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진 인생-5.어디에 충성하십니까?(다니엘)(단 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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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충성하십니까?(다니엘)(단 6:19-23)
오늘의 꿈을 가진 인생의 등장 인물은 다니엘이다. 다니엘은 20세의 청년으로 꿈 많은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 민족이 하나님을 잘못 믿은 죄로 바벨론 제국에 포로로 잡혀간다. 하지만 다니엘은 자신이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 나라에서 총리로 오르게 된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새로운 왕국에서도 총리가 된다. 놀라운 일이다. 메대 왕국의 총리로 등용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다니엘은 포로로서 그의 꿈을 이룰 수 있었는가? 한마디로 그는 충성된 사람이었다. 어디에 충성했는가?
1.다니엘은 자신의 (정)한 바에 충성된 사람이었다.
1:6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포로로 잡혀간 사람이 왕 앞에 선다는 것 자체만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더군다나 왕이 먹는 음식, 곧 왕의 진미를 먹는다는 것은 최고의 대우를 받는 일이 아닌가? 그런데 다니엘은 그것을 거절한다. 그것도 한 두 번 사양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먹지 않기로 뜻을 정한다. 어려운 결단이다. 더군다나 왕궁에서 선택받은 사람이 왕의 진미를 거절한다면 여러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첫째로 왕이 주는 음식을 먹지 않으면 왕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이는 왕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친히 지정해 주었기 때문이다.
1:10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또 이 음식을 거절하면 자기 위의 상관인 환관장이 처벌받게 되어 있었다. 자기 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로 인해 다른 관리가 처벌받게 된다. 환관장은 왕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왕의 진미를 먹지 않아 얼굴이 초췌하게 되면 모두가 생명을 잃을 수 있었다.
다니엘은 왜 왕의 진미를 거절했는가? 그것은 그 진미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우상숭배다. 그래서 다니엘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조차도 거부했던 것이다.
●십계명에서도 제 1계명이 무엇인가? "너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했다.
●여호수아가 110세의 나이로 죽기 바로 전인 마지막 시점에서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불러 모아 놓고 마지막 말씀을 선포했다. 여호수아의 소망은 자신이 죽고 난 다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영하고 영적 은혜를 누리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의 마지막 가르침은 무엇이었는가?
간음, 도적질, 살인, 등이 아니었다.
수24:14 "너희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명령을 지키지 못했다. 그 결과 그들은 이방신을 섬겼고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방신을 섬기는 이방인들, 곧 바벨론을 섬기게 만드셨다. 그것도 70년동안이다.
렘15:19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그래서 이스라엘은 포로가 되어 이방나라 바벨론으로 가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이었기에 다니엘은 우상숭배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다. 그래서 환관장에게 용기를 내어 부탁을 한다.
1:12,13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무슨 말인가? 나를 한번 시험해 보소서. 왕의 진미를 먹는 사람과 먹지 않고 채식만 하는 사람과 나중에 시험해 보십시오. 그래서 차이가 있으면 그 때는 제가 주인의 명대로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결과를 하나님께 맡겼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반드시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었다. 성경에 이런 말씀 있는 것 기억하시는가?
잠16: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본문에서 "뜻을 정한다"는 말은 마음을 위치시킨다는 뜻이다. 마음을 어디에 위치시키나? 바른 곳에 위치시켜야 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른 곳에 위치시켜야. 왕이 보기에, 혹은 환관장이 보기에 바른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른 곳에 위치시켜야 한다.
왜 이스라엘이 망했는가? 왜 우리 민족이 포로가 되지 않으면 안되었는가? 그들의 마음을 바른 곳에 위치시키지 못해서 그랬다. 하나님을 잘못 믿어서 그랬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잘못 믿어서 포로가 된 것이다. 그래서 다니엘은 하나님을 잘 믿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려면 시작부터 잘해야 한다. 그래서 포로로 가서도 음식 문제, 신앙 생활을 철두철미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의 눈에 들도록 말이다.
●그의 이름 다니엘의 뜻? "하나님은 나의 심판(재판관)이시다." 이방 땅에서 개명된 이름은 벨드사살("바알의 은총을 베푸는 자")이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았기에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살았다. 왕이 나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다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 누구의 심판보다도 하나님의 심판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람의 심판보다도 하나님의 심판을 더욱 두려워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힘썼다. 그랬기에 어려운 뜻을 정할 수 있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자. 남들이 뭐라 해도 하나님이 심판에서 옳다 인정하심을 받어야 하지 않겠는가?
예)도미노 피자
피자 가운데 도미노 피자라고 있다. 그 도미노 피자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의 구단주로 있었던 타마스모네간의 스토리가 있다. 이 사람은 다른 사업가와 마찬가지로 사업가로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꿈이었다. 열심히 사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땀을 흘리고 열심히 노력을 했다. 그런데 자기 인생의 절정에, 중년기를 넘어섰던 어느 날 갑자기 인생에 대한 회의가 생겼다. "내가 사업을 이렇게 확장하지만 도데체 인생이란 뭘까?"
그는 교회에 다니던 사람이었는데 신실한 크리스쳔 친구가 주었던 C.S. 루이스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책의 한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다. 그때 마침 이 사람은 집을 짓고 있었다. 미국에서 한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멋있는집, dream house를 짓고 있었다. 그 집이 거의 절반쯤 지어지고 있었는데, 마침 그 책을 읽다가 충격과 은혜를 받고는 '그래, 내가 미국서 제일 멋있는 집을 짓고 거기 들어가서 산다고 하자. 그래서 어쨌다는 말이냐?'하는 생각이 들더란다. 그러자 자기가 짓고 있었던 드림 하우스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그는 갑자기 건축중단을 명령했다. 그리고 그 집 설계를 변경했다. 그것을 이웃 사람들을 돕고 섬기는 자선 사업을 위한 재단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현재 자기 집을 팔고 더 적은 집으로 이사를 갔다. 뜻을 정한 것이다. 이것은 굉장한 뉴스가 됐다. 시카고 트리뷴지 기자와 그 사실로 인해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소감이 어떠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더 적은 집으로 이사 갔고 우리 회사는 나의 이런 심경의 변화 때문에 이익이 조금 줄어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비로소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소유가 가져다 줄 수 없는 행복을 느낀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변화되기 시작하면서 그는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느끼지 시작했던 것이다.
우리의 마음에 좋은 뜻을 세우고 그 정한 뜻을 이룰 때 우리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2.다니엘은 자신의 (맡은) 일에 충성된 사람이었다.
6:4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대적들은 다니엘에 대해서 하나님 믿는 것 외에는 다른 것으로 고소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에게 올무를 씌운다. 우리는 자신이 맡은 일은 엉망으로 하면서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을 본다. 우리가 자신의 일을 게을리 하면서 욕을 먹는 것은 고난도 아니고 핍박도 아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일 뿐이다. 자신이 일도 잘하고 열심히 했는데 억울하게, 애매히 당할 때, 그것은 고난이다. 그것은 참아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우리 자신은 빨리 그것을 고쳐야 한다.
우리의 맡은 일에 충성하면 사회가 보상하고, 만일 사회가 보상 못하면 하나님이 하신다. 여러분의 자원봉사에도 결코 시간낭비가 아니다. 하나님은 냉수 한그릇의 수고를 잊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이런 일도 있다. 자원봉사 저축제도가 생겼다.
예)"젊어서 봉사 나이들면 돌려드려요"
"젊었을 때 자원봉사를 저축했다가 노인이 되었을 때 찾아가십시오"하는데가 있다.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복지자원봉사 저축제를 도입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에게 목욕-간호-청소-말벗 등 자원봉사를 한 뒤, 늙거나 장애인이 되었을 때 봉사시간만큼 되돌려 받는 제도다.
봉사 지원자는 20세 이상 성인으로 봉사활동은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목욕, 간호, 신체청결수발 등과 같은 중봉사형 서비스에는 시간당 0.3점, 부축, 수화, 식사수발, 이-미용 등 경봉사형은 0.2점, 그리고 청소 말벗, 책읽어주기 등 가사형은 0.1점이다. 20점이 되면 자원봉사 저축증서를 받는다.
2000년대 이후 노령화로 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병구완과 수발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될 것에 대비, 봉사인력의 사전 확보를 위해 도입했다고 한다.
꼭 헌혈 저축하는 것과 비슷하다. 사회, 천국봉사 많이 저축하시길 바란다.
예)성실한 강의
1947년 미국의 시카고 근교의 위스칸신 주에 있는 천체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과학자, 천체물리학자 닥터 첸드리스카 박사는 시카고대학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박사님, 겨울방학 동안에 저희 대학에 와서 고급 물리학에 관한 특별강의를 좀 해 주시겠습니까?" 그는 쾌히 승낙을 했다. 몇 주 후에 다시 대학에서 전화가 왔다. "박사님, 아무래도 강의를 취소해야만 하겠습니다." 첸드리스카 박사가 이유를 묻자 학교측은 "클래스가 너무 작아서요. 두 명밖에 등록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이때 첸드리스카 박사는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한다. "클래스가 작은 것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 두 명은 어떤 학생들인가요?" 학교측은 그들에 관해 알려주자 첸드리스카 박사는 강의를 수락했다.
시카고의 겨울은 유난히 춥다. 눈보라, 차가운 사나운 바람을 헤치고 시카고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시카고 대학을 그는 일주일에 이틀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계속적으로 두 학생을 가르쳤다. 그로부터 꼭 십 년이 흘러갔다. 이 첸드리스카 박사에게 강의를 받았던 두 사람이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되었다. 한 사람은 첸넝 양 박사라는 분이고 또 한 사람은 충도 리라는 중국계 미국 과학자들이다. 그들은 수상의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 두 사람만을 앞에 놓고 강의했던 첸드리스카 박사의 강의 때문이었습니다." 즉, 성실한 강의 , 두 사람을 앞에 둔 이 한 분의 강의가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맡은 일을 충성되이 하는 자에게 좋은 열매가 맺히는 것이다.
3.다니엘은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이었다.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생명의 위험 앞에서도 다니엘은 자신의 하나님께 대한 기도를 쉬지 않았다. 대적들의 올무로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굴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조금도 자신의 기도생활이 바뀌지 않았다. 1)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2)열린 창에서 3)하루 세 번씩 기도했다. 결국 다니엘은 사자굴로 들어가게 된다. 그럼에도 변함이 없었다.
예)영리한 당나귀
어떤 농부가 암소와 당나귀를 함께 쟁기에 매어 밭을 갈고 있었다. 어느 날 소는 당나귀에게 "오늘 내가 병난 척하고 누워 있을거야. 그러면 오늘 일하러 안나가도 되겠지!"하고 얘기했다. "그렇게 하렴. 그렇지만 난 일하러 가겠어" 하고 당나귀는 대답했다. 다음날 아침 주인은 암소의 몸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맛있는 짚을 먹게하고 마굿간에서 편히 쉬도록 했다. 그날 밤 당나귀가 돌아오자 암소는 당나귀에게 물어 보았다. "주인이 뭐라고 하든?" "응, 아무 말 없었어" "좋아 내일도 연극을 해야겠는 걸" 다음날 저녁에 암소는 당나귀에게 또 물어 보았다. "주인이 나에 대해서는 아무 말 없었니?" "응, 나에게는 아무 말 없었어, 그런데 말이야 주인 아저씨와 푸줏간 백정 아저씨하고 한참 동안 얘기하던걸."
예)숙주나물: 숙주 나물에 대해 잘 아실 것이다. 옛날 이조 시대에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을 죽이고 대신 왕위에 오를 때였다. 이 때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을 성삼문 이하 여러 집현전 학자들이 죽음으로써 항거하였지만 그들과 함께 동문 수학한 신숙주만은 변절을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여름에 하루만 지나면 쉬어 못 먹게 되는 녹두나물을 숙주나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숙주나물 신자가 되면 안되겠다.
사람이 시험이 들면 변한다. 시험에 들지 않기를 바란다. 신앙생활하면서 시험에 들지 않는 비결이 있다.
예)시험에 들지않는 비결
젊은 재상이 왕에게 와서 어떻게 하면 시험에 들지 않고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왕은 기름이 가득한 잔을 주면서 한 시간 안에 지시하는 거리를 돌아오라고 했다. 기름을 쏟거나 시간이 늦으면 엄벌에 처한다고 하며 칼을 든 군인이 뒤따르게 했다. 젊은 재상은 땀방울을 흘리며 기름을 쏟지 않고 제 시간 안에 도착했다. 왕은 만족한 듯 웃으며 칭찬해 주었다. 그리고는 "모퉁이 구두가게를 보았는가?" "못보았습니다" "그럼 쌀가게는?" "못보았습니다" "그럼 가구점은?" "죄송합니다. 기름을 쏟지 않으려고 정신을 집중하느라 아무것도 못보았습니다" 그렇다. 맡은 일에 충성하다보면 시험에 들 겨를이 없다. 토마스 에디슨이 나이가 많았을 때 한 젊은이가 "선생님, 살아 오시는 동안 시험에 든 적이 있습니까?"라고 하자 "시험? 나는 평생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시험에 들 여가가 없었다네" 라고 했다는 것이다.
사자굴 속에서도 다니엘이 변치 않았던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어두움의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의 파란 하늘을 바라본 것이다. 대답해보라. 밤하늘이 까만가 파란가? 그림에는 까맣게 그리나 실은 파랗다고 한다. 전문사진작가에 의하면 밤하늘이 파랗다고 한다. 실제로 밤하늘을 찍을 때 카메라 셔터를 20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밤하늘이 파랗게 나온다고 한다. 보통 사진을 찍을 때, 셔터의 속도가 몇 십 분의 일 초 또는 몇백 분의 일 초의 속도이다. 이것을 생각하면 셔터를 20초 동안이나 누르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긴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에 비하면 20초는 긴 시간이 아니다.
그렇다. 살다보면 우리는 캄캄한 일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쉽게 절망할 수도 있고 인생을 포기할 수도 있다. 하늘이 새카맣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의 속도를 조금만 늦추어 보라. 평상시에는 60분의 1초, 250분의 1초로 생각을 했지만, 인생의 밤하늘을 바라볼 땐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20초의 속도로 생각해보라. 20초만 생각하면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지 않은가? 하나님만 생각하면 하늘의 색깔이 바뀔 것이다. 파란 하늘로 바뀔 것이다. 왜냐? 눈으로 까맣게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파란 하늘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파란하늘되신 하나님을 바라보자. 그리고 다니엘에게 꿈을 주셨던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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