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TOP
DOWN

꿈을 가진 인생-7.사람을 찾습니다(이사야)(사 6:1-8)

본문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이시다. 인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신다. 아담이 범죄하여 숨었을 때도 하나님은 먼저 찾으셨다.


"아담아 어디 있느냐?"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것보다 하나님이 사람을 먼저 찾으신다. 그리고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꿈을 가진 인생으로 만들어주신다.


●임어당의 하나님 없는 40년


세기의 석학 임어당 선생을 아시지요? 중국 사람인 그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하버드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던 유명한 교수로서 하나님을 떠나 40여년을 살았다. 그러나 40년이 지난 후에는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는 언젠가 타임(Time)지에 자신의 생을 회고하면서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지난 40여 년 동안은 마치 고아 생활 같았으며 비참한 나날이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 이사야가 그랬다. 그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어떤 모습이었는가? 그가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보자.


1.웃시야 왕이 죽었다.


6: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웃시야 왕이 죽은 것이 왜 의미가 있는가? 웃시야 왕은 유대를 다스린 왕이었다. 그리고 솔로몬 못지 않은 훌륭한 왕이었다. 그가 다스린 50년 동안 나라가 평안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웃시야 왕을 흠모했고 또 의지했다.


그런데 하나님을 잘 섬기고 덕이 있던 훌륭한 이 왕이 죽게 되었다. 반면에 주변 세력이 점점 막강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유대 백성은 불안해했다.


웃시야 왕이 죽음으로 나라에 위기가 온 것이다. 나라의 장래가 불투명해졌다. 국가적으로도 위기가 찾아왔다.


거기다가 이사야는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다.

웃시야 왕은 이사야의 사촌뻘 되는 사람이었다. 그는 높은 관직에 있었다. 그런데 사촌이 되는 왕이 죽음으로 인해 정치적인 배경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잘못하면 정적들에 의해 제거될지도 모른다.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몰랐다.


이사야는 이런 개인적, 민족적인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바로 그 때에 그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갔다. 우리도 어떤 어려움에 처할 때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한다. 어려움에 처할 때 변호사를 찾기 전에 하나님을 찾으라. 해결사를 찾기 전에 하나님을 찾으라. 돈 많은 사람을 찾기 전에 하나님을 찾으라. 이렇게 이사야가 위기 가운데서 제일 먼저 하나님을 찾을 때 그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성전에 들어가서 이사야는 누구를 만났나?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났다.


우리도 그렇다.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 하나님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성공할 때 보다는 실패했을 때 하나님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몸이 건강할 때 보다는 아플 때 하나님을 많이 만난다. 재산을 잃고서 하나님을 더 많이 만난다. 사랑하는 사람, 자녀를 잃고서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전에 이사야가 성전에 자주 들어갔었다. 그러나 그 전에는 단 한 번도 하나님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어려움에 위기 가운데서 성전에 찾았을 때 하나님은 찾아오신 것이다. 하나님이 만나주신 것이다.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났다. 웃시야가 죽은 후에 하나님을 비로소 만날 수 있었다.

이사야는 절망의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충만한 영광을 체험했다. 하나님이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보좌를 쳐다보니 한없이 높았다"고 했다. 여러분이 지금 위기의 자리에 있는가?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란다. 깊은 골짜기에 빠져있을수록 하나님은 더 가까우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여러분의 실패의 자리에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시기를 바란다.


2.자기가 앉아 있는 (문지방)이 요동했다.

6:4 "이같이 창화(唱和)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이사야는 성전에서 놀라운 체험을 한다. 각기 여섯 날개가 있는 스랍들이 서로 화답찬송하면서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그 때 그 찬송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였다고 했다. 벽이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다. 문지방의 터가 흔들린다.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문지방이 흔들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자신이 의지하는 것들이 흔들린다는 것이다. 바닥이 흔들린다. 기초가 흔들린다.


일본의 고베(神戶)란 도시에 방문했다. 95년도 1월 17일에 발생해 5400여명이 죽은 고베지진을 기억하실 것이다. LA도 큰 지진은 주로 새벽에 발생했다. 이 때의 지진도 새벽에 발생했는데 한 성도가 새벽기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아무 교회를 갈 수 없어 이 교회 저 교회 다니다가 지진나 살았다고 한다. 지금은 다 복구가 되어 멋있는 모습을 회복했다. 일본 선교사의 얘기를 들으니 그 전에는 고베란 도시가 일본의 자존심이었다고 한다. 21세기형 도시요, 최첨단의 기술과 과학으로 지어진 도시로 각광을 받았다고 한다. 바다를 메워 만든 포트 아일랜드라는 미래형 해상도시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도 유치했었다. 이름도 "신의 집"이란 뜻이다. 귀신의 집이 한 번에 무너진 것이다. 그 도시가 지진이 한 번 나니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 인류의 자존심이었던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고 바벨탑이 무너진 것은 인간의 교만을 하나님이 치신 것이다.


이사야의 의지했던 것들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을 만난 순간은 이제 하나님이 나의 기초가 되시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의지했던 것들을 하나님으로 바꾸어야 한다. 기초를 바꾸는 것이다. 흔들릴 것을 의지해서는 안된다. 영원토록 변함이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조차 없으신 하나님만을 의지하자.


3.집에 (연기)가 충만했다.

6:4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집에 연기가 충만했다는 것은 소멸을 의미한다. 무슨 소멸인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소멸이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그 무엇도 존재할 수가 없다. 전쟁의 폐허에 연기만 자욱한 모습이다. 내 것은 없다. 내가 믿고, 의지하고 붙잡고 있었던 것들이 다 연기되어 사라지는 것이다.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돈은 분뇨와 퇴비와 같아서 그것을 쌓아두면 악취가 나지만 그것을 흩어버리면 땅을 비옥하게 만든다" 이처럼 돈은 쌓아두면 냄새가 난다. 그러나 소똥, 개똥, 말똥, 다 끌어모아 가지고 그것을 썩힌 후에 논에 뿌리면 땅이 비옥해져서 많은 추수를 하게 된다. 돈도 마찬가지다. 흩어 버리면 엄청난 축복을 받는 것이다. 돈은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잘 사용하는 것이다.


예)내일 일을 자랑치 말라


 어떤 사람이 바닷가를 거닐다가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주웠다. 이 사람이 램프를 문지르자 곧 연기와 함께 거인이 나타났다. 거인은 "주인님, 소원이 무엇입니까? 다 들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만 남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람은 생각하다가 '1년 후의 신문'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의 주가를 미리 알면 전 재산을 투자해 거부가 되겠다는 욕심에서였다. 거인은 즉시 1년 후의 신문을 가져왔다.


이 사람은 급히 주식표를 찾았다. 전 재산을 팔아 주식을 산 것이다. 그러다 우연히 부고(訃告)란을 보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거기에 자신의 사망 소식이 있는 것이 아닌가? 거기에는 자신의 장례식 날짜와 시간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 27:1)


4.이사야의 두가지 (반응)


1)5절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이 모습을 보고 이사야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한다. 왜 망하게 되었다고 했는가?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무슨 말씀인가?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서니 자신의 죄가 더 확실히 드러난다. 검정색이 흰색과 같이 있으면 더 검게 보이지 않는가? 죄인이 하나님 앞에 서니 더 진한 죄인의 모습이다. 하나님 앞에는 의인이 없다. 모두 다 죄인이다. 우린 늘 회개할 수 밖에 없다.


그때 스랍 중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숯을 가지고 날아와서 이사야의 입에 대며 말하기를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해졌느니라"한다.


그런데 단에서 취한 숯은 한국의 숯이 아니다. 제단에 양을 태우는데 썼던 불에 달군 돌이다. 그 돌이 입에 닿는 순간 입이 지져졌다. 왜 입을 지졌는가? 이사야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라고 고백했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은 입으로 범죄를 많이 한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범죄하고 나오는 것으로 범죄한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 때문에 범죄한다. 입에서 나오는 말로 범죄할 때도 많다. 그것이 변해야 한다. 지져져야 한다. 하나님이 지져주셔야 한다. 천국의 불로 녹여주셔야 한다.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입과 혀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런 사람이 거룩한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것 때문에 죽을 줄 알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이사야를 고쳐주셨다. 그리고는 가장 거룩한 입술로 만들어주셨다. 최고의 선지자로 만들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입을 대신하는 입으로 바꾸어 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우리의 입도 이렇게 변화되기를 원한다. 우리의 손도 이렇게 변화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발도 이렇게 변화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눈도 이렇게 변화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마음도 이렇게 변화되기를 원한다. 변화되기를 원하는 바로 거기에 하나님의 성전의 숯불이 닿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손, 발, 입, 눈,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


죄인인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 앞에 놓여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다. 망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들린다. 자신은 쓸모 없고 무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부르신다. 빽도 없어졌고 소망도 없이 절망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부르신다. 거기다 하나님까지 만나게 되어 죽었다고 생각했다. 죽었다고 생각할 때가 사는 때다. 우리의 육신이 죽으면 새로운 영생의 삶이 시작되지 않는가?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비로소 30, 60, 100배의 결실을 맺는다.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죽음을 각오했을 때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살 수 있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인류를 구원하시게 되었다. 죽고자 하는 사람은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으리라.


사람은 죽어야 산다. 이사야는 다시 태어난 심정이었다. 옛 이사야는 끝이나고 새 이사야가 시작된 것이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화가 아니라 복이다. 죽는 길이 아니라 사는 길이다. 죄인은 죽고 의인은 산다. 누가 의인인가? 하나님을 믿는 자가 의인이다. 하나님을 만난 자가 산다.


●바로 그 순간에 부르심의 음성이 들린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사명의 부르심이다. 오래 기다리지도 않는다. 방금 죄사함 받았는데 바로 부르신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즉시 새 사명을 행하라는 부르심이다. 이때 이사야는 대답한다. 듣고 가만히 있지 않았다.


2)8절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듣고 가만 있으면 안된다. 듣고, 깨달은 대로 행할 때 은혜가 역사한다.

예)깁슨의 3대 성공비결


미국의 대재벌 가운데 깁슨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깁슨의 3대성공비결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그는 미리스라하는 작은 마을에서 아주 가난한 집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처음 물레방아간에서 심부름하는 머슴으로 일을 시작했다. 공부라는 것은 별로 해본 일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아주 성실하고 부지런히 일함으로 당대 미국 최고의 재벌이 될 수 있었다. 커다란 성공을 거두자 많은 사람들이 너나없이 그에게 성공의 비결에 대하여 물었다. 그 때마다 그는 이렇게 간단히 대답했다. "저는 늘 이 세가지를 약속하고 지켜왔습니다.


첫째, 술을 마시지 말 것


둘째, 고생을 두려워 말고 일을 할 것. 고생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너무 편하려고만 해서는 안됩니다. 셋째, 하나님을 믿고, 만사를 의심하지 말 것.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제 신조입니다. 저는 이것을 지켰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아.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삼척동자도 다 압니다. 다른 비결은 없습니까?"라고 다시 묻는다. 깁슨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많은데 이대로 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행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는 것을 행할 때 참사람이 된다. 참사람이 되는 것도 쉽지 않다.


예)사람 같은 사람


우화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이솝의 어렸을 적 일이다. 많은 학생들 사이에 끼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이솝에게 선생님이 "옆에 있는 공중목욕탕에 가서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보고 오너라"하고 심부름을 시켰다. 보고 돌아온 이솝은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선생님은 이솝을 포함한 여러 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공중목욕탕에 갔다. 그런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발 디딜 틈도 없었다. 기가 막힌 선생님은 이솝을 불러서 "야 이녀석아, 한 사람 밖에 없다더니 왜 이렇게 많으냐?"라고 나무랍니다. 이솝은 천연덕스럽게 "사람같은 사람은 한 명 밖에 없는 걸요"라고 대답했다.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 말이냐?" "예, 제가 여기 와보니 목욕탕 문 앞에 커다란 돌이 하나 있는데 들어오는 사람마다 걸려서 넘어질 뻔하면서도 그냥들 들어가더군요. 모두들 넘어질 뻔하고는 그냥 들어가는데 딱 한 사람만이 그 돌을 치워놓더군요. 그러니 사람같은 사람은 하나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렇게 사람같은 사람이 되려면 사람을 잘 만나야 된다. 여자는 남편을 잘 만나야 하고 남자는 아내를 잘 만나야 한다. 기도 많이 하시기 바란다.


지난 주 발렌타인데이 - 여자가 남자에게 초코렛 선물

 화이트데이는 -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

 블랙데이는 선물할 대상이 없는 사람들끼리 만나 짜장면 사먹는 날

 엘로우데이는 짜장면 같이 먹을 사람도 없는 사람들끼리 카레 만들어 먹는 날

 블루데이 - 그것도 없는 사람들이 청산가리 먹고 죽는 날이란다.


제발 좋은 사람 만나 죽는 일 없기를 바란다. 그리고 결혼하신 분들은 지금 하나님이 짝지워주신 배우자를 감사하시기 바란다.


예)엔드루 존슨


존슨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존슨은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다. 가난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존슨은 친구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나이에 양복점에 취직하여 재봉일을 하다가 17세에 양복점을 냈다. 그 다음 해에 구두수선공의 딸과 결혼했다.


존슨과 결혼한 구두 수선공의 딸은 문맹자인 남편에게 매일 저녁 글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사랑스런 아내가 가르쳐주는 공부는 신혼처럼 달콤했다. 드디어 공부에 취미를 붙인 존슨은 밤새워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결국 그는 테네시 주지사를 거쳐 상원의원이 되었고 나중에 미국의 17대 대통령까지 오르게 된 엔드루 존슨이 되었다. 그가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자 상대 당에서는 그에게 비난의 화살을 퍼붓기 시작했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양복 기술자가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 자리를 넘보는가?"

그러나 존슨은 이러한 비난까지도 부드럽게 받아 넘길 정도로 세련된 정치인이 되어있었다.


"예수님이 어느 초등학교를 나왔는지 아는 사람이 있나요? 더구나 예수님은 목수 출신이 아닙니까? 그러나 나는 아직도 그보다 위대한 사람을 알지 못합니다."


결국 존슨은 압도적인 지지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미국이 전세계 돈의 75%를 움직이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알레스카를 소련으로부터 720만 달라에 사들이기도 했다.


존슨의 아내를 잘 만나 세계를 움직이는 대통령이 되었다. 아내 덕분에 대통령까지 된 것이다.


최근(2월13일) 한국 신기록으로 일본도쿄국제마라톤에서 준우승한 이봉주 선수가 역경을 이겨낸 쾌거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시간7분20초다. 현재 마라톤 세계 신기록이 몇분대인지 아는가? 얼마전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하누치 선수가 세운 2시간 5분 42초다. 이 선수는 모로코 출신인데 이 선수의 영광 뒤에는 아내의 독특한 내조가 있었다고 한다. 하누치는 모로코에서 태어나 열 다섯 살때부터 육상을 시작했다. 국내 대회에서 몇차례 우승한 그는 정부에 세계대회 출전을 신청했으나 번번히 거절 당했다. "세계 기록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입상하지 못할 바에는 대회 출전은 의미가 없다." 그러나 그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6년전 미국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가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을 때 체육학을 전공한 한 여인이 다가와 속삭였다. "당신은 소질이 있어요. 세계최고의 선수가 될 거예요" 그녀의 이름은 산드라. 하누치의 아내이다. 그의 아내는 코치겸 매니저를 자청했다. 이런 아내의 격려가 실의에 빠진 하누치를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로 만든 것이다.현명한 아내의 입의 한마디가 남편을 변화시킨 것이다.


 하물며 하나님을 만났는데 우리의 인생이 어찌 변화되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부정한 입술로 죽을 생각까지 한 이사야를 구하셨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입술을 가장 거룩하고 가치있는 입술로 만들어주셨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란다. 그래서 변화되고 새로워져서 이사야와 같은 큰 꿈을 이루기를 축원드린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