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부패를 청산하고 개혁하자
본문
오늘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한 484주년이 되는 기념주일입니다. 이런 기억할만한 주일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느헤미야 13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부패를 청산하고 개혁하자!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또 앞으로 올 미래에나 할 것 없이 부패와 타락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가운데서도 부패를 청산하고 개혁되어져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수준만큼의 바른 삶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1. 종교의 부패
⑴세상과 타협하고 있었다.
4절에 보면 도비야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도비야는 암몬사람입니다. 암몬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롯의 딸과 롯 사이에서 난 자가 암몬으로 처음부터 불륜에 의해서 태어난 자식입니다.
1절을 같이 봉독합니다.
(느13:1)그 날에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영히 여호와 하나님의 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암몬 사람은 영영히 여호와 하나님의 회에 들어올 수 없는 자로 규정되어있습니다. 그러한 암몬 사람 도비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할 때 따라다니며 온갖 위협과 공갈을 하면서 성전 건축을 방해한 자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느13:4)이전에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전 골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연락이 있었으므로
(느13:5)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방을 갖추었으니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향과 기명과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
제사장 엘리아십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못된 사람 도비야와 타협을 해서 도비야를 위해서 큰 방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그 방이 어떤 방입니까 5절을 봅니다.
(느13:5)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 방을 갖추었으니 그 방은 원래 ①소제물과 ②유향과 ③기명과 또 ④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⑤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
여러분! 이게 말이 됩니까 말도 안됩니까 대제사장이 성전 건축의 방해자요 영영히 여호와 하나님의 회에 들어올 수 없는 암몬 사람 도비야를 그것도 온갖 성전의 중요한 것을 보관하는 그 방을 내주어서 사무실로 사용하도록 했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이것을 좀 요즘 말로 표현하면 그게 정치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몰라도 “대통령의 아들 김모 의원이 조직폭력배 정 모씨와 검찰공안 간부 모씨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동행하였다는 말보다도 훨씬 더 있어서는 안될 사건이라는 말씀입니다. ” 우리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이 시장화 되어가고 더렵혀질 때에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과 소를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고 상을 뒤엎으시며 진노하셨습니다.
⑵ 둘째는 공동체가 부패하여 직무가 소홀히 되고 있었습니다.
제사장 엘리아십이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도비야를 (느13:5)소제물과 유향과 기명과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인 준비된 방을 내 주어서 사무실로 사용케 함으로 십일조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레위인들이 그로 인하여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 개혁의 깃발을 든 사람이 바로 느헤미야였습니다.
(느 13:7)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갖춘 악한 일을 안지라
(느 13:8)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느 13:9) 명하여 그 방을 정결케 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전의 기명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놓았느니라
성전을 청결케 하신 예수님처럼 느헤미야는 과감하게 개혁을 시도하였습니다.
2. 둘째, 개개인의 부패를 보게 됩니다.
15절에서 22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술틀을 밟고 ②곡식 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였습니다. ③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짐을 지고 와서 안식일에 장사를 하였습니다. ④이것이 바로 느헤미야 시대에 부패한 개개인의 모습이었습니다.
17-18절을 봉독합니다.
(느13:17)내가 유다 모든 귀인을 꾸짖어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느13:18)너희 열조가 이같이 행하지 아니 하였느냐 그러므로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으로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이제 너희가 오히려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함이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하고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고 범죄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앙이 임하였음을 상기시키며 대대적인 개혁을 시도하는 느헤미야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3. 셋째, 가정의 부패를 봅니다(23-28)
⑴유다 사람이 암몬과 모압 여인을 취하여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그 자녀들이 유다 말을 할 줄 모르고 그 어머니 나라 말밖에 할 줄 모르는 기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⑵그뿐 아니라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가 역시 성전 건축을 방해하던 산발랏의 사위가 됨으로 가정들이 부패하여졌습니다.
마르틴 루터가 당시 로마카톨릭교회가 타락하고 면죄부를 팔며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을 감행하자 종교개혁의 깃발을 든 것처럼 느헤미야 역시 이러한 부패와 타락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없어서 개혁의 깃발을 들게 된 것입니다. 이상의 사실들을 바라보면서 느헤미야 선지자가 부패를 청산하고 개혁을 시도한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오늘 우리들도 개혁되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먼저
1. 성전 건축과 부흥을 방해하는 도비야를 몰아내어야 합니다.
여러분! 도비야가 누구입니까 느헤미야서 1장부터 예루살렘 성벽수축을 끈질기게 방해했던 인물이 나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라는 사람입니다. 조롱합니다. 비난합니다. 무고합니다. 백성들에게 절망감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왕이 되려 한다고 거짓말을 지어냅니다. 여기 도비야는 개혁과 부흥을 방해하는 악한 마귀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도비야와 제사장이란 자가 내통을 합니다. 이 마귀 같은 도비야를 성전 중심자리에 앉혀 놓습니다. 그러니 십일조 곳간이 텅텅 빌 수밖에요, 예배의 거룩성이 무너지고, 백성들의 영성이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분노한 느헤미야가 그 방에 있던 세간들을 창 밖으로 집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방을 깨끗하게 정결하게 소제했습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이 계셔야하는 성전 중심에 예배와 찬양과 기도가 넘쳐야 될 성전 안에 악한 마귀가 아예 살림을 차리고 앉아있다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꿈틀거려야 될 내 가슴속에 기도가 넘쳐야 될 내 입술 속에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 되어져야 될 내 영혼 속에 세상에 썩을 가치관들이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문제는 이처럼 말도 안되는 이런 일들이 자주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것입니다.
⑴도비야는 성벽수축을 한사코 방해하던 자입니다.
⑵지도자 느헤미야를 끈질기게 괴롭히던 자입니다.
⑶백성들을 낙망시키던 자입니다.
여기 도비야는 세속적인 가치관을 말합니다. 교회 안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의 능력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세속적 가치관들이 판을 치고 있다면 그것이 도비야입니다. 교회가 교회 되고, 교회가 새로워지고, 교회가 부흥되고자하는 몸부림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있다고 하면 그것이 도비야입니다. 지도자 느헤미야의 발목을 붙잡고 늘어지는 세력, 백성들 교인들의 열심과 충성에 걸림돌이 있다고 하면 그것이 도비야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다! 나도 각성하지 아니하면 나도 날마다 새로워지지 아니하면 어느 땐가 도비야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도비야를 과감하게 추방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온전한 십일조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느헤미야가 알아보았더니 레위 사람들과 찬양하는 사람들이 받을 사례금을 받지 못해서 성전 일을 그만두고 논과 밭으로 다 도망하고 말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백성들은 마땅히 바쳐야 할 십일조를 바치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모든 민장을 꾸짖고 제도를 개선하고 온전히 십일조를 바치도록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여러분! 십일조에 대한 말씀을 조금 하겠습니다. 우리 마산제일교회는 비교적 십일조 생활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마산에서 동광교회 다음으로 재정적으로 탄탄한 교회임을 생각할 때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이 말씀을 전하면서 십일조에 대한 얘기를 안하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십일조는 할 수 없어서 억지로 드리는 헌금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 드릴 의무이면서도 축복이 되는 것이 십일조이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어떤 성도가 부흥회에 참석해서 강사 목사님으로부터 축복 받는 비결에 대해서 설교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말라기에 나오는 말씀이었습니다.
(말 3:8) 사람이 어찌 여호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말 3: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말 3: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십일조를 바치지 않는 것을 보고 도적질 한 자라고 책망한 후에 이어서 온전한 십일조를 바쳐보아라!내가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쏟아 부어 주겠다. 황충을 금하여 토지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축복의 말씀을, 복 받는 비결을 왜 우리 목사님은 가르쳐주지 않으셨습니까 하며 십일조를 시작하여 복을 받았다는 실화입니다. 여러분은 이 복된 비결을 실천함으로 누리는 자가 다 되시기 바랍니다
3. 주일성수 제도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렘 17: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렘 17:25)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
(렘 17: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남방에서 이르러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의 희생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으로 오려니와
(렘 17:27)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언제나 복을 먼저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을 잘 지키고 순종하면 영원한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만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아니하면 재앙이 임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요즈음은 구약과 달라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부터는 토요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고 주일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사회가 주 5일 근무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추세이니 어떻게 막을 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오히려 이 5일제 근무를 선용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 주일은 지켜야 하겠고 주일 아닌 공휴일에도 역시 믿는 사람끼리만 놀러갔습니다. 소위 반공일이라고 하는 토요일이 겨우 시간을 내는 날이라서 결혼식을 거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 5일 근무제가 되면 토요일에 여러분의 그 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다 하시기 바랍니다. 믿는 사람들과 야유회를 가는 것이 좋지만 혹 그 때문에 전도해야 할 대상자인 불신자와 한 번도 야외 나들이를 못했습니까 주 5일 근무가 되면 그 분들과 토요일에 나가서 친교를 나누시다가 주일에 인도해서 예배드리게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 5일 근무제를 주일 성수하는 데 더 유익하도록 시간을 조절하는 지혜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개혁해 나가야 할 주일 성수개념인 줄 믿습니다.
이제 끝으로 23-2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결혼 제도의 개혁이 있어야 합니다.
유다 사람이 암몬과 모압 여인을 취하여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그 자녀들이 유다 말을 할 줄 모르고 그 어머니 나라 말밖에 할 줄 모르는 기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가 역시 성전 건축을 방해하던 산발랏의 사위가 됨으로 가정들이 부패하여졌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바라보면서 느헤미야는 부패를 청산하고 개혁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날의 결혼은 이보다도 훨씬 더 부패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 세상이 아무리 악해져가고 있지만 성도의 결혼만큼은 저들을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어떤 일이 있어도 불신 결혼을 해서는 안됩니다. 불신 결혼은 노아 홍수로 코로 숨을 쉬는 모든 사람과 동물을 진멸하실 만큼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일이 됩니다. 더더욱이 직분자의 가정에서 불신결혼을 하면 교회에서 벌을 받아야 합니다. 혹 불신자를 사귀거나 결혼 대상자로 정한 경우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믿고 학습 교인 이상이 되게 하여 목사의 주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결혼 전에 아기를 갖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큰 죄가 됩니다.
청년 여러분! 개혁, 개혁하면서 정치권을 향해서 소리만 칠 것이 아니라 이런 결혼관의 개혁이 먼저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대학가에서 순결 서약을 하는 것을 보는데 그런 서약이 없어도 성도는 철저하게 순결을 지켜나가는 자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이 가르쳐주는 결혼관은
⑴ 첫째, 반드시 주 안에서 결혼해야 합니다.
⑵ 둘째, 부모님의 허락 하에 결혼을 해야 합니다.
⑶ 셋째, 본인끼리 합의가 있은 뒤 결혼해야 합니다.
종교개혁 기념 주일을 맞이해서
저와 여러분이 이렇게 개혁되어짐으로 여호와 하나님께로 조금씩 더 다가가는 신앙인의 모습을 소유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종교의 부패
⑴세상과 타협하고 있었다.
4절에 보면 도비야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도비야는 암몬사람입니다. 암몬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롯의 딸과 롯 사이에서 난 자가 암몬으로 처음부터 불륜에 의해서 태어난 자식입니다.
1절을 같이 봉독합니다.
(느13:1)그 날에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영히 여호와 하나님의 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암몬 사람은 영영히 여호와 하나님의 회에 들어올 수 없는 자로 규정되어있습니다. 그러한 암몬 사람 도비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할 때 따라다니며 온갖 위협과 공갈을 하면서 성전 건축을 방해한 자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느13:4)이전에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전 골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연락이 있었으므로
(느13:5)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방을 갖추었으니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향과 기명과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
제사장 엘리아십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못된 사람 도비야와 타협을 해서 도비야를 위해서 큰 방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그 방이 어떤 방입니까 5절을 봅니다.
(느13:5)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 방을 갖추었으니 그 방은 원래 ①소제물과 ②유향과 ③기명과 또 ④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⑤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
여러분! 이게 말이 됩니까 말도 안됩니까 대제사장이 성전 건축의 방해자요 영영히 여호와 하나님의 회에 들어올 수 없는 암몬 사람 도비야를 그것도 온갖 성전의 중요한 것을 보관하는 그 방을 내주어서 사무실로 사용하도록 했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이것을 좀 요즘 말로 표현하면 그게 정치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몰라도 “대통령의 아들 김모 의원이 조직폭력배 정 모씨와 검찰공안 간부 모씨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동행하였다는 말보다도 훨씬 더 있어서는 안될 사건이라는 말씀입니다. ” 우리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이 시장화 되어가고 더렵혀질 때에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과 소를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고 상을 뒤엎으시며 진노하셨습니다.
⑵ 둘째는 공동체가 부패하여 직무가 소홀히 되고 있었습니다.
제사장 엘리아십이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도비야를 (느13:5)소제물과 유향과 기명과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인 준비된 방을 내 주어서 사무실로 사용케 함으로 십일조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레위인들이 그로 인하여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 개혁의 깃발을 든 사람이 바로 느헤미야였습니다.
(느 13:7)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갖춘 악한 일을 안지라
(느 13:8)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느 13:9) 명하여 그 방을 정결케 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전의 기명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놓았느니라
성전을 청결케 하신 예수님처럼 느헤미야는 과감하게 개혁을 시도하였습니다.
2. 둘째, 개개인의 부패를 보게 됩니다.
15절에서 22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술틀을 밟고 ②곡식 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였습니다. ③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짐을 지고 와서 안식일에 장사를 하였습니다. ④이것이 바로 느헤미야 시대에 부패한 개개인의 모습이었습니다.
17-18절을 봉독합니다.
(느13:17)내가 유다 모든 귀인을 꾸짖어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느13:18)너희 열조가 이같이 행하지 아니 하였느냐 그러므로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으로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이제 너희가 오히려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함이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하고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고 범죄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앙이 임하였음을 상기시키며 대대적인 개혁을 시도하는 느헤미야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3. 셋째, 가정의 부패를 봅니다(23-28)
⑴유다 사람이 암몬과 모압 여인을 취하여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그 자녀들이 유다 말을 할 줄 모르고 그 어머니 나라 말밖에 할 줄 모르는 기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⑵그뿐 아니라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가 역시 성전 건축을 방해하던 산발랏의 사위가 됨으로 가정들이 부패하여졌습니다.
마르틴 루터가 당시 로마카톨릭교회가 타락하고 면죄부를 팔며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을 감행하자 종교개혁의 깃발을 든 것처럼 느헤미야 역시 이러한 부패와 타락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없어서 개혁의 깃발을 들게 된 것입니다. 이상의 사실들을 바라보면서 느헤미야 선지자가 부패를 청산하고 개혁을 시도한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오늘 우리들도 개혁되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먼저
1. 성전 건축과 부흥을 방해하는 도비야를 몰아내어야 합니다.
여러분! 도비야가 누구입니까 느헤미야서 1장부터 예루살렘 성벽수축을 끈질기게 방해했던 인물이 나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라는 사람입니다. 조롱합니다. 비난합니다. 무고합니다. 백성들에게 절망감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왕이 되려 한다고 거짓말을 지어냅니다. 여기 도비야는 개혁과 부흥을 방해하는 악한 마귀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도비야와 제사장이란 자가 내통을 합니다. 이 마귀 같은 도비야를 성전 중심자리에 앉혀 놓습니다. 그러니 십일조 곳간이 텅텅 빌 수밖에요, 예배의 거룩성이 무너지고, 백성들의 영성이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분노한 느헤미야가 그 방에 있던 세간들을 창 밖으로 집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방을 깨끗하게 정결하게 소제했습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이 계셔야하는 성전 중심에 예배와 찬양과 기도가 넘쳐야 될 성전 안에 악한 마귀가 아예 살림을 차리고 앉아있다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꿈틀거려야 될 내 가슴속에 기도가 넘쳐야 될 내 입술 속에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 되어져야 될 내 영혼 속에 세상에 썩을 가치관들이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문제는 이처럼 말도 안되는 이런 일들이 자주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것입니다.
⑴도비야는 성벽수축을 한사코 방해하던 자입니다.
⑵지도자 느헤미야를 끈질기게 괴롭히던 자입니다.
⑶백성들을 낙망시키던 자입니다.
여기 도비야는 세속적인 가치관을 말합니다. 교회 안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의 능력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세속적 가치관들이 판을 치고 있다면 그것이 도비야입니다. 교회가 교회 되고, 교회가 새로워지고, 교회가 부흥되고자하는 몸부림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있다고 하면 그것이 도비야입니다. 지도자 느헤미야의 발목을 붙잡고 늘어지는 세력, 백성들 교인들의 열심과 충성에 걸림돌이 있다고 하면 그것이 도비야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다! 나도 각성하지 아니하면 나도 날마다 새로워지지 아니하면 어느 땐가 도비야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도비야를 과감하게 추방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온전한 십일조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느헤미야가 알아보았더니 레위 사람들과 찬양하는 사람들이 받을 사례금을 받지 못해서 성전 일을 그만두고 논과 밭으로 다 도망하고 말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백성들은 마땅히 바쳐야 할 십일조를 바치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모든 민장을 꾸짖고 제도를 개선하고 온전히 십일조를 바치도록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여러분! 십일조에 대한 말씀을 조금 하겠습니다. 우리 마산제일교회는 비교적 십일조 생활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마산에서 동광교회 다음으로 재정적으로 탄탄한 교회임을 생각할 때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이 말씀을 전하면서 십일조에 대한 얘기를 안하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십일조는 할 수 없어서 억지로 드리는 헌금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 드릴 의무이면서도 축복이 되는 것이 십일조이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어떤 성도가 부흥회에 참석해서 강사 목사님으로부터 축복 받는 비결에 대해서 설교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말라기에 나오는 말씀이었습니다.
(말 3:8) 사람이 어찌 여호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말 3: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말 3: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십일조를 바치지 않는 것을 보고 도적질 한 자라고 책망한 후에 이어서 온전한 십일조를 바쳐보아라!내가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쏟아 부어 주겠다. 황충을 금하여 토지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축복의 말씀을, 복 받는 비결을 왜 우리 목사님은 가르쳐주지 않으셨습니까 하며 십일조를 시작하여 복을 받았다는 실화입니다. 여러분은 이 복된 비결을 실천함으로 누리는 자가 다 되시기 바랍니다
3. 주일성수 제도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렘 17: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렘 17:25)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
(렘 17: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남방에서 이르러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의 희생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으로 오려니와
(렘 17:27)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언제나 복을 먼저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을 잘 지키고 순종하면 영원한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만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아니하면 재앙이 임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요즈음은 구약과 달라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부터는 토요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고 주일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사회가 주 5일 근무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추세이니 어떻게 막을 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오히려 이 5일제 근무를 선용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 주일은 지켜야 하겠고 주일 아닌 공휴일에도 역시 믿는 사람끼리만 놀러갔습니다. 소위 반공일이라고 하는 토요일이 겨우 시간을 내는 날이라서 결혼식을 거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 5일 근무제가 되면 토요일에 여러분의 그 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다 하시기 바랍니다. 믿는 사람들과 야유회를 가는 것이 좋지만 혹 그 때문에 전도해야 할 대상자인 불신자와 한 번도 야외 나들이를 못했습니까 주 5일 근무가 되면 그 분들과 토요일에 나가서 친교를 나누시다가 주일에 인도해서 예배드리게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 5일 근무제를 주일 성수하는 데 더 유익하도록 시간을 조절하는 지혜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개혁해 나가야 할 주일 성수개념인 줄 믿습니다.
이제 끝으로 23-2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결혼 제도의 개혁이 있어야 합니다.
유다 사람이 암몬과 모압 여인을 취하여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그 자녀들이 유다 말을 할 줄 모르고 그 어머니 나라 말밖에 할 줄 모르는 기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가 역시 성전 건축을 방해하던 산발랏의 사위가 됨으로 가정들이 부패하여졌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바라보면서 느헤미야는 부패를 청산하고 개혁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날의 결혼은 이보다도 훨씬 더 부패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 세상이 아무리 악해져가고 있지만 성도의 결혼만큼은 저들을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어떤 일이 있어도 불신 결혼을 해서는 안됩니다. 불신 결혼은 노아 홍수로 코로 숨을 쉬는 모든 사람과 동물을 진멸하실 만큼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일이 됩니다. 더더욱이 직분자의 가정에서 불신결혼을 하면 교회에서 벌을 받아야 합니다. 혹 불신자를 사귀거나 결혼 대상자로 정한 경우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믿고 학습 교인 이상이 되게 하여 목사의 주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결혼 전에 아기를 갖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큰 죄가 됩니다.
청년 여러분! 개혁, 개혁하면서 정치권을 향해서 소리만 칠 것이 아니라 이런 결혼관의 개혁이 먼저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대학가에서 순결 서약을 하는 것을 보는데 그런 서약이 없어도 성도는 철저하게 순결을 지켜나가는 자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이 가르쳐주는 결혼관은
⑴ 첫째, 반드시 주 안에서 결혼해야 합니다.
⑵ 둘째, 부모님의 허락 하에 결혼을 해야 합니다.
⑶ 셋째, 본인끼리 합의가 있은 뒤 결혼해야 합니다.
종교개혁 기념 주일을 맞이해서
저와 여러분이 이렇게 개혁되어짐으로 여호와 하나님께로 조금씩 더 다가가는 신앙인의 모습을 소유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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