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송구영신의 자리 /계시록 22 : 1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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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의 자리 /계시록 22 : 1 - 22
유대인들은 유월절이 되면 아가서를 낭독합니다. 칠칠절 곧 오순절이 되면 룻기서를 낭독합니다. 장막절 수장절 초막절이 되면 전도서를 낭독합니다. 부림절이 되면 에스더서를 낭독합니다. 그리고 아빕월 제 9일이 되면 애가서를 낭독합니다.
말하자면 그 때가 되면 그 책을 읽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해방을 시켜주신 주 하나님을 가장 뜨거운 남녀의 사랑으로 사랑하려는 마음에서 아가서를 읽고요, 첫 추수를 하게 되는 초실절이 되면 빈궁한 가운데서도 시모를 효도했던 며누리 룻의 이야기를 보구요, 한 해의 모든 결실을 거두고 나서는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전도서를 찾구요, 이방의 포로생활 중에 절명의 위기에서 살아 난 날을 기념하여 부림절이라고 명하고 그 주인공이 되는 에스더의 이야기가 실린 에스더서를 펴 보구요, 아빕월 제 9일은 이스라엘이 망한 날이므로 눈물의 애가서를 넘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매년의 송구영신의 때를 만나면 오늘의 말씀 곧 성경의 마지막 책의 마지막 장을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할말이 너무 많아서 매년 송구영신의 말씀을 이리 저리 찾았었는데 이제는 할말이 없습니다.
물런 영락교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저의 목회생활의 반 밖에 안되니 그 전의 했던 것을 반복하면 되겠습니다만 우리 신앙의 목적이 새로운 신앙의 지식을 계속하여 많이 배우자는 것이 아니구요, 알았으면 이제는 보고 듣고 아는 말씀을 우리들의 영생의 기초, 축복의 반석으로 삼아 그 위에 우리들의 복을 쌓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교는 빨리 끝나는 것이 실은 신앙의 목적을 달성하는데에 효율적인 것이 되겠습니다. 우리 영락의 교우님들께서는 그러므로 예배에서 설교를 들으려고 하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저도 말은 되도록 줄여야 하겠구요.
그러면 이제부터 제가 가능하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호흡을 가다듬고 오직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제 마음을 비우고 첫 시도를 해 보겠습니다.
(1)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 두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10)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말씀을 보시고 나시니 어떻습니까? 하늘나라가 참 멋지게 그려져있지요! 그리고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하는 것으로 보면 꼭 명심하여 들으라는 구원의 신호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주님께서 속히 심판하시려고 오신다고 합니다.
그것도 다섯 번이나 언급하면서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가 바로 믿고 있다면 주님께서 승천하실 때부터 곧 오실 주님을 항상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영접할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우리들이 이렇게 한 해를 다 보내며 또 오는 한 해를 맞는 시점에 이르게 되면 더욱이나 우리들의 신앙을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의 마지막 점검은 지금 이 자리에 주님께서 오셔도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독교의 이러한 말씀에 대하여 세가지 반응을 보여 왔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성도라도 심각하게 듣지를 않아 왔습니다. 아직도 세상의 심판이 가까워 온 것 같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생각에 심판은 이 지구가 사라지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경도 물론 이런 정보를 주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극 소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성경의 말씀을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성경의 말씀이 신실하니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유가 있기도 합니다. 세상을 보면 근본적으로 좋은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되는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거나 더욱 나쁘게 되어가는 것으로 느낍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대한 어떤 예언을 들으려고 합니다. 언제 어디에 심판이 임할 것인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세상을 도피합니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모임 중심으로 오직 생활의 전부를 심판의 주를 앉아서 기다리는데 씁니다.
그리고 또한 소수의 사람들은 성경의 이 말씀을 따라서 주님께서는 자신들과 언제 어디서나 동행하신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당장이라도 오실 심판의 주님께 칭찬 받을 소망을 품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생명과 시간과 일과 이웃에 충실합니다. 어느 것이 주님께서 곧 오신다는 말씀에 올바르게 응답하는 것일까요?
마지막 세 번째 순간 순간을 주님께 칭찬받을 소망을 품고 매사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옳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충만하게 되면 하늘 아버지께서는 바로 이 지구와 온 우주를 모두 말아 없애시고 순간에 천국을 만드신다 합니다.
그러나 이 지구가 멸망하는 것이 깨지는 소리가 나고, 무너지는 흔들림이 있고, 화산이 폭발하고 뭐 이런 저런 징조가 몇백년 몇천년이 계속되어야만 심판의 징조로 알 사람들에게 모든 생명의 시간은 자기 뜻대로 살기에 거리낌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심판을 의식해서 아무 일도 하지를 못하고 공동체로 모여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착하고 양심적인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나가면 당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들을 볼 때에 이들의 시각에서 세상의 죄악을 심도 있게 살펴 보아야 합니다. 저들이 원하는 기쁨으로 땀을 흘릴 세상은 우리 깨인 자들이 매 순간 모든 일들에 주님께 받을 칭찬으로 충실하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성경이 말하는 말세의 풍속도를 감상합시다. 그리고 과연 성경이 말하는 말세의 세상을 감상하면서 오늘날이 말세라고 여겨진다면 오늘 같은 날 회개합시다.
(딤후 4)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딤전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딤후 3)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벧전1: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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