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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꿈이 실현되기 원한다면(사 4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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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실현되기 원하니 그렇다면 하나님을 바라봐요(사 40:27-31)


버스를 타고 오다가 수지 제일교회 옆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교회 근처 도로변에 토사를 치우는 포크레인이 목격되었습니다. 이번 비로 무너져 내린 것 같아요.


겨울이 가고 강물의 두꺼운 얼음이 깨지면서 강둑을 따라 쌓아놓은 방파제가 10여 km나 무너졌다. 이것은 방파제 너머 마을에 사는 11명의 인명을 위협하는 일이었다. 그곳에 사는 한 젊은이가 읍내에 나왔다가 소식을 듣고는 현장으로 달려갔다. '누구든지 구조를 시도하면 50달러를 주겠소!' 그러나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자기 허리에 로프를 감고 죽음에 직면한 이들을 구하려고 했다. 그때 4명의 젊은이가 그의 로프를 붙잡았다. 결국 이들 5명의 필사적인 노력이 강 저편의 11명을 구할 수 있었다. 50달러의 현상금에는 아무도 제 생명을 걸지 않았으나 행동하는 사랑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물질, 환경이 아니라 사랑과 소망입니다. 이 사랑과 소망은 하나님도 움직이십니다.


오늘 읽은 말씀을 요약한다면 유다 백성들은 자기들이 범했던 우상 숭배의 죄는 생각지 않고 여호와께서 자신들이 고통 받는 것을 외면하신다고 불평했는데 이사야는 이러한 그들의 불평이 잘못된 것임을 깨우쳐 주는 내용이다.


본문 말씀이 주는 교훈 두 가지 있습니다.


⑴ 먼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불만스런 모습입니다.


⑵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약속이다.


1. 백성의 불만 : 나의 불만은?


오늘 수준 있게 히브리어를 써볼까요?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27절)

람마 토마르 야아코브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겼으며(27절)

우테다뻬르 이스라엘 니쓰테라 다르키 메예호와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구나!'

니쓰테라는 '숨다, 보이지 않게 하다(참조, 잠22:3). 비밀로하다, 비밀스럽게 하다'(참조,사16:3)라는 동사  싸타르의 여성 단수 3인칭 과거 변화형으로 된 말인데 '그것이 비밀로 하였다' 또는 '그것이 보이지 않게 숨겨졌다' 라는 뜻이 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행복한 길이 하나님에 의하여 가리운 줄 알았습니다. 여기서 '길'이란 인생의 과정이나 조건을 상징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고민을 연구했던 학자들이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성적에 대한 고민이 1위이고 그 다음은 진로선택, 세 번째는 자신의 성격, 네 번째는 친구, 다섯 번째는 용모와 건강(신체), 여섯 번째는 이성친구에 대한 것입니다.


한 중학교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성적표를 나누어 주고 부모님의 도장을 받아 오라고 하면 매번 제 때에 가져오지 않는 친구들이 있답니다. 그래서 물어 보면 책상에 두고 그냥 왔다는 등 변명을 늘어놓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어쩔 수 없는 친구들이 있답니다. 그러면 선생님도 슬그머니 양보하여 도장이 없는 성적표를 받으신답니다. 우리들의 생활은 매번 이런 식으로 근심과 걱정이 끝이 없고 빨리 어른이 되길 고대합니다. 아니면 왜 하나님은 내 사정을 더 낫게 하시지 않는지 안타까워합니다.


성자라 불리우는 어거스틴은 '내가 당신을 보기 원하여 죽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를 보기 위하여 죽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그리스도와 같이 있기 위하여 이 생명을 초개와 같이 버리나이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바로 그 때가 은혜 받은 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는 마음이 있을 때 오히려 자신을 잊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에게 초점을 맞추고만 있고 연민하면 사탄은 여러분을 무능의 골짜기로 데려가 실패하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2. 여호와를 앙망하라


이사야 선지자는 백성들의 불만에 대해 답변을 하면서 듣는 사람들의 가슴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자신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제한된 모습을 떠나서 타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거울은 바로 옆에 있는 사람입니다.


옆 사람을 보세요. 웃습죠. 여러분 자신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주변을 살펴보세요.


눈을 감아 봐요. 마음의 눈으로 보자. (간주/ 주 나님...)


시각과 생각의 폭을 넓혀 보세요. 좁은 자신의 세계를 넓은 우주로 방향을 바꾸어 보십시오. 분명하게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의 인자하심과 사랑하심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발견할수 있는  다섯가지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속성5가지)


먼저 ‘영원’이라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어제의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고, 요단강을 건너며,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시고, 만나를 내리시며, 반석에서 물을 내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오늘은 무엇을 못하실까요?


두 번째, ‘창조’라는 강한 능력입니다. '땅 끝을 창조하신 자'이십니다. 이것은 땅 끝에 있는 것까지도 창조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의 피조물이 아닌 것이 없고 따라서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 쓰시려고 하신다면 무엇이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 ‘항상’이라는 성실입니다. '피곤이나 곤비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이'(시 121:4)십니다. 만일 하나님이 졸거나 주무신다면 자연의 질서는 그대로 무너지고 북극의 얼음이 녹아 지구를 덮는 정도를 넘어 해와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져 지구가 타거나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바닷물이 지구를 덮어 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관심을 보이십니다.


네 번째,‘전지’입니다.'명철이 한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슨 일에 대처하시는 방법이 하나만이 아닙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아니 무한한 방법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면서 생각해 논 방법이 어그러질지라도 하나님의 방법은 새롭게 다가옵니다.


다섯째, ‘긍휼’히 여기심입니다. 이는 사랑이 그 뿌리입니다.  '무능한 자에게 힘을 주시는 능력의 주'이십니다. 하나님은 무능한 우리를 위하십니다. 루터는 '낙심할 만한 때 일수록 하나님의 도우심은 가까운 때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은 우리를 위로하고 새 힘을 얻게 하는데 충분합니다.


‘생명주께 있네... 주안에 있네 ’(함께 찬양하자: 전하세예수)




3. 약속을 믿으세요.


여러분이 거치는 청소년 시기는 ‘인생의 에너지’를 축적하는 새로운 경험들을 합니다. 특히신체가 급성장하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힘이 생깁니다. 그러나 무리를 하면 피곤하게 됩니다.


장정은 신체적 발달이 마무리된 상태로 균형 감각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웬만해서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정이라도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처음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기쁨을 갖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에게 피곤과 고통, 염려라는 곤고함을 겪게 합니다. 그리고는 낙심을 하게 합니다. 사람은 집이나 재산의 손상 뿐 아니라 마음과 생활에서 낙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거나 남에게 하소연할 수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약속이 주어집니다.


여기서 '새롭게'는 변화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 비결은 모든 사람에게 공개된 것입니다.


    (1)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약속들을 하셨습니다.


       성령을 허락하셨습니다(고전 3:16,2:12).


       능력을 공급하십니다(사 41:10,빌 4:13).


       우리에게 항상 성실하십니다(애 3:23,24,민23:19).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사 26:3,벧전5:7).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늘 공급해 주십니다(롬 8:32,빌 4:19).


       유혹에서 우리를 도우십니다(히 2:18,시 119:9,11).


    (2)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세 가지를 경험합니다.


       ①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고상한 지위에 올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할 것입니다. 우리는 계혹 행진하게 됩니다.


       ③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할 것입니다.


           피곤을 느낄 때 하나님과의 동행함으로 이러한 피곤이 해소가 됩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고픈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십니까? 바로 여호와를 앙망하기를 원하십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인내하면서 오늘의 성장을 이루며 하나님을 향한 강한 믿음 곧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강한 믿음은 무엇을 줍니까?


예수님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늘 확신하였습니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5:34).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힘이며 결단을 내려야 할 때 훌륭한 지침이 되어 인생의 기초가 됩니다.


강한 믿음은 먼저 삶에서 의심을 몰아냅니다. 우리는 두 마음을 품으면 안됩니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 1:6-8).


강한 믿음은 또한 행동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자기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신념을 갖는 것은 그 일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가능성에 대해 자신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그 일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노력을 하게 됩니다.


강한 믿음은 역시 철저히 헌신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생사를 하나님의 뜻에 맡기셨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


여러분 이 시대가 악하고 우리가 겪는 일들이 힘들지라도 낙심하지 맙시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자를 기억하라…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히 12:3-13) 우리의 하늘 아버지를 바로버며 살아갑시다.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마음에 새기면서, 기도를 힘쓰는 가운데, 성실한 교회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앙망하는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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