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에스라의 개혁
본문
에스라서의 마지막 10장입니다. 에스라서 전체의 내용을 보면 1차와 뒤이어 2차 포로귀환이 있었는데 1차 포로귀환 때 는 전적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귀환한 포로들이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차 포로귀환이 있은 80년 뒤에 에스라를 주축으로 하여 2차 포로귀환을 하였습니다. 2차로 귀환한 에스라는 자기 동족들이 다시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되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돌아와서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 고 마음을 새롭게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지 넉달쯤 지나고 나서 이미 귀환한 많은 유대인들이 이방여인들과 통혼하였다는 좋지 않은 소식이 에 스라에게 들려왔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에스라는 주저앉아 옷을 찢으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통회자복하였습니다. 이 처럼 에스라가 깜짝 놀랐던 이유는 이전에 이방여인들과 통혼함으로 인해서 이스라엘의 깨끗한 신앙이 다른 여러 신앙들 과 혼합되어 훼손되었기 때문에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갔는데 에스라가 본 당시의 상태는 그 때의 반복이었기 때문이었 습니다. 그래서 통회자복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에스라가 여호와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통곡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한참을 함께 울었습니다. 함께 통곡하던 사람 중 한사람 스가냐가 일어서서 곧 내 주의 교훈을 좇으며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사람들의 의논을 따라서 이 모 든 아내와 그 소생을 다 내어 보내기로 우리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오니 이 일은 당신이 앞장서서 시작하기만 하면 우리가 도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힘써 이끌어 달라고 건의하였습니다(3-4절). 이 말을 들은 에스라는 골 방 속에 들어가서 음식도, 물도 먹지 않고 조용히 있다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으로 모이라고 명령하면서 누구 든지 방백들과 장로들의 훈시를 따라서 삼일 내에 오지 아니하면 그 재산을 적몰하고 사로잡혔던 자의 회에서 쫓아낼 것 이라고 공포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모이자 에스라는 여러분들이 범죄하여 이방 여자로 아내를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이제 여러분들의 선조들의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여 그 뜻대로 행하여 이 땅 족속들과 이 방 여인을 끊어버리라고 강하게 명령하였습니다(6-11절). 그리고 그는 이 명령에 순종하겠다는 말을 사람들로부터 듣고 난 뒤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방여인들과 결혼한 사람들을 조사하였고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는 110명이 조금 넘 는 그들의 명단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지난주에 소천하신 한경직 목사님의 생명을 백세가 가깝도록 연장시켜주신 이유를 함께 생각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목 사님의 마지막은 고령으로 힘들어하셨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왜 그 종을 힘든 시간 속에서도 붙들어 놓으셨을까요 창세기의 므두셀라를 969세나 되게 오래 살게 하셨던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한 번 생각해봅니다. 므두셀라라는 이름의 의미는 그가 죽으면 이 땅에 심판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토록 오랫동안 이 땅에 붙들어 두셨습니다. 이런 성경의 가르침에 유추하여 한경직 목사님이 고통 가운데서 살게 하셨던 이유가 혹 한 목사님을 대신할 순결하고 깨 끗한 여호와 하나님의 종이 없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붙들지 않았을까 한 번 추정해봅니다. 아울러 혹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땅의 기독교에 대해서 개혁해야 할 일이 있다고 판단하셨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제대로 개혁할 수 있으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손을 쓰시기 전에 몇몇 사람이라도 바른 기독교를 가질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서 에스라 10장을 함께 봅니다.
에스라는 성전재건과 종교개혁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그의 종교개혁이 잘 추진할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한 것이 무엇인가를 본문을 통해서 봅니다. 먼저 그 당시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라고 말할 수 있는 에스라의 자세로부터 비롯되 었습니다. 요즘 우리의 김대중 대통령이 잘하려고 애쓴 결과가 여러 가지 열매로 맺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은 그 분이 처음에 가졌던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이 일을 계속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최고 지도자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칩니까 가정이나 사회 그리고 교회에서 모두 어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개혁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혁은 불가 능합니다. 에스라는 자신은 비록 깨끗한 삶을 살았지만 그 모든 죄와 악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여기면서 통회자복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우리의 죄를 고백하십시다. 부족한 것이 많았고 욕심이 너무 많았으며 세상사는 일에 더 좋은 것만 추구하다보니 여호와 하나님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우리의 욕심만 남았던 그 모든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최고 지도자인 에스라 는 이러했습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하였습니다. 자기는 자복할 죄가 없었지만 민족 의 죄악의 열매가 맺힌 것이 모두 자기 자신의 죄라고 통회자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교회의 목사로 서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목사들이 먼저 통회자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그리고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자복해야할 죄를 고백하는 일이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올바른 종교개혁이 일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본문에서 에스라는 이런 혼란 와중에서도 사람들이 건의하는 것에 대해서 골방에 들어가서 여호와 하나님과 철저한 교통을 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6절). 그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과 교통하 였습니다.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할 것이며 건의도 받아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생각과 사람들의 의 견을 합해서 그것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결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 과 교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목사나 영적인 지도자들을 많이 만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때로는 그 분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철저한 교 통을 가지도록 배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주의 종들은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과 철저한 교통이 있어야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 들을 인도하신 것처럼 인도할 수 있습니다. 소위 거룩한 욕심이라는 말로 욕심에 사로잡히는 것은 별로 좋지 않으므로 주의 종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철저한 교통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온전하신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도 필요합니다. 물론 먼저 주의 종들이 이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 혼탁한 세상에 대강 여호와 하나님과 교통해서는 어떻게 온전히 하나 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자칫하면 여호와 하나님과 전혀 교통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과 많은 교통이 있 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스스로 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일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에스라는 그 혼란의 와중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교통하고 난 뒤 일어서서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결재 받은 말씀을 과감하게 공포했습 니다. 그리고 모인 사람들에게 이방여인들을 취한 사람들은 그들을 모두 버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지 만 에스라는 이러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여러분이 조심해야 할 것은 아무리 결단이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고뇌가 없는 결 단, 기도가 없는 결단은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적으로 보기에 뛰어난 방법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과 깊은 관계 를 가지면서 고뇌가 있었고 기도가 있었던 결단은 힘이 있습니다. 대단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 개인적으로 적용해보 십시오.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고뇌했던 방법만이 중요합니다.
먼저는 최고 지도자인 에스라의 자세가 성공적인 종교개혁이 가능할 수 있었고 다음은 지도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동참과 동역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문에서 스가냐는 에스라에게 건의하였고 그 일은 자신만의 생 각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므로 에스라가 해주기만 하면 힘써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지도 자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힘쓸 때 그 뒷 마음이 어떠하든 간에 야당의 총재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보기 에 좋습니까 교회에서도 절대적인 문제만 아니라면 목사나 어떤 기관의 간사가 하는 일을 밀어주어야 합니다. 남선교회 나 여전도회의 일에서 다른 사람이 할 때 자신이 하는 것처럼 열심히 도와주지 않는 것을 보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일입니다. 남선교회 회장, 여전도회 회장을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그들을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일은 전부다 여호와 하나님을 동역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함께 도와 줌이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가며 진정한 개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미묘한 문제를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라는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사람들은 그 여인을 버리 고 심지어 거기서 난 자식까지 버리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성경전체의 여호와 하나님 뜻은 통혼 문제 즉 이방여인들과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셨지만 사람들은 이미 그 일을 저질렀습니다. 결혼도 하였고 자식도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혼하지 말라는 하 나님의 또 다른 법이 있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통혼금지가 있고 이혼금지가 있습니다. 모순입니다. 통혼도 아니 되지 만 이혼도 아니 됩니다. 더구나 버림받는 이방여인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어린 자식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는 여기서 본문의 태도를 한 번 보겠습니다. 성경은 통혼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스9:11-12). 그 리고 오늘 본문에서도 이방여인들과 자식들을 버리게 하라는 사람들의 건의대로 에스라는 그들을 모두 버리게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아주 미묘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실 제적인 문제가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의하실 것은 성경에 나와있는 말 중에서 어떤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계 명이며 어떤 것이 사람들의 의견인가를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었다고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나 명령만은 아 니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 땅으로 들어가거든 너희 여자들을 저희 아들들에게 주지말고 저희 딸을 너희 아들들을 위하여 데려오지 말라는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방 사람들과 결혼한 사람은 이혼하라 는 것은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혼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아주 미묘하지만 잘 보아야 합니다. 그 렇지 않고 성경 한 구절만 보면서 마치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알게 되면 성경을 잘못 이해할 수 있습 니다.
예를 든다면 회사에서 자기 돈을 회사의 일에 쓰면서 회사에 충성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돈으로 회사 일에 썼으니 회사 돈도 자기 일에 쓸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에 이것은 철저히 금지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물론 교회는 설사 자기 돈으로 썼다고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 헌금하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 다르겠지만 논리는 마찬가지입 니다. 성경 말씀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과 하지 말라는 것을 정확하게 구별해야지 유추하여 행동하면 아니 된다는 것도 쉽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이방여인들에 대한 성경의 예를 보면 재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으로 대표적인 무흠(無欠)한 사람 인 요셉은 이방여인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는 에집트 사람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았습 니다(창41:50).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흠에 대해서 단 한번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또한 위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종 모세도 이방여인과 결혼하였습니다. 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미리암과 아론이 이를 비방하자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 하여 진노하셨습니다(민12:1-9).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이방여인과 결혼한 모세를 두둔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일률적으로 이것이다 저것이다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아내뿐만 아니라 자식까지 내어보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해서 분명한 적용을 하 고자 합니다. 먼저 혹 있을 그 당시 특수한 상황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통혼이 워낙 큰 사회의 문제이었기 때문에 이혼도 허용하였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여기에 제기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이런 특 수 상황을 사람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카톨릭의 종교개혁이 일어난 원인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교황이 늘 잘 했지만 면죄부와 같은 일로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마음대로 판단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인간이 또 인간의 상황이 변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은 잘못일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위험 한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것에 대한 실제적인 해결방안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진상조사 위원회가 결혼한 이방여인들 중에서 여호와의 신앙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하였는데 그 조사가 끝나고 난 후 그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에 대해서 아무 언급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함부로 출원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 내어놓는 것입니다. 조사가 끝났다고 말하고 난 뒤 아무결론 없이 에스라서가 끝이 납니다. 세상적으로는 조금 답답해 보이지만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러면 종교개혁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늘 일하는 것에 대한 결과나 열매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개혁의지를 얼마나 귀하게 생각하시는지 모릅니다. 가식적이 아니라 진정한 의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언제나결론만 중요시 여기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아니합니다. 본문에서 111명 내지 112명 정도의 이름이 나 와 있는데 이 중에서 1차 포로귀환에서 제사장의 이름이 전체 명단의 10%정도인데 반해 오늘 본문에서는 제사장의 명단 이 아주 부끄럽고 죄송하게도 15%나 됩니다. 전체 숫자의 10%밖에 돌아오지 않았지만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사람들의 숫자는 15%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른 보면 대단한 차이가 아닌 것 같지만 이스라엘의 타락상을 누가 주도했으며 어디 서 출발했는가를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영적 지도자들이 잘못되다 보니 나라가 온통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아울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학사요 제사장인 에스라와 제사장이라고 하면서도 그 길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비시키면서 어떻게 하면 나라가 신앙적으로 바로 설 수 있는가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에스라와 같은 거룩한 제사장의 무리가 있을 때 이 나라가 거룩한 길로 가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살피시고 돌보아 주시며 은총을 베풀어주신다는 말씀을 하시고 계 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누구를 탓할 것인가요 먼저 실제 종교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우신 여호와 하나님의 종들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들도 모두 제사장입니다. 여러분들이 먼저 앞장서서 거룩함과 순결함을 지킨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통해서 이 나라에 하실 일들,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실 것입니다.
그런데 돌아온 지 넉달쯤 지나고 나서 이미 귀환한 많은 유대인들이 이방여인들과 통혼하였다는 좋지 않은 소식이 에 스라에게 들려왔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에스라는 주저앉아 옷을 찢으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통회자복하였습니다. 이 처럼 에스라가 깜짝 놀랐던 이유는 이전에 이방여인들과 통혼함으로 인해서 이스라엘의 깨끗한 신앙이 다른 여러 신앙들 과 혼합되어 훼손되었기 때문에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갔는데 에스라가 본 당시의 상태는 그 때의 반복이었기 때문이었 습니다. 그래서 통회자복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에스라가 여호와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통곡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한참을 함께 울었습니다. 함께 통곡하던 사람 중 한사람 스가냐가 일어서서 곧 내 주의 교훈을 좇으며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사람들의 의논을 따라서 이 모 든 아내와 그 소생을 다 내어 보내기로 우리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오니 이 일은 당신이 앞장서서 시작하기만 하면 우리가 도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힘써 이끌어 달라고 건의하였습니다(3-4절). 이 말을 들은 에스라는 골 방 속에 들어가서 음식도, 물도 먹지 않고 조용히 있다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으로 모이라고 명령하면서 누구 든지 방백들과 장로들의 훈시를 따라서 삼일 내에 오지 아니하면 그 재산을 적몰하고 사로잡혔던 자의 회에서 쫓아낼 것 이라고 공포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모이자 에스라는 여러분들이 범죄하여 이방 여자로 아내를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이제 여러분들의 선조들의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여 그 뜻대로 행하여 이 땅 족속들과 이 방 여인을 끊어버리라고 강하게 명령하였습니다(6-11절). 그리고 그는 이 명령에 순종하겠다는 말을 사람들로부터 듣고 난 뒤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방여인들과 결혼한 사람들을 조사하였고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는 110명이 조금 넘 는 그들의 명단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지난주에 소천하신 한경직 목사님의 생명을 백세가 가깝도록 연장시켜주신 이유를 함께 생각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목 사님의 마지막은 고령으로 힘들어하셨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왜 그 종을 힘든 시간 속에서도 붙들어 놓으셨을까요 창세기의 므두셀라를 969세나 되게 오래 살게 하셨던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한 번 생각해봅니다. 므두셀라라는 이름의 의미는 그가 죽으면 이 땅에 심판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토록 오랫동안 이 땅에 붙들어 두셨습니다. 이런 성경의 가르침에 유추하여 한경직 목사님이 고통 가운데서 살게 하셨던 이유가 혹 한 목사님을 대신할 순결하고 깨 끗한 여호와 하나님의 종이 없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붙들지 않았을까 한 번 추정해봅니다. 아울러 혹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땅의 기독교에 대해서 개혁해야 할 일이 있다고 판단하셨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제대로 개혁할 수 있으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손을 쓰시기 전에 몇몇 사람이라도 바른 기독교를 가질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서 에스라 10장을 함께 봅니다.
에스라는 성전재건과 종교개혁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그의 종교개혁이 잘 추진할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한 것이 무엇인가를 본문을 통해서 봅니다. 먼저 그 당시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라고 말할 수 있는 에스라의 자세로부터 비롯되 었습니다. 요즘 우리의 김대중 대통령이 잘하려고 애쓴 결과가 여러 가지 열매로 맺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은 그 분이 처음에 가졌던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이 일을 계속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최고 지도자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칩니까 가정이나 사회 그리고 교회에서 모두 어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개혁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혁은 불가 능합니다. 에스라는 자신은 비록 깨끗한 삶을 살았지만 그 모든 죄와 악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여기면서 통회자복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우리의 죄를 고백하십시다. 부족한 것이 많았고 욕심이 너무 많았으며 세상사는 일에 더 좋은 것만 추구하다보니 여호와 하나님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우리의 욕심만 남았던 그 모든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최고 지도자인 에스라 는 이러했습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하였습니다. 자기는 자복할 죄가 없었지만 민족 의 죄악의 열매가 맺힌 것이 모두 자기 자신의 죄라고 통회자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교회의 목사로 서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목사들이 먼저 통회자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그리고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자복해야할 죄를 고백하는 일이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올바른 종교개혁이 일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본문에서 에스라는 이런 혼란 와중에서도 사람들이 건의하는 것에 대해서 골방에 들어가서 여호와 하나님과 철저한 교통을 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6절). 그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과 교통하 였습니다.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할 것이며 건의도 받아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생각과 사람들의 의 견을 합해서 그것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결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 과 교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목사나 영적인 지도자들을 많이 만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때로는 그 분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철저한 교 통을 가지도록 배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주의 종들은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과 철저한 교통이 있어야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 들을 인도하신 것처럼 인도할 수 있습니다. 소위 거룩한 욕심이라는 말로 욕심에 사로잡히는 것은 별로 좋지 않으므로 주의 종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철저한 교통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온전하신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도 필요합니다. 물론 먼저 주의 종들이 이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 혼탁한 세상에 대강 여호와 하나님과 교통해서는 어떻게 온전히 하나 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자칫하면 여호와 하나님과 전혀 교통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과 많은 교통이 있 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스스로 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일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에스라는 그 혼란의 와중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교통하고 난 뒤 일어서서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결재 받은 말씀을 과감하게 공포했습 니다. 그리고 모인 사람들에게 이방여인들을 취한 사람들은 그들을 모두 버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지 만 에스라는 이러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여러분이 조심해야 할 것은 아무리 결단이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고뇌가 없는 결 단, 기도가 없는 결단은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적으로 보기에 뛰어난 방법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과 깊은 관계 를 가지면서 고뇌가 있었고 기도가 있었던 결단은 힘이 있습니다. 대단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 개인적으로 적용해보 십시오.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고뇌했던 방법만이 중요합니다.
먼저는 최고 지도자인 에스라의 자세가 성공적인 종교개혁이 가능할 수 있었고 다음은 지도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동참과 동역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문에서 스가냐는 에스라에게 건의하였고 그 일은 자신만의 생 각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므로 에스라가 해주기만 하면 힘써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지도 자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힘쓸 때 그 뒷 마음이 어떠하든 간에 야당의 총재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보기 에 좋습니까 교회에서도 절대적인 문제만 아니라면 목사나 어떤 기관의 간사가 하는 일을 밀어주어야 합니다. 남선교회 나 여전도회의 일에서 다른 사람이 할 때 자신이 하는 것처럼 열심히 도와주지 않는 것을 보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일입니다. 남선교회 회장, 여전도회 회장을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그들을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일은 전부다 여호와 하나님을 동역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함께 도와 줌이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가며 진정한 개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미묘한 문제를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라는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사람들은 그 여인을 버리 고 심지어 거기서 난 자식까지 버리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성경전체의 여호와 하나님 뜻은 통혼 문제 즉 이방여인들과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셨지만 사람들은 이미 그 일을 저질렀습니다. 결혼도 하였고 자식도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혼하지 말라는 하 나님의 또 다른 법이 있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통혼금지가 있고 이혼금지가 있습니다. 모순입니다. 통혼도 아니 되지 만 이혼도 아니 됩니다. 더구나 버림받는 이방여인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어린 자식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는 여기서 본문의 태도를 한 번 보겠습니다. 성경은 통혼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스9:11-12). 그 리고 오늘 본문에서도 이방여인들과 자식들을 버리게 하라는 사람들의 건의대로 에스라는 그들을 모두 버리게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아주 미묘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실 제적인 문제가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의하실 것은 성경에 나와있는 말 중에서 어떤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계 명이며 어떤 것이 사람들의 의견인가를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었다고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나 명령만은 아 니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 땅으로 들어가거든 너희 여자들을 저희 아들들에게 주지말고 저희 딸을 너희 아들들을 위하여 데려오지 말라는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방 사람들과 결혼한 사람은 이혼하라 는 것은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혼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아주 미묘하지만 잘 보아야 합니다. 그 렇지 않고 성경 한 구절만 보면서 마치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알게 되면 성경을 잘못 이해할 수 있습 니다.
예를 든다면 회사에서 자기 돈을 회사의 일에 쓰면서 회사에 충성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돈으로 회사 일에 썼으니 회사 돈도 자기 일에 쓸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에 이것은 철저히 금지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물론 교회는 설사 자기 돈으로 썼다고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 헌금하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 다르겠지만 논리는 마찬가지입 니다. 성경 말씀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과 하지 말라는 것을 정확하게 구별해야지 유추하여 행동하면 아니 된다는 것도 쉽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이방여인들에 대한 성경의 예를 보면 재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으로 대표적인 무흠(無欠)한 사람 인 요셉은 이방여인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는 에집트 사람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았습 니다(창41:50).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흠에 대해서 단 한번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또한 위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종 모세도 이방여인과 결혼하였습니다. 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미리암과 아론이 이를 비방하자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 하여 진노하셨습니다(민12:1-9).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이방여인과 결혼한 모세를 두둔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일률적으로 이것이다 저것이다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아내뿐만 아니라 자식까지 내어보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해서 분명한 적용을 하 고자 합니다. 먼저 혹 있을 그 당시 특수한 상황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통혼이 워낙 큰 사회의 문제이었기 때문에 이혼도 허용하였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여기에 제기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이런 특 수 상황을 사람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카톨릭의 종교개혁이 일어난 원인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교황이 늘 잘 했지만 면죄부와 같은 일로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마음대로 판단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인간이 또 인간의 상황이 변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은 잘못일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위험 한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것에 대한 실제적인 해결방안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진상조사 위원회가 결혼한 이방여인들 중에서 여호와의 신앙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하였는데 그 조사가 끝나고 난 후 그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에 대해서 아무 언급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함부로 출원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 내어놓는 것입니다. 조사가 끝났다고 말하고 난 뒤 아무결론 없이 에스라서가 끝이 납니다. 세상적으로는 조금 답답해 보이지만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러면 종교개혁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늘 일하는 것에 대한 결과나 열매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개혁의지를 얼마나 귀하게 생각하시는지 모릅니다. 가식적이 아니라 진정한 의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언제나결론만 중요시 여기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아니합니다. 본문에서 111명 내지 112명 정도의 이름이 나 와 있는데 이 중에서 1차 포로귀환에서 제사장의 이름이 전체 명단의 10%정도인데 반해 오늘 본문에서는 제사장의 명단 이 아주 부끄럽고 죄송하게도 15%나 됩니다. 전체 숫자의 10%밖에 돌아오지 않았지만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사람들의 숫자는 15%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른 보면 대단한 차이가 아닌 것 같지만 이스라엘의 타락상을 누가 주도했으며 어디 서 출발했는가를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영적 지도자들이 잘못되다 보니 나라가 온통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아울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학사요 제사장인 에스라와 제사장이라고 하면서도 그 길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비시키면서 어떻게 하면 나라가 신앙적으로 바로 설 수 있는가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에스라와 같은 거룩한 제사장의 무리가 있을 때 이 나라가 거룩한 길로 가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살피시고 돌보아 주시며 은총을 베풀어주신다는 말씀을 하시고 계 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누구를 탓할 것인가요 먼저 실제 종교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우신 여호와 하나님의 종들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들도 모두 제사장입니다. 여러분들이 먼저 앞장서서 거룩함과 순결함을 지킨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통해서 이 나라에 하실 일들,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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