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에벤에셀 (삼상7:1-14)
본문
에벤에셀 (삼상7:1-14)
2018년도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면 아쉬운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나름대로 내 힘과 능력을 다해 살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불리셋을 물리치고, 에벤에셀 이라는 기념비를 세웁니다,
‘에벤에셀의 뜻은 에벤과 에셀의 합성어로서 ‘에벤’은‘큰 반석 ‘에셀은 돕는다는 뜻으로 ‘도움의 돌, 또는‘도움의 반석’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에벤에셀 돌비는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큰 우레를 발하사 블레셋을 물리쳐 주시되 끝까지 물리쳐 주신 것을 기념한 돌입니다.
그럼 하나님은 누구를 도우주실까요.
1. 사모하는 자들을 도우십니다.
2절에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기럇여아림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있은 지가 20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법궤를 사모했습니다. 법궤를 사모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사모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모아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투기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 사랑하면 천대까지도 복을 주시지만, 다른 것을 더 사랑하면 다 흩어버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치 부부 같은 원리입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 해야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가정에 파탄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부자 청년이 찾아와,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질문할 때,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했듯.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무엇 때문에 근심 할 수밖에 없다면 아직 주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다윗이 그토록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입니다. 시143:6에 보면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라고 했고, 시19:10에서는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한다고 했으며, 시42:1에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주님을 사모했다고 했습니다.
♣가뭄에 갈라지는 마른땅이 단비를 사모하고, 많은 금보다 더 사모하고, 목마른 사슴이 물을 사모하는 것처럼, 사모하는 다윗에게
시107:9에 보면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사랑하시고. 도우심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시지 않을 리 없고, 돕지 않으실 리 없을 것입니다.
2. 회개하는 자들을 도우셨습니다.
4절에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신상을 제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동안 하나님과 겸하여 섬기던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겼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도움 받은 비결입니다.
행2:38에 베드로는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고 했는데 성령이 우리의 도움이십니다. 그래서 롬8:26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고 했습니다.
♣비 오고 천둥치는 날 쇠를 붙잡는 사람이 벼락 맞아 어리석듯, 죄를 붙드는 자가 가장 어리석습니다. 그것은 바로 만사불통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려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을 버리는 것입니다.
3. 기도하는 자들을 도우셨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께서는 어느 때 가장 많이 도우셨습니까? 기도할 때입니다. 그래서 ♣시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셨습니다. ♣대하 14장을 보면 구스 사람 세라가 100만 군대를 거느리고 유다를 공격했을 때, 아사왕이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고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이기게 하셨습니다. ♣역대하 20장에도 여호사밧왕이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과 마온 사람이 연합군을 형성하여 처 들어왔을 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 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모든 백성과 함께 금식하여 기도할 때 승리케 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히스기야왕도 앗수르 군사 185,000명이 성을 포위하고 위협할 때 성전에 나가 밤새도록 기도했더니 다음날 아침 앗수르 군사는 한사람도 살지 못하고 다 송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기도할 때 승리했습니다, 사랑 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위해서는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기도대로 도우십니다.
4. 위기 중에 도우셨습니다.
7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그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했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도하러 모였기 때문에 영토를 지키는 사람도 없고, 전쟁 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절기를 만나 모이는 날은 위기 중에 위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러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눈동자처럼 지키시며, 도우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진짜 위기가 닥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권능으로 나타내시고 우리를 위기에서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위기에 처해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해 실패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어떤 위기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절하게 도우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5. 희한한 방법으로 도우셨습니다.
10절에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랬습니다.
♣중동 6일 전쟁 때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신기하게 도우셨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불비가 내리고, 사막에서 땅벌이 날아와 쏘고, 대군의 환상이 적에게 보여 항복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도우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주님의 이름이 기묘자입니다. 달리 말하면 희한한 분이라는 말입니다.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를 통해서 고기를 공급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의 주인이시기에 우리 사람이 상상하지 못하는 희한한 방법으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나는 약하고, 부족해도,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6. 계속해서 도우셨습니다.
14절에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운 후에도 계속해서 도우사 빼앗겼던 땅을 다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사41:13에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할 것임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한번만 우리를 도우시고 끝내는 분이 아닙니다,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모든 아름다운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시고, 돕고자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십시다. 사모할 때, 회개할 때, 기도할 때, 위기 중에, 희한한 방법으로 도우시는 그 은혜를 얼마 남지 않은 2018년이 가기 전에 아쉬움을 떨쳐내고, 하나님의 크신 도움으로 응답받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