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교인이 꼭 알아야 할 상식(부록)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십계명

하나님이 이 말씀을 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 너의 신이라 하시니라.

제 1 은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하시니라.

제 2 는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며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모 든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고 거기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라. 대개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노 여워 하는 하나님이니 나를 미워 하는 자에게는 아버지의 죄를 자손에게 주어 삼사대까지 이 르게 하고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은혜를 베풀어 수천대까지 이르게 하리 라 하시니라.

제 3 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녕되이 일컫지 말라. 대개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망녕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고 아니 하리라 하시니라.

제 4 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라. 엿새 동안에 힘써 네 모든 일을 하고, 이레 되는 날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지니 네 아들이나 딸이나 네 남 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일하지 말라. 대개 엿새 동안에 여호와께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만드시고 이레 대는 날에 쉬셨나니 그런고로 여호와께 서 안식일을 복 주어 거룩하게 하셨느니라 하시니라.

제 5 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는 땅에서 오래 살리라 하시니 라.

제 6 은 살인하지 말라 하시니라.

제 7 은 간음하지 말라 하시니라.

제 8 은 도덕질하지 말라 하시니라.

제 9 는 네 이웃을 헤하려고 거짓 증거하지 말라 하시니라.

제 10 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며 네 이웃의 아내나 그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에 있는 것을 탐내지 말라 하시니라.

(너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신 말씀을 들을지니 일렀으되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 하고, 뜻을 다 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이웃 사랑하기를 네몸과 같이 하라 하셨으니, 이 두가지 계명이 모든 계명과 율법과 선지자의 대 강령이라 하셨느니라.)

* 성경 찾아 보는 법

먼저 성경의 목차를 익혀야 합니다.

성경 맨 처음에는 목차가 나오는데 그 순서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약에서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순으로, 신약에서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등 이런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하나 차차 익숙해지면 ‘잠언’이라 하면 구약 성경 어느 정도에 있겠다 하는 것을 즉시 생각해 내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약자’들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하면‘창’이라고 기록하고 마태복음은 ‘마’로, 마가복음은 ‘막’으로 표시합니다. 이것도 익숙해지면 곧 알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 주보나 다른 곳에 창 3 : 15 - 24라고 쓰인 것은 창세기 3장 15절에서 24절까지라는 표기입니다. 성경 책을 매일 읽으시면 쉽게 익혀집니다.

*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성경 귀절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다음 성경 귀절은 기억해 두어야겠습니다.

(1) 마태복음 11 : 28(마 11 :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 요한복음 3 : 16(요 3 :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 창세기 1 : 1(창 1 :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4) 히브리 11 : 1(히 11 :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5) 요한복음 5 : 24(요 5 : 2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 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 신앙 생활에 도움되는 말씀들

기독교 신앙(믿음)을 다시 요약해 보면, 내 부모님께서 나를 무조건 사랑하시고 자녀된 우리는 무조건 부모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이 바로 신앙인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애 부모님의 사랑 이상으로 사랑하시고 계시나 우리는 미처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뿐입니다.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어 우리를 깨닫게 해 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신다.

*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롬 5 : 8)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롬 3 : 16)

2. 모든 사람은 죄인이다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 : 10)

*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 : 23)

3. 죄에 대한 하나님의 구제책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 : 12)

*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 : 23)

4. 누구나 다 지금 구원 얻을 수 있다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 10 : 13)

* 볼지어다 내가 문 바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게 3 : 20)

* 참고되는 성구

(1) 어려움을 당할 때 ..........시편 50 : 15

(2) 믿어지지 않을 때 ..........시편 121 편. 요한복음 20 : 24 - 29

(3) 외롭고 고독할 때 ..........요한복음 14 : 16 - 18. 시편 23편

(4) 기도에 힘이 없을 때 ............누가복음 11 : 5 - 13

(5) 가족이 세상을 떠났을 때 ...........요한복음 14 : 1 - 16

(6) 살고 싶은 생각이 없을 때 ...........로마서 14 : 7 - 9

(7) 가족이 다 믿지 않을 때 ............사도행전 16 : 31 - 34

(8) 화가 날 때 ............야고보서 1 : 19 - 20

(9)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골로새서 3 : 15 - 17. 누가복음 17 : 11 - 19

(10) 병이 났을 때 ...........야고보서 5 : 14 - 16. 마태복음 8 : 14 - 17. 고린도 후서 12 : 7 - 10

(11) 결혼할 때 .............마태복음 19 : 4 - 6. 에베소서 5 : 22 - 23

(12) 생일 당했을 때 ..............(어린이) 에베소서 6 : 1 - 3. (어른)시편 23 : 1 - 6.

(13) 이사 갔을 때 ............시편 119 : 54. 마태복음 7 : 24 - 27

(14) 사업을 시작할 때 ............시편 125 : 1 - 5

(15) 회갑을 당했을 때 ............시편 90 : 1 - 12

(16) 구원의 방법.............요 3 : 3, 16. 롬 10 ;9

(17) 근심할 때의 평안..............빌립보서 4 : 6 - 7. 요한복음 14

(18) 두려울 때의 용기 .............히브리서 13 : 5 - 6. 고린도후서 4 : 8 - 18

(19) 괴로울 때에 평안 .............고린도후서 12 : 8 - 10. 히브리서 12 : 3 - 13

(20) 피곤할 때에 안식..............마태복음 11 : 28 - 30

(21) 슬플 때에 위안.............고린도후서 1 : 3 - 5

(22) 유혹 당할 때에 힘.................야 1 : 12 - 16. 고전 10 : 6 - 13

(23) 용서 받을 때에 기쁨.................요한1서 1 : 7 - 10

(24) 감사할 때에 찬미 ................히브리서 13 : 15. 살전 5 : 18

* 중요한 낱말 풀이

[계시]

하나님의 오묘한 진리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내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계시임”을 믿는다(히 1 : 1 - 12)

[메시아]

“기름부음 받은자”란 뜻인데, 즉 구세주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스도와 동의어이다. 구약에서는 왕이나 제사장, 선지자에게 임직하는 의식에서 기름을 부었는데(레 4 : 3, 6 : 15), 예수님 이야말로 신령한 의미에서 위의 세 직분을 다 가지신 분으로 믿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예수님을 지칭하는 고유 명사가 된 것이다.

[보혜사]

이 말의 뜻은 “위로자”“도우시는 이”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뒤에 그를 대신하여 제자들을 인도하고 복음을 이해시키고 시련과 박해에 참고 견디게 하는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말한다(요 14 : 16, 15 : 26, 16 : 7. 요일 2 :1)

[알파와 오메가]

희랍어 알파베트의 첫자와 마지막 글자. 하나님 자신을 나타낸 말로 (계 1 : 8, 21 : 6). 또한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계 22 : 13).

“나는 처음과 나중이다”(사 41 : 4, 44 : 6).

[음부]

우주를 3 층(하늘. 땅. 땅밑)으로 보는 관념에 의하여 죽은 자의 영혼들이 사는 땅 밑의 세계를 가리킨다(민 16 : 33. 욥 17 : 13. 시 16 : 10 등). 음부에서는 하나님과의 교통이 단절되므로 무섭게 생각되었다(시 6 : 5. 사 38 : 18). 신약시대에 와서는 죽은 후 의인이 가는 장소로도 나타나 있다(눅 16 : 2 이하).

[인자(人子)]

예수가 자기를 부르는 이름. 단순히 인간 내지는 인간의 아들이라는 뜻만이 아니고, 구주를 뜻하는 다니엘서 7 : 13의 용법이 그 배후에 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구주가 고난을 받는다고 하는 점이 강조되어 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말인데, 구약시대 이사야 선지자가 아하스에게 예언하였다(사 7 : 1 - 25). 마태는 이사야의 이 말을 인용하고 예수를 임마누엘의 실현이라고 보았다(마 1 : 23).

[재 림]

이 세상 끝날 왕국 건설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 또는 강림하심을 나타내는 말, 예수님의 구속 사업은 재림에 의하여 완성될 것이며, 심판에 의해 만물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 복종케 할 것이다(고전 15 : 23 - 28. 살전 2 : 19).

[주의기도(주기도문)]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모범적인 기도로 가르쳐 주신 것이다(마 6 : 9 - 13. 눅 11 : 2 - 4). 이는 여섯 가지 기원으로 되어 있는데, 앞의 세 가지는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으로 일용할 양식과 죄에서의 용서와 악에서 구하여 달라는 기도이다.(본문은 주기도문 참조)

[중보자(仲保者)]

서로 대립해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서서 적의의 원인을 제거해 주고 우정의 회복, 언약의 체결을 위해 알성하는 사람을 말한다.

구약 시대의 중보자는 제사장이었으나, 신약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로 세상에 오셨다(딤점 2 : 5 - 6). 그러므로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중 생(重生)]

하나님을 떠나 죄악 중에 있던 인간이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인 새 사람,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말이다.

성경에는 ‘거듭난다9요 3 : 3)’,‘새로 지음 받은 사람(고후 5 : 17. 엡 4 : 24. 골 3 : 10)’등으로 표현했는데, 같은 말이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중생은 구원의 출발이다.

[탈무드]

유대인의 율법학자들의 구전과 해설을 수집한 책이다. 제 1 부는 미쉬나(본문), 제 2 부는 게마라(주석)로 되어 있다. 미쉬나는 모세의 율법을 중심한 구전 율법인데,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다.

[할렐루야]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는 뜻의 히브리 말이다. 시편 135 : 3을 제외하고는 시편의 처음 혹은 끝에, 혹은 처음과 끝에 다 들었다.

초대 교회는 할렐루야 시를 날마다 외웠으며, 예수님과 제자들도 마지막 만찬시에 이 할렐시를 외웠다(마 26 : 30. 막 14 : 26).

[호산나]

“이제 구원하옵소서”란 뜻의 히브리 말이다.시편 118 : 25로 부터 인용되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무리들이 환영하여 부르짖은 환호의 소리로서(마 21 : 9. 막 11 : 9. 요 12 : 13), 이는 메시야를 대망하는 그들이 예수를 메시야로 환영함을 나타낸다.

[회 개]

죄악 세상에 빠진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로 방향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회심과 같은 의미. 탕자의 이야기 참조(눅 15 : 11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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