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부활의 꽃과 열매
본문
부활의 꽃과 열매 (롬 6 :1-23)
오늘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부활절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꽃이 만발한 봄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사망권세를 파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활 생명이 우리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씨가 심겨졌기 때문에 봄에 많은 꽃들이 피어나는 것처럼, 우리 안에 부활의 생명이 심기어졌다면 반드시 부활의 꽃이 피고, 부활의 향기가 나며, 부활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삶 속에서 부활의 꽃과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 배우고자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우리가 부활의 꽃과 열매를 풍성히 맺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첫째, 부활신앙이란 ?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3절에서 5절 말씀을 보십시요. ≪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으면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됩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우리도 이미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도 부활하여 새 생명을 얻어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는 예수님의 부활 생명이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는 이미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여 영원히 살아가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심으로 우리도 부활생명으로 영생을 누리게 된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현재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죽음을 뛰어넘는 생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25절입니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 예수님이 부활이십니다. 예수님이 생명이십니다. 이 부활의 주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실 때, 우리는 영원히 살것입니다. 죽어도 다시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안에서 부활의 능력과 생명이 있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죽음도 파괴하는 부활의 능력과 생명이 우리 안에 있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
히브리서 2장 14절과 15절은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 죄와 사망의 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은 늘 사건, 사고를 통해서 우리들을 두렵게 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 평생 사탄의 종 노릇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마귀의 권세를 파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사망과 두려움의 권세에서 해방되는 능력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니 있느냐 ? ≫ 우리도 날마다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이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사망과 두려움의 세력들이 파해졌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들은 모두 승리자입니다. 예수님과 지금부터 영원히 영생을 누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 우리 앞에는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영원한 승리만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승리와 영생을 누리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우리를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고전 15장 57절과 58절을 보십시요.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들은 절대로 잘못될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우리의 최후 승리를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주 예수님 안에서 흔들리지 말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부활하신 에수님 안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살아가는 것이 부활신앙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날마다 영생과 승리를 주시는 부활의 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둘째, 부활의 열매맺기 !
그러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한 자들은 어떻게 부활의 꽃을 피우고, 부활의 영광스러운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 6절을 보십시요. ≪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 우리는 모두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죄에 대해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이제 예수 안에 있는 우리들은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님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전에는 죄이 종이여서, 죄가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그래서 죄의 열매, 사망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었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죄에서 자유한 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기 때문에 반복해서 같은 죄를 지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죄를 더 이상 짓지 않기 위해서,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들은 이제 예수님과 함께 살아서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10절과 11절을 보십시요. ≪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단번에 죽으시고 하나님에 대해서 살아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죄에 대해서는 이미 죽었고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적극적으로 우리의 몸을 드려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빛으로 나와야 어두움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12절과 13절을 보십시요. ≪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 예수님의 부활과 연합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살아있는 자는 이제 우리 몸을 죄의 소욕에 내어주어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우리의 몸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대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와 같이 우리 지체를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전에는 우리가 우리 욕망을 쫓아 우리 몸을 불의의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제 이 몸이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새롭게 된 몸을 하나님을 섬기며 사람을 섬기는 의의 도구로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 2절입니다.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부활한 자들의 몸은 이제 더 이상 우리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 죄의 소욕대로 살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우리의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바로 부활신아을 소유한 자들이 하나님께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된 우리는 더 이상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더 이상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며 순종하며 우리 몸을 심어야 합니다. 우리 몸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순종으로 우리 몸을 심을 때 부활의 꽃이피고, 부활의 향기를 풍기는 부활의 증인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2장 14절에서 16절 말씀을 보십시요. ≪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 여러분은 어떤 향기를 풍기는 자들입니까 ? 사망의 냄새입니까 ? 아니면 부활 생명의 냄새입니까 ? 기독교 신자란 그리스도의 부활의 향기를 풍기는 자들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이란 부활생명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하면 섬기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신앙을 소유한 우리는 부활의 향기, 생명의 향기를 피우는 자들이 되어햐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 몸을 사랑가 섬김과 봉사에 심어서 아름다운 부활의 꽃을 피우고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부활의 증인들이 다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우리 부활의 증인들 앞에는 두가가 선택만 있습니다. 16절을 보십시요. ≪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 예수님과 함께 죽은 우리는 이제 자유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께 순종함으로 부활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여전히 죄의 소욕에 순종하며 살며 사망의 열매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은 자유지만, 우리가 어느 것을 선택하든 우리가 선택하는 것의 종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선택하여 죄를 심으면 다시 죄의 종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를 선택하여 순종을 심으면 거룩함의 열매를 맺는 의의 종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가 순종하는 자의 종이 되어 그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21절에서 23절을 보십시요. ≪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우리는 과거에 죄를 심어서 부끄러운 죄의 열매를 맺으며 살았습니다. 주위에 사망과 지옥의 냄새를 풍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제 순종을 선택하고 순종을 심으면 거룩함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 주위에 아름다운 거룩의 향기를 풍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순종을 통한 거룩함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자가 맺어야 할 부활의 꽃이요 열매인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안에 부활의 생명이 있습니다. 이 부활의 생명은 바로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 꽃피고 열매맺게 되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날마다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순종을 심을 때, 영광스러운 부활의 꽃이 피게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부활의 생명이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 주님의 형상을 닮은 거룩한 열매로 나타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께 순종하며 살아갈 것을 결단합시다. 하나님께 우리 몸을 산 제사로 드리기로 결단합시다. 우리 몸으로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기를 결단합시다. 우리가 이렇게 날마다 우리 몸을 순종으로 심을 때, 거룩한 의의 열매를 맺게 될 줄 믿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한 우리가 거룩한 열매를 맺으며 사는 것이 영생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부활은 이론이 아닙니다. 부활은 사망과 두려움을 파괴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부활은 생명이요, 영생입니다. 이 부활이 생명이 심기면 반드시 부활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 모두 안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활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려 순종할 때, 부활의 꽃이 피고, 거룩함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이 계절에 우리 모두 거룩한 부활의 꽃과 생명의 열매를 맺음으로 부활의 증인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망권세를 파하시고 부활하셔서 우리 안에 영원히 살아계시는 부활의 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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