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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개혁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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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오직 성경만!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오직 은혜만!
오직 믿음만!
이런 기치를 힘있게 걸고 믿음의 용장들이 종교 개혁을 시작한지 벌써 500년이 넘어갑니다.
교리나 교파를 얘기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치부되는 시대입니다.
이단이면 어떤가 덮어놓고 믿자는 분도 있습니다.
천주교가 기독교의 정통인양 착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불교가 산에서 내려와 시중을 파고드는 중입니다.
점성술이 고국 형제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신앙에도 혼합주의가 눈에 띄게 판을 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살벌한 칼날 위에 서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오늘, 2004년 10월 31일, 우리는 다시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람을 낚는 어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보여주시는 복음을 통하여 넉넉히 세상을 이기는 신앙을 정립할 수 있기 바랍니다.
1. 오직 말씀만!
21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께서는 흑암의 땅 갈릴리 가버나움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교훈(디다케)이란 핵심어로 압축되어 있는 그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는 첫 번 째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의 역사를 체험한 사람들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27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권세 있는 말씀으로 명한즉 귀신이 순종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새 교훈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렇게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당에 들어가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천국복음(마5-7)을 들었던 사람들이 똑같이 반응을 보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본향인 천국에 대하여 가르치셨을 때 사람들이 그 교훈에 놀랐던 것입니다. 뭇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로부터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들으면서 놀랐습니다.
그 가르치시는 내용이 지금까지 서기관들로부터 들었던 내용과는 달랐습니다.
권세 있으신 여호와 하나님과 같았습니다.
사람이 사는 길은 사람이 근본적으로 가야할 길을 아는 것입니다. 가야할 그 본향,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아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을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가는 길이 되셨습니다.
종교 개혁 당시 교황은 권세 있는 자였습니다. 교황의 권세는 구원까지 주고 빼앗을 수 있는 열쇠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개혁자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권세가 있는 것은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요, 새 교훈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종교개혁자, 존 위클리프는 썩어빠진 권세자 교황에 맞서 영어로 성경을 옮겼습니다.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토박이 말 영어로 권세 있는 새교훈을 읽게 했습니다. 그리고 권세 있는 새 교훈을 설교를 하는 이들을 세워 두루 돌아다니며 전하게 했습니다.
로마 교회는 위클리프가 번역한 성경을 불태웠으며 이미 죽어 묻힌 위클리프의 뼈를 파내 다시 불태웠습니다. 그러나 위클리프가 수고하며 기도한 대로 사람들은 권세 있는 새 교훈을 영어로 읽고 힘을 얻었습니다. 영적 능력을 회복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이 100여년 전까지 암담한 역사를 살아왔었습니다. 그 결과 일제에 강점을 당하였습니다.
6. 25란 동족 상잔의 비극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러나 흑암 속을 걸어가던 우리 민족에게 권세있는 자의 말씀의 빛이 비추었습니다.
이 복음을 받아들였던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아가 고국은 세계 제 2의 선교강국이 되었습니다.
성경을 가장 많이 출판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어로 성경이 출판되어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그러나 권세 있는 자의 교훈을 거부하였던 북쪽 지역은 여전히 흑암 속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우리 신앙인들을 우울하게 합니다.
할로윈데이가 급속히 퍼져간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붉은 악마를 입은 젊은이들이 온 땅을 붉게 뒤덮습니다.
산 속에 있던 불교는 시내로 입성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교육계를 책임지던 분들이 은퇴하여 법복을 입는다는 기사를 접합니다.
점성술은 거리마다 판을 치고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 민족을 구원할 능력이 있습니까
민족 구출에 앞장을 섰던 기독교회는 젊은이들은 물론 방송매체에서까지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권세 있는 새 교훈을 다시 한번 회복하여야 할 시기입니다.
지금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전하여야 할 소식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만 우리 민족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2.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25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어두움의 권세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 앞에서만 굴복합니다.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외칩니다.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귀신이 떠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귀신이 싫어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과 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귀신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귀신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는 않습니다. 귀신에게 있어 믿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무서워합니다.
귀신이 떠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그분과 관계를 맺을 때, 어두움의 권세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귀신이 관계를 갖고 싶지 않은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그분과 관계를 맺을 때, 어두움의 권세를 이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찬송을 하면 귀신이 나간다고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 말은 상당히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찬송에 있는 멜로디 때문이 아니라 말씀을 담은 가사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마음으로 찬송을 부를 때 마귀가 떱니다.
23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귀신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반역한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저들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는(고후4:4) 귀신은 사람들 가운데서 역사합니다.
귀신은 때로 여호와 하나님의 집까지 찾아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집에서 설교를 듣고 놀랍니다.
이 타락한 귀신들이 인간 본성을 차지합니다.
인간의 머리를 지배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합니다.
사람들의 입을 지배합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무서워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여호와 하나님의 집에서 쫓겨납니다.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그리스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권세를 멸하는 것입니다.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악한 영들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바로 사탄의 권세를 멸하는 사역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는 말씀대로 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그리스도께 멸망당할 것을 두려워합니다.
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2:14-15)
어떤 사람들은 어떤 신령한 사람이 귀신의 권세를 쫓아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귀신이 떠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순복음 교회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조용기 목사님이 귀신을 쫓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귀신을 쫓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대한기도원에 가니까 안찰을 해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다고 합니다.
H 기도원에서는 환자를 두들기고 눈을 파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다고 합니다.
어떤 모임에서는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이상한 소리를 지르고 악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십니다.
두들기지 않아도,
안찰을 하지 않아도,
눈을 파지 않아도,
악을 쓰지 않아도
이상한 방언기도를 하지 않아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귀신이 쫓겨나갑니다.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누가 이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구원하셨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빛이 있으라 하실 때, 빛이 있었던 바로 그분이십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던 그분이십니다.
지은 것이 하나도 말씀이 없이는 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혁주의 신앙인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렇게 선언합니다.
3. 오직 은혜만!
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대 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예수님께서 말씀 전하시고, 귀신도 쫓아내시고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모두에게 쉬임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엔 베드로의 장모님께서 열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주님을 위해 수종들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베드로의 장모님께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정확한 답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누군가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공궤하고 싶은 선한 행위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이 있었다 해서 베드로의 장모님이 나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베드로는 나은 것입니다.
종교 개혁이 일어나게 된 동기 중 한 가지는 당시 캐톨릭이 구원을 선행에 결부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은 자가 범죄 때문에 연옥에 갔을 경우, 면죄부를 사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선행을 가르쳤습니다.
루터는 과감히 선행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가는 것은 불가능함을 전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가르쳤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때의 일입니다. 영국 군함이 파손되어 물에 뛰어든 병사 한 명이 간신히 널판 하나를 붙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는 자기와 같이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병사 하나가 물에 빠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동료에게 널빤지를 붙들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널빤지는 너무 작아서 두 병사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채 자꾸만 가라앉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동려에게 널빤지를 내어 주면서 말했습니다.
"아무쪼록 살아서 돌아가시오. "
동료 병사는 극구 사양했습니다.
"아니오. 나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은 사람이니 천국에 가겠지만, 당신은 아직 믿지 않은 모양이니 살아서 예수님을 믿고 준비하여 천국에서 만납시다. "
그는 널빤지를 놓고 물에 가라앉았습니다.
동료는 널빤지를 붙들고 헤엄을 쳐서 나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실한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사실을 전해주었습니다.
4. 오직 믿음만
40 한 문둥병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께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42 곧 문둥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오늘 문둥병자는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까 간구하는 기도를 통해서입니까 물론 기도는 중요한 징검돌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은혜를 믿는 믿음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면 자신을 깨끗하게 하실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당시에 많은 문둥병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치유함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무서운 병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께 나아온 문둥병자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른 문둥병환자들은 자신이 가진 병은 누구도 고칠 수 없다는 것만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주님께 구원을 얻은 문둥병자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 가지 사실을 더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그가 깨끗함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의 병을 깨끗이 치료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을 받은 문둥병 환자는 여호와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분이시며 그 은혜를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심을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서머나 교우 여러분,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하여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나의 당한 상황이 절망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이 건강이든 경제적인 것이든 세상 어떤 일이든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대하여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예수님께 대하여 한 가지 더 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그 절망적인 상황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운 분이셔서 그 은혜를 믿고 나아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지 않으십니다.
마무리하는 말
오늘 우리는 주님의 말씀 안에서 종교 개혁자들이 철석같이 믿었던 네 가지 신앙을 살펴보았습니다.
오직 말씀만!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오직 은혜만!
오직 믿음만!
이 복된 신앙이 우리 안에서 새롭게 살아 역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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