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야곱의 개혁
본문
개혁이란 새롭게 뜯어고친다, 합법적 절차를 거쳐서 정치상, 사회상 묵은 체제를 고치고 새 체제로 바꿈이 개혁입니다.
야곱의 개혁도 나태하고 태만하고 안주했던 신앙을 청산하고 서원한 본연의 믿음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복을 받아냄으로 형 에서의 노여움 때문에 어머니 리브가의 권면으로 형의 노여움이 풀어질 때까지 밧단아람에 있는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20년 동안 종살이하면서 네 아내로부터 열 한 아들과 한 딸을 얻게 된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 밧단아람으로 가는 도중에 벧엘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고 여호와 하나님께 서원을 했습니다. 창세기 28:20절 이하에서 야곱은 "여호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길을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여호와께서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돌이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여호와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드리겠습니다. " 하는 서원을 드렸습니다. 중요한 서원은 돌아오게 하시면 "여호와께서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되시고"는 여호와를 평생토록 여호와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겠다는 것입니다. "기둥으로 세운 돌이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는 제단을 쌓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는 장소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지키시고 먹여주시고 입혀 주시고 복을 주셔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야곱에게 크게 축복하여 두 떼를 이루게 하셨고, 라반의 분노를 막아 주셨으며, 형 에서의 마음을 녹여 주셔서 원수가 아니라 형제의 사랑을 나누게 하시고 화해하게 하심으로 숙곳에 살다가 세겜으로 옮겨서 정착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실 일, 즉 야곱이 서원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 원했던 일을 여호와 하나님은 다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이제는 야곱이 서원한대로 이행해야 되는데, 서원을 잊어버리고 세겜에서 안주하고 말았습니다. "서원을 더디 갚는 것 죄없다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창세기 34장에 디나가 세겜 추장에게 강간당하는 사건과 시므온과 레위가 복수하는 장면과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를 책망하면서 복수 당할까봐 두려워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너희가 나로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 사람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추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우리가 수가 적으니 그들이 모여 나를 죽이리니 그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고 염려합니다. 서원을 더디 갚는 야곱의 일가에 내려진 여호와 하나님의 형벌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야곱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벧엘에 올라가서 지금까지 지키시고 형을 피해 도망갈 때 나타났던 여호와 하나님께 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네가 내게 서원한 것을 빨리 지키라고 재촉하시는 말씀입니다. 야곱이 깨닫고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사람에게 그 동안 잘못된 것을 회개하는 뜻으로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것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벧엘에 올라가서 환난 날에 응답하시고 나의 가는 길에 나와 함께 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단을 쌓으려 하는 도다" 하니까 야곱의 사람들과 함께 한 사람들이 이방신과 귀고리를 야곱에게 주고 야곱은 그것을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벧엘에 올라갔더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 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먼저 고치고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면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과 복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곱은 세 가지 개혁을 시도했습니다.
1. 이방신을 버려라.
즉 우상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외에 섬기던 신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는 라헬이 친정에서 훔쳐 온 드라빔 신상(창세기31:19) 세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신,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께 위배되는 모든 이방적 세력과 우상적 사상까지도 버리라는 것입니다.
형상이 있는 것도 버려야 되지만 무형의 우상도 있습니다. 돈이나 명예나 권력 등이 인간을 강력하게 사로잡고 있는 것이므로 우상입니다. "버린다"는 말은 '돌이키다'(출애굽기3:4), '폐하다'(역대하20:33), '떠나다'(창세기49:10)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을 생활 가운데서 철저히 추방하는 것이 바른 신앙 생활인 것입니다.
여호수아 24:14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우상을 섬기지 말 것을 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기라 너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을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너희가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열왕기하 3:2. 아합의 아들 여호람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으나 그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했으니 이는 저가 그 아비가 만든 바알 주상을 제하였음이니라" 악도 여호와 하나님이 싫어하시지만 우상은 더욱 싫어함을 말합니다.
요한복음2:15.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은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성전에서 내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고 상을 엎으시고 내 아버지 집으로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시니라" 순수하지 못한 것을 없애야 합니다. 성전은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곳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서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곳입니다. 이런 거룩한 곳을 돈이나 바꾸고 양이나 소를 파는 곳으로 추락 시켰으니 예수님이 분노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형상이든지 무형상이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이 있다면 그것을 떠나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신상과 귀고리를 - 요즘은 귀고리를 멋으로 하지만 그 당시에는 우상 숭배 목적의 고리였습니다 - 야곱에게 주고 야곱은 그것을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습니다. 상수리나무 아래 땅은 매장지로 사용했고, 기념비 세우는 장소로, 우상 숭배의 장소로 쓰여졌던 곳입니다.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다는 것은 우상을 철저하게 제거하고 우상을 완전히 단절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우상은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인데, 우리들에게도 우상이 있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니만큼 철저히 제거하고 단절시켜야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기억합시다. 이런 개혁이 필요합니다.
2. 자신을 정결케 하라.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라는 말입니다. 우상으로 때묻은 몸과 마음을 완전히 씻어 깨끗이 하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배신했던 사상과 온갖 더러운 생각들을 다 버리라는 뜻입니다. 몸과 마음으로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만 믿는 신앙을 회복하라는 뜻입니다.
신명기 5: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이런 우상을 섬기느라 더렵혀진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어 우상 섬기던 흔적이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잠언 5: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즉 자신의 마음을 지켜야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3.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우상을 몸과 마음으로 섬기지 않도록 구별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당신은 돼지같이 보이는데, 나는 당신 눈에 어떻게 보이느냐"고 물었습니다. 무학대사는 "나는 대왕님이 부처님처럼 보입니다. " 라고 대답하니 이성계가 하는 말이 "나는 당신이 돼지처럼 보이는데, 당신은 어찌 내가 부처님처럼 보인단 말이오. "하니 무학대사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마음이 돼지 같은 사람은 다른 사람도 돼지같이 보이고 마음이 부처 같은 사람은 남도 부처처럼 보이는 거랍니다. " 어떤 사람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신창원 같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저 사람이 나를 속이지 않을까' 긴장합니다. 도적같이 보이고, 강도같이 보이고, 살인자같이 보이고 믿음 없는 사람같이 보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는 나쁜 사람만 살고 있을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내가 검으니까 모두가 다 검게 보이고 내가 믿지 못하니까 세상 사람 모두 다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정결하고 깨끗하면 세상이 모두 정결하고 깨끗하게 보여집니다.
우상에게 찌들었던 몸과 마음 세상에 더렵혀졌던 몸과 마음을 가지고 보면 모두가 다 더럽고 추하고 냄새나는 것만 보이게 됩니다.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정결한 마음은 여호와 하나님께 복 받을 마음입니다.
시편 7:10. 정직한 마음이 정결한 마음입니다.
잠언 4:2
3. 자기의 마음을 지키는 자입니다.
잠언 16:3
2.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도 자기의 마음을 정결케 하는 자에게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음을 정결케 하기 위해서는
1) 회개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1:9.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자백하면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흰눈같이 희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2)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합시다. 신명기 25:
1. 말씀 따라 살면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 합니다. 정결케 됩니다.
3. 의복을 바꾸어야 합니다.
외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우상에 때묻은 옷을 세상에 찌든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내적인 변화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외적인 변화는 내적 변화를 완성케 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아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 되고 천국 시민된 사람들은 외적인 삶의 모습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① 말이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이 긍정적인 말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남을 칭찬합시다. 서로 격려합시다. 말로 사랑을 표현합시다. 친절한 말로 상대를 기쁘게 합시다. 감사의 말을 합시다. 조심스럽게 합시다. 말과 마음이 다른 말, 독한 말, 비방하는 말, 망령되고 헛된 말, 더러운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②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될 곳이 있습니다.
교회 가야 합니다. 말씀이 있는 곳, 은혜가 충만한 곳,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곳, 성도들이 있는 곳, 성도들이 있는 곳에 가야 합니다. 술 취하는 곳, 도박하는 곳, 남을 비방하는 곳, 타락케 하는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합니다.
③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될 일을 구별해야 합니다.
전도하는 일, 성도를 일으키는 일, 영광 돌리는 일, 마귀 대적하는 일, 기도하는 일, 사명 감당하는 일, 사랑을 나누는 일은 힘써서 해야 할 일입니다. 원수 갚는 일, 원망 들을 일, 다른 사람에게 피해 끼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 개혁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 유독 내 눈에 내 마음에 깊고 짙게 들어오는 것은 나에게도 그런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유형이든지 무형이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은 우상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으면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찌들고 더러워졌던 마음과 몸을 깨끗하게 씻어 정결해야 합니다. 냄새나고 추한 사람 좋아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회개합시다. 말씀 앞에 순종합시다. 우리의 마음과 몸이 하나 하나 정결케 될 것입니다. 의복을 바꿉시다. 외모가 변해야 합니다. 성도가 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될 말을 벗어버립시다. 갈 곳만 가야지 가지 말아야 될 곳에 가게 되면 사람이 추해 보이고 여호와 하나님이 노하십니다. 일을 구별합시다. 이렇게 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편이 되어 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 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야곱의 개혁도 나태하고 태만하고 안주했던 신앙을 청산하고 서원한 본연의 믿음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복을 받아냄으로 형 에서의 노여움 때문에 어머니 리브가의 권면으로 형의 노여움이 풀어질 때까지 밧단아람에 있는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20년 동안 종살이하면서 네 아내로부터 열 한 아들과 한 딸을 얻게 된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 밧단아람으로 가는 도중에 벧엘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고 여호와 하나님께 서원을 했습니다. 창세기 28:20절 이하에서 야곱은 "여호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길을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여호와께서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돌이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여호와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드리겠습니다. " 하는 서원을 드렸습니다. 중요한 서원은 돌아오게 하시면 "여호와께서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되시고"는 여호와를 평생토록 여호와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겠다는 것입니다. "기둥으로 세운 돌이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는 제단을 쌓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는 장소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지키시고 먹여주시고 입혀 주시고 복을 주셔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야곱에게 크게 축복하여 두 떼를 이루게 하셨고, 라반의 분노를 막아 주셨으며, 형 에서의 마음을 녹여 주셔서 원수가 아니라 형제의 사랑을 나누게 하시고 화해하게 하심으로 숙곳에 살다가 세겜으로 옮겨서 정착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실 일, 즉 야곱이 서원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 원했던 일을 여호와 하나님은 다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이제는 야곱이 서원한대로 이행해야 되는데, 서원을 잊어버리고 세겜에서 안주하고 말았습니다. "서원을 더디 갚는 것 죄없다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창세기 34장에 디나가 세겜 추장에게 강간당하는 사건과 시므온과 레위가 복수하는 장면과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를 책망하면서 복수 당할까봐 두려워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너희가 나로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 사람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추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우리가 수가 적으니 그들이 모여 나를 죽이리니 그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고 염려합니다. 서원을 더디 갚는 야곱의 일가에 내려진 여호와 하나님의 형벌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야곱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벧엘에 올라가서 지금까지 지키시고 형을 피해 도망갈 때 나타났던 여호와 하나님께 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네가 내게 서원한 것을 빨리 지키라고 재촉하시는 말씀입니다. 야곱이 깨닫고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사람에게 그 동안 잘못된 것을 회개하는 뜻으로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것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벧엘에 올라가서 환난 날에 응답하시고 나의 가는 길에 나와 함께 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단을 쌓으려 하는 도다" 하니까 야곱의 사람들과 함께 한 사람들이 이방신과 귀고리를 야곱에게 주고 야곱은 그것을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벧엘에 올라갔더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 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먼저 고치고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면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과 복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곱은 세 가지 개혁을 시도했습니다.
1. 이방신을 버려라.
즉 우상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외에 섬기던 신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는 라헬이 친정에서 훔쳐 온 드라빔 신상(창세기31:19) 세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신,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께 위배되는 모든 이방적 세력과 우상적 사상까지도 버리라는 것입니다.
형상이 있는 것도 버려야 되지만 무형의 우상도 있습니다. 돈이나 명예나 권력 등이 인간을 강력하게 사로잡고 있는 것이므로 우상입니다. "버린다"는 말은 '돌이키다'(출애굽기3:4), '폐하다'(역대하20:33), '떠나다'(창세기49:10)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을 생활 가운데서 철저히 추방하는 것이 바른 신앙 생활인 것입니다.
여호수아 24:14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우상을 섬기지 말 것을 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기라 너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을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너희가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열왕기하 3:2. 아합의 아들 여호람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으나 그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했으니 이는 저가 그 아비가 만든 바알 주상을 제하였음이니라" 악도 여호와 하나님이 싫어하시지만 우상은 더욱 싫어함을 말합니다.
요한복음2:15.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은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성전에서 내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고 상을 엎으시고 내 아버지 집으로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시니라" 순수하지 못한 것을 없애야 합니다. 성전은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곳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서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곳입니다. 이런 거룩한 곳을 돈이나 바꾸고 양이나 소를 파는 곳으로 추락 시켰으니 예수님이 분노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형상이든지 무형상이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이 있다면 그것을 떠나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신상과 귀고리를 - 요즘은 귀고리를 멋으로 하지만 그 당시에는 우상 숭배 목적의 고리였습니다 - 야곱에게 주고 야곱은 그것을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습니다. 상수리나무 아래 땅은 매장지로 사용했고, 기념비 세우는 장소로, 우상 숭배의 장소로 쓰여졌던 곳입니다.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다는 것은 우상을 철저하게 제거하고 우상을 완전히 단절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우상은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인데, 우리들에게도 우상이 있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니만큼 철저히 제거하고 단절시켜야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기억합시다. 이런 개혁이 필요합니다.
2. 자신을 정결케 하라.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라는 말입니다. 우상으로 때묻은 몸과 마음을 완전히 씻어 깨끗이 하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배신했던 사상과 온갖 더러운 생각들을 다 버리라는 뜻입니다. 몸과 마음으로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만 믿는 신앙을 회복하라는 뜻입니다.
신명기 5: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이런 우상을 섬기느라 더렵혀진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어 우상 섬기던 흔적이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잠언 5: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즉 자신의 마음을 지켜야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3.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우상을 몸과 마음으로 섬기지 않도록 구별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당신은 돼지같이 보이는데, 나는 당신 눈에 어떻게 보이느냐"고 물었습니다. 무학대사는 "나는 대왕님이 부처님처럼 보입니다. " 라고 대답하니 이성계가 하는 말이 "나는 당신이 돼지처럼 보이는데, 당신은 어찌 내가 부처님처럼 보인단 말이오. "하니 무학대사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마음이 돼지 같은 사람은 다른 사람도 돼지같이 보이고 마음이 부처 같은 사람은 남도 부처처럼 보이는 거랍니다. " 어떤 사람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신창원 같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저 사람이 나를 속이지 않을까' 긴장합니다. 도적같이 보이고, 강도같이 보이고, 살인자같이 보이고 믿음 없는 사람같이 보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는 나쁜 사람만 살고 있을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내가 검으니까 모두가 다 검게 보이고 내가 믿지 못하니까 세상 사람 모두 다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정결하고 깨끗하면 세상이 모두 정결하고 깨끗하게 보여집니다.
우상에게 찌들었던 몸과 마음 세상에 더렵혀졌던 몸과 마음을 가지고 보면 모두가 다 더럽고 추하고 냄새나는 것만 보이게 됩니다.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정결한 마음은 여호와 하나님께 복 받을 마음입니다.
시편 7:10. 정직한 마음이 정결한 마음입니다.
잠언 4:2
3. 자기의 마음을 지키는 자입니다.
잠언 16:3
2.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도 자기의 마음을 정결케 하는 자에게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음을 정결케 하기 위해서는
1) 회개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1:9.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자백하면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흰눈같이 희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2)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합시다. 신명기 25:
1. 말씀 따라 살면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 합니다. 정결케 됩니다.
3. 의복을 바꾸어야 합니다.
외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우상에 때묻은 옷을 세상에 찌든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내적인 변화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외적인 변화는 내적 변화를 완성케 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아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 되고 천국 시민된 사람들은 외적인 삶의 모습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① 말이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이 긍정적인 말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남을 칭찬합시다. 서로 격려합시다. 말로 사랑을 표현합시다. 친절한 말로 상대를 기쁘게 합시다. 감사의 말을 합시다. 조심스럽게 합시다. 말과 마음이 다른 말, 독한 말, 비방하는 말, 망령되고 헛된 말, 더러운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②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될 곳이 있습니다.
교회 가야 합니다. 말씀이 있는 곳, 은혜가 충만한 곳,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곳, 성도들이 있는 곳, 성도들이 있는 곳에 가야 합니다. 술 취하는 곳, 도박하는 곳, 남을 비방하는 곳, 타락케 하는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합니다.
③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될 일을 구별해야 합니다.
전도하는 일, 성도를 일으키는 일, 영광 돌리는 일, 마귀 대적하는 일, 기도하는 일, 사명 감당하는 일, 사랑을 나누는 일은 힘써서 해야 할 일입니다. 원수 갚는 일, 원망 들을 일, 다른 사람에게 피해 끼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 개혁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 유독 내 눈에 내 마음에 깊고 짙게 들어오는 것은 나에게도 그런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유형이든지 무형이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은 우상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으면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찌들고 더러워졌던 마음과 몸을 깨끗하게 씻어 정결해야 합니다. 냄새나고 추한 사람 좋아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회개합시다. 말씀 앞에 순종합시다. 우리의 마음과 몸이 하나 하나 정결케 될 것입니다. 의복을 바꿉시다. 외모가 변해야 합니다. 성도가 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될 말을 벗어버립시다. 갈 곳만 가야지 가지 말아야 될 곳에 가게 되면 사람이 추해 보이고 여호와 하나님이 노하십니다. 일을 구별합시다. 이렇게 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편이 되어 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 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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