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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 고난 중에 주께 피하라!

본문

본시는 다윗의 신앙고백적인 시로, 원수들로 인한 극도의 고통과 근심 가운데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 만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시인의 간절한 구원의 시이다.
원수의 핍박으로 인한 비탄이 있지만, 그만큼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는 소리또한 크다.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을 기리는 찬송으로 끝을 맺고 있다. 성도의 신앙의 삶은
1. 오직 주께 피하여야 한다(1-8).
다윗은 견디기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
고난 속에도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은 것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께 피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윗은 자신이 의뢰하는 여호와 하나님은 그 어떤 창수와 비바람에도 흔들림이 없는 ‘견고한 바위’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군인출신답게 자신이 믿고 피한 주님은 그 어떤 대적의 위협과 도전에도 결단코 탈환되지 않는 참으로 견고한 산성의 바위가 되심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2-4).
인간은 위험을 만날때 무엇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인간들은 위경을 만나면 자기 지혜나 힘, 재물 아니면 능력있는 사람이나 그 어떤 화려한 권세에 의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의지하고 피한 자는 거기서 자신을 구원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나중에 깨닫는다.
(사2:22)“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그러니 오히려 더 큰 실망과 좌절만 안겨줄 뿐이다. 정녕 우리 인생의 문제는 오직 한 분만이 해결하실 수 있다.
그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오직 그분을 의지할때 소망이 있다.
(사55:1-2)“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의 리라”
(요14:6)“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행4:12)“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2. 주의 긍휼과 자비에 호소해야 한다(9-18).
다윗은 마치 병자가 절망적인 질병으로 인해 하루하루 죽음의 그늘 가까이로 다가가는 듯한 절대 절명의 위기감을 맛보아야 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뼈와 심령을 상하게 하는 원수들의 핍박과 폭력 앞에 처절한 절망감을 맛보아야 했고, 그러한 자신의 안타까운 현실로 인해 친구들에게 훼방과 두려움거리가 되는 그야말로 철두철미한 소외감 속에 허덕여야만 했다.
다윗은 쓸모없이 내 팽개쳐진 하챦은 그릇처럼 길바닥에 내던져진 사람이 되어갔다.
이러한 절대 고독과 좌절과 고통의 순간에 그의 유일한 친구는 여호와 하나님이요, 유일한 소망은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하심이었다.
(벧전1:3)“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지 않았다면, 우리는 멸망의 자리 깊은 곳에 떨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엡2:4-6)“긍휼에 풍성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 소망이 있고, 행복한 일도 없다.
3.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그 구원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다(19-24).
1-18절까지는 다윗이 절망적인 상황하에서 구원과 도움을 깊이 호소하다가, 19-24절까지 후반부에서는 갑자기 그 탄원과 호소를 중단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리게 된다.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9절)라는 표현을 통해 자신의 과거 삶 속에서 흡족히 내려 주셨던 구원의 은총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러한 놀라운 은혜로 계속 인도할 것을 믿고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다.
우리는 도무지 혼자의 힘으로는 이 세상을 헤쳐나갈 수가 없다.
아무리 가도 죽음의 절망의 문턱을 넘지 못한다.
단번에 믿음으로 놀라운 특권과 축복을 주신 주님의 은혜로 어마어마한 은혜 가운데 지금 들어와 있는 것이다.
이같은 놀라운 사실을 알고 받아들이고 믿어야 한다.
(마16:16-19)“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히11:6)“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목적은 오직 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다.
땅끝까지 이 놀라운 복음의 소식을 증거하게 하시기 위한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는 것이다.
이 계획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우리를 부르시고 반석같은 믿음을 주시고, 그 위에 여호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가시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할때 무엇이든지 열려지는 놀라운 천국 열쇠를 주셨다.
이 일을 하는데, 고난이 오고, 시험이 다가온다고 할찌라도, 마귀의 권세를 이미 이기신 예수 이름과 그 권세로 날마다 승리를 주실 것이다.
문제와 시험은 더 큰 역사를 위한 여호와 하나님이 놀라운 계획일 뿐인 것이다.
(요16:33)“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오늘도 주의 이름으로 승리하며, 주의 뜻이 가는 곳마다 나를 통하여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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