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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개혁자 느헤미야

본문

느헤미야는 행동하는 사람이다. 그는 일을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하는 은사를 가진 사람이다.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잘관리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빈틈없이 처리하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들은 열띤 토론을 한다. 빈틈없는 조직과 체계와 치밀함이 성령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대체할 수 있느냐 교회에서 하는 일들이 주먹구구식으로 되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은 조직의 힘을 지나치게 과신한 나머지 마치 그것이 위로부터 오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인냥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교회의 조직은 없는 것 같으면서도 있는 것 같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는 것 같은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그 어떤 이유를 들더라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앞지를수 없는 것이 교회에서 하는 일들의 특징이다. 성도들의 사는 방법이다.
느헤미야가 유다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할수 있었던 비결은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역을 함에 있어서 성령의 인도함과 아울러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모든 일들을 잘 처리하는 사람이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인간적인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아니했다. 성경에 나오는 지도자 중에 사람들을 동원하고 조직하고 움직이며 일을 정확하고 완벽하게 일구어낸 가장 탁월한 행정가이자 실무자이다.
솔로몬은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면서도 실패한 지도자이다.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렸다. 백성들을 강제노역에 동원, 세금을 과도하게 책정, 주변국들에게 땅을 떼어주면서까지 왕궁과 성전을 건축하는데 무리를 했다. 이것이 그의 아들대에서는 누적되어 민족분열로 이어졌다.
제자반 모임/아무리 성실한 사람이더라도 만약 그가 기도하지 않는 다면 그는 교만한 사람이다. 이름은 그리스도인이라는 타이틀은 갖고 있다. 그의 영은 여호와 하나님 중심이 아닌 자기 중심이며 세속적인 사람임을 증거한다.
느헤미야는 수개월 간을 걸쳐 조국과 민족을 가슴에 묻고 기도로 아픔을 달랬다. 그는 이 4개월 간을 어떻게 기도했을까 여호와 하나님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소서! 도우소서! 이 말만 되풀이 했을까 그 기간동안 느헤미야는 기도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시하심을 체험했다. 즉, 기도하면서 시시각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있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의 기도를 통하여 자신의 뜻을 구체적으로 전달하시고 나타내셨다. 성경에 보면 종종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기쁨과 소원, 간구들을 신실한 주의 백성들의 마음 속에 심어주신다. 그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에 수종들게 하신다.
우리가 무엇이 아쉬워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 울며 간구할 일이 있겠는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신실한 종들을 세우신다. 견건한 그의 사람들에게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며 가슴을 찢고 옷을 찢는 안타까운 마음을 부어주신다. 구체적인 소원과 간구들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바로 그 현장이 본문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통하여 어떤 일들을 만나게 하셨는지 살펴보자.
1. 왕이 느헤미야의 얼굴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을 들게 만든다. 2:1
느헤미야는 유다와 예루살렘 형편을 들으면서 금식기도하며 통곡하며 기도했다. 그의 얼굴은 고통스럽고 일그러진 얼굴이었을 법하다. 그러나 그는 그런 자신의 심정을 사람들에게 잘 드러내지 아니했다. 그는 시간만 나면 여호와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간구하며 매달렸다. 이것이 4개월이나 되었다. 느헤미야의 끊질김이 보인다. 아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에게 그와 같은 마음을 부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느헤미야는 지금까지 왕을 섬기면서도 자신의 속마음을 내색하지 않았다. 아무런 문제나 이상이 없었다. 얼굴도 밝은 미소로 빛나는 눈동자로 왕을 지성으로 섬긴 느헤미야이다. 그 날도 예외없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왕 앞에 나아갔다. 자기의 일을 시작했다. 이날은 왕이 느헤미야의 얼굴을 유심히 살핀다. 자네 얼굴이 왜 그런가 평소에 병이 없는 자네가 아닌가 왜 얼굴에 수색이 있는가 분명 자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무슨 일인지 말해보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왕의 눈을 열게 하심. 느헤미야의 얼굴 빛이 좋지 않음을 발견케 함. 왕의 마음을 움직임-무슨 일인가 측은히 여기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함.
어떤 설교자는 느헤미야가 의도적으로 괴로운 얼굴빛을 하게 해서 왕의 마음을 움직였다라고 했다. 지나친 비약, 해석이다.
성경은 너희가 금식하며 기도할 때에 얼굴빛을 괴롭게 하지 말라. 외식하는 자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나게 티나게 하지 말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신다. 헤아리신다.
새벽기도/통성으로 기도/너무 목소리가 크다. 무슨 기도를 하는지 다른 사람들이 다 안다. 기도소리를 작게 하려고 자세를 고치고 있는 중. 이빨을 깨물고 입술만 오므렸다. 조무렸다하면서 기도하고 있는 중.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이 확신이 있고 여호와 하나님의 정한 뜻과 계획이 우리의 기도가 만나게 될 때에는 비로소 응답되어진다.
느헤미야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 쉬지 아니하고 기도를 올렸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 그의 기도를 들으심. 우리는 언제 어떻게 기도가 응답될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시종일관되게 변함없이 낙망치 말고 기도해야 한다. 때로는 작정 기도도 필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쉬 변함없이 꾸준히 기도하는 것이야 말로 여호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가 될 것이다.
기도제목이 있는가 어떤 기도는 바로 즉시처리되는 기도/통회자복
시일을 요하는 기도/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주소서-준비과정-20여년, 30여년 여호와 하나님의 정한 때가 있다.
예수 믿게 해 주옵소서/때가 있다. 그러나 그때를 우리는 모른다. 쉬지않고 계속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느헤미야는 자기 조국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서 기도하는 중에 특별한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왕의 눈을 열어 자기 신하 느헤미야의 아픔을 헤아리게 한 것이었다.
2.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과의 개인적인 면담을 갖게 된다. 6절 왕후도 왕의 곁에 앉았더라. 바사제국에서는 왕비가 왕의 요청이 없이는 공식적인 자리에 나오지 못한다. 에스더서/ 느헤미야와 왕과의 대화가 거침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에 비공시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만남을 왕과 가졌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느헤미야는 왕의 질문에 마치 이 때일 것이다라고 준비한 것처럼 그의 소원을 거침없이 털어놓음. 2:3 지금 제 조국, 저의 열조들이 있는 성읍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에 탔는데 어찌 얼굴에 수색이 없겠습니까 저는 저의 조국이 이런저런 형편과 고통 중에 있습니다. 제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는 것은 당연하옵나이다. 불쌍히 여기소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왕을 감동시키어 느헤미야의 얼굴 표정을 살피게 했다. 그의 조국을 향한 소식에 함께 가슴을 아파하게 하셨다.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 원하느냐 결정적인 질문을 던짐. 느헤미야의 마음은 순간적으로 전기에 감전된 듯 감동으로 몸을 떨었다. 느헤미야의 그 다음 행동이 더욱 인상적이다.
4절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께 묵도하고 지금 왕 앞에 섰는 느헤미야/그 상황을 연상하여 보자. 왕은 그의 앞에 있고 그는 왕 앞에서 눈을 감고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을 묵상함. 여호와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도우소서. 왕을 쳐다봄. 왕은 연민이 가득한 눈으로 느헤미야를 바라봄. 느헤미야의 입에서 그동안 기도하고 준비되어진 말들이 줄줄 흘러나옴.
평소에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할 말과 일을 주신다. 기도 중에 청사진이 펼쳐짐. 기도하면서 계획하게 되고 일을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되겠다는 확신이 든다.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면 비전과 계획들이 두루마리 풀리듯 풀어진다.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느헤미야의 구체적인 요청이 무엇인가
1)나를 보내어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 5절
2)왕이 어느 정도의 말미를 주면 되겠느냐 적절한 기한을 정함 6절/
3)강 서편 총독들에게 조서/유다까지 통과케 하소서 7절
4)왕의 삼림감독 아삽에게 조서/성을 중건할 재목을 주게 하소서
모든 일들은 느헤미야가 자기 형제 하나니와 그 일행을 통해서 보고받았다. 또한 유다로부터 시시각가으로 들려오는 소식을 접하면서 그는 기도했다. 기도 중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확신을 주셨음이 분명하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예루살렘으로 보내실지 모른다. 만약 내가 파송을 받는다면 예루사렘 재건을 위해서 일을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될 것이다라는 계획을 잡았다. 그리고 그때를 드디어 갖게 된 것이다.
기도하면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만 우리에게는 놀라운 일들로 비추어 진다. 왕이 느헤미야의 요청에 흔쾌히 허락함. 자기나라의 국익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 자신과는 아무상관도 없는 일을 여호와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열게 하셔서 느헤미야의 기도를 응답하심.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백성 중에 경건한 한 사람 느헤미야를 택하셔서 수개월 동안의 눈물의 기도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준비케 하셨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이다. 모세는 자기동포가 애굽사람에게 매맞는 것을 참지 못하여 나섰다. 그러나 모세는 성급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를 40년 동안을 준비시킨 후에 그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과업을 맡기셨다.
이런 경우가 왕왕 있다. 여러분의 경험을 말해 보자. 때로는 우리가 급하여서 서둘러도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시간표에 맞게 행동하신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준비시키신다. 다른 준비가 아니라 경건한 사람으로 준비시키심.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의 일은 인간의 능력이나 재물이나 지혜나 권세로 일을 하는 곳이 아니다.
새벽에 말씀을 함께 나누었다. 사도행전 13:1~12 안디옥 교회에서 주를 섬겨 금식하며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임하셨다. 바울과 바나바를 세워 선교사로 파송했다. 여호와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이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오시고 말씀하시는 역사가 일어난다. 그리고 사람을 세우게 되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중에 그들을 선교사로 파송한다.
기도하지 않았는데도 일이 터졌다. 좋은 의미로서 돈이 되는 일-두려운 것이다. 성령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은 자기 백성들로 하여금 먼저 기도로 준비케 하시고 그 다음에 정한 때에 맞추오 일을 맡기신다.
우리는 인생을 승리하기 위해서 온갖 종류의 수단과 방법을 다 취한다.
(1)승리하는 삶, 성공적인 인생은 머니머니해도 돈이다. 뼈를 갂는 각오로 돈을 모으는 사람/베트남 근로자-일을 함-아내가 바나나 먹고 싶다-안돼! 평생의 한/친구 아들인데도 나에게 그 이야기를 틀어놓음.
(2)자식농사가 가장 중요하다/자녀들을 위해서는 좋은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그 어떤 대가도 다 치루는 분들, 나는 고생이 되어도 너희들만은 아비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겠다. 가정과 자녀들을 모든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3)젊은이들 가운데는 아름다운 킹카, 짱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4)학문에 힘쓴다. 세월을 잊고 고도의 수련과정을 거쳐서 학위를 취득함으로 생의 만족과 성취감을 가진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져도 먼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우선 순위가 매겨져 있지 않으면 영적인 공허함과 허무로 방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우리 개인이 모든 인생사에 있어서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이 내 인생의 최고의 가치이요 기쁨이며 만족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면 다른 그 무엇이 위로 하여금 즐거웁게 하여도 순간적이며 없어질 먼지에 불과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사에서 가장 귀중한 사업은 우리 자신의 영혼을 가꾸는 일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 중에서도 느헤미야보다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그들을 사용하시지 않으셨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잘 관리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 내적인 생명이 건강치 못하면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효과적으로 감당할수 없다. 한 개인의 영성은 공동체의 영성과 관련되어 있다. 이 가을에 기도로 우리 자신의 내적인 생명을 가꾸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위하여 준비되어져야 한다. 21세기 앞으로 우리에게 찬란한 미래가 펼쳐져 있다. 우리의 미래의 성공적인 삶은 어느날 우연하게 찾아오지 않는다. 우리에게 있어서 승리의 내일은 기도하는 자에게 보장되어 있다. 인간의 지혜나 지식의 아름다움으로 밀미암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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