섯명의 남자와 살아봤지만 참 만족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여전히 인생의 목마름으로 가득했습니다. 이 여인은 죄가 많은지라...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하여 아무도 다니지 않는 뜨거운 한낮 에 물을 기르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우물에서 예수님을 만남으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명의 샘을 발견하였 습니다.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영원한 기쁨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와같이 주님만이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우리의 영원한 생명수가 되심을 성경은 증거하 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사람들은 의식주에 목마르고, 물질과 명예에 목마르고, 자유에 목마르고, 사랑과 애정에 목마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강한 목마름, 더 강한 갈증은 영적인 목마름입니다. 그래서 아모스 선지자는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 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 갈이라"(암 8 : 11)고 외쳤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방법은 교회로 나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나와 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사55:1-2절 말씀에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아닌 것을 위하여 은 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실로 우리 주님은 우리의 갈한 인생을 위하여... 우리를 대신해서 친히 목마른 고통을 받으 셨습니다. 이는 우리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하시고 다시는 목마르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었습 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 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권속들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 6언의 말씀 : "다 이루었다!"(요19:30)
계속해서 제 6언의 말씀은 요19:30절에 기록된 말씀 "다 이루었다!" 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목말라 하실 때, 사람들은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주님의 입 에 대주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복음서들은 조금씩 달리 기록하고 있는데, 요19:30절에서는 "예수께서 신포도주 를 받으신후" 라고 기록하고 있고, 막15:23절에서는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마27:34절에서는 "쓸개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 시고자 아니하시더라" 라고 기록했습니다.
이 세 가지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주님은 심히 목마르신 가운데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주 었지만 마시기를 거절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의 포도주는 쓸개와 몰약을 탄 포도주였는데, 당시에 쓸개와 몰약을 탄 포도주는 고통 을 잊게 하는 일종의 마취제로 쓰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 포도주 같은 마취제로 십자가의 고통이 경감되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타는 갈증과 목마름이 극도에 달했지만 임시 방편으로 해결하지 않으시고... 세상에서 위로 받기를 거부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이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말씀은 무슨 뜻을 내포하고 있을까요....
1. 예수님은 완성자 이십니다. 첫째로 주님은 다 이루시는 완성자이심을 알게 됩니다. 우리네 인생은 100년을 살아도... "다 이루었다" 는 완성자가 없지만... 예수님은 짧은 생애를 사시면서 다 이루셨습니다. 33년 중에서 30년간은 준비의 기간이었고, 공생활 3년으로... 주님은 하늘의 사명과 땅의 사 명을 다 이루시었습니다.
먼저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므로 '구속의 사역' 을 완성하셨습니다. 빌2:6-8절 말씀에 "그는 근본 여호와 하나님의 본체시나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 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 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확증하는 '사랑의 완성' 이었습니다. 요일4:10-11절 말씀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 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 아 여호와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했습니다.
2. 다 이루신 주님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 이루신 주님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부족하고 연약한 인 생인지라 다 이루고 갈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은 그 어느 누구도 자기의 계획을 다 이루고 가는 이가 없 습니다. 얼마 전에 현대 그룹 정주영씨도 150세까지 살고 싶다고 했는데... 많은 뜻을 남겨두고... 그 것을 이루지 못한 채 죽고 말았습니다. 명예와 권세를 가진 자도...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도... 자신의 꿈을 다 이루고 가는 이가 없 습니다. 자녀나 부부가 가진 꿈을 다 이루고 가는 이가 없습니다. 교회나 국가의 꿈을 다 이루고 가 는 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 이루신 주님을 모시어 들이면 우리도 다 이룰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즉. 승리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인생은 백살은 살다가 간다고 해도... 자신의 일을 다 못하고 간다고 했습니다. 요즘도 많은 사람들은 할 일을 다 못하고 가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그러나 다 이루고 가신 주님을 나의 생명의 구세주로 영접할 때 우리도 다 이룰 수 있습니다. 요16:33절 말씀에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함이라 세상에 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했습니다. 골2:15절 말씀에서는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했습니다. 요일5:4절에서도 "대저 여호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우 리의 믿음이니라" 했습니다.
나는 할 수 없고, 나는 다 이룰 수 없어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는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는 축복을 채워 주시고, 병든 사람에게는 건강으로 채워 주시고, 실패한 사람 에게는 성공으로 채워 주십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로 채워 주시고, 무능한 사람에게는 능력으로 채워 주시며, 절망한 자 에게는 소망으로 채워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빌4:13절에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 느니라!" 하고 담대히 외쳤습니다.
마4장에 보면 마귀는 어찌하든지 우리의 완성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권세 를 이기고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는 요16:33절 말씀에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 기었노라" 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하신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한없는 위로가 되고 격려와 확신의 말씀이 아 닐 수가 없습니다.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삶에 능력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 7언의 말씀 :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마지막으로... 제 7언의 말씀은 눅23:46절에 기록된 말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 다!" 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 신 후에 운명하셨습니다. 로마의 군대 장교 백부장은 그 된 일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하기를 "이 사람은 정말 의인이었다" 하고 말하였고, 구경하러 모인 많은 사람들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두드리며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가상칠언(架上七言)중에 세 마디가 기도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마지막 7언의 말씀... "아 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 라는 말씀은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부르짖는 기도요, 만족과 믿음의 행동이요, 신뢰와 사랑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크게 세 가지의 교훈을 깨닫게 됩니다. 첫째로, 우리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다른 피조물과 완전히 구분되어지는 내용입니다. 인간만이 영혼이 있는 것입니다. 영 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 그 속에 부어 주신 생기인데, 이 영혼이 있음으로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께 연결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창2:7, 슥12:1, 전12:7).
둘째로, 내 영혼의 주인은 내가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담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셨듯이 지금도 영의 생명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고 여호와 하나님이 가져가신다는 사실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서 한 부자는 말하기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 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 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기를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 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12:18-21)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생명, 내 영혼의 주인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수가 있습니다.
세째로, 사람이 죽은 후에는 영과 육이 분리되어 영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로 가고, 육은 흙으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복음은 제자들에게 맡기시고, 옷은 군사들에게 맡기시고, 모친은 요한에게, 육신은 아리마대 요셉에게... 그리고 영혼은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그러면 제 7언의 말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라는 이 말씀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입니까...
1.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님의 아버지이신 동시에(눅23:46)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고전 1:3절 말씀에 "여호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 노라" 했습니다.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실까요... 이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하나님 이 우리의 아바 여호와 하나님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갈4:6절 말씀에 "너희가 아들인고로 여호와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했습니다. 롬8:15절 말씀에서도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 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아버지'란 말씀을 즐겨 사용하셨습니다. 산상설교 가운데서 17번이나 사용하셨고, 유월절 다락방에서 45번(요14, 16장) 요한복음 17 장에서 6번이나 기록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시면서 세상에서의 마지막 말씀 을 아버지로 끝맺으셨습니다.
이 아버지란 명칭은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자신을 갖게 하는 이름이 아닐 수 없습 니다. 아무리 값지고 고귀한 것이라 해도... 아버지의 손이라면 안심하며... 맡기고, 부탁할 수가 있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육체로부터 분리되려는 찰나에... 그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예수님의 아버지가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시요,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가를 깨달으며.. 우리는 한없는 감사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도 부탁할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셔들이지 못한 사람들.... 세상 사람들은 부탁할 대상을 찾지 못하 여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가... 사람의 기술과 방법을 동원하여 멋있게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절을 하며 부귀영화를 빌고 있습니다. 말도 하지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그 우상을 향하여 사람들은 자식들의 장래를 부탁합니다. 사업을 부탁하고, 미래를 부탁하고, 자신의 사후 장래까지도 부탁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저와 여러분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온 천하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께 부탁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부탁합니다. 우리의 가정을 부탁하고, 우리의 사업이나 장래를 부탁하고.... 무슨 문제를 만나든지 부탁하 고 맡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같이 우리의 영혼을 부탁하고 맡길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2.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 영혼이 아버지께로 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 영혼이 아버지께로 가는 것입니다. 마16:26절 말씀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 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것이 인간의 생명이요 영혼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신 사람은 그 영혼이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간다는 사실입니다. 요1:12절 말씀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아버지께 인도하시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요14:6절 말씀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 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권속들은 한 사람도 낙오됨이 없이 다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상칠언을 통해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가상칠언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 님의 은혜, 여호와 하나님의 한없는 축복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나만 알고 있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아직도 주를 알지 못하는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이웃과 친척들에게 주의 복음을 널리 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가상칠언의 말씀 속에 담겨진 깊은 진리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서... 확실한 믿음 위에 굳게 서고, 더욱 더 깊은 감사와 영광으로 주를 위해 쓰임받는 복된 권속들이 되시기 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가죽 채찍으로 서른 아홉 대의 매를 맞으셨습니다. 당시의 채찍은 보통 채찍이 아니라, 가죽으로 만들어진 채찍의 끝에는 다섯 갈래의 가지가 있었고 그 가지마다 낚시와 같은 쇠고리가 달려 있는 것도 있고, 납이 달려 있는 것이 있었 습니다. 그래서 그 채찍으로 내려치면 납이 달린 채찍은 사람의 몸을 휘감아 몸에 박히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그 채찍을 잡아당기면 살이 갈갈이 찢어지고 피가 터져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온 몸은 바로 이런 피들이 엉켜 붙었습니다. 또한 가시관을 쓰신 머리와 대못에 박힌 양손과 양발에서도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옷은 군병들이 제비뽑아서 나누어 가졌고, 옷이 모두 벗기운 채로 주님은 십자가에 높이 매달려 계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야만 했습니까....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우리 인간은 모두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를 지어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을 위하여 누군가가 죄값을 갚지 않으면 안되었습 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으로 이런 죄값을 담당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를 친히 담당하신 분이 계셨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이분이 바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죄도 없으시면서 가장 죄 많은 자처럼 십자가에 높이 달리셨습니다. 마치 털 깎는 자 앞에 나간 어린양처럼 묵묵히 주어진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골고다 언덕길 을 올라가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십자가에 달려... 그 고통중에서 남기신 일곱마디의 말씀이 가상칠언입니다. 지난 주에는 1언부터 4언까지 살펴 보았고, 오늘은 5언부터 7언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제 5언의 말씀 : "내가 목마르다!"(요19:28)
5언의 말씀은 요19:28절에 기록된 말씀 "내가 목마르다!" 라는 말씀입니다.
1. 목마른 인생을 위하여 주님이 대신 목말라 주셨습니다. 이는 목마른 인생을 위하여 주님이 대신 목말라 주셨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인생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다 목마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마 다의 갈증을 이기지 못해서 사람들은 아우성을 치며... 자신의 갈증을 해결할 샘을 파고 있 습니다. 어떤 이는 돈의 샘을 파고, 어떤 사람은 권력의 샘을 파고, 어떤 이는 지식과 명성의 샘을 팝니다. 또 어떤 이는 쾌락의 샘을 파고, 어떤 이는 유행의 샘을 파고 있지만.... 그러나 세상에서 주 는 물은 그 어떤 것으로도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물을 맛보았던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하면서 인생의 목마름을 단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렘2:13절에서 "내 백성이 두 가지를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이 되는 나를 버 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하고 말씀 함으로 인생의 갈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것이 절대적인 갈증의 원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렇게 갈증을 느끼고 있는 인간에게 근본적인 갈증의 해소를 위하여.... 대신 목말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목마르다!" 하고 외치신 이 순간은 참 생명의 물줄기를 터뜨려 놓으 시는 순간입니다. 자기의 몸을 터뜨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줄기를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 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55:1절 말씀에서는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말씀했습니다.
2. 목마른 인생은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목마른 인생은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예수님께 나아와야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을 떠난 인생은 어디를 가도 목마른 인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유에 목이 말라 애굽을 탈출하여 가나안을 행하여 나갔습니다. 그러나 도중에 광야에서 처음으로 맞은 어려움은 물이 없어 목이 마르는 고통이었습니다. 갈증을 참지 못한 그들은 살인자의 모습으로 돌변하여 돌을 들어 모세를 칠 듯이 대들었습 니다. 그때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반석을 쳐서 물이 흘러나오게 함으로 갈증을 면하게 하였습니다. 갈증에 시달리던 저들은 마음껏 물을 마셨지만, 그러나 몇 날이 못되어 그들은 또다시 목말 라야 하는 갈증에 시달렸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몹시도 목마른 사마리아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은 다섯명의 남자와 살아봤지만 참 만족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여전히 인생의 목마름으로 가득했습니다. 이 여인은 죄가 많은지라...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하여 아무도 다니지 않는 뜨거운 한낮 에 물을 기르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우물에서 예수님을 만남으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명의 샘을 발견하였 습니다.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영원한 기쁨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와같이 주님만이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우리의 영원한 생명수가 되심을 성경은 증거하 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사람들은 의식주에 목마르고, 물질과 명예에 목마르고, 자유에 목마르고, 사랑과 애정에 목마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강한 목마름, 더 강한 갈증은 영적인 목마름입니다. 그래서 아모스 선지자는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 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 갈이라"(암 8 : 11)고 외쳤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방법은 교회로 나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나와 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사55:1-2절 말씀에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아닌 것을 위하여 은 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실로 우리 주님은 우리의 갈한 인생을 위하여... 우리를 대신해서 친히 목마른 고통을 받으 셨습니다. 이는 우리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하시고 다시는 목마르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었습 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 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권속들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 6언의 말씀 : "다 이루었다!"(요19:30)
계속해서 제 6언의 말씀은 요19:30절에 기록된 말씀 "다 이루었다!" 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목말라 하실 때, 사람들은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주님의 입 에 대주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복음서들은 조금씩 달리 기록하고 있는데, 요19:30절에서는 "예수께서 신포도주 를 받으신후" 라고 기록하고 있고, 막15:23절에서는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마27:34절에서는 "쓸개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 시고자 아니하시더라" 라고 기록했습니다.
이 세 가지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주님은 심히 목마르신 가운데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주 었지만 마시기를 거절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의 포도주는 쓸개와 몰약을 탄 포도주였는데, 당시에 쓸개와 몰약을 탄 포도주는 고통 을 잊게 하는 일종의 마취제로 쓰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 포도주 같은 마취제로 십자가의 고통이 경감되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타는 갈증과 목마름이 극도에 달했지만 임시 방편으로 해결하지 않으시고... 세상에서 위로 받기를 거부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이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말씀은 무슨 뜻을 내포하고 있을까요....
1. 예수님은 완성자 이십니다. 첫째로 주님은 다 이루시는 완성자이심을 알게 됩니다. 우리네 인생은 100년을 살아도... "다 이루었다" 는 완성자가 없지만... 예수님은 짧은 생애를 사시면서 다 이루셨습니다. 33년 중에서 30년간은 준비의 기간이었고, 공생활 3년으로... 주님은 하늘의 사명과 땅의 사 명을 다 이루시었습니다.
먼저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므로 '구속의 사역' 을 완성하셨습니다. 빌2:6-8절 말씀에 "그는 근본 여호와 하나님의 본체시나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 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 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확증하는 '사랑의 완성' 이었습니다. 요일4:10-11절 말씀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 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 아 여호와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했습니다.
2. 다 이루신 주님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 이루신 주님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부족하고 연약한 인 생인지라 다 이루고 갈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은 그 어느 누구도 자기의 계획을 다 이루고 가는 이가 없 습니다. 얼마 전에 현대 그룹 정주영씨도 150세까지 살고 싶다고 했는데... 많은 뜻을 남겨두고... 그 것을 이루지 못한 채 죽고 말았습니다. 명예와 권세를 가진 자도...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도... 자신의 꿈을 다 이루고 가는 이가 없 습니다. 자녀나 부부가 가진 꿈을 다 이루고 가는 이가 없습니다. 교회나 국가의 꿈을 다 이루고 가 는 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 이루신 주님을 모시어 들이면 우리도 다 이룰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즉. 승리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인생은 백살은 살다가 간다고 해도... 자신의 일을 다 못하고 간다고 했습니다. 요즘도 많은 사람들은 할 일을 다 못하고 가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그러나 다 이루고 가신 주님을 나의 생명의 구세주로 영접할 때 우리도 다 이룰 수 있습니다. 요16:33절 말씀에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함이라 세상에 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했습니다. 골2:15절 말씀에서는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했습니다. 요일5:4절에서도 "대저 여호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우 리의 믿음이니라" 했습니다.
나는 할 수 없고, 나는 다 이룰 수 없어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는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는 축복을 채워 주시고, 병든 사람에게는 건강으로 채워 주시고, 실패한 사람 에게는 성공으로 채워 주십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로 채워 주시고, 무능한 사람에게는 능력으로 채워 주시며, 절망한 자 에게는 소망으로 채워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빌4:13절에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 느니라!" 하고 담대히 외쳤습니다.
마4장에 보면 마귀는 어찌하든지 우리의 완성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권세 를 이기고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는 요16:33절 말씀에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 기었노라" 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하신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한없는 위로가 되고 격려와 확신의 말씀이 아 닐 수가 없습니다.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삶에 능력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 7언의 말씀 :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마지막으로... 제 7언의 말씀은 눅23:46절에 기록된 말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 다!" 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 신 후에 운명하셨습니다. 로마의 군대 장교 백부장은 그 된 일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하기를 "이 사람은 정말 의인이었다" 하고 말하였고, 구경하러 모인 많은 사람들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두드리며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가상칠언(架上七言)중에 세 마디가 기도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마지막 7언의 말씀... "아 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 라는 말씀은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부르짖는 기도요, 만족과 믿음의 행동이요, 신뢰와 사랑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크게 세 가지의 교훈을 깨닫게 됩니다. 첫째로, 우리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다른 피조물과 완전히 구분되어지는 내용입니다. 인간만이 영혼이 있는 것입니다. 영 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 그 속에 부어 주신 생기인데, 이 영혼이 있음으로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께 연결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창2:7, 슥12:1, 전12:7).
둘째로, 내 영혼의 주인은 내가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담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셨듯이 지금도 영의 생명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고 여호와 하나님이 가져가신다는 사실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서 한 부자는 말하기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 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 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기를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 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12:18-21)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생명, 내 영혼의 주인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수가 있습니다.
세째로, 사람이 죽은 후에는 영과 육이 분리되어 영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로 가고, 육은 흙으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복음은 제자들에게 맡기시고, 옷은 군사들에게 맡기시고, 모친은 요한에게, 육신은 아리마대 요셉에게... 그리고 영혼은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그러면 제 7언의 말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라는 이 말씀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입니까...
1.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님의 아버지이신 동시에(눅23:46)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고전 1:3절 말씀에 "여호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 노라" 했습니다.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실까요... 이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하나님 이 우리의 아바 여호와 하나님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갈4:6절 말씀에 "너희가 아들인고로 여호와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했습니다. 롬8:15절 말씀에서도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 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아버지'란 말씀을 즐겨 사용하셨습니다. 산상설교 가운데서 17번이나 사용하셨고, 유월절 다락방에서 45번(요14, 16장) 요한복음 17 장에서 6번이나 기록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시면서 세상에서의 마지막 말씀 을 아버지로 끝맺으셨습니다.
이 아버지란 명칭은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자신을 갖게 하는 이름이 아닐 수 없습 니다. 아무리 값지고 고귀한 것이라 해도... 아버지의 손이라면 안심하며... 맡기고, 부탁할 수가 있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육체로부터 분리되려는 찰나에... 그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예수님의 아버지가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시요,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가를 깨달으며.. 우리는 한없는 감사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도 부탁할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셔들이지 못한 사람들.... 세상 사람들은 부탁할 대상을 찾지 못하 여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가... 사람의 기술과 방법을 동원하여 멋있게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절을 하며 부귀영화를 빌고 있습니다. 말도 하지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그 우상을 향하여 사람들은 자식들의 장래를 부탁합니다. 사업을 부탁하고, 미래를 부탁하고, 자신의 사후 장래까지도 부탁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저와 여러분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온 천하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께 부탁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부탁합니다. 우리의 가정을 부탁하고, 우리의 사업이나 장래를 부탁하고.... 무슨 문제를 만나든지 부탁하 고 맡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같이 우리의 영혼을 부탁하고 맡길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2.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 영혼이 아버지께로 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 영혼이 아버지께로 가는 것입니다. 마16:26절 말씀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 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것이 인간의 생명이요 영혼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신 사람은 그 영혼이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간다는 사실입니다. 요1:12절 말씀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아버지께 인도하시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요14:6절 말씀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 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권속들은 한 사람도 낙오됨이 없이 다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상칠언을 통해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가상칠언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 님의 은혜, 여호와 하나님의 한없는 축복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나만 알고 있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아직도 주를 알지 못하는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이웃과 친척들에게 주의 복음을 널리 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가상칠언의 말씀 속에 담겨진 깊은 진리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서... 확실한 믿음 위에 굳게 서고, 더욱 더 깊은 감사와 영광으로 주를 위해 쓰임받는 복된 권속들이 되시기 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